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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경력개발센터(서울)가 지난달 28일~29일 양일간 진로 및 취,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HUFS 7 hours IDEA CAMP”를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취,창업의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캠프 첫째날에는 나만의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리더 가치관 탐색, 과거로 떠나는 여행, 미래로 떠나는 여행, 피플 네트워크 등의 진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둘째날에는 Brainstorming, 비즈니스 컨셉, 사업타당성 분석, 비즈니스 모델 발표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평가 및 강평 등을 진행하였고, 성적이 우수한 두 팀을 선발하여 시상 및 상품을 수여하였다. 이번 캠프로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인문계 학생들의 참신하고 사업성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다.한국외국어대학교 경력개발센터(서울) 김현숙 팀장은 “창업이라는 것이 이공계 중심으로만 활성화 될 수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이번 창업 캠프를 통해 인문계열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인문계열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한국교육경영연구원은 진로 및 취,창업캠프 위탁운영기관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06 14:31

요즘의 대학생들에게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도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졸업생보다 재학생 채용을 선호한다는 인식 때문에 취업을 하지 못한 대학생들이 계속해서 졸업을 미루고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흔히 ‘졸업유예’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이는 수업연한 내에 졸업요건을 모두 충족했으나, 졸업하지 않고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제도이다.과거에는 이수학점을 충족하여도 논문을 제출하지 않거나 영어성적을 제출하지 않는 등 졸업요건을 갖추지 않으면 졸업요건을 갖출 때까지 재학생 신분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별도의 비용도 필요하지 않았다.하지만 최근에는 기존의 졸업유예 제도를 폐지하고 별도의 등록금을 내거나 학점을 이수해야만 재학생 신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가 변경되고 있는 추세이다.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주요 대학 100개교의 졸업유예 제도를 조사했으며, 졸업유예 제도에 두 가지 유형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1.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싶으면 돈을 내라는 학교졸업을 유예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등록금을 내야 하는 학교들이 생겨났다. 아무런 수업을 듣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려면 등록 비용을 내야 하는 것이다. 등록 비용의 산정 방식은 학교 재량에 맡기고 있어, 청구액이 가장 큰 곳은 등록금의 1/6을 청구하고 있었으며 등록비 50,000원을 별도로 책정하는 등 학교별 편차도 굉장히 컸다.그 중 경동대학교는 한 학기 평균 유예 비용이 573,425원으로 학점 등록 없이 유예 가능한 학교 중에 최고 비용을 요구하고 있었다.2. 학점 등록을 필수화하여 돈을 내라는 학교학점 등록을 필수화하여 졸업요건을 모두 충족하였음에도 학점을 등록하게끔 제도를 변경하는 학교들도 생겨났다. 이화여자대학교는 2015학년 1학기부터 ‘과정수료제’를 도입하여 재학생으로 남기 위해서는 1학점 이상의 강의를 필수로 들어야 한다. 동의대, 금오공대, 부경대 역시 마찬가지다. 이 경우 등록 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내야하며 대부분의 경우 최소 수강 학점인 1~3학점을 등록할 경우 등록금의 1/6 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하고 있었다. 가장 많은 비용을 요구하는 학교는 연세대학교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소 학점 신청 시 등록 금액이 722,983원으로 학점 등록을 필수화하고 있는 학교 중 가장 비쌌다.대학들이 앞다투어 제도를 변경하는 데는 이들을 반기지 않는 학교의 내심이 드러나있다.학교측은 졸업 유예생이 증가하면서 학교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이 늘어나 행정 비용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지만 사실상 졸업을 유예한 학생들이 학교의 서비스를 얼마나 활용하는지는 확인된 바 없다.한편, 교육부가 실시하는 대학 구조 개혁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졸업 유예생이 많아지면서 재학생 수가 증가하게 되면, 대학 구조 개혁 평가 지표 중 ‘전임교원 확보율’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대외적인 평가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에 대한 책임과 노력 역시 대학이 져야 할 의무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캠퍼스르포 확인 및 다운로드: http://bit.ly/1zldXKi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02 21:58

경기도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 ‘홈런(www.homelearn.go.kr)’이 복지사각지대 완화를 위한 ‘무한돌보미 양성교육’ 과정을 2월 1일 개설한다.강의 제목은 ‘무한돌보미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으로 배우 박해미씨가 홍보대사로 출연해 경기도 대표 복지정책인 무한돌봄사업의 구체적인 안내와 함께 ‘무한돌보미’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경기도 ‘무한돌봄사업’은 정부 지원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지원을 못 받는 위기가정에 경기도가 별도의 예산을 마련해 의료비와 생활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복지제도다.무한돌보미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파산 등 위기에 처한 가정이 주변에 없는지 살피고, 그런 가정이 있을 경우 시군 무한돌봄센터에 알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현재는 주로 시·군 통장 및 수도·전기·도시가스 검침원, 우편집배원, 보육 교사, 자율 방범대원 등이 역할을 맡고 있다.‘홈런’은 연 80만 명의 도민들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교육 사이트로, 경기도는 이번 무한돌보미 과정개설을 통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무한돌보미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지만 사회복지사가 모두를 발굴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라며, “홈런의 온라인강의를 통해 무한돌봄사업이 도민들에게 많이 홍보돼 도민 모두가 무한돌보미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교육개설 취지를 밝혔다.도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무한돌보미 양성과정을 시범 운영했으며 도민 약 1,600명이 무한돌보미 온라인교육과정을 수강했고 300여 건의 학습후기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홈런 학습자 노승철씨(수원시)는 “경기도에 이렇게 좋은 복지제도가 있는지 그동안 몰랐는데 홈런을 통해 이렇게 알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내가 스스로 무한돌보미가 되어 주변에 어려운 사람이 없는지 잘 살펴보아야겠다”고 후기를 남겼다.경기도 e-배움터 홈런(www.homelearn.go.kr)은 외국어, 자격증, 자녀교육, 부부코칭, 노년생활, 재테크, 은퇴설계, 다문화, 여행, 인문교양, 취/창업, 경영, 컴퓨터 활용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800여 개의 다양한 과정이 개설되어 도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자세한 이용방법은 전화(1600-09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02 21:53

면세점이나 백화점, 카지노 등에서는 이미 중국관광객들이 일본관광객들을 제치고 무시할 수 없는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어 각 회사마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작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중국인 요우커 덕에 관광수지가 쑥쑥 개선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국내에서뿐만이 아니라 중국에서도 눈에 띄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우리나라 대학에도 관광관련 학과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관광산업 분야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도 이 같은 관광 열풍으로 인해 수혜를 받고 있는 학과 중 하나다.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는 타 대학과 차별화 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14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교과과정 운영으로 관광에 관한 기초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관광실무 전문인을 양성하여 취업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 대학 학생들은 본교 재단소유의 이태원에 있는 캐피탈 호텔에서 전과 공통 순차적으로 4박 5일 간의 A.O.C(Aptitude Oriented Course, 현장 실무기초 교육과정)호텔실무교육을 받는데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프로그램에서는 호텔Tour, 와인강좌 및 테이블 매너 습득(풀코스 양식, 뷔페 식사체험), 식음료 및 객실서비스 교육, 실무능력 배양 및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A.O.C 교육은 호텔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나 홍콩, 대만에서 오는 수많은 관광객들과의 대면은 외국어를 실습할 수 있는 더 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이 학과에서는 학과 특성화 교육 방향의 일환으로 자매대학교인 중국 남경사범대학교에서 한 학기동안 전액교비 지원 유학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하계 동안 전액교비 지원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은 하와이교육원이나 영어권으로 언어 및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한편,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는 오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정시 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2015년 2월 졸업 예정자,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고, 원서접수 및 자세한 모집요강은 한국관광대학교 홈페이지(http://www.ktc.ac.kr) 내 수험생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30 22:47

중국어능력시험 HSK iBT를 총괄 관리하는 탕차이니즈에듀케이션코리아(Tang Chinese Education Korea)는 1월 29일 낮 2시에 HSK iBT 응시방법 설명회를 개최한다.중국어능력시험 HSK iBT(Internet Based Testing)를 총괄 지휘하는 탕차이니즈에듀케이션코리아의 원철훈 부사장은 서울 마포구 동교로의 본사에서 여는 이날 간담회에서 중국어급수를 좀 더 수월하게 올리는 방법으로 지필고사인 pBT 방식 대신 컴퓨터로 응시하는 iBT 방식을 추천할 예정이다.원철훈 부사장은 “HSK iBT는 편리하고 점수도 잘 나와 겨울방학에 들어서면서 신청자가 계속 증가한다”면서 “입시나 취업을 위해 중국어 급수를 따려고 한다면 iBT를 활용하는 게 좋다”고 강조한다.원 부사장은 또 “한국 응시생들의 편의를 위해 HSK iBT의 시험 장소와 횟수를 늘릴 것”이라면서 “홈페이지(www.hskkorea.or.kr, 1666-9588)에서 모의고사나 중문 입력 연습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효과가 크다”고 강조할 예정이다.HSK 시험은 중국 교육부 산하 기관인 중국국가한반에서 주관하는 중국어능력평가시험으로 국가에서 공인하는 중국어 자격증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폭넓게 활용된다. 시험 방식은 종이로 보는 PBT(Paper Based Test)와 컴퓨터로 보는 iBT(Internet Based Test)가 있으며, 두 방식은 일정, 문제, 채점방식, 증명서 등 모든 부분이 같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29 22:31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있는 2,000가구의 주양육자와 만 9세에서 24세 청소년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청소년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청소년이 ‘내 삶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1년 81.4%에서 `14년 86.4%로 5%p증가하였고, ‘일상 중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11년 60.1%에서 `14년 58.1%로 2%p 감소하였다.주중 1시간 이상 아버지와 대화하는 청소년은 31.8%(`11년 23.9%), 어머니와 대화하는 청소년은 53.1%(`11년 45.2%)로 `11년 대비 각각 7.9%p 증가했다.‘부모와의 대화 시간’이 많을수록 청소년의 일상 중 스트레스와 가출 충동은 낮아지고, ‘행복감’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부모와의 대화정도는 줄어드는 반면, 스트레스와 가출 충동은 증가, 행복감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고등학생은 입시준비 부담, 19~24세는 취업난 등의 이유로 스트레스는 증가, 행복감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OECD 조사에서도 부모와의 문화사회 이슈에 대한 대화가 많을수록 읽기 능력이 모든 나라에서 높은 것으로 발표되어 ‘부모와의 대화’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PISA, 2000).청소년의 수면시간은 평일 7시간 27분 수준으로, `11년 대비 10분 증가하였고, 수면시간이 많은 청소년이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타났다.9~24세 청소년은 평일 평균 23시 46분에 잠들어 7시 13분에 일어나, 평일 평균 7시간 27분, 주말 8시간 50분 수면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11년(7시간 17분)보다 증가(10분)한 것이나, 15~24세 기준 선진국(미국·영국·독일·스웨덴·핀란드)과 비교하여 30분 이상 낮은 수준이었다.또한, 평일 수면시간이 많은 청소년들의 학업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r=.118), 주말 수면시간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의 체험활동 참여경험 및 평균 횟수는 `11년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하였고, 참여 경험 및 선호도 모두 ‘문화·예술관련 활동’이 1순위로 나타났다.특히, 선호도 2위와 3위인 ‘모험·개척관련 활동’과 ‘직업·진로활동’은 `11년 대비 참여 경험 또한 급증하였다.활동에 참여하게 된 경로는 가족, 교사, 친구 등 주변의 권유가 가장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9~12세는 부모·가족의 권유(40.7%)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13~24세로 연령이 높아지면 부모·가족의 권유(17.4%)보다는 친구·선배의 권유(20.2%)나 게시판 및 인터넷 등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비율(25.5%)이 높았다.이는 청소년 발달 단계에 따라 청소년활동에 대한 접근 및 홍보 방식이 달라져야 함을 시사한다.청소년의 인터넷 관련 경험 중 악성 댓글을 작성하거나 정보를 도용, 자신을 숨기고 활동, 출처를 표기하지 않고 임의로 자료를 올리는 등 부정적 이용 경험이 `11년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학교 유홍식 교수는 “인터넷 관련 부정적 경험의 감소는 매체이용의 양적 증가와 더불어 질적인 수준이 높아져 바람직한 매체 이용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했다.서유미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3년 주기로 본 조사를 지속·관리하여, 중장기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며, 결과를 기초로 청소년의 다양한 성향과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소년의 창의적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실제적인 활동과 전문적인 상담활동 등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28 21:05

이번 호에서는 ‘2015년 고용·직업교육훈련 주요 이슈’를 기획 주제로 선정하여, 다섯 가지 이슈를 심층 분석한 다섯 편의 과 두 편의 등을 게재하였다.이번 호에서 주목할 만한 주요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일학습병행제의 현황, 성과 및 향후 과제’- 참여 기업의 사업체 규모별 현황은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 전체(1,956개)의 95%를 차지. 그중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은 874개로 전체의 45% 학습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163만 원, 최저 임금 대비 1.5배 수준이나 일반 근로자에 비해 낮은 수준- 일학습병행제의 경제적 성과(비용편익)는 스위스, 호주에 비해 제도 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긍정적- 제도 도입 1년차 기준, 우리나라 학습근로자 1인당 순편익(편익-비용)은 평균 891만 원. 주요국의 경우, 도제훈련 1년차에는 편익보다 비용이 크게 발생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 단, 정부지원금을 편익에서 제외할 시 우리나라 학습근로자 1인당 순편익은 -148만 원(148만 원의 비용 발생). 스위스(견습생 1인당 -41만 원), 호주(1인당 -1,804만 원)와 비슷하거나 크게 낮은 상황- 일학습병행제의 사회적 성과에 대해서는 학습근로자와 사업주 모두 취업가능성 제고, 직무수행능력 강화 등 개인 차원에서의 성과가 클 것으로 인식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28 21:04

마이클 잭슨, 바비 브라운, 엠씨 해머, 엔싱크, 어셔, 닥터 드레, 엔싱크, 보이즈 투 맨 등 수많은 유명 팝 아티스들의 공통점이 있다면?바로 세계적 마술사 ‘프란츠 하라리’와 함께 일했다는 것.데이비드 카퍼필드, 조셉 가브리엘과 함께 세계 3대 일루셔니스트로 꼽히는 프란츠 하라리는 많은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 일루전을 담당하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공연자로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있는 마술사이다.프란츠 하라리가 ‘이상한 마법학교’ 방문을 위해 한국으로 입국했다.열두 살 생일에 받은 매직 토이를 보고 어른들도 잘 모르는 마술의 힘을 알게 되고 열정과 꿈을 키워왔다는 그는 인터뷰 중간중간 직접 마술을 보여주기도 했다.전시관을 다니는 내내 아이처럼 환한 미소로 “Great!”를 연발하며 즐기던 그는 ‘여러 분야에 파워풀하게 적용되는 마술은 교육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하며 이상한 마법학교의 ‘교육마술’은 새로운 종류의 교육이 될 것이라고 했다.EBS와 함께 하는 교육 마술 체험전 ‘이상한 마법학교’는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함께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가족 체험전으로 ‘마술’이라는 콘텐츠에 전. 현직 교사로 구성된 EBS 자문 위원의 검수를 거쳐 그 교육 효과를 인증받은 진정한 웰메이드 체험전으로 각광받고 있다.프란치 하리리는 “창의적인 생각이 마술을 승화시킬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마술을 통해 창의력과 주체적 사고가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마카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마술 공연을 향후 5년간 진행 계획 중에 있다. 앞으로도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이상한 마법학교의 두 번째 이야기는 aT 센터에서 오는 2월 1일까지 진행하며 예매는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하나 프리 티켓, 티켓몬스터, 쿠팡, 티켓링크, 클립서비스에서 가능하다. (문의 1577-3363 / www.icanmagic.com)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27 15:21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조종사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하늘장학생” 2명(신○○, 손○○)을 최종 선발하였다.하늘장학생은 서류 및 영어구술평가, 운항·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었으며, 특히 신○○ 학생의 경우 작년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여름항공캠프(‘14.7.22~7.25) 참가를 통해 조종사의 꿈을 확고히 다져 이번 하늘장학생 모집 공고에 응시, 최종 선발됨으로써 본인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고 밝혔다.선발된 하늘장학생은 2015년 2월부터 울진비행교육훈련원(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에 입과할 예정이며, 약 1년 6개월간 사업용조종사 및 조종교육증명 과정을 수료하기까지 교육비와 기숙사비(식비포함), 교재비 등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사업용조종사 자격취득뿐만 아니라 조종교육증명 자격취득까지 지원하여 교관 등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추가 비행시간 축적을 통해 항공사의 부기장 등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번 하늘장학생 선발이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조종사의 꿈을 포기하였던 많은 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공헌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하늘장학생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우수한 조종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26 21:46

수능을 마치고 더 넓은 세상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예비대학생, 방학을 맞이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멘토 등 총 175명이 한강의 발원지 강원도 태백 검룡소부터 한강 물줄기를 따라 서울시청까지, 약 100km에 이르는 ‘제2회 서울청소년 한발 국토순례’에 나선다.‘한발’에는 ‘한강의 발원지를 찾아서’와 ‘한층 더 발전하는 나를 위해’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국토순례는 23일(금) 오전 9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버스를 타고 강원도 태백시 검룡소로 이동 후 도보로 여주 → 양평을 지나 27일(화) 서울시청에 도착하는 4박5일 코스로 진행된다.서울시는 입시 위주의 학교교육과 대학진학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고, 또래 친구들과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대학생 선배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조언도 얻는 발전적인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단순히 걷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중간 중간 다양한 미션과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참가자는 청소년종합정보사이트 유스내비(www.youthnavi.net)를 통해 선착순 모집했으며, 참가비는 30,000원이다.이번 행사는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가 공동 주관, 서울시립 청소년수련관 21개 시설이 연합하여 진행한다. 전원 청소년지도사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22명의 전문 지도사가 참가 청소년들을 인솔하게 된다.또한, 작년 세월호 참사 이후 고조된 안전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해 일정 전 과정에서 의료차량이 동행하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참가자 전원이 사전에 상해보험을 가입하는 등 철저한 대비로 청소년과 학부모의 불안을 덜어줄 예정이다.참가 청소년 김세훈 군(삼숭중 2)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의 유례를 현장에서 몸으로 체험하고,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 및 한해의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겠다”며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의지하던 습관 또한 이번기회에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한국영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진학문제, 교우문제 등 청소년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또래간 소통이나 대학생 선배의 조언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스스로 성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검룡소의 작은 물줄기가 커다란 한강으로 뻗어가듯 국토순례가 청소년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값진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23 21:58

공교육만으로도 자녀 교육이 충분하다고 응답한 사람 중 실상은 절반 이상이 사교육을 한 것으로 나타나 모순된 상황을 보이고 있다.강사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이 전 연령층 남녀 1,84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시행한 결과, 66.6%가 입시대비를 위해 사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주목할 점은 공교육에 충분히 만족해하면서도 사교육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자녀교육은 공교육만으로 충분하다’고 응답한 637명 중 56%가 실제로는 사교육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또한, ‘사교육이 필요 없다’고 까지 의견을 밝힌 응답자 중에서도 48.4%가 사교육을 받아본 것으로 나타나 역설적인 상황을 더하고 있다.이는 입시와 가장 연관 있는 학생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공교육에 만족한다’고 소견을 밝힌 20대 중 사교육을 받아봤다는 응답이 무려 61.7%에 달했으며, 10대 역시 53.1%로 과반수를 넘겼다. 자발적 의지보다 부모님이나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꽤 있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이렇게까지 사교육을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이에 전체 응답자 1,845명 중 43.7%가 ‘학교 수업만으로는 입시대비에 부족하다’고 답해 1위를 차지했으며, ‘남들 다하니까’(22.6%), ‘혼자서는 학업 능률이 오르지 않아서’(20.1%), ‘수업 내용을 따라가기 힘들어서’(13.7%)가 각각 뒤를 이었다.특히, 공교육에 부정적인 사람들의 경우 절반이 넘는 57.4%가 ‘공교육만으로는 입시대비에 부족하다’고 응답해 입시라는 뚜렷한 목적 아래 능동적으로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공교육에 매우 호의적인 사람들은 ‘남들 다 하니까’(46.1%)를 1위로 꼽아 실제로 필요와 무관하게 주변 사람들의 영향으로 사교육에 편승하는 사례가 적지 않음이 드러났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22 18:08

서울도서관은 2월 4일과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서울학 분야 전문가 전우용 선생을 모시고, 두 차례에 걸친 ‘서울의 동쪽’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연자 전우용은 이십 년 동안 서울의 역사를 공부했으며 많은 이들이 서울을 알고 사랑하고 서울에서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교수를 지냈고,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이자 서울시 문화재위원이다.저서로 《서울은 깊다》 《현대인의 탄생》 《한국 회사의 탄생》《오늘 역사가 말하다》 등이 있다. 최근에는《서울의 동쪽》이라는 책을 통해 그동안 별로 주목받지 못하던 동대문과 그 주변 지역의 역사를 먼 조선시대뿐 아니라 경성운동장, 평화시장과 동대문패션타운까지 등 당대의 역사까지 추적하여 이 장소에 새겨진 역사를 온전히 복원하였다.서울학 전문도서관인 서울도서관의 서울자료실은 이번 뿐 아니라 계속해서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강연 등을 통해 우리가 발 딛고 사는 공간을 이해하고, 역사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은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이지만, 또한 새로운 도시로 발전하면서 이전 역사와 지금의 삶이 혼재된 복잡한 도시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는 과거를 품고 다시 미래의 과거가 되어가는 시간, 그렇기 때문에 현재를 만들어 온 지난날 사람들 삶과 자연, 환경 등을 잘 이해하고 그것을 오늘의 삶에 제대로 녹아내는 것이 또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강좌는 그런 점에서 서울에서 중요한 한 축과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때로 중심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서울의 동쪽을 깊게 살펴봄으로써 서울에 대한 시민들 이해의 완전함을 추구하고, 나아가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서울의 동쪽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역동적인 힘을 끌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서울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각 강연당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없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를 참조하거나 서울자료실(2133-0307)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22 17:40

‘까칠한 우리아이가 과연 학교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집에서 편식이 심하고 어리광이 심하며 산만한 우리아이가 과연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작은 일에도 야단맞으면 울고 소심한 우리아이가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것을 아닐까?’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예비 학부모들을 위해 최근 한국가족상담연구소(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소재)가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즐거운 학교생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한국가족상담’ 김선영 대표는 “부모의 사랑만 받고 자랐던 아이들이 학교라는 새로운 시작을 앞에 두고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전문 심리상담사의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사회성기술검사, ADHD 주의집중 테스트, 적성검사 등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관계 및 의사소통증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한 행동양식을 배우며 사회성을 기르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청기간은 이달 말(15~30일)까지이며 진행일시는 2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 장소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가족상담연구소 카페(http://cafe.naver.com/familyhealrd)를 참조하면 된다.‘한국가족상담연구소’는 극도의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공황장애 등으로 시달리는 개인에 대한 심리상담 뿐만아니라 가족관계에서 오는 심각한 갈등, 부부클리닉 이혼상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부모의 역할과 자녀코칭, 부부관계증진, 자신의 긍정적 자아상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부부대화법’, ‘내 마음의 레인보우’ 등 다양한 집단상담 및 기관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KBS, MBC, JTBC 등에 다수 출연하여 심각한 위기 가운데 있는 가족, 부부상담, 공황장애 치료 상담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선영 대표는 현재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부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부부소통기술’, ‘화목한 가족의 조건’등 의 내용으로 인구보건신문, 우정사업본부 사보 등에도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칼럼을 통해 김 대표는 극도의 위기에 처한 개인이나 부부들의 실제 상담 사례 등을 통해 ‘가정의 행복은 물질이 넉넉한데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소통과 이해 그리고 사랑’ 임을 강조한다. ‘외형적으로 보면 자수성가하고 사회지도층에 속한 성공한 가정인데 실상은 극단적인 부부싸움과 갈등으로 자살시도까지 하는 가정을 보면 몹시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부부의 대화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녀와의 의사소통에 있어 걸림돌을 제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다.김 대표는 또한 “우리는 막연히 남들보다 지식능력이나 스펙이 뛰어나고 직장에서 진급하고 재산이 많아지면 행복해 질 것이라는 환상 속에 살아간다. 그러나 목표를 갖는 것은 좋지만 현재의 삶을 누리지 못한다면 불행한 사람”이라며 “극도의 취업난과 불경기가 우리의 삶을 옥죄는 이때에 더욱 쉼과 안식처로서의 가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21 23:07

국민안전처가 1월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3층)에서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4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국민안전처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등 10여개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조기안전교육과 실습위주의 체험활동을 통해 어릴 때부터 안전습관을 생활화하도록 함으로써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본 박람회는 충분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 사전예약제를 실시하였고, 생활주변에서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대처요령에 대해서 사전에 온라인 학습을 마치고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안전예방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혔다.박람회에 참석하려면 인터넷으로 예약한 입장권과 사전 온라인 학습 후 발급받은 ‘안전증’을 함께 제시하여야 예약된 시간에 입장할 수 있다.다만, 사전에 이러한 정보를 모르고 참석한 현장방문자에 대하여는 예약자 우선입장 후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는 체험관, 관람관, 놀이관으로 구성되어, 총 30여개의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체험관에서는 화재, 재난시 대피요령, 선박 및 항공기 안전체험, 횡단보도 및 통학버스 안전이용 방법, 식품안전 체험, 약물 오, 남용 예방,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가정에서의 사고예방법, 유괴예방 및 승강기 안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관람관에서는 어린이집 안전 인형극, 안전교육 영상 상영,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전시관에서는 어린이 승, 하차 보호기와 정지표시 장치 등이 설치된 어린이 안전통학버스, 미래형 운송기기(My baby) 등이 전시되며, 이외에도 어린이에게 인기를 끄는 ‘소방관 체험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있다.특히 올해는 대중 운송수단과 화재 사고의 위험성이 부각된 점을 고려하여 선박과 항공기의 비상상황 발생시 대처방법과 화재시 대피요령을 배워 볼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무심히 지나치게 되는 약물안전 및 식품안전 분야를 추가하여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한 점이 눈여겨 볼 만하다.국민안전처는 사전에 인터넷을 통한 박람회 참가예약 접수결과 하루만에 15,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지난해보다 더욱 높아진 국민안전 의식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영유아 때부터 조기 안전학습과 국민참여 안전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안전한 나라,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21 22:35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2월 16일까지 시간제등록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시간제등록이란 학점은행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매 학기 단위로 교과목을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취득 학점에 따라 대학 편입도 가능하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학점인정 신청을 통해 학위를 받을 수 있다.시간제 등록생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4,850명이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등록금은 학점당 5만원이며, 최대 수강신청 학점은 12학점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 중이거나 졸업생, 제휴기관 근무자 등에는 20~30%의 장학금도 지급된다.친구와 같이 등록한 시간제 등록생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퀴즈를 풀고 댓글을 남기면 기프티콘 등을 주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시간제등록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등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이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 표준교육과정에 맞춘 다양한 전공과목이 개설되어 있어 학위취득을 목적으로 등록하는 학생도 상당수다.서울디지털대 강규항 학점은행관리팀장은 “서울디지털대 시간제는 모든 모바일 기기로 강의 수강이 가능해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쉽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시간제등록 지원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 시간제등록 홈페이지(http://time.sdu.ac.kr)와 모바일 홈페이지(http://m.sdu.ac.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21 21:57

경기도가 도내 고교생의 소비생활 피해예방을 위해 ‘고교생 소비생활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한 결과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도내 67개교 학생 16,944명을 대상으로 ‘고교생 소비생활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방문판매, 텔레마케팅, 다단계판매 피해사례, 관련 규정 및 주의할 점 등으로 구성됐다.교육 실시 후 설문조사 결과, ‘교육만족도’는 ‘매우만족 436명(30.6%)’, ‘만족 485명(34.0%)’, ‘보통 478명(33.5%)’, ‘불만족 13명(0.1%)’, ‘매우 불만족 13명(0.1%)’ 등으로 불만족과 매우 불만족이 0.2%에 불과해 대체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한 점’으로는 ‘다양한 피해사례’가 419명(29.4%)으로 가장 많았고, ‘보완개선할 점’으로는 ‘참여기회 부여 530명(37.2%)’로 조사됐다. 특히 ‘향후 소비생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1,240명(87.0%)이 ‘예’라고 응답했다.소비자관련 규정에 관한 인지도를 보면, ‘민법상 미성년자 기준연령(만19세) 인지도’는 89.3%로 높았으나, ‘특수거래(방문, 전화권유, 다단계, 통신판매, 전자상거래 등)의 청약철회기간에 대한 인지도’는 50~70%대에 머물렀다. 특히 일반적인 소비생활에서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철회할 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학생이 68.9%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생활 피해경험’은 응답자 중 208명(13.6%)이 있었는데, 피해유형은 ‘품질불량’이 90명(43.3%)으로 가장 많았고, 피해를 입은 학생 중 ‘해결 못함’이 83명(39.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강사 양성과 교육영상물 제작을 통해 고교생 소비생활교육의 수준을 높여 갈 계획”이라며, “고교생, 대학신입생 등 미성년자의 소비생활 피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031-251-9898)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21 21:53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 학자금 지원을 위한 기준금액 및 소득분위 산정 결과를 20일 발표하였다.이번에 발표한 지원기준은 2014년 1월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이후 보건복지부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다.소득분위 산정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이전에 조사 대상이었던 상시소득, 부동산, 자동차 외에도 연금소득, 금융재산, 부채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소득, 재산을 조사하고 가구의 실질적 경제수준 파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기존의 소득분위 산정체계는 소득 중심의 통계청 10분위 체계를 활용하였으나, 이는 소득과 재산을 포함하는 새로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체계에는 맞지 않기 때문에 이번부터 새로운 소득분위 기준금액을 설정하게 되었다.다만,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기존 학자금 수혜와의 일관성 및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전년도 국가장학금 분위별 수혜비율을 유지하였으며, 지원금액도 늘어난다.지난해 1학기에는 소득분위별로 1조3,700억원의 국가장학금이 지원되었으나, '15년 1학기에는 1조 5,400억원이 지원된다.개선된 소득분위 산정체계 적용에 따른 주요특징은 다음과 같다.범정부 복지표준에 부합하는 소득분위 산정체계 마련이번 개편으로 소득, 재산 조사에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하게 됨에 따라 범정부 복지표준에 부합하는 소득분위 산정체계를 마련하였다.소득인정액 산출을 위해 활용한 환산율은 교육복지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초·중등 교육비 지원사업의 환산율을 동일하게 적용하였다.국가장학금 수혜의 공정성 제고이번 개선으로 소득, 재산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이루어져 그동안 문제로 제기되었던 일부 고액 금융자산가의 국가장학금 부당수급 예방이 가능해진다. 또한, 부채 등이 반영되지 않았던 기존 방식에 의해서는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했던 실질적 저소득층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소득분위 산정체계 개편으로 이전에는 소득과 일부재산(주택, 자동차) 중심의 소득산정이 이루어 졌으나, 올해부터는 금융재산, 부채, 연금소득을 포함하여 정밀하게 소득, 재산 조사가 실시되어 학자금 지원의 공정성이 강화된 것이다.분위별 경계 금액 상승‘14년 통계청 기준에 비해 ’15년 분위별 소득인정액 경계 금액은 1분위를 제외한 모든 분위가 상승하였다.이는 기존에 소득 중심의 조사에서는 포함되지 않던 연금소득, 금융재산, 부채 등을 포함됨에 따라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1분위의 경우 재산보다 부채가 더 높게 조사되어 경계 금액이 하락예를들어 8분위는 소득인정액이 852만원 이하이며, 이중 소득 평균 금액은 382만원, 재산의 소득환산액은 평균 470만원이다.소득분위 산정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가능지난해까지는 소득분위 산정 결과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인할 수 없어 이의신청 절차가 없었으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소득 및 재산 정보에 대한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의신청과 재심사가 가능하다.학자금 지원 신청자들은 20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자신의 소득분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및 이메일을 통한 개별통보는 20일부터 3일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이번 소득 산정 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본인의 소득분위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 한국장학재단 콜센터(1599-2000)를 통해 증빙서류 등을 첨부하여 이의신청할 수 있다.이번에 발표한 소득분위 결과는 '15년 1학기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국가 근로장학금 등에 적용되며, 신입생, 편입생, 복학생을 포함하여 부득이한 사유로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2월 말 예정인 학자금 지원 2차 신청을 반드시 하여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20 22:17

보건복지부는 최근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에 대하여, 어린이집의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16일 문형표 장관은 서울 강서구 소재 드림어린이집을 방문하여 학부모 및 어린이집 교사 등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당,정 현장방문 및 정책간담회) 이번 인천 어린이집 학대사건 처리계획 및 피해아동, 부모 지원대책과 함께 ‘어린이집 아동폭력 근절대책’을 발표하였다.우선 해당 어린이집 및 학대행위 교사에 대해 관련 법을 엄정히 적용할 계획임을 밝혔다.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즉시 운영정지 처분을 통보하였고(1.15일), 경찰 수사결과에 따라 시설 폐쇄명령 등 추가조치를 하기로 하였다.또한 해당 교사에 대해서는 즉시 보육교사 및 원장 자격정지 처분을 통보(1.15일)하고 아동학대 관련 유죄판결이 있을 경우 자격을 즉시 취소하기로 하였다.한편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피해아동, 목격아동 및 부모 등에 대해서는 심리지원을 실시하기로 하였다.복지부는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관련기관,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통하여 모든 재원아동 및 부모에 대한 정서평가를 즉시 실시하고,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아동은 상담, 놀이치료 프로그램, 필요시 정신과 전문의 연계 등을 지원하고, 부모에 대해서도 우울, 불안 심리검사, 상담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어린이집 아동폭력 근절대책’은 이번 사건과 같은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근본적인 아동 폭력 예방, 근절방안을 포함하였다.-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 강화아동학대 발생시 어린이집 운영정지, 폐쇄 및 보육교사 자격정지를 즉시 처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1회 학대행위라도 폐쇄가 가능하도록 하고, 학대 교사 및 해당 원장이 영구히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거나 근무할 수 없도록 처벌강화경찰청과 함께 보육시설 아동학대 특별점검 추진-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모든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의무화 하고, 부모요구시 관련 동영상을 열람, 제공하도록 제도화CCTV 설치,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정보공시 의무항목에 추가- 평가인증제 등 부모참여 강화평가인증을 부모참여 방식으로 개선하고 학대, 급식, 시설, 차량 등에 대한 안전인증제 도입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이 학대당했을 경우 나타나는 전형적인 행태에 대한 아동학대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 보육교직원 자격요건 강화보육교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시간 및 난이도를 높이도록 보육교사 양성체계 대폭 강화하고, 인, 적성 검사 의무화보조교사 확대, 업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정서, 심리상담 프로그램 제공 등 교사 근무환경 조정문형표 장관은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로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기고 있는 부모님의 불안을 증가시킨 점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이번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통하여 다시는 어린이집에서 아동폭력 및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아동학대 근절 의지를 밝혔다.세부적인 실행계획 및 추진일정을 포함한 ‘어린이집 아동폭력 근절 상세대책’은 이달 말까지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함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16 23:04

대한민국 교육환경에 있어 사교육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매김, 쉽사리 줄어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강사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이 알바천국과 공동으로 만 19세 이상 개인회원 1,848명을 대상으로 ‘사교육 필요성과 의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7명(66.7%)이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이는 ‘필요 없다’(13.6%)는 의견 대비 약 5배 높은 수치로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또한 ‘보통이다’(19.6%) 응답자 보다는 약 3배 이상 높은 결과로 상당수가 사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특히 사교육의 중심에 있는 ‘10’대의 의견이 69%로 가장 높아 현실 속에서 사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어 30대(68.5%), 40대(67.9%), 20대(66.6%), 50대(54.9%)순으로 3040세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또한 ‘필요하다’는 의견에 남성 63.3%, 여성 69.9%로 여성은 사교육에 더 긍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남성(16.9%)은 ‘필요 없다’는 의견에 여성(10.6%)대비 약 6.4%P 높은 응답률을 나타내 성별간 다소 다른 의견차를 보였다,학력에 따라서는 사교육 터널을 막 통과한 ‘대학재학’이 69.2%로 사교육의 필요성에 가장 크게 공감하고 있었다. 그 뒤로 중졸(67.3%), 고졸(66.7%), 초대졸(65.0%) 순으로 다소 낮은 학력일수록 높은 사교육 관심도를 나타내 주목을 끌었다.이와 함께 공교육 대비 사교육의 장점을 물어본 결과 ‘선택적 수업 가능’이 25.5%로 1위에 꼽혀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한 보충학습으로 사교육이 주로 활용되고 있음이 파악됐다.이어 ‘심층적인 수업 가능’(18.3%)과 ‘학생 중심의 교육 가능’(17.7%)이 근소한 수치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4위 ‘내신과 입시대비에 효과적’(14.3%), 5위 ‘학업 능률 향상’(12.3%), 6위 ‘체계적인 커리큘럼’(8.9%)순이었으며, ‘없다’는 의견은 3.1%로 미미했다.이중 ‘내신과 입시대비에 효과적’이란 답변내용에 실제 내신과 수능과정을 거친 ‘20대’(14.6%)와 이들의 부모 연령대인 ‘50대’(18.4%)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여 실제 입시과정에서 어느 정도 교육효과를 체감했음을 알 수 있었다.반면 현재 초, 중, 고 자녀를 키우고 있을 ‘40대’의 경우 ‘학업 능률 향상’에 높은 응답률을 나타내 자녀의 높은 학업 성취도를 위한 방안으로 사교육이 활용되고 있음이 추측됐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1-16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