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786건)

3월 중순 훈훈한 봄바람이 캠핑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곳곳에는 봄꽃들이 만개해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오토캠핑족들의 발걸음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도 이러한 오토캠핑족들을 겨냥한 캠핑카들을 연이어 출시하기 시작했다. 현대차 싼타페 롱바디 모델인 맥스크루즈,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기아차 카니발R 등이 그 주인공이다. 그러나 오토캠핑족들이 주목하는 캠핑카는 따로 있다. 바로 신차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 각종 편의 사양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중고캠핑카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 따르면, 그랜드스타렉스 5밴 중고차, 그랜드카니발 중고자동차 등 중고캠핑카들의 중고차 조회수 및 상담수가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피알에 따르면, 싼타페, 스포티지, 렉스턴, 코란도C 등 캠핑카의 대안 차종인 SUV 중고차도 매물 조회수 및 상담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불황에도 캠핑과 레저, 자연휴양을 통한 힐링까지 가능한 오토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면서, “이에 따라, 경제성과 편의사양을 갖춘 중고캠핑카가 효율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차 출시로 관심을 끌고 있는 캠핑카, 그랜드스타렉스 5밴 중고차는 그랜드스타렉스 5인승 밴 CVX 디럭스 2010년식 모델 기준 1,160 ~ 1,490만원선에 거래된다. 그랜드카니발 중고차는 그랜드카니발 GLX 하이리무진 11인승 중고차 기준 3,330만원선이다. 오토캠핑 마니아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르노삼성 QM5 중고차는 디젤 2WD SE 플러스 2011년식 중고차 기준 1,790만원선이다. 카피알 관계자는 “4인 이하 가족단위라면, 코란도C, QM5 중고자동차 등의 SUV를, 4 ~ 6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캠핑카를 원한다면, 스타렉스 5밴, 카니발 6인승 중고차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한, “캠핑카 운전 시에는 차체가 높아 터널, 고가도로, 지하주차장 등을 이용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3-19 09:54

‘넥센타이어의 기술력은 ‘강력 추천’(Very Recommendable)’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가 유럽의 권위있는 전문지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으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넥센타이어는 18일 “초고성능 타이어 N8000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Autobild Sportscars(아우토빌트 스포츠카)가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강력 추천(Very Recommendable) 제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우토빌드 스포츠카는 ADAC(아데아체)와 더불어 세계적 자동차 전문지로 손꼽히는 Autobild(아우토빌트)의 자매지로 스포츠카 중심의 UHP(초고성능) 제품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넥센타이어를 비롯해 총 8개의 글로벌 Top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상에서 핸들링, 제동, 소음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넥센타이어의 N8000은 짧은 제동거리와 안정적인 사이드 강성, 정숙성과 승차감이 잘 조화된 멀티성능 타이어로 특히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에서 우수한 안정성을 보이며 ‘강력 추천’ 등급을 받았다. N8000은 넥센타이어가 고속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춰 야심차게 내놓은 비대칭 UHP 타이어로, 뛰어난 조종 안정성과 응답성을 자랑한다. 넥센타이어 연구개발본부 한민현 부사장은 “이번 제품 테스트 결과는 그동안 넥센타이어의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8000은 출시와 동시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전문지 테스트 결과로 세계 시장에서 성능과 디자인 모두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 해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Consumer Reports(컨슈머리포트)와 영국 최대 자동차 전문지 Auto Express(오토익스프레스)가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뛰어난 품질로 잇따른 호평을 받으며, 해외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3-18 11:13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해외 진출을 꾸준히 지원함으로써 제너럴모터스(이하 GM) 그룹 내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GM은 13일(미국 시간 기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올해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현재 거래하고 있는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우수 부품업체 83개사를 선발했는데, 이중 국내 업체는 19곳(※ 우수업체 명단 별첨)이 포함됨으로써 전체 우수 협력업체중 20% 이상을 차지했다.특히 2008년부터 5년 연속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협력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GM 내 높아진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을 반영했다.이 날 행사에 참석한 쟈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IO(GM International Operations) 구매 부사장은 “이번 시상은 글로벌 GM의 성장에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한국지엠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걸친 GM의 생산공장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한국지엠 및 GM의 성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 밝혔다.이와 관련, 한국지엠 구매부문 아슈와니 마파사니(Ashwani Muppasani) 부사장은 "이는 국내 부품업체들과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한국지엠의 강한 의지와 크게 향상된 부품업체들의 기술개발 및 부품품질 수준에 기인한 것"이라 밝혔다.이처럼 GM그룹내에서 국내 부품업체가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한국지엠과 GM의 글로벌 구매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지엠은 한국 부품 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전시회 및 구매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GM은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품질, 서비스, 기술, 가격 등을 종합 평가,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 시상해왔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3-15 10:47

장기화된 경기 불황 여파로 차량 구입시 신차 대신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중고차는 신차와 달리 주행거리, 사고여부, 색상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구입시 고려해야 할 정보가 많다. 이처럼 중고차 구입은 정보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라인 중고차 전문 사이트를 활용하면, 이 같은 정보를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중고차 매매단지 여러 곳을 다니며 발품을 파는 수고도 덜어준다. 사이트 접속을 통해 중고차 시세나 다양한 매물 정보 확인은 물론, 중고차 가격 비교 및 무료 상담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중고차 전문 사이트에서는 자동차 관리법 등의 각종 유용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최근 이용객이 더욱 늘고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고차 사이트 제공 서비스는 어떤 것일까?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서는 2월 한 달간 사이트 방문자 300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가장 유용한 서비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중고차 가격 비교 및 견적 서비스’가 32%로 소비자들의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사고이력 조회 서비스 무료제공’이 24%의 응답률로 그 뒤를 이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중고차는 정찰제로 거래되는 상품이 아닌 만큼,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입 또는 판매시 시세 정보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중고차 무료 비교견적 서비스를 활용하면, 중고차 시세를 보다 정확하고 쉽게 알 수 있어 가장 유용한 서비스로 꼽은 것 같다”고 전했다. 중고자동차의 사고이력 조회 서비스 무료 제공 또한, 소비자들이 반색하는 서비스 중 하나다. 사고이력 조회는 보험개발원에서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로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카피알 관계자는 “카피알에서 할인전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에 한해 사고이력 무료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소비자 호응도가 높다”면서, “이 같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이트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보험개발원 조사 결과 중고차 소비자의 60% 이상이 ‘사고이력 조회’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가격 할인’과 ‘중고차 구입과 판매 및 관련 정보’는 20%의 응답률을 보이며,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정비, 튜닝업체 관련 정보 제공’은 4%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중고자동차의 선택 요인은 주로 가격 등 경제성에 있는 만큼, ‘중고차 가격 할인’이 3위에 그친 것은 다소 의외의 결과다. 카피알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단순한 가격 할인에 현혹되기보다는 중고차 무료 비교견적 등을 통해 먼저 정확한 중고차 시세를 파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3-15 10:28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의 ULV(Urban Life Vehicle) 쉐보레 트랙스(Trax)가 출시 이후 신선한 마케팅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트랙스에 맞는 다양한 광고 및 마케팅 프로모션을 펼쳐온 한국지엠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음성 인식 광고를 선보이며, 참신함을 추구하는 트렌드 리더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트랙스의 모바일 음성 인식 광고는 스마트폰 화면 하단의 배너가 지시하는 문구(예: 쉐보레 트랙스)를 소리내어 읽으면 트랙스 광고 모델인 정준영과 로이킴이 등장하는 트랙스 홈페이지로 연결된다.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한 트랙스 모바일 광고는 스마트폰 음성 인식과 연동되는 트랙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할 뿐 아니라 일방적인 광고 전달이 아닌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광고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또한,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의 우수한 성능과 상품성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시승 이벤트와 쉐보레 전시장 방문 시승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14일부터 시작되는 트랙스 시승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트랙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3월 한 달간 진행되는 트랙스 시승 신청에 현재 총 3천 5백여명이 응모했다.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1.4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쉐보레 트랙스의 뛰어난 성능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마이링크 등 최첨단 편의사양들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참신한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트랙스 고객 시승 이벤트를 통해 트랙스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쉐비 케어 3.5.7 프로그램과 같이 더욱 차별화된 고객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시승 신청 고객은 3박 4일간 트랙스를 무료로 시승하는 기회를 갖게 되며, 신청 주소지까지 차량을 무료로 배송 받는다. 우수 시승 리뷰를 작성한 참가 고객 5명에게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워커힐 호텔에서의 ‘글램핑(Glamorous와 Camping의 합성어.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 기회가 제공된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3-14 11:39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가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새롭게 선보일 콘셉트카 「LIV-1」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쌍용자동차는 ‘Feel my heartbeat(나의 가슴이 뛴다!)’를 주제로 2,000㎡ 면적의 부스에 「LIV-1(Limitless Interface Vehicle)」과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 Summit」를 비롯한 콘셉트카 및 양산차 등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대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카 「LIV-1」과 함께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은 「SIV-1」을 통해 향후 출시될 쌍용자동차 중대형 라인업의 개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LIV-1」은 Limitless potentials(무한한 가능성), Limitless Joy(한없는 즐거움) 등의 의미를 담은 네이밍을 통해 한계를 알 수 없는 고성능과 대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로서 운전자에게 선사할 가치를 표현하였으며, 쌍용자동차가 추구하는 Robust Aesthetics의 디자인 철학을 남성적이고 강인한 SUV look으로 완성했다.한편, 제네바모터쇼에서 「SIV-1(Smart Interface Vehicle)」을 통해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으로 자리잡은 Nature-Born 3Motion은 자연의 ‘웅장함, 역동성, 경쾌함’의 세 가지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되었으며, 「SIV-1」은 자연의 소멸, 생성과 같이 강렬한 ‘역동성’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되었다.쌍용자동차는 지난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소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카 「XIV-1(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을 공개한 후 「XIV-2」, 「e-XIV」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향후 글로벌 전략 모델이 될 소형 SUV의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XIV 시리즈는 소형화와 SUV 선호라는 세계적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모바일 기기 등 IT의 적극적 활용과 결합을 통해 사람과 자동차의 소통을 지향하고 있다.또한, 「체어맨 W」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격조 높은 인테리어와 더욱 향상된 편의성을 갖춘 「체어맨 W Summit」이 본격 출시를 앞두고 서울모터쇼에 첫 선을 보이며, 수입차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3-12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