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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월 18일(수)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2월 19일(목)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5일간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광주 6시간 40분이며,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등으로 지난해보다 귀성은 약 30분 증가하고, 귀경은 약 20분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17~2.22) 동안 총 이동인원은 3,354만명, 1일 평균 559만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372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되었다.금년 설 명절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교통카드(신용카드 포함) 결제가 가능해지고, 고속버스에도 교통카드 단말기가 설치되어 승차권 구매없이 탑승이 가능해진다.또한, 교통안전 제고를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 적발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월 17일부터 2월 22일까지 6일간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교통수요조사 결과이번 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3,354만명으로, 설 당일(2.19)에 최대 70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총 이동인원은 전년 설(2,898만명) 대비 15.7%(456만명) 증가, 1일 평균 이동인원은 559만명으로 작년(580만명/일) 대비 3.6%(21만명) 감소, 평시(354만명/일)보다는 57.9%(205만명)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5.3%로 가장 많고, 고속, 시외, 전세버스 10.3%, 철도 3.5%,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 0.3%로 조사되었다.-조사기관 : 한국교통연구원, 2015.1.14~18(5일간), 전화설문조사- 조사표본 : 총 조사 세대수 9,000세대(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03%)올 설 귀성시에는 설 전날과 당일에 교통량이 집중되어 교통혼잡이 예상되나, 귀경때에는 주말이 포함되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귀성인원은 2월 18일(수)에 집중(56.1%)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인원은 설 당일(38.2%)과 다음날인 2월 20일(37.5%)에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귀성시에는 설 하루 전인 2월 18일(수)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9.6%로 가장 많고, 귀경시에는 설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1.2%로 가장 많았으며, 설 다음날인 2월 20일(금) 오후 출발도 24.7%로 나타나 설 당일부터 금요일까지 귀경교통량이 다소 집중되고 이후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속도로의 경우 승용차를 이용할 시 주요 도시 간 최대소요 시간은 귀성방향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5~30분 가량 증가가 예상되며 귀경방향은 작년보다 휴일 증가(1일)로 소요시간은 10~20분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광주 6시간 40분, 서서울~목포 7시간 40분, 서울~강릉 5시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 40분, 부산~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목포~서서울 7시간 10분, 강릉~서울이 4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1.0%, 서해안선이 12.4%, 호남선 9.7%, 영동선 8.0%순으로 나타났다.올해 설 기간 동안에는 긴 연휴로 인하여 ‘4박 5일 이상’ 체류하겠다는 응답이 12.4%로 지난해 설(5.3%)에 비해 7.1%p 상승하였으며, 해외 출국자수도 설 연휴기간 동안 38만 명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되었다.연휴기간 중 예상 교통비용은 약 13만 8천원으로 유가 하락 등의 요인으로 인해 작년 연휴기간(14만 6천원)보다 약 8천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국민들이 생각하는 설 연휴기간 동안 교통안전을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대책으로는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계도 및 적발(29.1%)’, ‘도로시설 및 대중교통 시설 안전점검(25.3%)’, ‘교통안전운전 캠페인’(19.2%)‘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특별교통대책 (수송력 증강)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일 평균 철도 70회, 고속버스 1,887회, 항공기 25편, 여객선 142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교통량 분산) 이와 함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교통량 조절 등을 시행하여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및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하여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이 제공되고,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가 운영될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는 교통예보팀을 운영하여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트위터·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 등을 통해 제공하고 스마트폰 로드플러스 인터넷 용량을 증설(1,500메가바이트→1,950메가바이트) 하여 43만명이 동시 접속 가능토록 하였다.또한,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차량의 과도한 진입으로 인한 고속도로 본선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8개소에는 본선 교통상황에 따라 진입램프 신호등 조작을 통해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이 시행된다.(소통향상) 상습 지, 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갓길 차로 확대, 임시감속차로 운영, 고속도로 및 국도 준공개통 또는 임시개통 등을 통해 소통이 원활히 되도록 할 계획이다.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46개 구간과 국도 15개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도로전광판(VMS) 1,639개와 안내표지판 207개를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하여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며,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29개 구간, 213㎞)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16개 구간 50.8㎞)와 고속도로나들목(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감속차로(5개 노선 9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고속도로는 평택제천선 충주-동충주(18km,‘14.10월) 및 중앙지선 김해-대동(9.9km,’14.12월) 구간을 신설 개통하고, 서해안선 안산-조남(2.9km,8→10차로, ‘14.11월) 및 남해선 서김해 나들목(IC)-대저 분기점(JCT)(10km, 4→6,8차로, ’14.12월) 등 4개 구간(33.3km)을 확장하였다.국도 82호선 경기 화성 팔탄북부우회도로 등 30개구간(239.5㎞) 준공 개통하고, 3호선 장암(의정부·장암동)-자금(의정부시·자금동) 등 13구간(55.8㎞)을 임시 개통된다.그리고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나들목(IC)(141㎞) 구간 상, 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하여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운영시간 : 2. 17(화)~2.20(금) : 07:00~다음날 01:00, 2. 21(토), 2.22(일) : 07:00~21:00- 통행대상 : 9인승이상 승용, 승합차(9~12인승은 6인 이상 탑승 시)(편의증진) 또한, 정부는 귀성, 귀경객의 편의증진을 위하여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임시화장실 1,448칸을 설치 하고 여성 화장실 비율을 상향조정하는 한편, 자동차 관련 각종 오일류 및 소모성 부품을 점검 후 보충·교환해주는 등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23개 휴게소(54개코너)에서 제공될 계획이다.- 화장실 운영비교 - 평시 : 12,146칸 (남 5,761 : 여 6,385) → 1 : 1.11 / 설 : 13,594칸 (남 6,360 : 여 7,234) → 1 : 1.13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서비스 인력 증원 및 시설을 확충하고, 휴게소 의료서비스도 제공하며, 스마트폰으로 한국도로공사 대표번호(1588-2504) 이용시 음성통화중 모바일 컨텐츠를 화면으로 동시 제공한다.고속도로 영업소(313개)에는 신용카드(교통카드 기능탑재) 결제 시스템을 구축(‘14.12.30) 하여 신속한 카드결제를 통해 영업소 대기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며, 고속버스 다기능 통합단말기(E-PASS) 시스템을 도입하여 승차권 구매없이 차량내 단말기 결재를 통하여 고객 승차절차를 간소화 할 계획이다.- ‘14. 12월 시범운영 개시하여 ’15. 2.10 현재 39개 노선 운영중, ‘15. 3월초 전노선 확대 시행 예정또한, 국민의 귀경 편의를 위하여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운행을 2월 20일(금)부터 2월 21일(토)까지는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며, 광역철도(9개 노선)도 2월 20일(금)부터 2월 21일(토)까지는 다음날 02:0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연장운행 : 시내버스 126개 노선, 지하철 274회, 광역철도 66회- 광역철도(9개 노선) : 일산, 경춘, 경인, 경부, 경원, 중앙, 분당, 경의, 안산과천- 공항철도 : 서울역-인천공항귀성, 귀경객을 위한 주요철도역(39개) 고객맞이 인사 및 철도체험행사, 사은 행사, 전통놀이 이벤트, 문화공연 이벤트 등 시행한다.선착장 및 항만 인근 공휴지 등을 활용하여 임시주차장 확보하며(1,090대* 해운조합), 전산발권 및 예매시스템 점검·최적화, 왕복 승선권 발권 등 발권시간 및 대기시간 최소화 도모한다.공항 주차장 관리 및 주차 질서 유지, 대합실 난방시설 적정가동 대합실 방송시스템 및 항공기 출,도착 안내전광판 관리를 철저히하며, 심야 지연 도착 승객 수송용 교통수단(전세버스 등) 마련 및 주차, 발권, 보안수속 등 안내원 추가 배치한다.교통안전대책(도로안전) 정부는 국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하여 터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자동차 운전 중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 및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안전운전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닥터헬기(4대) 및 소방헬기(27대), 119구급대(305개소)와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 1,904대를 배치, 운영한다.고속도로 휴게소 광장부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하여 평시대비 287%가 증가한 453명의 교통관리원을 배치할 계획이며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한국도로공사 EX-안전도우미 1,600명도 활동중에 있다.특히,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를 운행해서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 및 적발을 할 계획이며, 경찰청에서도 지구대별(12개)로 경찰헬기를 투입하여 노선 순찰을 강화한다.(철도안전) 정부는 선로, 전기 등 중요 시설물에 대하여도 특별점검(1.26~1.30)을 완료하였고,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주요역 비상차를 배치 운영한다. 복구 소요자재, 비상차 용품 확인 및 사전확보하며,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한 기동수리반 편성 운용한다.(항공안전) 설 특별수송기간 동안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이 급증하고 항공기 운항이 증편됨에 따라,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공항별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과 시설 및 장비 등의 사전점검 실시와 함께, 청사 질서유지와 이용객 편의시설 관리실태, 대테러 예방 등을 위한 경비순찰 강화와 함께 간부급 특별근무 및 점검활동을 실시(2.4~2.13)할 계획이다.(해상안전) 해경, 해운조합과 이용객 폭주 선착장에 안전관리요원을 증가 배치하여 과승, 과적을 예방하고, 해양사고의 원인이 되는 음주운항, 소형어선 여객수송 등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선장 및 기관장이 출항 전 결함사항을 점검하여 반드시 시정조치 후 출항토록 하고, 기상악화를 대비하여 운항통제, 항행안전정보 제공 및 운항사항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구제역, AI 방역) 구제역,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발생지역에 출입하는 버스, 화물차, 자동차 등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서 고속도로 나들목 및 국도변에 소독시설을 설치(지자체)하여 방역활동을 지원할 계획이고, “교통안전 홍보 팜플렛” 배포시에 구제역, AI 등 확산방지를 위한 홍보물을 함께 배포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귀성, 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이동 중에도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귀성, 귀경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10 22:46

외교부는 2.12(목) - 2.22(일)간 쿠바 아바나(카바냐 성)에서 개최되는 “2015 아바나 국제도서전” 참가를 위해 한국문학번역원, 오정희 소설가(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문정희 시인(한국시인협회장)이 포함된 문화교류대표단을 쿠바에 파견한다.금번 아바나 국제도서전 참가는 정부차원의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쿠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며, 우리나라가 동 도서전에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참가(쿠바 관할 대사관인 주멕시코대사관 명의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아바나 국제도서전에는 31개국 199개 출판사가 참가 및 전시를 개최하고, 24개국에서 184명의 작가가 초청되며, 우리 대표단은 2.12(목)-2.17(화)간 쿠바 아바나에서 국제도서전 개막식 참석, 한국 도서부스 설치, 한국 문학의 밤 개최, 쿠바 작가예술가협회에 한국도서 기증, 한국문학 작품발표회 등을 개최하여 쿠바 현지에 한국의 문학을 소개할 예정이다.국제도서전 기간 동안 스페인어 및 영어로 번역된 총 100종의 한국 문학, 한국 홍보 및 아동 교육 도서가 한국 부스에 전시될 계획이며, 2.13(금) 저녁에 개최되는 ‘한국 문학의 밤’ 행사에서는 오정희 소설가의 단편작 ‘저녁의 게임’ 및 문정희 시인의 시집 ‘나는 문이다’ 및 낭독회가 열리며(쿠바 학생들의 한국어, 스페인어 순차 낭독, 우리 작가의 한국어 낭독 및 작품 소개), 낭독 작품들에 대한 독후감 및 시화대회 시상식과 함께 한국의 아바나국제도서전 참가를 축하하는 쿠바 학생들의 한국가요 공연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또한, 주멕시코대사관과 한국문학번역원은 2.14(토) 오후 국제도서전이 개최되는 카바냐 성에서 쿠바 작가예술인협회(UNEAC: Union de Escritores y Artistas de Cuba)에 대한 한국도서 기증식을 갖고 총 50여종의 우리 문학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도서 기증식에 이어 ‘아바나 국제도서전’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최되는 ‘한국문학 작품발표회’에서는 쿠바 독자 및 문학비평가들과 만나, 오정희 소설가 및 문정희 시인의 대표작(‘저녁의 게임’, ‘나는 문이다’)과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비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대표단의 단장인 김동기 문화외교국장은 2.13(금) 알프레도 루이스 로체(Alfredo Ruiz Roche) 쿠바 문화부 대외관계국장과 면담, 향후 한-쿠바 양국간 문화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아울러, 김 국장은 2.14(토) 저녁 쿠바 한인후손문화회관을 방문하여, 우리 문학, 한국 소개 책자, 한글 교과서 및 아동 교육 도서(총 119권)의 우리 도서를 기증하고, 뽀로로 등 우리 애니메이션 DVD(11종,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를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김 국장은 한인후손회(회장 : 안또니오 김 함(Antonio Kim Ham))와 만찬간담회를 갖고, 쿠바 내 한인 후손들이 한-쿠바 우호협력 증진의 가교 역할을 해 주기를 당부하고, 한국문학번역원측의 지원 하에 한인후손문화회관 도서관내 한국문학 컬렉션 구축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쿠바 내 약 1,100여명의 한인후손 거주금번 아바나 국제도서전 참가는 쿠바 국민들에게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문학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한국 드라마 방영으로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공연단 상호 교류 계획 등 양국간 문화교류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양국 국민간 공감대 확대 및 쿠바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친밀감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바내 한국드라마 방영 현황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원으로 2013년부터 ‘내조의 여왕(쿠바 최초 방영 한국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드림하이’, ‘시크릿가든’, ‘궁’, ‘대장금’을 쿠바 국영방송사인 까날 아바나(Canal Habana)를 통해 쿠바 현지에 방영하였으며, 현재 KF와 KOTRA를 통해 ‘꽃보다 남자’, ‘공주의 남자’ 방영 추진중외교부는 앞으로도 양국간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러한 문화분야의 협력이 양국 관계 증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외교부는 2013년 쌍방향 문화교류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쿠바 공연예술단을 방한 초청하여 “2013 쿠바문화예술축제”를 서울 및 4개 지방도시(부산, 대구, 안동, 순천)에서 개최하는 등 쿠바와의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10 22:07

50세 이상 세대는 아플 때 누가 제일 먼저 생각날까? 최근 50세 이상을 위한 라이프케어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식의 보살핌을 기대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배우자가 먼저 생각난다는 사람이 3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50세 이상을 위한 라이프케어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멤버십 회원 2,100명을 대상으로 50세 이상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 결과 ‘아플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으로 ‘자식’(22%)보다 ‘배우자’(66%)를 꼽은 사람이 더 많았다. 50세 이상 세대의 관심사라고 볼 수 있는 은퇴 후 계획으로 50세 이상 세대의 절반은 ‘여행’(42%)을 꼽았으며, 그다음으로 ‘더 열심히 운동하기’(20%)를 꼽았다. 특히 50세 이상 세대의 87%가 1주일에 최소 1회 이상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세대의 소비 행태 관련, 전체 응답자의 58%가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개인적인 취미생활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은 ‘전혀 아깝지 않다’고 응답한 반면 책을 구입하거나 영화관람 등의 문화생활에 대해 돈을 쓰는 것은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먹고 사느라 바빴던 50세 이상 세대는 주변 지인들과의 교류를 위한 투자는 필요하지만, 문화생활에 대한 투자에는 아직까지 여유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로 ‘배우자에게 잘 하지 못한 일’(30%)과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일’(28%)을 꼽았다. 반면 젊은 시절 돈을 많이 벌어 놓지 못한 걸 후회하는 50세 이상 세대는 10%에 그쳤다. 2014년도 자신의 삶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스스로에게 ‘수’(17%)와 ‘우’(42%)로 평가했다. 스스로의 삶에 대해 최하위 성적인 ‘가’(0%)로 성적표를 매긴 응답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인생 성적표의 중간인 ‘미’는 26%로, 성적표 ‘양’은 15%로 나타났다. 한편 ‘50세부터가 진짜 전성기’를 모토로 지난 6월 론칭한 50세 이상을 위한 라이프케어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는 대형병원 건강검진 우대, CGV 영화관람권, 시니어 용품점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20만 명 이상이 ‘전성기’ 멤버십에 가입했으며, 라이프 & 헬스 매거진 ‘HEYDAY’를 매월 발행하고 있다. 멤버십 가입 시 ‘HEYDAY’매거진을 최대 4개월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을 원할 경우 홈페이지 (www.goheyday.co.kr)나 전화(1566-066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9 21:56

광주광역시가 올해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 마을공동체 활성화 계획’이 확정·발표됐다.시민 주도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디자인이번에 확정된 계획은 마을활동가를 비롯한 60여 명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정책연구포럼이 지난해 6월부터 6차례 워크숍과 시민토론회를 거쳐 완성됐으며,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위원회 의결을 거쳤다.특히, 마을활동가와 중간지원조직, 연구자, 의회, 행정이 머리를 맞대 토론하고 협의해 나온 결과물로, 시민이 정책을 직접 설계했다는데 있어 시민참여 혁신 모델이기도 하다.광주 마을공동체 목표는 더불어 사는 광주정신을 시민의 일상과 삶터인 마을에서 실천하는데 두고,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마을의 현안문제를 주민 스스로 참여해 해결하는 주민자치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두고 있다.마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먼저, ‘주민주도 원칙’에 따라 다양한 마을공동체의 태동을 지원하고 상호협력과 연대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각 마을의 주민조직 역량에 맞춰 ‘씨앗기-확장기-안정기’의 단계별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주민과 주민조직을 대상으로 씨앗기에 해당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지원’ 사업이 시행된다.이 사업은 마을일에 관심있는 주민들이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고 마을의 현안과제를 발굴토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조직화와 주민참여를 끌어내 공동체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씨앗기를 거친 주민조직은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마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진다. 대표적으로 ‘자치구 자유공모사업’은 일자리, 안전, 문화와 여가, 환경개선 등 현안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생활자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제안사업을 지원한다.또한 인권, 복지, 환경, 여성가족 등 여러 부서에서는 마을여건과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 마을사업을 지원한다. 인권마을, 여성친화마을, 생태문화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을 비롯한 마을기업, 마을도서관 육성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주민들이 복지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복지마을과 도시재생형 마을공동체 주택건설 시범사업, 광주 마을공동체 모델 발굴사업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42억여원을 지원한다.현장 중심 마을교육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고 주민들의 실천적 참여와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마을학교’도 운영된다.주민대상 마을교육은 주민들에게 마을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를 촉진하며 마을의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올해는 주민, 활동가, 전문가를 대상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현장을 중시하는 실사구시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주민대상 교육프로그램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선정마을을 대상으로 한 주민교육 프로그램과 마을공동체 활동을 준비 중인 마을, 교육을 원하는 곳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마을교육’이 있다.활동가를 위한 마을교육은 수준별, 대상별로 나눠 단계별로 진행된다. 올해는 중견 마을활동가 과정과 마을강사, 마을 코디네이터 등을 양성하는 고급 마을활동가 과정이 개설된다.민간자원 활용한 지원체계 구축시는 마을공동체 현장지원과 민간조직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이를 위해 올 안에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해 마을정책을 기획하고, 마을학교를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위한 연구, 조사 및 민간조직과 연계한 민관협력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늘어나는 마을현장 지원 수요에 대응하고 마을의 성장을 도울 자치구 중간지원조직은 연말까지 모두 설치를 유도할 예정이다.마을코디네이터도 운영된다. 올해 10여명의 마을코디네이터를 선발 교육해 주민들의 관계망 형성을 돕고 마을자원을 조사해 의제를 발굴하는 등의 도우미 역할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부서간 칸막이 없는 마을정책 추진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 마을부서들의 사업에 대한 공유와 연계·협력방안 모색, 칸막이 없는 마을정책 등을 실천하기 위해 ‘마을정책 조정회의’를 운영한다.마을정책조정회의는 참여혁신단이 총괄하며, 현재 22개 부서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부서별 마을사업을 총괄·조정하며 광주 마을공동체 철학과 원칙을 공유해 일관성 있는 마을사업을 추진하도록 한다.시는 이 종합계획에 따라 2015년 마을공동체 추진계획안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정책을 수립한다는 기조 아래 마을관련 단체, 활동가, 자치구 등과 여러 차례 검토·협의를 통해 사업을 확정하고 2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또한, 올해도 마을관련 활동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마을정책 민관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마을정책의 지속적인 혁신과 평가, 정책 피드백을 해 나갈 예정이며, 2016년도 사업도 미리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같은 시민중심의 행정, 토론을 통한 상향식 풀뿌리행정의 마을공동체의 일하는 방식 모델을 시의 타 사업에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사업은 진정한 풀뿌리 참여자치의 모델로 앞으로 사회적 양극화, 사회 병리현상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9 21:53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노년층 삶의 질과 직결되는 재활치료 관련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재활운동기구에 대한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재활 운동기구 관련 특허출원은 2007년 18건에 불과하였으나,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2014년 40건으로, 7년 새 2배 이상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재활 운동기구 관련 특허의 출원인 비중을 살펴보면, 개인(33.1%) 및 중소기업(30.0%)과 함께 대학(27.4%)의 비중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재활 운동기구 분야가 재활 환자 개인의 다양한 증상 및 필요에 발 빠르게 대응 가능한 중소기업의 전략적 성장분야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개인 및 중소기업과 대학 간의 산학협력에 적합한 업종임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분야별 출원현황을 살펴보면, 상, 하지 재활분야가 3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관절 재활분야가 26.6%, 보행 재활분야가 13.3%를 차지하였다.보행재활 운동기구로는 다리 근력이 부족한 사람을 위해 공기압력조절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체중부하를 줄이는 기술, 팔의 회전각도 및 각속도를 센서로 측정하여 보행 속도 및 보폭을 제어하는 기술 등이 출원되는가 하면, 상·하지 재활 운동기구로는 팔과 손의 거동에 따라 로봇 링크가 움직이는 착용방식의 기술 등이 등장하고 있어, 독자적인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움직임을 보조하고 보행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관절재활 운동기구로는 글러브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의 아바타를 구현하여 재활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술, 요추관절 재활 운동기구에 피드백제어를 적용하여 운동부하를 가변적으로 제어하는 기술 등이 출원되고 있어, 각종 퇴행성 관절환자의 재활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단순·반복적 동작 탓에 지루할 수 있는 재활 운동에 게임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재미와 함께 재활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는 출원이나, 재활 운동기구에 IT 기술이 융합되어 재활 환자의 원격진단 및 운동처방을 제공함으로써 재활치료의 편의성을 높인 출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특허청 관계자는 “국내 재활운동기구 업계가 국내 시장을 벗어나 양로 서비스 산업을 외국인 투자 장려 산업으로 지정한 중국이나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일본 등 국외 시장을 겨냥하여 IT 강국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재활기술 및 원격 운동처방 기술개발에 매진한다면, 의료 한류의 바람을 타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면 국가별 지식재산권 확보 및 분쟁 대응전략 마련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9 21:53

문화재청은 문화재 방재의 날(2.10.)을 맞이하여 문화재 현장의 재난대응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참여형 재난대응훈련, 안전점검, 유공자 포상 등을 시행한다.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경복궁, 인천 답동성당, 예산 수덕사, 통영 세병관 등 주요 문화재 현장에서 문화재청과 각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재난대응 훈련을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방화, 누전, 산불 등 각 현장에서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재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초기대응과 진화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된다. 아울러 훈련 시 관계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재난대응 매뉴얼의 적합성, 훈련의 효율성 등을 평가하여 그 결과를 제도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최근 문화재 활용, 체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여 문화재를 방문하는 일반 국민과 외국인의 인명피해 방지에 주안점을 두고 문화재 관람객과 수학여행 학생을 대피시키는 피난 유도훈련이 이루어진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문화재 소방관 교실(소화기, 소화전, 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을 개최하는 등 자라나는 세대에게 추억과 흥미를 선사하고 문화재 안전 활동에 동참하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한편, 평소 문화재 관람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펼쳐 온 선일여고(경기도 고양시 소재) 등 30여 기관과 개인에게 유공자 포상이 주어지며, 2월 한 달 동안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 재난대응훈련(112회), 문화재 현장 안전점검(45개소), 문화재 관리자 안전교육(47회) 등이 진행된다.이 밖에도 문화재청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한 문화재 방재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사전예방, 일상관리, 상호협력에 중점을 두고, 문화재와 문화재 주변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문화재 방재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9 21:51

여성가족부는 지역사회 여성, 아동 보호를 위한 민, 관 협력 체계인 ‘아동, 여성안전지역연대’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월 10일(화) 14시 서울 중앙우체국(서울시 중구)에서 아동, 여성안전 지역연대(이하 ‘지역연대’) 워크숍을 개최한다.여성가족부는 전국 243개 지역연대 중 안심비상벨 등 다양한 폭력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등 21개 지역연대 우수기관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에 대한 귀가동행서비스를 실시한 대전광역시 등 5개 지역안전프로그램 운영 우수 기관에 장관상을 시상한다.-아동, 여성안전지역연대 : 지자체를 중심으로 교육, 경찰, 사법, 의료기관, 아동 및 여성보호시설 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 관 협력체계(‘11년~, 243개)수상 기관들은 관련기관 간 협력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취약한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으며, 여성가족부는 우수사례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 자치단체 등에 보급하여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우수기관 및 우수사례는 지난해 추진 실적을 토대로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역연대 우수기관은 부산광역시 등 21개 자치단체(광역 5개, 기초 16개), 지역안전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은 대전광역시 등 5개 자치단체가 선정되었다.- 지역연대 최우수기관(종합평가) : 광역(부산), 기초(경기도 안산시, 강원도 화천군)- 지역연대 우수기관(사례평가) : 광역(대전, 서울, 충남, 부산), 기초(부산 수영구, 서울 송파구, 경남 고성군, 경남 함안군, 경북 의성군, 강원 인제군, 경기 안산시, 서울 금천구, 서울 관악구, 경기 시흥시, 대전 서구)- 지역안전프로그램 우수기관 : 대전, 인천, 부산, 충남, 경남부산광역시는 공동사례협의회 구성을 통한 폭력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 안심비상벨 등 다양한 폭력 예방 사업 추진, 지역연대 운영 중장기 계획 수립, 지역 유관기관과 기초 시, 군, 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보였다.충청남도는 지적장애인 성폭력 사건에 대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하여 공동 대응하는 등 인프라가 취약한 시, 군, 구를 지원함으로써 폭력 피해자 지원 및 사례 관리를 활발히 전개하였다.경기도 안산시는 결혼이민자 여성, 외국인 노동자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등 맞춤형 교육 실시, 지역 유관 기관과의 정기 사례 협의, 지역연대 전담인력 투입을 통한 체계적 사업 추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였다.이 밖에 서울특별시 금천구는 정신지체 여성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인 ‘장미성 프로젝트’ 교육, 초등학생 대상 자기방어 교육인 ‘여성폭력 제로(zero)’ 교육 등 폭력 취약계층의 욕구와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장미(美)성(性)프로젝트: 정신지체 여성을 대상으로 한 8회기(8주) 성폭력 예방교육관악구는 1인 여성 가구 비율이 높고 여성 범죄 집중단속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여성안심골목길 프로젝트’ 등 여성안심 커뮤니티 조성사업을 지역 내 경찰,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전개하였다.경상남도 함안군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마을지킴이단’이 10개 읍면별로 마을과 등하굣길 순찰, 한부모 가정, 여성장애인 가정방문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여성·아동 폭력 피해 예방 및 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하였다.지역안전프로그램 우수기관인 대전광역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지킴이 요원으로 활용하여 홀로 귀가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에 대한 귀가동행서비스를 실시하고, 보호자에게 귀가알림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호루라기 지킴이’ 사업을 전개하여 지역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인천광역시는 지역주민, 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동단위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지역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의회, 자치단체, 주민이 공유함으로써 물리적 환경 개선의 토대를 마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경상남도는 교육 기회가 적고 노인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노인 대상 농촌형 안전프로그램 사업을 계획하여 지역활동가로 구성된 ‘활력방문단’이 마을방문 활동을 실시하여 가정폭력 등 폭력피해 사례 발굴이 용이하도록 하였으며, 관내 4개 지역 공동사례회의를 통해 문제 해결 및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여성가족부는 지난해 12개 시, 도에서 실시된 지역안전프로그램 사업을 올해부터 전국 17개 시, 도로 확대, 운영하고, 국내외의 지역 커뮤니티 활동 및 우수 안전프로그램을 발굴, 확산하여 주민들이 여성폭력 예방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여성가족부 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각 지역연대가 추진한 성과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서 여러 우수 사례가 지역 실정에 맞게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안전프로그램이 보급되도록 지역연대 운영을 활성화하고 아울러 지역공동체의 안전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9 18:54

보건복지부는 지난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생활고 50대 투신 및 의정부 화재 등 각종 사건, 사고에 노출된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지원 절차 개선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안의 목적은 위기상황 발생시 일선 신고, 접수체계, 현장확인 지연 등으로 초기대응이 여전히 미흡한 경향이 있음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선지원이 가능토록 대응체계 및 제도간의 연계 등을 통해 긴급지원이 제 때 작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긴급지원 제도 개선안은 신청 및 발굴, 위기확인 및 선지원, 사후 적정성 심사, 인프라 강화 등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48시간 내 선지원위기상황 확인 시 현장확인 보다 관련 신청인의 증빙자료에 근거하여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등 신속한 선지원이 미흡한 경향이 있었으나, 위기사유 확인을 위한 증빙서류 제출, 확인이 어려운 경우 현지확인서(사실조사서) 만으로 확인이 가능토록하고, 긴급지원 신고시 위기상황에 대한 포괄적 판단을 통해 48시간 내 1개월 선지원 원칙(1일 현장확인, 1일 지원결정)을 적용한다.* (선지원 후처리) 긴급지원 요청 또는 신고시 긴급지원담당공무원이 현장확인을 통해 긴급한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면 우선 지원(생계지원 1개월, 의료지원 1회)을 실시하고 사후조사(소득, 재산 등 조사, 1개월 이내) 후 지원의 적정성을 심사함기존에는 선지원에 따른 사후조사 시, 긴급지원심의위원회의 적정성 심사 결과에 따라 지원 중지 및 환수 등의 부담이 있어, 적극적인 초기 위기대응에 미온적인 측면이 있었으나, 이제는 담당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신청인의 거짓 신청 등 열거된 사유가 없으면 지원 결정의 적정성을 인정하고 환수를 생략한다. 또한 적극적인 행정을 위해 담당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감사 등 불리한 처분이나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원스톱 처리 및 민간협력 등 강화긴급지원은 대부분 시군구에서 신청, 접수 처리를 하였으나 이제는 시군구 또는 읍면동 등 신청한 곳에서 상담 및 접수토록 원스톱 지원체계로 개선한다.또한, 긴급지원담당공무원 인력 부족으로 신속한 현장확인을 하는데 일부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을 긴급복지지원인력으로 활용하고, 읍면동에서도 현장확인 등을 협업하도록 하고, 경찰,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민간복지기관 등 관련 기관 등과 연계하여 위기상황 발굴 및 현장확인 상시 네트워크 운영 등 인프라 강화를 통해 부족한 인력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기초생활보장 지원결정 전 또는 보장중지 후 생계 등 지원 필요시 신속한 긴급지원을 실시하고, 보건소 시스템과 ‘행복e음’ 연계 확대, 복지공무원 대상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 등 정신보건-사회복지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복지부는 올해(‘15) 긴급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소득, 금융재산및 위기사유 기준을 완화하여 1월 1일부터 시행하였고, 연간 예산 1,013억원 중 400억원 규모를 1분기(1~3월)에 각 시도에 교부 할 계획이다.* (’15년 예산) 전년(499억원) 대비 103%(514억원) 증가한 1,013억원(소득기준 완화) 최저생계비 ‘120~150% 이하’ → ‘185% 이하’(금융재산기준 완화) 300만원 이하 → 500만원 이하’(주거지원 ‘500 → 700’만원 이하)(위기사유 완화) 이혼의 경우 소득기준 적용 생략, 휴업, 폐업 및 실직 적용기간을 ‘6→12개월’로 완화, 출소자 가족 요건에 ‘미성년인 자녀, 1~3급 장애인 등’을 포함등보건복지부는 이번 ‘긴급지원 제도 개선안’을 지침 등에 반영, 신속히 지자체에 시달하고, 향후 담당공무원 일제 집합교육, 긴급지원사업 모니터링 등을 통해 올해 복지사각지대 위기상황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6 13:32

우리나라 남동쪽해상에서 한반도로 형성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4일) 밤부터 강원도영동북부에서 눈이 시작되어 내일(5일) 낮까지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며, 내일 오후에 강원도영동북부부터 점차 그치겠다.특히,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동산간, 경북북부동해안에서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아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 예상 적설(4일 17시부터 5일 24시까지)- 강원도영동, 경북북동산간(내일), 경북북부동해안(내일), 제주도산간 : 5~15cm (많은 곳 강원도영동 20cm 이상)- 울릉도.독도, 북한 : 3~8cm- 경북남부동해안(내일), 경남동해안(내일) : 1~5cm- 전남서해안(내일) : 1cm 내외(기압계의 위치에 따라 적설의 변동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하시기 바람)이번 강수는 우리나라 약 5km 상공에 영하 3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동해상의 해수면 온도(10도 내외 분포)와의 큰 온도차에 의해 대기불안정이 강화되어 눈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 동해남부전해상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시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란다.한편, 내일(5일)부터 모레(6일) 사이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일시적으로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4 22:56

전국 방방곡곡에 소재한, 가격 싸고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가 한자리에 모였다.행정자치부는 4일 대전시 서구청 대강당에서 ‘제1회 착한가격업소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24개 착한가격업소에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여했다.이번 행사는 제도 시행 4년째를 맞아 지방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한 업소를 선발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착한가격업소 지정 이후 2년 이상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가게 가운데 가격과 위생청결·서비스 등과 착한가격업소의 주요 업종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기준(100점) : 가격(60점), 위생청결(30점), 서비스(5점), 공공성(5점)* 착한가격업소 주요 업종 : 외식업, 이, 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이에 따라 전국 착한가격업소 6,536개 중 시군구의 예선을 통해 시도에서 3개씩 추천한 총 48개 업소에 대해 행정자치부의 현지실사 및 민관 합동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4개), 최우수(5개), 우수(14개) 등 24개 업소를 선발했다.착한가격업소 大賞(4개 업소)으로 선정된 충북 충주시 ‘메밀마당’은 가격과 맛, 화장실 청결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고, 경남 김해시 ‘만리장성 한일반점’은 지역사회과 더불어 살아가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경기 수원시 ‘한우람명품관’은 축협 등 직거래를 통한 원가절감이 돋보였다. 부산 동래구 ‘논두렁추어탕’은 모니터를 통한 주방의 위생상태 공개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최우수상(5개 업소)을 수상한 대구 동구의 ‘무한세탁소’는 최신식 기계 설비를 갖춘 서비스 제공, 광주 서구 ‘영암한우명가’는 철저한 위생등급과 깨끗한 주방, 대전 동구의 ‘송림식당’은 재래시장에 위치한 맛집, 경북 포항시의 ‘파라다이스’는 목욕탕 가격으로 찜질방, 헬스장까지 한꺼번에 이용 가능, 제주 서귀포시의 ‘행복한 머리방’은 타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의 저렴한 커트·파마 가격으로 대상에 버금가는 우수한 서비스를 자랑했다.그밖에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청국장집’을 비롯한 15개 업소가 우수 업소로 선발됐다.한편, 올해에는‘착한가격업소 전국연합회’가 구축돼 지역 각지에 산재한 착한가격업소가 시·군·구 단위까지 모두 연계된다.행정자치부는 2013년 17개 시·도의 착한가격업소 대표를 선정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격려해 왔다. 이번에는 이를 바탕으로 226개 시군구의 대표를 선발하여 전국적인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했다.‘전국연합회’는 공동구매와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위생적인 서비스로 소비자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그동안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 업종의 잦은 폐업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지역경제의 기초가 되어 왔고(2013년 폐업률 3%)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이후 매출이 증가한 업소도 전체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자부 자체조사, 2013년).* 개인사업자 폐업률(2011년 국세청) : 16.3% (외식업 28.7%)* 일반 외식업계의 절반 이상인 51%가 매출액 하락(국세청, 2013년)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 품질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가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성공을 거두어 경제활성화와 지역공동체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4 22:55

신고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담은 화물운송 실적신고제 시행지침 및 직접운송의무제 시행지침 개정안이 2월 5일부터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시행되는 개정안은 화물운송시장 선진화 제도의 당초 취지(다단계 거래구조 개선, 지입전문회사의 정상적 운송기능 회복 등)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① 불필요하고 과도한 부담 완화, ② 화물 특성 등 시장 현실에 적합하도록 제도 정비, ③ 제도 시행과정에서 발생한 미비점 개선 등 보완방안을 마련하여 반영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불필요하고 과도한 부담 완화다단계 발생 우려가 낮고 운송 특성상 신고에 어려움이 있는 이사화물, 주선사업자가 1대 사업자 또는 위수탁차주에게 직접 위탁·운송케 하는 중개화물은 실적신고 대상에서 제외운송 특성상 제도 적용이 어려운 구난형 특수자동차(레커차), 자체동력이 없는 피견인차량, 특수 작업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특수작업형 특수자동차 등에 대한 실적신고 의무 제외행정예고(1.14~21) 기간 중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특수 작업용도로 사용되는 살수용 차량(특수용도형 화물차), 대폐차시 발생하는 공 번호판(T/E Table of Equipment) 차량에 대해서도 실적신고 의무를 제외폐기물관리법 상 폐기물 수집, 운반 허가를 받은 자가 폐기물을 운송하는 경우에도 실적신고 의무를 제외하는 등 사업자 부담을 추가로 완화현재 ‘각 운송 실적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토록 한 것을‘매 분기별 실적을 해당 분기 익월말까지 신고’토록 기한을 확대하고, 1대 사업자 등 위탁받아 운송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추가로 10일을 연장하는 등 신고 편의를 강화사업자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신고기한 내에서 실적발생시 마다 상시 신고도 가능영세한 운송업체들의 신고 부담 완화를 위해 실적신고 대행기관을 연합회, 가맹, 인증 정보망사업자까지 확대제도의 현실 적합성 제고운송 형태의 특성상 수평적 다단계 발생이 불가피한 철도 등 화물차 이외의 수단을 이용하는 복합운송에 대해서는 직접운송의무 적용을 완화택배와 같이 집화-간선수송-배송 등 네트워크 방식의 운송도 직접운송의무 적용을 완화선박 접안 등으로 다단계가 불가피한 동일 항만내 환적·이송 화물은 직접운송의무 및 실적신고 대상에서 제외다(多) 화주로부터 의뢰받은 화물은 차량 단위 신고를 허용하여 신고 편의를 강화(지침 개정)순수 주선사업자의 경우 화주와의 계약금액은 신고항목에서 제외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 보완방안을 통해 “영세한 운송사업자들의 의무가 대폭 완화되어 시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앞으로도 제도 시행 과정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업계 의견 수렴을 강화하여 필요시 추가적인 제도 보완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동 제도와 관련하여 좀 더 상세한 사항은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www.fpis.go.kr) 또는 콜센터(1899-2793) 등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4 22:28

여성가족부와 매일유업㈜, ㈜제로투세븐은 2월 5일(목) 15시, 매일유업 대회의실(서울시 종로구)에서‘다문화가족과 한부모 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저소득 다문화가족과 한부모 가족의 자녀 양육 지원에 서로 협력하게 되며, 분유와 출산에 필요한 물품 등을 향후 3년간 총 9억원 상당 지원하게 된다.* 분유, 출산축하키트(영양제, 영아의류, 베이비로션 등)를 제공하고, 신생아 육아방법 교육, 모유성분 분석 등 서비스 지원또한, 매일유업㈜ 등은 물품 지원뿐 아니라 다문화·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수유 및 이유식 상담 등 육아 정보를 제공하며, 다문화, 한부모가족에 대한 수용성을 제고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 가족 30여 세대가 참석하여 소원나무에 소원 열매를 달고, 이어지는 유아식 특강에서 분유와 출산 키트를 지원받는다.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아다문화와 한부모 가족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한부모 가족의 자녀 양육비 확보를 위한 양육비이행관리원을 올해 3월 출범하고, 다문화 자녀를 미래인재로 육성하기 위하여 각 부처 정책과 연계하여 이중언어 인재 육성 및 해외교류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4 22:25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8명은 온라인 상에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매우 민감하지만, 정작 관련 정책이나 뉴스 등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최초의 원격대학인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문현 www.sjcu.ac.kr)는 대한민국 성인남녀 36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에서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83.8%(305명)의 응답자가 ‘많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평소 금융사이트·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전자상거래를 할 때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얼마나 느끼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많이 불안하다’가 178명(48.9%), ‘조금 불안하다’가 44.2%(161명)으로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험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무려 78.3%(285명)의 사람들이 ‘있다’고 답했다.이처럼 개인정보보호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고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관련 정책에 대한 정보나 대응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평소 개인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정책이나 뉴스 등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67.3%(245명)의 응답자들이 ‘별로 관심 없다’, 11.8%(43명)의 응답자들이 ‘전혀 관심 없다’라고 답했다. ‘필요한 정보에만 관심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5.4%(56명)였으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라고 답한 사람은 1.9%(7명)에 그쳤다. 또 공인인증서와 온라인 사이트 등의 비밀번호를 바꾸는 주기를 묻는 질문에는 41.2%(150명)의 응답자들이 ‘9~12개월’이라고 답했으며 ‘1년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도 38.7%(141명)나 됐다.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는 것이 어려운 이유로는 ‘귀찮아서’ 라는 답변이 39.6%(144명)로 1위, ‘사이트마다 바꾼 비밀번호를 일일이 기억하기 어려워서’라는 답변이 37.9%(138명)를 차지하며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금융사이트·온라인 쇼핑몰 등에서의 전자상거래 시 개인정보보호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얼마나 살펴보는 편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44.8%(163명)의 응답자들이 ‘대충 훑어 본다’고 답했으며 ‘전혀 보지 않는다’고 답변한 응답자도 36.3%(132명)를 차지했다.이와 함께 최근 정보보호 분야의 큰 이슈 중 하나인 ‘액티브X 폐지’ 정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55.2%(201명)의 응답자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으며 개인정보보호 관련 교육이나 유용한 정보를 받아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72.3%(263명)의 사람들이 ‘없다’고 답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학과 박용석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상에서의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지만, 막상 개인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는 여전히 소홀한 것이 사실”이라며 “온라인 상거래 시 개인정보유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보안 시스템 및 정보보호 관련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해주는 정부와 관련 기관의 교육, 그리고 스스로 개인 정보를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3 16:07

주거지역 및 공업지역의 도로 확보율 기준이 현실화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용도지역별 도로 확보율 조정을 위한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 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도시계획시설규칙)’을 2.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금번 규칙 개정안은 작년 9월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방안’의 후속조치로, 관련 실태조사 및 연구용역을 거쳐 마련한 것이다.종전 도시계획시설규칙에 따르면 주거지역 면적의 20%, 공업지역 면적의 10% 이상은 의무적으로 도로를 계획하도록 규정되어 있었다.그러다보니, 교통수요가 낮거나 개발 가능성이 희박한 지역임에도 동 규칙에 따라 도로를 일정비율 이상 계획하고, 예산 부족으로 계획한 도로를 10년 이상 장기간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국 장기 미조성 도로의 면적은 246km2(서울면적의 40% 수준), 집행 추정비용은 약 74조원(’13 도시계획 통계)또한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향후 설치가 어려운 도로를 지자체에서 해제하고자 하더라도, 해제 시 용도지역별 도로 확보율에 미치지 못할 수 있어 담당 공무원은 도로 해제에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장기 미조성 도로 해제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전국 지자체에 배포하였고 금번에 도시계획시설규칙을 개정하여 용도지역별 도로 확보율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준을 현실화하게 된 것이다.참고로, 해당 기준은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 및 산업입지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에서 정하는 도로율 기준을 반영한 것이다.* 주거형 지구단위계획 도로율 15% 이상, 산업단지 도로율 8% 이상이번에 입법예고 되는 도시계획시설규칙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3월말 공포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3월17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 법령정보/입법예고란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제출처 : 339-012 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전화 : 044-201-3710, 팩스 044-201-5569)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3 15:44

미래창조과학부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야생동물 위치 추적기(WT-200)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가기관이 국내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최근 22g까지 야생동물 위치추적장치의 소형화 연구에 성공하여, `14년도 국내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매체로 추정된 오리·기러기 중 가장 소형종인 가창오리 등에 부착할 수 있게 되어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경로 예측 연구와 국내외 멸종위기 야생동물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노령화사회로 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치매노인의 실종 방지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개발된 위치추적기(WT-200)는 국립중앙과학관과 농림축산검역본부 그리고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한국환경생태연구소와 SK텔레콤의 데이터로밍서비스 기술협력을 받아 공동으로 개발하였다.조류인플루엔자는 최근 우리나라에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정부나 학계에서는 국내로 이동하는 철새들 중 오리·기러기 등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그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50g의 위치추적기로는 14년도 전국적으로 확산된 조류인플루엔자의 주요 감염매개체 또는 전파매개체의 하나로 추정되는 각종 오리류 철새 중에서 소형 오리류에게 부착 할 수 없었다.따라서 소형종의 조류인플루엔자 감염경로 예측 연구 등을 수행하는데 한계가 있어 정부와 학계 및 산업체 등의 노력으로 장비의 소형화 연구개발을 수행하였다. 이번 기술은 국내에서 가장 작은 소형종이면서 100만마리 수준의 가장 많은 개체군을 가진 가창오리에게 부착할 수 있어, 향후 소형 오리류의 조류인플루엔자 감염경로 예측 연구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WT-200 위치추적기는 SK텔레콤과 협력하고 있는 전 세계 국가의 이동통신망을 이용하여 위치정보를 받는다. 그래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추적기를 달고 있는 야생동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장비이다.※ WT-200 위치추적기 개발로, 야생동물 연구에 사용하기 위해 외국에서 수입하던 인공위성 위치추적기를 대체할 수 있으며, 저렴하고 고성능의 기능으로 AI 전파요인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겨울철새의 이동경로 연구 등에 사용하게 되었다.이번에 개발한 WT-200 소형화제품은 배터리를 이용하던 방식에서 태양열 충전(Solar Panel) 방식을 적용, 수년간 지속적으로 야생동물의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위치정보의 정확도는 GPS로 위치정보를 받아 오차범위가 10m 이내이며, SK텔레콤의 상용이동통신망과 국제 데이터로밍시스템을 이용하여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으로 위치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환경생태연구소 연구팀은 WT-200 위치추적기를 이용하여 2012년부터 다양한 국내외 야생동물 이동경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한국환경생태연구소 이한수 박사는 “올해부터는 소형화기술을 기반으로 몽골에서 독수리, 재두루미, 페루의 안데스콘돌, 국내의 저어새 등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국제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조류인플루엔자의 국가간 전파경로 예측과 방역 연구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국립중앙과학관 백운기 박사는 “이번 위치추적기의 소형화 기술은 장기간 배터리 충전 없이도 위치기반 정보를 일정하게 이용자에게 수신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융합연구를 통해 치매노인실종방지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담당 부처인 농림축산검역본부 문운경 박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조류인플루엔자 전파경로 예측과 방역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차단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본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중소기업청의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의 연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3 15:42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 의료대 3진이 예정대로 2.7(토) 출국하여, 영국에서의 훈련 및 시에라리온 현지 훈련 이수 후 2.23(월)부터 4주간 의료활동을 진행한다.긴급구호대 3진은 1, 2진과 달리 5명 (의사 2명, 간호사 3명)으로 파견될 예정이며, 이는 최근 시에라리온내 에볼라 감염자가 급감함에 따라, 우리 긴급구호대가 활동중인 에볼라 치료소의 운영주체인 이머전시(이태리 NGO)측이 파견인원의 감축을 권고하여 이루어진 결정이다.최근 시에라리온내 에볼라 감염 현황 (시에라리온 정부 발표 자료)- 주간 확진 환자수가 12월 4주(1진 파견시기) 357명에서 1월 3주 65명으로 감소- 시에라리온 정부는 WHO로부터의 에볼라 완치 인정 목표 시점을 3.1(일)로 설정우리 정부 이외 보건인력을 파견한 여타 국가 (덴마크, 노르웨이 등)도 파견 계획 수정을 검토 중긴급구호대 3진의 인력구성은 정부관계부처 협의 결과, 파견으로 인해 생업에 영향을 받는 민간인 대신 군 인력을 중심으로 파견키로 결정되었으며, 3진은 2.2(월)부터 3일간의 국내 훈련 이수 예정이다.우리 긴급구호대 1진은 1.26(월) 귀국후 별도의 장소에서 3주간 격리 관찰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특별한 에볼라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황이고, 2진은 1.26(월)-2.20(금)간 현지 의료활동 후 2.23(월) 귀국할 예정이다.우리 긴급구호대원들은 이머전시측으로부터 ‘매우 우수하고 성실하며, 가더리치 치료소 운영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함께 활동중인 다른 국적의 의료진들로부터도 좋은 평가와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한편, 정부는 우리 긴급구호대가 파견된 가더리치 에볼라 치료소내 다국적 의료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대 1, 2진의 건의를 수용하여, 국산 테블렛 PC 5대 및 전자청진기 2기를 이머전시측에 제공하였다.동 장비 지원을 통해 에볼라 치료소의 효과적인 운영에 기여하고, 국제의료진에게 한국의 선진적인 환자 진단 방법 및 국산장비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긴급구호대 보건인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관계부처 담당관으로 구성된 지원대도 현지에서 계속 활동중이며, 보건인력 3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합동지원대(지원대장: 외교부 임배진 팀장)는 2.11(수) 시에리리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의 시에라리온 현지 활동은 3.21(토) 종료되며, 3진의 국내 격리 및 관찰이 완료되는 4.12(일)에 우리 긴급구호대 활동 전체가 공식적으로 종결될 예정이다.정부는 긴급구호대 활동이 최종 종결된 이후 금번 긴급구호대에 참여한 보건인력 및 지원인력의 활동을 격려하고 홍보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중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3 15:04

최근 특허청이 운영하는 위조상품 제보센터(www.brandpolice.go.kr)를 통해 접수되는 위조상품 제보 및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위조상품 제보센터를 통해 신고된 건수가 3,056건으로 ‘13년 대비 21%가 증가했고, 특허청이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본격 운영한 ’11년에 비해 약 4배가 증가했으며,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위조상품의 신고 건수라고 밝혔다.특허청에 따르면,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위조상품 제조, 유통행위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대부분 단속이 쉽지 않는 온라인상으로 숨어들고 있으며 최근에는 SNS 등 다양한 수법을 통해 은밀히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특히, 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위조상품 단속에 있어서는 해당 제품이 짝퉁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감정절차가 수반되며 정품여부 감정은 해당 제품의 상표 등록권자만 권한이 있어 특허청이 상표권자에 의뢰하는 절차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특허청 특별사법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위조상품 제보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신고제보건 중에는 단순 정품감정만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어 위조상품 위반사범에 대한 수사목적이 아닌 감정의뢰는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은 위조상품 신고포상금제도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위조상품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위조상품을 신고하면, 정품가액 기준 1천만원의 소규모 위조상품 유통업자를 신고해도 20만원부터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정품가액 기준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제조, 유통 사범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최고 400만원 까지 받을 수 있다.한편, 특허청 성창호 산업재산조사과장은 “최근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을 통해 신고되는 위조상품이 급증하고 있어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등 대책이 필요하다”며 “작년부터 위조상품 단속업무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비정상의 정상화과제로 선정되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상에서 거래되는 위조상품 유통근절을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3 15:03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설을 앞두고 오는 7일 홀몸 어르신 댁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나눔보따리는 설 전에 쌀과 비누, 치약, 설탕, 라면, 세제, 이불 등 각종 생필품을 자원활동가들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들 댁에 방문해 전달해주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 나눔 행사다.이번에 보따리를 전달할 자원활동가는 사전에 신청을 받았으며, 물품과 기금을 후원한 기업 임직원을 포함해 단체와 동호회, 개인 등 총 6,000여 명이 배달 봉사에 나선다.올해로 12주년을 맞아 나눔보따리 행사는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제주, 충청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6,000여 세대에 나눔보따리가 전달된다.특히 서울은 7일 오전 9시부터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인근에서 자원활동가 900여 명과 스탭 100여 명 등 총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나눔보따리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카라의 박규리가 참석해 현장 패킹과 나눔보따리 배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재능기부로 이상호 KBS 아나운서가 행사 사회를, 영화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이 영상 촬영을 돕는다.나눔보따리 행사는 2004년 ‘지상최대 벼룩시장’ 수익금으로 1,000개 나눔보따리를 전달한 이래 올해까지 전국 규모로 이어져 왔다. 지난 11년간 함께 한 자원활동가는 3만5,000여 명, 전달된 보따리 수는 3만7,810개로 약 26억 원 상당이다.한편 행사에 앞서 지난 1월 31일에는 아름다운가게 전 간사와 자원활동가들이 용답동 되살림터에 모여 나눔보따리 패킹 작업을 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2 22:58

해마다 2만명 이상 발생되고 있는 실종자와 실종자 가족의 아픔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조직된 ‘한국실종자찾기미디어SNS운동’이 1월 31일,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활동을 벌였다. 이날 연탄배달 봉사활동에는 한국실종자찾기미디어SNS운동 회원들을 비롯해, 청년만세, (주)사회안전방송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부산시 사하구 감천동에 위치한 에너지 빈곤 세대 가정을 찾아 연탄을 전달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모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임직원과 회원들이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탄을 직접 나르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이용원 대표는 “최근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많은 시청자분들께서도 보셨을 것이다. 전쟁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이산가족 실종자 찾기 캠페인을 통해 몇십년 만에 재회한 감동적인 장면이 있었다. 생이별의 슬픈 현실이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다면 믿지 어렵겠지만 바로 우리의 이웃이자 우리의 부모, 형제, 자녀와 같은 분들이 실종되고 있으며, 국가적인 슬픔이 되고 있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방송과 온라인 그리고 SNS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조금 더 실종자와 그 가족의 아픔을 줄이고자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이 단체를 만들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한국실종자찾기미디어SNS운동의 설립 취지를 밝혔다. ‘작은 습관이 준 큰 선물, 미래를 위한 희망 운동’을 모토로 한 한국실종자찾기미디어SNS운동은 실종자 찾기 방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파워트위터와 파워블로거 등과 함께 실종자 찾기 SNS 활동을 조직적으로 확산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도입하여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실종자찾기미디어SNS운동의 이용원 대표는“연탄배달활동은 저희 단체의 새해 첫 외부활동으로 소외된 곳에서 신음하는 실종자 가족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계신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하기로 해, 회원분들의 십시일반 참여를 통해 연탄배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실종자 찾기 운동을 포함한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도 계속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02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