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새로운 쉐보레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Find New Roads’에 맞춘 과감한 시도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는 쉐보레 브랜드를 향후 10년 내 세계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비전 하에 참신성과 독창성을 주제로 한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다.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새 브랜드 슬로건은 우리 제품을 통해 고객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짐과 동시에 혁신적인 회사가 될 것이라는 약속”이라며, “쉐보레가 판매되는 모든 곳에서 Find New Roads가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일관성 있게 전달됨으로써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대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쉐보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시도를 주제로 한 새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신차 홍보에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왔다.새 엔진과 차세대 무단변속기를 장착한 경차 신모델 스파크(Spark) S는 지난 5월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마련된 무대를 배경으로 토크쇼 형식의 도심 속 이색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또한, 도심형 소형 SUV를 제품 콘셉트로 출시된 트랙스(Trax)가 매 시즌마다 다이내믹한 연출로 화제를 모으는 자동차 버라이어티 쇼 ‘탑기어 코리아’를 통해 ULV(Urban Life Vehicle) 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 화제를 끌고 있다.지난 달 23일 케이블 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 4’ 제 7화(도심 속 레이스, SUV vs BMX 라이더)에 소개된 트랙스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BMX 자전거 세계 챔피언과 대결을 펼치는 한편, 서킷에서 구름판을 이용해 약 50m 가량 날아간 후 착지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Play the City’를 표방하는 트랙스의 개성과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은 ‘탑기어 코리아’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고성능 스포츠카 콜벳(Corvette), 소형차 아베오(Aveo), 경차 스파크의 도전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인기 동영상으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콜벳은 시즌2에서 코브라(Cobra)라는 별명을 가진 군용 공격헬기 AH-1과 드래그 레이싱 대결을 펼친 바 있으며, 아베오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낙하산을 달고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했다. 스파크는 시즌3에 등장해 360도 롤러코스터 회전에 각각 성공하며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도전을 즐기는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인 바 있다.쉐보레는 신제품 스파크 S, 말리부(Malibu), 크루즈(Cruze) 제품 광고에 새 브랜드 슬로건을 적용하는 한편, 다각적인 브랜드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7-05 10:56
유아교육 전문가 정소영(33) 씨는 3개월 정도 아이들 미술도구를 실어 나를 차가 필요했다. 하지만 짧게 탈 차를 비싼 돈 들여 사기엔 아까웠다. 더군다나 미술도구들 때문에 차량 내부가 더러워질 게 뻔했기에 신차 구매는 더더욱 꺼려졌다.신차보다 중고차가 합리적인 선택이라 생각한 정 씨는 가격부담이 적으며 기동성 좋은 2001년식 마티즈를 230만원에 구입했다. 3개월 후, 타던 마티즈를 다시 중고차 시장에 판매했고 150만원이라는 목돈을 쥘 수 있었다. 결국 3개월에 80만원, 한 달에 27만원 정도의 차량 렌트보다 적은 비용으로 내 차를 타고 다닌 셈이다.저가 중고차는 주로 정씨처럼 짧은 기간 바짝 쓸 차가 필요한 사람이나 갓 운전면허를 취득한 초보운전자, 경제력이 넉넉지 않은 사회초년생 등이 많이 찾는다.운전에 서툰 초보자들은 사고가 나도 신차보다 부담이 덜하다는 점 때문에, 사회초년생이나 특별한 목적을 가진 운전자들은 등록비용을 포함해도 매우 적은 예산으로 내 차를 가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중고차를 선호한다.더불어 저가 중고차는 사고 시에 수리하지 않고 폐차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따라서 운전보험 중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하지 않을 수 있다. 처음 운전보험에 가입하는 초보 운전자라면 자기차량손해 미가입으로 적게는 몇 십만원에서 크게는 백만원 이상 운전보험 금액을 낮출 수 있다.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는 이런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 ‘이럴땐이런차-200만원대 인기중고차’ 특별전을 마련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반떼 시리즈, 경차를 대표하는 마티즈2, 올 뉴마티즈 그리고 옵티마, 리갈, 뉴EF쏘나타, SM5 등 인기 중형차가 눈길을 끈다. 특히 아반떼나 쏘나타, SM5 등은 수요가 꾸준하므로 되팔 때도 유리하다. 물론 이외에도 레토나, 레조, 그랜저XG, 체어맨, 포터 등 모든 차종의 저가 차량이 전시 중이다.신차가격 1,300만원대의 아반떼XD 1.5 DOHC 2003년식의 경우 290만원대로 최대 1,000만원 정도 저렴하다. 신차가격 800만원대의 올뉴마티즈 밴 2007년식의 경우도 290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다. 국민 중형차 쏘나타는 신차가격 2,000만원대의 뉴EF쏘나타 2.0 GVS가 280만원대다.중고차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중고차가 필요한데, 오래 탈 필요가 없거나 운전이 미숙해 사고 위험이 있다면 200만원대의 저가 중고차가 보험료, 차량구입비용, 자동차 세금 등 경제적인 면에서 이득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만, 저가 중고차는 연식보다는 주행거리나 차량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 연식과 차량상태가 비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식만 고려해 판단할 경우, 수리비가 더 나올 수 있다.”고 저가 중고차 구입에 대해 조언했다.
자동차 | 임종태 기자 | 2013-07-03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