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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공동 기획으로 광복 70주년, 2차 대전 종식 70주년과 3.1절을 맞아 20세기 최대 인권 침해 범죄였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 짚어보는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3부작 ‘역사의 그림자, 일본군‘위안부’’를 제작·방영한다.특별기획 다큐멘터리 3부작 ‘역사의 그림자, 일본군 ’위안부‘’는 1년에 걸쳐 조사, 발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증언, 국내외 연구자 및 활동가 인터뷰, 역사적 사료 및 재판 자료 조사, 분석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으며, 영화배우 오정해씨가 내레이터로 나선다.다큐멘터리 ‘역사의 그림자, 일본군 ’위안부‘’는 ’사실과 진실‘(제1부), ‘끝나지 않은 재판’(제2부), ‘지지 않는 꽃’(제3부)으로 3회에 걸쳐 방영된다.1부 ’사실과 진실‘ 편에서는 ’위안부‘ 피해자의 강제연행 입증 자료가 없다는 가해 당사국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피해자의 강제 연행이 식민지 체제 속에서 일어난 식민지 범죄로 인신매매 등 폭력적이고 범죄적 수법으로 이뤄졌음을 알린다.또한 중국 등지에서 새롭게 발굴된 사료를 통해 ’위안부‘ 피해가 한국, 중국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전 지역의 여성들이 입은 피해라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밝힌다.2부 ‘끝나지 않은 재판’ 편에서는 2000년 12월 도쿄 여성국제전범재판에서 과거 전범재판이 ‘위안부’ 피해와 같은 반인도적인 범죄를 다루지 않은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여성국제전범 재판을 중심으로 제기된 히로히토 전 일왕과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묻는다.그리고, 세계 각국의 시민들과 국제법 전문가들이 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해 가해 당사국이 민·형사상 책임을 지고 있다고 주장했는지, 그리고 왜 반인도적 전쟁 범죄를 사죄하고 교육하라고 일본 정부에 권고했는지 등 ‘가해 당사국이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하는 이유’를 밝힌다.3부 ‘지지 않는 꽃’ 편에서는 독일의 나치 청산과 인도네시아 ‘라와게데 사건*‘ 사례를 통해 역사를 망각하고 ‘위안부’ 역사를 지우려고 하는 가해 당사국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를 담았다.일본 정부는 이미 한일청구권협정으로 모든 보상은 끝난 문제라고 주장했지만, 세계 각국은 의회 의결 등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본질에 대한 사실**을 규명하면서 가해 당사국의 사죄와 배상, 후세대 교육 등을 촉구하고 있다.또한, 이제 생존한 한국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53명으로 고령인만큼, 가해 당사국의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있는 이행 조치가 시급한 현실 속에서 동북아의 평화와 공생을 위한 용서와 화해의 방안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1947년 네덜란드 군대가 인도네시아 독립운동 지도자를 찾기 위해 남성 431명을 모아 하루만에 학살한 사건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번 다큐멘터리 방영 이외에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살아 생전에 문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인류사에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청소년 공모전 등을 통해 청소년이 ‘위안부’ 문제를 포함, 전시 성폭력 근절을 위한 평화 의지를 실천하고 역사를 배우는 기회를 가지도록 할 계획”임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에 역사적 사실을 명확히 알리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위안부’ 기록물을 2017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26 14:40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신청자격을 장애 3급까지 확대하고 활동지원 응급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여 `15. 2. 26(목) 공포, 시행한다고 밝혔다.2015년 6월 1일부터 장애인 활동지원급여의 신청자격이 장애 3급까지 확대되어 시행된다.현재 장애 1급 또는 2급으로 제한되어 있는 신청자격을 장애 3급(6세 이상 65세 미만)까지로 확대하며, 신청을 받아 수급자격 인정조사(심신상태 및 활동지원 필요 여부 및 정도에 대한 조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시 중증장애인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대책으로서 활동지원 응급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이번 시행령에 마련하였다.활동지원 응급안전서비스는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신청자격을 갖춘 장애인이 1인 가구(독거)인 경우, 가족인 가구구성원이 모두 장애인이거나 18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인 경우, 가구구성원인 가족의 직장, 학교생활 등으로 인하여 보호가 필요한 경우 등에 해당되고 응급안전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제공한다.현재 32개 지자체에서 장애인 2,085명에게 활동지원 응급안전서비스를 제공(‘14.12월 기준)하고 있으며, ‘15년에는 46개 지자체 약 4,400명을 추가하여 서비스 지역 및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15. 6. 1(월)부터 시행되는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신청자격 3급 확대에 따른 원활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사전 신청기간을 ‘15.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신청서는 관할 시, 군, 구청, 읍, 면, 동사무소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안내와 신청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국민연금공단으로 전화(국번없이 1355) 하면 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26 14:38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에서 지난 2009년 11월에 가락지를 부착한 ‘노랑턱멧새’가 4개월 후, 중국 헤이룽장성 부근에서 발견됐다. 헤이룽장성은 흑산도에서 북쪽으로 약 1,200km 떨어진 곳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흑산도에 살던 ‘노랑턱멧새’가 중국 헤이룽장성 부근에서 발견된 사실을 ‘중국임업과학연구원’으로부터 2월 2일에 확인을 받았다.- 중국임업과학연구원으로부터 1월 15일 이메일을 통해 노랑턱멧새 가락지에 대한 문의 요청이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왔으며 2월 2일에 최종 확인함노랑턱멧새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폭넓게 사는 대표적인 텃새이자 철새이다.이번에 중국에서 발견된 개체는 흑산도에서 월동을 하고 번식을 위해 중국 헤이룽장성까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발견은 노랑턱멧새의 일부가 철새로서 중국 남동부와 대만에서 한국을 경유하여 중국 북동부 사이를 이동한다는 가능성을 실제로 확인한 것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에서 가락지를 부착한 새가 해외에서 발견된 사례는 2008년 10월 바다직박구리(대만), 2010년 5월 검은지빠귀(일본), 2014년 9월 바다직박구리(대만)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며 ‘노랑턱멧새’가 중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1998년 5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가락지를 부착한 ‘노랑턱멧새’가 일본 나가사키에서 2000년 1월에 발견된 적이 있었다.가락지 부착조사는 위성항법장치(GPS)를 달 수 없는 작은 산새류의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연구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을 통해 철새의 이동경로와 이동전략, 철새의 수명과 서식지의 안정성 등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가락지의 재발견을 통한 이동경로 확인은 해당 개체군이 어디에 분포하고 어떠한 서식지를 이용하는지 알 수 있으며, 해당 개체군의 보전을 위해 어떤 지역을 우선적으로 보전해야 하는지 등의 기초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권영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장은 “텃새로 알려진 노랑턱멧새의 일부가 철새처럼 이동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한국과 중국의 서식지 공동보전과 연구가 필요하다”며 “향후 중국 측과의 적극적인 환경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보호지역 관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24 22:42

2.23(월)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2진 (민간, 군 의사 및 간호사 9명*)은 시에라리온에서 4주간의 의료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하였다.- 동 의료진은 1.10(토) 출국하여, 1.12(월)-1.16(금) 영국에서 1주일간 사전훈련을 받은 후, 1.18(일) 시에라리온에 도착, 1.19(월)-24(토) 1주일간의 현지 적응훈련을 받고, 1.25(일)부터 2.21(토)까지 4주간 의료활동 실시구호대원들은 발열 등 에볼라 감염 의심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시에라리온 출국 및 귀국시 실시한 검역조사에서 확인되었으며, 동 구호대원들은 3주간(에볼라 최대 잠복기간) 별도로 마련된 시설에서 격리 관찰을 받은 후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다.금번 의료진은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부근 가더리치(Goderich) 지역의 에볼라 치료소에서 이탈리아, 남아공, 세르비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의료진과 함께 활동하였다.우리 의료진들은 에볼라 환자의 증상치료 및 혈액검사를 위한 혈액 채취와 약물처방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국제사회 최대의 인도적 위기로 대두된 에볼라 위기에 우리나라가 의료진 파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리 의료진이 우수한 역량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진료활동을 통해 시에라리온내 에볼라 환자수를 감소시키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함으로써 국제사회는 금번 한국의 에볼라 긴급구호대 파견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가 신흥공여국으로서 개도국의 개발협력사업뿐만 아니라 인도지원 분야에 의미있는 기여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한국의 국제적 입지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의료대의 원활한 정착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된 지원대 2진(외교부, KOICA 등 총 2명)은 우리 의료대원의 현지 안전대책을 총괄하고, 우리 의료진의 현지 적응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후 별도로 귀국하였다.지원대 2진(지원대장 : 외교부 양제현 외무사무관)은 의료대와 달리 에볼라 환자를 직접 접촉하지 않았으므로 별도의 격리 관찰 기간 없이 일상 업무에 복귀하나, 관할 보건소로부터 21일동안 발열 여부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받게 될 예정이다.정부는 향후에도 Post-에볼라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논의 참여 등 국제사회의 에볼라 대응 노력에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23 21:07

외교부가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실태파악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사실상 중도포기라고 할 수 있는 3개월 미만 체류자의 비율이 ‘13년도의 10.3%에서 4.6%로 크게 감소한 반면, 6개월 이상 체류자는 76.5%에서 85.2%로 증가했으며, 여행 기간이 1개월 미만인 비율은 작년의 43%에서 34%로 감소해 우리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의 현지 생활 적응도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설문조사 개요 : ‘14.12.1~’14.12.21 간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와 워킹홀리데이 대상국 주재 재외공관 홈페이지를 통하는 한편 대상자에게 직접 설문지 송부 등을 통해 설문을 하였으며 이 가운데 432명이 답변대다수(80%)의 참가자가 사전에 안전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안전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69%에 달해 참가자들이 현지에서의 안전문제에 대해 상당히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0% 이상의 응답자가 체류지역의 안전수준이 보통 이상이었다고 답해 응답자들이 현지에서 느끼는 안전 체감도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체류지, 여행지, 근무지의 안전 상태에 대해 각각 42.1%, 39.1%, 50.5%가 매우 안전, 28.5%, 29.6%, 27.5%가 안전한 편, 21.1%, 24.3, 15.7%가 보통이라고 응답워킹홀리데이 참가 경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84%에 달했으며,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 비율도 무려 96%에 달해, 절대 다수의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여 경험에 대해 긍정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워킹홀리데이 참가를 통해 변화된 점으로는 가치관을 꼽은 응답자의 비율이 69.2%, 그 밖에 성격 및 진로라고 답한 비율도 각각 17.6%과 10.2%응답자의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 간 소통을 위한 현지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 형성, 현지 고용주의 불공정한 처우문제 개선, 유용하고 정확한 현지정보 제공 등이 있었으며, 이를 위해 외교부는 워홀러 간담회 개최 활성화 및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강화, 재외공관 홈페이지의 일자리 정보 확대, 재외공관 무료법률 상담 서비스 확대, 기존 운영 중인 해외통신원 및 워킹홀리데이 준비동아리 활동 강화 등 조치를 취해나갈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17 21:40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설 연휴 기간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지 10선’을 추천했다.‘국립공원 탐방지 10선’은 온 가족이 걷기에 무리가 없으며, 대체로 경사가 완만하고 산책하기 좋은 사찰 구간, 막바지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설경 감상 구간 등으로 선정됐다.설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 늦겨울을 즐길 수 있는 탐방지는 덕유산 관광 케이블카 트레킹 구간이다. 이 구간은 덕유산리조트를 통해 케이블카를 타고 덕유산 향적봉을 오르는 곳으로 눈꽃이 쌓인 정상을 가족과 함께 만끽 할 수 있다.케이블카 운행 시간은 종착점까지 15분 정도이며, 종착점에서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1,614m)까지는 도보로 20분이 채 걸리지 않아 겨울 산행을 쉽게 즐길 수 있다.사찰의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사색을 즐길 수 있는 탐방지는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다. 이곳은 1,000여 그루의 아름드리 전나무가 있는 약 1km 흙길로 삼림욕의 유효성분인 피톤치드(phytoncide)가 풍부하다.경주 남산 삼릉 탐방 구간에서는 설날 우리의 고유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은 아이들과 함께 신라 천년의 문화를 즐길 수 있으며, 신라 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의 릉과 주변의 소나무 숲길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다.고향을 찾지 못하고 도심에서 연휴를 즐기는 가족에게는 북한산 둘레길 19구간인 방학동길을 추천한다. 계단이나 턱이 없는 탐방로로 만들어진 이곳은 참나무 숲길로 이어져 도심에서 한적한 산책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탐방로 종점인 전망데크에서는 선인봉과 도봉산의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도심 속 연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이외에 공단은 주왕산 상의탐방지원센터~용추폭포 구간, 변산반도 내소사와 전나무 숲길, 태안해안 달포숲길~솔모랫길 구간, 월악산 하늘재숲길, 다도해 정도리 구계동 숲길, 내장산 탐방안내소~벽렴암 구간 등을 선정했다.정장훈 공단 홍보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구간들은 완만한 경사로 이뤄졌지만 안전한 탐방을 위해서는 방한복과 아이젠 등 겨울 산행을 위한 안전 장비를 꼭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공단은 2월 16일부터 22일까지를 설 연휴 재난안전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취약지역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사고다발 구간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전담직원을 배치하는 등 현장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설은 연휴 기간이 길어 가족단위의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체온유지를 위한 복장이나 신발 등 안전탐방을 위한 주의사항, 해빙기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 등이 담긴 소책자를 공원입구에 비치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17 11:46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차를 탈 때 멀미를 한다. 장시간 드라이브를 해야 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반려견의 멀미 걱정을 줄여줄 수 있는 앱이 나왔다. 채널해피독과 디온컴퍼니가 장시간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멀미와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애견 전용 기능성 음악 앱 ‘해피독뮤직 2집 - 드라이브할 때’를 출시했다. ‘해피독뮤직 2집 - 드라이브할 때’는 수의과 대학 교수들과 실험을 통해 강아지가 차량의 진동을 통해 느끼는 공포심과 장시간의 드라이브로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해 줄 수 있는 자연의 소리, 특수 음향 효과, 백색소음, 특정 고주파(강아지의 가청주파수 15~50,000hz)를 적용하여 제작된 애견 전용 기능성 음악이다. 디온컴퍼니 송준호 대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강아지의 차멀미 예방법으로는 수의사로부터 멀미약을 처방 받아 먹이거나, 차를 타기 수시간 전에 음식을 주지 않는 방법이 있지만 이는 오히려 강아지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야기시킬 수도 있다”며 “강아지의 차멀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에 대한 공포심과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피독뮤직’ 앱은 구글플레이(http://goo.gl/xi97r8)와 앱스토어(http://goo.gl/MFE512)에서 ‘해피독뮤직’을 검색하여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설 명절을 맞이하여 구글플레이의 ‘해피독뮤직 2집 - 드라이브할 때’는 23일까지 한시적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한 앱 구매자는 강아지 전용 TV인 채널해피독 7일 무료시청권도 받을 수 있다. 해피독뮤직 시리즈는 앞으로도 ‘1집-산책할 때’와 ‘2집-드라이브할 때’에 이어 반려견이 아플 때, 태교, 외출할 때 등의 테마에 따라 연속 출시될 예정으로 영어, 대만, 일본 등 전세계 약 180여개국에 동시 제공될 예정이다. 해피독뮤직과 채널해피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appydogtv.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16 20:11

17일(화)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 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과 적설은 기상예보를 참고하시기 바람강원산간과 강원북부동해안에는 내일(17일)까지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 있겠음. 특히, 17일(화)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에서는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18일(수)은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압골 통과 후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한편, 17일(화)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 18일(수) 아침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1.5~3m로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17일(화) 낮부터 20일(금) 사이에 너울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객들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란다.19~20일 : 대체로 맑고 평년 수준 기온설날(19일)과 그 다음날(2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평년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해상에서는 19일(목)에 1.5~3m로 물결이 높게 일다가 밤부터 점차 낮아져 20일(금)에는 0.5~2m로 일겠다.21(토) 오후~22일(일) 낮 : 기압골 통과로 전국 비귀경길인 21일(토) 오후부터 22일(일) 낮 사이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음. 기압골의 강도가 약해 강수량은 이번 비(15~17일) 보다 적겠고, 대부분 지방에서 비로 내리겠지만, 기온이 낮은 강원북부산간에서는 진눈깨비나 눈이 조금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과 적설은 기압계의 형태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예보를 참고하시기 바람.기온은 남서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해상에서는 21일(토) 오전에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부터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기 시작하여, 22일(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귀경객들과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16 19:49

K-water는 2월10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공기업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많거나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초래하는 사업을 하는 사업자에게 부과했다가, 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했을 경우 사업비를 반환해주는 제도이다.올해 선정된 사업은 K-water가 건설·관리하는 거제시 연초댐 정수장 인근의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거제시 연초면 멸종위기종 서식기반 조성사업’으로 연말 준공을 목표로 2만 9천㎡ 부지에 국고(생태계보전협력금) 5억 원이 투입된다.사업대상지인 연초면 명동리(명동 습지) 일원은 수달, 반딧불이, 희귀식물인 대흥란, 애기등이 확인되고 있으나 인위적 간섭으로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으며, 연초댐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한 각종 규제로 민원과 지역갈등이 상존하는 지역이다.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명동마을, 연초댐, 명하천, 거제민속박물관 등과 연계하여 지역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청소년을 위한 환경체험 교육장과 가족단위 휴식 여가 공간이 확보된다.또한, 생태습지, 생태숲, 수달서식지,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등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가 복원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계운 K-water 사장은 “복원사업을 통해 자연생태 환경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인위적인 복원은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친화적인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댐을 이용하여 생태계도 보전하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그동안 K-water는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개발이나 방치로 훼손된 지역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총 6개 사업*을 추진하여 서식처, 습지, 둠벙 복원, 자연학습장을 조성하는 등 지역 생태계 보전에 노력해왔다.특히, 과거 하천과 논 습지가 있어 금개구리(멸종위기종 Ⅱ급)가 서식했던 안산시 고잔동 수인선 폐철도변 일대가 도심개발로 금개구리가 절멸할 것으로 예상되자 습지, 생태통로를 조성하여 서식처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10년) 자연형수로 및 탐방로 조성(고령군), 삼강리 생태복원(예천군), 둠벙복원(청송군), (`11년) 가항늪 생태계보전(창녕군), (`13년) 뒤뜰방죽 생태네트워크(제천시), (`14년) 폐철도변 금개구리 서식처 복원(안산시)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16 19:47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민족명절 ‘설’을 앞두고 16일 ‘금천 여자단기 청소년쉼터’(서울 금천구)를 방문해 가출청소년의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가족의 정을 함께 나눈다.이 자리에서 김희정 장관은 쉼터 입소 가출 청소년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듣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최일선에서 가출 청소년들의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청소년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또한, 청소년쉼터 이용 및 운영상의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여 가출 청소년 보호,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빈틈없이’ 작동되는지 꼼꼼하게 챙기고 향후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김 장관은 이에 앞서 마포 공덕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설 명절을 앞둔 서민 물가를 점검하고,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여 이를 청소년 쉼터에 전달한다.금천청소년쉼터는 가출 청소년의 이동이 잦은 서울 외곽에 위치한 단기 여자쉼터로서, 일상생활보호(의, 식, 주) 외에도 ‘바리스타 자격취득 과정’ 등 다양한 자활프로그램을 연계 제공하고 있다.현재 입소청소년 16명 중 학교 밖 청소년은 9명으로 쉼터 평균(30%내외)보다 높으며, 이들은 자신의 적성에 따라 검정고시 준비,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훈련 참여, ‘바리스타 자격취득’ 등 자활훈련에 참여하여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이에, 김 장관은 쉼터 1층에 위치한 자활훈련장 ‘가산문화센터 카페드림’을 찾아 ‘바리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직업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가출청소년을 격려하고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날 방문에는 스타벅스(Starbucks) 커피 홍보대사와 바리스타가 동행하여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훈련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지식과 기법을 전수해 줄 예정이다.‘스타벅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매달 정기적으로 쉼터를 방문하여 ‘바리스타 역할 알기’, ‘서비스, 고객 응대 교육’, ‘커피 장비의 이해’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우수 숙련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현재 바리스타의 꿈을 키우고 있는 가출 청소년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청소년들에게 가출하게 된 사유를 듣고나서 “근원적으로 가출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청소년쉼터에서 가출청소년들이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원하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가다듬고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16 16:44

행정자치부는 우회도로, 날씨, 제수용품 가격비교, 의료 등 설 연휴기간 동안 특히 유용한 ‘공공정보 10선’을 추천하고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귀성길에 오르기 전, 인터넷으로 주문한 설 선물이 부모님 댁에 잘 도착했는지 ‘스마트택배’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스마트택배는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정보와 시중 택배회사 운송정보를 활용하여 민간에서 개발한 앱으로, 구입한 물건의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귀성길에 오르면서, 고속도로 상황을 알아보려면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이용하면 된다.스마트폰은 물론 일반폰 사용자들도 1588-2504로 고속도로 상황을 묻는 문자를 보내면 20초 내에 사고나 정체 구간이 있는지 답신 문자를 받아볼 수 있다. 예) 양재-천안 간 고속도로 상황을 알고 싶으면 ‘양재 천안’ 문자 전송귀성 구간의 날씨가 궁금하면 기상청의 ‘설 연휴 특별 기상정보’를 통해 지역별 기온, 습도, 풍속 등의 ‘현재 날씨’를 이용하고, 고향 지역의 예보를 확인할 수 있는 ‘동네예보’ 등을 찾아보면 된다.고향 도착 후,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만든 ‘파킹박’ 앱을 이용하여 가까운 무료주차장을 검색, 손쉽게 주차할 수 있다.제수용품을 준비할 때 마트와 전통시장 가격을 알려면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하는 ‘생필품 가격정보(참가격)’를 통해 지역별, 판매점별, 기간별로 비교하여 볼 수 있다.차례를 지내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문화재청에서 제공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정보’ 앱으로 지역 문화재를 검색하여 가족이 함께 방문해보자. 자녀들 역사공부도 되는 일석이조를 거둘 수 있다.한국관광공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여행노트’ 앱으로 고향 주변 관광지, 문화시설, 음식점, 쇼핑 등을 검색하면 다양한 후기, 이용안내, 가는 길, 주변 환경까지 알 수 있다.연휴기간에도,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칼로리코디’ 앱을 통해 자신이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와 체중 등의 정보를 그래프 형식으로 볼 수 있다.고향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보건복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만든 민간 앱 ‘굿닥’으로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을 검색하거나, 129(보건복지부콜센터), 119로 문의하면 된다.또한, 귀성, 귀경시 도로파손, 불법주차 등 불편사항은 행정자치부에서 제공하는 ‘생활불편 스마트폰신고’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정보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다양한 앱이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 귀경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하면서, “정부3.0을 통해 부모님에게는 ‘똑똑한 아들, 딸’이 되고 자녀에게는 ‘멋진 엄마·아빠’가 되어 흐뭇한 설 연휴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16 16:39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기간(2월 18일 ~ 2월 24일) 동안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12만 6천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이 기간 중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환대 캠페인을 전개하고, 수용태세를 점검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춘절맞이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 및 관광객 환대 캠페인 전개문체부는 중국인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입국하는 2월 16일(월) ~ 23일(월) 기간 동안, 인천·양양·김해공항에서 관광객 환영행사를 연다.2월 17일(화) 오후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지역에서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경찰청(관광경찰대), 관광협회중앙회, 한국방문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춘절맞이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리고 이에 앞서, ‘외국인을 만나면 우리가 먼저 안녕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인천공항 및 공항철도, 서울역 등에 게시하며 국민들의 친절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쇼핑·홍보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2월 22일(일)까지 한국 최대의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서울, 부산 등 7개 지역에서 열려, 쇼핑, 관광, 숙박, 엔터테인먼트 등 폭넓은 분야의 한국 우수상품을 소개한다. 또한, 중국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쿠폰북 스탬프 이벤트’ 및 ‘비시(BC)-은련카드 춘절 사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정확한 우리 역사문화 정보 제공, 불편해소 센터 운영 및 수용태세 점검중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월 16일(월) 오전, 경복궁 등지에서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복궁 소개 리플릿’ 7만 부를 배포한다. 또한, 외국인관광객에게 통역서비스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홍대 및 남대문 지역에서 ‘찾아가는 관광객 서비스 센터(Tourist Service Center)’를 운영한다.이밖에도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관광경찰이 서울과 부산, 인천의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에서 무자격가이드 및 불법 관광버스를 단속하고, 게스트 하우스 점검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방한상품의 품질 점검을 위한 암행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한국을 여행하는 동안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수용태세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며,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친절의식이 중요한 만큼, 이번 춘절기간에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먼저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을 건네 달라”라고 당부했다.작년에 방한한 중국인은 612만 명으로, 전체 방한 외래객 1,420만 명의 43.1%를 차지하며, 중국은 2013년에 이어 방한 최대 인바운드 시장으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올 1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세를 유지하는 등, 방한 최대 인바운드 시장으로서의 중국의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12 21:45

우리나라 남녀 10명 중 2명만이 현재 나는 성공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가장 되돌아가고 싶은 나이는 20대가 ‘16.4세’, 30세에서 50세는 모두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신드롬 등 화려한 90년대를 조명하는 사회 트렌드가 유행함에 따라, 전국 1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남녀 1,445명을 대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찬란한 시절이 언제인지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설문에 따르면 남녀 65%가 ‘내게도 돌아가고 싶은 화려한 시절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남자가 69.1%, 여자가 61.8%로 남자가 조금 더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특히 50대 이상이 86.7%로 10명 중 9명 가까이 지나간 화려한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밝혔다.또한 ‘나는 성공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10명 중 2명(22.4%)만이 ‘그렇다’고 느꼈으며, 현재 자신이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할수록 과거에 대한 그리움도 비례하는 것으로 밝혀져 시선을 끈다.특히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중, ‘매우 성공하지 못했다’ 집단은 68.4%가 과거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밝혀 복고에 대한 가장 큰 아쉬움과 향수를 드러냈다.그렇다면 남녀가 뽑은 가장 돌아가고 싶은 그 때는 과연 언제일까?응답자들이 가장 돌아가고 싶은 나이는 20대가 16.4세, 30대가 20.8세, 40대가 23.8세, 50대 이상이 29.4세로 모두 20대를 넘지 않았다.다시 돌아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는 바로 ‘후회 없이 공부하기’(30.2%)로 무엇보다 ‘학업’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다양한 취미활동하기’(14.2%), ‘적성에 맞는 전공으로 바꾸기’(13.6%) 등이 이어졌으며, ‘후회 없이 연애하기’(12.2%), ‘후회 없이 실컷 놀기’(11.2%)라는 응답도 상당수를 차지했다.기타 응답으로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5.4%), ‘평범한 삶을 벗어난 일탈’(4.9%), ‘내로라하는 곳에 취업하기’(4.2%), ‘개인사업으로 대박 나기’(4.2%) 등이 있었다.연령별로 보면 ‘내로라하는 곳에 취업하기’는 30대가 12%로 타 연령 평균(3.5%)에 비해 3.4배나 높아 취업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큰 연령대로 나타났으며. ‘후회 없이 연애하기’는 불혹의 40대가 17.3%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반면 50대 이상 장년층의 경우는 ‘가족과 많은 시간 보내기’(17.3%)에 타 연령 대비(6.6%) 2.6배나 많은 표를 던지며,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11 22:12

2015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그러나 연초부터 불거진 고용불안, 복지 재원마련 문제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로 인해 대한민국은 시끄럽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국민들은 한국 사회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20~50대 남녀 996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사회구성요소에 대한 평가와 대한민국 이미지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먼저, 대한민국의 정치수준, 경제수준, 교육제도, 복지제도, 안전의식, 고용수준 등 6가지 주요 사회구성요소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알아보았다. 대한민국 사회구성요소에 대한 만족도는 30.8점(100점 만점)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사회구성요소에 대한 미래전망평가 또한 38.0점(100점 만점)으로 40점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낮게 나타났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이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민들은 현 대한민국 사회상황에 불만족할 뿐만 아니라 미래전망까지 부정적으로 예측하고 있었다.특히, 6가지 주요 사회구성요소 중에서도 정치수준에 대한 만족도(20.0점/100점 만점)와 미래전망평가(28.8점/100점 만점)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고용수준에 대한 만족도(28.3점/100점 만점)와 미래전망평가(35.1점/100점 만점)가 낮게 나타났다. 안전의식에 대한 만족도(28.7점/100점 만점)와 미래전망평가(39.6점/100점 만점)도 저조하게 나타났다.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세대인 20대는 그들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용수준과 교육제도에 가장 불만족하고 있었으며, 미래전망 또한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고용수준 만족도(25.0점/100점 만점)와 미래전망평가(32.2점/100점 만점)는 다른 세대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이었으며, 20대의 교육제도 만족도(29.5점/100점 만점)와 미래전망평가(37.0점/100점 만점) 또한 다른 세대에 비해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비싼 등록금에 비해 대학 수업의 질이 좋지 않고, 꽁꽁 얼어붙은 취업시장 속에서도 20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어 교육제도와 고용수준에 대해 이와 같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한편,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라는 의견에 얼마나 동의하냐는 질문에는 국민 5명중 1명(23.9%)만이 동의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를 100점으로 환산한 점수는 40.7점에 그쳤다. 주요 사회구성요소 만족도와 미래전망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만큼 국민 대다수가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민국 거주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국민 30.4%만이 대한민국에 살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5명중 2명(42.6%)은 살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 대한민국에 살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가장 살고 싶은 나라로 호주(14.6%)를 꼽았으며, 스위스(13.0%), 스웨덴(9.9%)등 복지가 좋은 유럽권 국가에 살고 싶다는 응답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대한민국 사회구성요소 평가에 이어, 대한민국 해외 인지도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도 들어보았다. K-pop과 드라마 덕분에 전 세계가 한류 열풍이라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국민들은 이에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의 해외 인지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 국민 10명중 3명(29.2%)만이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 정부가 대한민국을 국제적으로 얼마나 잘 알리고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 24.2%만이 정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현 정부의 국가 홍보능력 부족이 국민들이 한류에 공감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판단된다.외국인에게 자랑하고 싶은 대한민국의 것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26.7%는 한글을 1위로 꼽았으며, 불고기 김치와 같은 음식(20.8%)>K-pop, 드라마 등의 엔터테인먼트(11.5%)> 김연아, 반기문 같은 인물(10.6%)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애국심 자가진단 평가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애국심 자가진단 점수는 61.5점(100점 만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20대(58.0점/100점 만점)와 30대(57.8점/100점 만점)에 비해 50대(67.7점/100점 만점)의 애국심 자가진단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이번 조사를 주도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이재흔 연구원은 “대한민국의 주요 사회구성요소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미래전망평가까지 매우 저조하게 나타났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경제, 고용, 복지 등 사회의 질을 좌우하는 주요 사회구성요소에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특히, 미래를 이끌어나갈 20대의 만족도와 미래전망평가가 다른 세대에 비해 부정적인 것이 큰 문제이며, 20대를 가장 힘들게 하고 있는 불안한 고용과 교육제도의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라고 전했다.위 조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 (www.20slab.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10 23:13

컨트리 음악과 카우보이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미국 텍사스 주 정부 관광청이 한국 내 본격적인 활동을 위하여 글로벌 홍보대행사 웨버 샌드윅 코리아를 새로운 한국 사무소로 공식 선정했다.웨버 샌드윅 코리아는 공식적인 텍사스 관광청 한국 사무소로, 텍사스 내 주요 관광지역 및 흥미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 정보를 비롯한 텍사스의 다양한 매력을 한국 소비자들과 국내 여행업계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주인 텍사스는 인구도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으며 다양한 문화가 한자리에 모여있어 쇼핑뿐 아니라 예술, 문화, 요리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한국과 텍사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으며, 관광 수요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텍사스는 미국 고유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급부상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카우보이 문화와 현대적인 미술 건축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웨버 샌드윅 코리아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텍사스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특별한 여행을 위한 영감을 선사할 수 있는 전략적인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더 홈즈 리포트 - 2014년 올해의 글로벌 에이젼시(The Holmes Report: 2014 Global Agency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인 웨버 샌드윅은, 텍사스 관광청 한국사무소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미국 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텍사스를 소개하는 데 앞장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텍사스 및 텍사스 관광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텍사스 관광청 공식 홈페이지(http://www.travelt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2-10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