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21건)

좋은땅출판사가 ‘하우투런(How to Learn)’을 출간했다고 밝혔다.“공부를 잘해야 뭐든 다 잘할 수 있는 거야.”이 말은 우리가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 중 하나이다. 그리고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마음만 먹는다고 원하는 공부를 제대로, 계획적으로 잘할 수 있을까. 마음만 먹어서 다 잘된다면 효과적인 공부 방법에 대한 전략들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공부는 지능의 문제가 아닌 방법과 전략의 문제이다. 공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꿈, 목표, 열정, 자신감, 습관 등 동기에 대한 것들이다. 특히 저학년 때 이런 동기를 습득하지 못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아지는 학업 난이도에 공부에 대한 것을 금방 포기해버리기도 한다. 이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장기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야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단기간에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하다.‘하우 투 런(How to Learn)’은 남의 공부 방법을 모방하고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마치 운동처럼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과 본인에게 걸맞은 동기를 찾을 수 있게끔 안내하고 있다. ‘하우 투 런(How to Learn)’의 기본 목적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시간을 관리하며 학습에 대한 요인을 효과적으로 습득하여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게끔 도와주는 길라잡이라고 할 수 있다.공부를 시작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거나,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느끼거나, 우리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 방법을 몰라 허둥지둥하는 것 같다면 ‘하우 투 런(How to Learn)’을 일독 권한다.‘하우 투 런(How to Learn)’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권혁교 기자 | 2017-07-05 21:08

대학입시가 이후 인생을 결정짓는 교육 현실에 환멸을 느껴 자신의 두 딸을 모두 미국으로 보내 대학 공부를 시킨 전직 대학교수의 자녀교육 에세이집이 출간됐다.북랩은 1점이라도 더 성적을 올리기 위해 꿈과 상상력을 모두 반납해야 하는 한국 청소년들과 달리 자신의 두 딸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자녀들을 뒷바라지한 한 아버지의 에세이집 을 펴냈다.이 책은 자신의 꿈으로 향하는 길에는 단 한 가지 길만 있는 것이 아님을 전하며 자신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길에는 몽골의 100차선 도로와 같이 수많은 길이 있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몽골의 100차선 도로는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그냥 따르기보다는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몽골 민족 특유의 유산이다. 이에 저자는 우리 교육에 만연해 있는 ‘성적 만능주의’나 ‘개성을 인정하지 않는 교육 풍토’를 벗어나 과감하게 자신만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야 함을 강조한다.저자의 두 딸은 외국에서 살다 중학교 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한국의 교육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힘겨워했고 이대로 한국의 교육 문화에 묻혀 방황하려던 찰나 큰딸은 미국 교환학생에 지원한다. 넉넉지 않은 집안 사정상 함께 갈 수 없어 어린 나이의 큰딸은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큰딸과 이를 있는 힘껏 도운 부모, 그 덕분인지 큰딸은 현재 미국에서 변호사가 되었다. 둘째 딸 역시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어려운 시기를 겪자 한국에서 대학교수를 하던 아버지는 모든 것을 접고 미국에 이민을 떠나게 된다.큰딸이 홀로 유학을 떠났을 때나 둘째 딸을 위해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에 이민 갔을 때 모두 주변의 만류가 있었지만 ‘자녀의 행복’을 위하여 저자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고 자신들의 길을 스스로 개척한 두 딸은 모두 원하던 길로 걷고 있다.저자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항공기 조종사, 정비사, 연구원, 대학교수를 지냈으며 2011년부터 5년 동안 미국 텍사스 대학교 댈러스 캠퍼스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현재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며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또 다른 길을 내딛고자 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7-05 20:58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이경희의 ‘마음아, 이제 놓아줄게’를 출간했다.‘힐링(Healing)’이 사회적 키워드로 자리잡았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너도 나도 ‘힐링’을 외치며 각박한 현실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만큼 현대인들이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힘들어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했다. ‘힐링’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프로그램도 생길 만큼 일종의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지 못하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방황하며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왜 우리는 여전히 진정한 ‘힐링’을 하지 못할까?‘마음아, 이제 놓아줄게’는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알려 준다. 갤러리 램번트가 주최한 ‘마음, 놓아주다’ 전시 공모에서 당선된 스물일곱 예술가들의 치유 기록을 엮어낸 이 책에는 작품을 통해 상처를 예술로 승화시킨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화가 개개인의 작품 소개와 함께 작가의 생각, 또 저자 본인의 이야기를 덧붙여 상처를 치유하는 하나의 과정 속으로 독자를 천천히 안내한다.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읽는 이들도 마음속에 꽁꽁 감춰두었던, 아플 것을 알기에 꺼내보지 못했던 과거의 ‘나’와 직면하게 된다. 여전히 울고 있는 ‘과거의 나’를 만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함께 울며 불쌍히 여겨 그들을 보내주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 손을 놓아주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든 일이 생기면 누군가에게 먼저 털어놓기보다는 속으로 삭이거나, 한참을 고민한 후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말을 하곤 한다. 결국은 마음속에 담아 두고, 끌어안고, 또 그 상처와 몇날 며칠을 함께하는 것이다. 너무나 아프기 때문에 쉽게 털어내 버릴 수 없는 내 마음 속 상처들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놓아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떠나보내지 못해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고, 떠나간다고 해서 슬퍼할 일도 아니다. 그저 우리는 쥐고 있던 주먹을 펴고, 붙잡고 있던 마음을 놓아주면 된다. 진정한 ‘힐링’ 즉 ‘마음 치유’를 하지 못한 이유를 알지 못했기에 우리는 여전히 치유와 힐링이 필요하다고 믿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다시 첫 물음으로 되돌아가 보자. 왜 우리는 진정한 ‘힐링’을 하지 못할까? 아무리 좋은 음악을 들어도,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여행을 떠나도 그것은 그저 한순간의 달콤함일 뿐 근본적인 치유책은 되지 못한다. 스물일곱 가지의 이야기를 모두 읽은 독자라면 이제는 안다. 내 마음을 놓아주는 그 과정이 진정한 ‘치유’가 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리라는 것을.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7-05 20:45

월간 시사문단 등단 작가인 하정모 시인이 첫 시집 를 출간(그림과 책)했다.도서출판 그림과책에서 출간한 하정모 시인의 첫 시집 제목 사랑 소리는 표지에 시집 제목을 넣지 않았다. 시인의 의도로 일부러 넣지 않았던 것이다. 제목 사랑 소리는 시집 책 옆면에 넣어 독자가 읽고 책꽂이에 넣을 때 쉽게 다시 시집을 꺼내보도록 작가의 의지가 담긴 시집이다.시집에 그림은 맹선우 화가의 그림과 표지 그림을 넣었다. 한편 이 시집의 해설은 손근호 시인이 하였는데 이 시집에 관하여 “이 시집은 한 여인의 길고 긴 여정을 시로 승화시킨 시집이다. 하정모 시인의 시는 여인이 인생에서 느끼는 인생의 씀과 그리고 그 쓴맛을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고 이 시집은 하정모 시인의 그녀만큼 시에서 생언어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시집에 하정모 시인의 엮은이 말에서는 ‘난생 처음 본 오페라 공연 Ra Traviata 애절한 사랑의 비극적 오페라 아름다운 아리아의 음률 가슴 저린 감동의 눈물 한 방울 따뜻한 마음 마음들 무대 한가운데 내가 있네 초췌하게 울고 있는 눈이 슬픔이 가득하구나 잠시 눈을 감는 순간 3막 휘장이 내려온다’라고 적었다.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인 하정모 시인은 현재 2017년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으로서 그녀의 밖 문학생활은 한국문학계를 위해 부지런히 활동을 하고 있는 여류문인이다.그리고 이 시집 서두에 넣은 하정모 시인은 “16년 동안 딸 셋과 함께 웃고 울며 여느 집과 똑같이 살고 있을 무렵 저의 무료함을 달래줄 책과의 인연이 저를 글을 쓰도록 유인한 결과가 이렇게 시집을 한 권 엮게 되었다”며 “시는 자유이다.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나만의 세계가 있고 창작의 기쁨이 있다. 어떤 만남도 어떠한 여행도 비교할 수 없는 사치와 희열이 있다. 시는 나의 애인이며 내가 밟을 수 있는 길이다”고 첫 시집에 개인의 느낌을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7-03 16:59

아버지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했던 무뚝뚝한 아들이 스스로 아버지가 되면서 느낀 후회와 회한을 담은 글을 책으로 펴내 독자들로부터 잔잔한 공감을 얻고 있다.북랩은 서로 어색하고 어려워 사랑한다는 말을 나누기 힘든 한국의 보통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소재로 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는 말을 가족과 나눠야 한다는 한 40대 가장의 자전적 수필집 을 출간했다.이 책에서 저자인 박현철 씨는 아들과 아버지가 어색해지는 시기를 ‘아빠’라고 부르던 아버지를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바꿔 부르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진단한다. 이렇게 호칭을 바꿔 부를 즈음 아버지와 왠지 모를 거리감이 느껴지고 그로 인해 점차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그러나 저자 자신이 아버지가 되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버지의 애환을 직접 겪고 느끼게 됐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무뚝뚝하기만 했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변화를 다짐하며 아버지께 더 다가가고자 하였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더 일찍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던 자신을 반성하고 이 땅에 있는 모든 아들이 아버지께서 살아계시는 동안 실컷 사랑한다 말하여 나중에 후회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더 늦지 않도록 바로 지금 자신의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길 당부한다.저자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범한 우리네 부자(父子) 관계를 더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써 많은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그는 40대가 넘어 아버지의 고생과 눈물을 알게 되었고 더 늦기 전에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첫 번째 책의 주제를 아버지로 정하였다. 저자는 현재 차기 작품을 위한 글을 써가며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7-03 16:55

직장과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 앞에서 늘 고비를 맛보는 직장 여성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두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성공한 워킹맘의 책이 출간됐다.북랩은 22년간의 치열한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코칭 등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명숙 씨의 를 펴냈다.이 책은 워킹맘으로서 겪은 어려움과 퇴직 후 제2의 직업을 찾기까지 경험한 시행착오를 고백하며, 비슷한 처지에 있는 여성과 직장인에게 전하는 조언을 담고 있다.우선 일하는 여성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두 배로 노력하라는 것이다. 직장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직장 여성들에게는 매순간이 고비로 느껴질 수 있다. 이를 극복하게 위해서는 두 배의 노력이 필요한데 최선을 다하여 임계점을 넘어 보는 경험이 스스로를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김명숙 저자는 “돈을 위해서가 아닌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일한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그런 노력이 가능했다”고 밝혔다.다음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원하는 일을 찾아 도전하라는 것이다. 100세 시대인 만큼 은퇴자들도 충분히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나이라는 것이다. 단, 도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꿈을 기록하고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저자 또한 퇴직 후 대학원 공부를 시작했고, 3P 마스터과정과 독서리더과정을 수료했으며, 다중지능적성평가사1급, 진로진학상담사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명숙 저자는 “경력단절을 넘어 가슴 뛰는 일을 하라”고 말했다.그 결과 퇴직 후 3년이 된 저자가 하고 있는 일만 해도 4가지다. 3P바인더 마스터 코칭, 경력단절여성 교육, 다중지능적성평가, 진로진학상담이 그것이다. 그녀는 “인생 2모작에 성공할 수 있던 요인은 ‘직장생활에서 쌓은 성공경험’과 ‘매일 아침 8시에 거실 책상으로 출근하는 성실함’ 두 가지였다”고 밝혔다.김명숙 저자는 대구 수성여성클럽에서 경력단절여성 교육과 3P바인더 활용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 GNE에듀플랫폼에서는 다중지능적성평가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입시컨설팅 전문가와 함께 진로진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교보생명보험(주)에서 22년간 일했고, 다산회계법인 실장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해 2015년에는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중에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7-03 16:52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 철학과)이 남과 북에 전해오는 옛이야기로 이 시대의 ‘문화 분단’ 현상을 회복하려는 인문학적 해설서 ‘남북이 함께 읽는 우리 옛이야기’를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이 책은 북한에서 출판된 설화집에 실린 옛이야기를 남한에서 전승되어온 설화와 비교해 그 현대적 의미를 밝힌 대중서이다. ‘아기장수’, ‘나무꾼과 선녀’와 같이 우리에게도 친숙한 옛이야기가 북녘에서는 어떠한 형태로 전해지고 있으며 남과 북이 공유하는 문제의식과 더불어 변이된 형태에 따라 의미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해석했다.이 책은 각 장에서 북한 설화의 전문을 실어 변화된 이야기를 1차 자료로 제공한다. 또 변개되기 전의 원천 이야기를 남녘에서 출판된 자료에서 찾아 비교 분석하면서 공통과 차이를 되짚어 보았다.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에서 찾을 수 있는 정서적 가치와 의미를 두고 자유로운 ‘개인’으로부터 출발하면서 ‘둘’ 혹은 ‘다수’의 ‘관계’를 맺어가는 문법도 제안했다. 이야기에 대한 해석과 함께 현대적 가치를 발견하는 데까지 다루고 있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성도 겸비했다.김성민 교수는 “민족 공통의 문화 자산인 옛이야기를 통해 분단의 철책을 넘어 남과 북의 주민들이 서로 공감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문화적 공통성 발굴을 위해 출간했다”며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북한의 옛이야기를 소개하는 ‘우리가 몰랐던 북녘의 옛이야기’(박이정, 2015)와 함께 기획해 출간했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7-03 16:38

건국대학교 ‘한국전쟁체험담 조사팀’은 올해 6.25 한국전쟁 67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이야기를 담은 방대한 자료집 ‘한국전쟁 이야기 집성(전 10권, 박이정출판사)’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건국대학교 신동흔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연구책임을 맡은 ‘한국전쟁체험담 조사팀’이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각지를 탐방하며 수집한 한국전쟁 이야기를 선별하여 10권의 책으로 내놓았다. 건국대 교수와 통일인문학연구단 석박사 연구진 등 25명의 조사팀이 투입돼 300여 명의 제보자들에게 한국전쟁 이야기를 들었고, 이를 선별하여 162명의 사연을 책에 담고 있다. 이 이야기 중 일부는 ‘한국전쟁체험담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그동안 한국전쟁 체험에 대한 조사는 역사학 쪽에서 많이 이루어졌었다. 전쟁의 주요 국면에 얽힌 역사적 사실과 관련되는 정보를 얻는 데 주안점을 둔 조사였다. 이야기 형태의 체험담은 주로 전쟁 참전용사의 수기나 학살피해자들의 진술이라는 형태로 보고가 이루어졌다. 말 그대로 사람을 죽고 죽이는 ‘전쟁’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들이었으며 다소 특수하고 주관적인 방향으로 치우친 성향이 짙은 이야기들이었다. 체험이나 시각이 양 극단으로 나누어진다는 점도 두드러진 특징이었다.이번 한국전쟁 체험담 조사팀은 처음부터 보통사람들의 다양한 경험을 두루 포용한다는 입장에서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에 접근했으며, 제보자의 진술을 구술 그대로 충실히 반영한다고 하는 학술적 방법론에 의거하여 현지조사와 정리 작업을 수행했다. 이 조사는 구술사보다 구비문학적 방법에 입각한 것이었다. 한국전쟁을 축으로 한 역사적 경험이 구체적 사건과 정경을 생생하게 담아낸 ‘이야기’로 포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대한 신경을 썼다. 한국전쟁이라는 현대사의 국면이 ‘있는 그대로’ 다양하게 포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자료는 인상적인 사연을 중심으로 하여 주제유형 별로 분류함으로써 다양한 전쟁 경험이 일목요연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했다. 1권 ‘이것이 전쟁이다’에서는 전쟁이란 어떤 것인지, 그 참상과 고난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이야기들을 실었다. 특정 지역의 전쟁 경험을 여러 제보자가 다각도로 구연한 자료를 나란히 수록하여 전쟁체험이 입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했다.2권 ‘전장의 사선 속에서’는 다양한 참전담 자료를 한 데 모았다. 육군 외에 해병대와 해군, 공군, 경찰, 치안대 등 다양한 형태로 전쟁을 체험한 사연들이 실려 있다.3권 ‘피난, 또 하나의 전쟁’에서는 피난에 얽힌 다양한 사연을 모았다. 북한에서 월남한 사연과 남한 내에서의 피난에 얽힌 사연, 피난 수용소에서 생활한 사연 등을 수록했다.4권은 ‘이념과 생존 사이에서’라는 부제로 이념 문제로 갈등과 고난, 그리고 피해가 발생한 사연들을 모았다. 보통사람들이 좌우 이념의 틈바구니에서 어렵게 세월을 헤쳐 온 사연들도 수록되어 있다.5권 ‘총칼 아래 갸륵한 목숨’에서는 전쟁의 와중에서 죄 없이 억울한 죽음과 피해를 겪은 사연들을 모았다. 역사적으로 이름난 주요 사건 외에 일반적인 피해담도 포괄했다.6권 ‘전쟁 속을 살아낸다는 일’은 전쟁의 와중에서 보통사람들이 겪은 다양한 고난 체험을 펼쳐낸 이야기들을 모았다. 특히 여성들의 전쟁고난담이 주종을 이룬다.7권 ‘내가 겪은 특별한 전쟁’에서는 남다른 위치 또는 특별한 직업을 바탕으로 한국전쟁을 특수하게 치른 사연을 전하는 이야기들을 한데 모았다.‘전쟁 속에 꽃핀 인간애’라는 제목의 8권에서는 전쟁의 와중에 인정을 저버리지 않고 서로를 돕거나 살린 사연 등 미담의 요소를 포함한 사연들을 수록했다.9권 ‘전쟁체험, 이런 사연도!’는 전쟁 중에 겪은 놀랍고 기막힌 사연들을 담은 자료들을 모았다. 설화적 요소가 있는 이야기들도 이 권에 수록했다.10권은 ‘우리에게 전쟁이 남긴 것’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전쟁 체험을 전하는 한편으로 전쟁에 대한 분석과 논평을 적극 진술한 사연을 모았으며, 전쟁 후의 사연을 주요하게 구연한 자료들을 수록했다.3년간 전국을 누비며 조사한 내용을 밤새 녹취하였고, 또 3년이란 시간을 출판을 위해 정리와 분류 등 방대한 작업을 책임진 신동흔 교수는 “160명이 넘는 역사의 산 증인들이 펼쳐낸 생생한 한국전쟁 이야기들은 그간 공식적 역사를 통해 알려진 것과 다른 차원의 의미 있는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며 “자료집을 통해 사실로서의 역사와 이야기로서의 역사 사이의 균형이 이루어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갖추어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신 교수는 또 “앞으로 역사적 경험에 대한 문학적 연구의 새로운 장이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역사적 삶의 총체적이고 균형 있는 재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조사팀은 이 책에 실린 수많은 사연은 소설이나 드라마, 다큐멘터리, 공연과 웹툰, 게임 등 문화예술 창작에도 좋은 소재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 교수는 “이 책은 다른 누구보다도 이야기를 들려주신 제보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며 “조사자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풀어내 주신 역사의 주인공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그분들의 분투와 고난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훌륭히 열어나가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6-29 19:24

예스24 6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 1편이 1위를 차지했다. ‘잠’ 2편은 한 계단 하락한 4위에 머물렀지만 여전한 인기를 이어갔다.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은 세 계단 상승해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한 계단 내려가 3위에 자리했다.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방학과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학습·교육 관련 도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신(新) 토익에 자주 등장하는 빈출 단어들을 예문과 함께 수록해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는 ‘해커스 신 토익 보카’는 10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등장했다. 이와 함께 신(新)토익에 추가된 신유형을 철저하게 분석, 연구해 토익 리딩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실전까지 대비할 수 있는 ‘해커스 신 토익 Reading’은 13위에, ‘해커스 신 토익 Listening’은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들의 독서교육 및 학습전략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우리아이 낭독혁명’도 17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해 5위에 자리했고 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은 한 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자존감 수업’은 여섯 계단 상승한 8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인기를 과시했고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는 한 계단 하락한 11위에 머물렀다.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올라 9위를 차지했고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전 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12위에 자리했다. ‘레버리지’는 지난주보다 여섯 계단 상승한 14위에,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는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하며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에이이치로의 만화 ‘원피스 ONE PIECE 85’와 겜툰 ‘스페셜솔져 코믹스 4’는 각각 7위와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리에 방영된 중국드라마의 원작 소설 ‘삼생삼세 십리도화’도 16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등장했다. ‘알쓸신잡’ 도서로 많은 관심을 받은 ‘세계사 편력’ 1편은 지난주보다 다소 하락한 20위에 자리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 책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이 1위로 등장했다.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연애소설 ‘마티네의 끝에서’는 2위에 올랐다. 이신영 작가의 ‘한국의 젊은 부자들’,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도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종합베스트셀러1. 잠 1 2. 오직 두 사람 3. 언어의 온도 4. 잠 2 5. 82년생 김지영6. 말의 품격 7. 원피스 ONE PIECE 85 8. 자존감 수업 9. 어떻게 살 것인가 10. 해커스 신 토익 보카 11. 호모 데우스 12.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3. 해커스 신 토익 Reading 14. 레버리지 15.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 16. 삼생삼세 십리도화 17. 우리아이 낭독혁명 18. 스페셜솔져 코믹스 4 19. 해커스 신 토익 Listening 20. 세계사 편력 1 ◇문학1. 잠 1 2. 오직 두 사람 3. 언어의 온도 4. 잠 2 5. 82년생 김지영6.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7. 삼생삼세 십리도화 8.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11 9.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10. 위험한 비너스11.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2. 살인자의 기억법 13.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14. 영초언니 15.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16. 바깥은 여름 17.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18. 불안 19.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2 20. 퇴사하겠습니다 ◇EBook1.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2. 마티네의 끝에서 3.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 4. 82년생 김지영 5. 속도위반 딱지 6. 한국의 젊은 부자들 7. 살인자의 기억법 8. 달콤한 복종 9. 사랑한다면 스페인 10. 오고 있나요 (전2권 완결)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6-29 18:23

지식공감 출판사에서는 정대용 작가의 ‘기록하는 인간’을 출간했다. 1인1책이 기획한 이번 도서는 기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록을 왜 해야 하는지를 다뤘다.이제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작성한 문자, 사진, 영상 등의 기록’을 통하여 세상과 소통한다. 디지털 환경과 기록의 힘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도태될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사회에 발맞춰 나가는 경쟁력을 기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기록’이다.‘기록하는 인간’을 쓴 정대용 작가는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남기는 것이다”며 “후손들이 기록을 거울삼아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고 삶의 지혜를 얻게 해준다”면 기록하는 의의가 클 것이라고 출간 취지를 밝혔다.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는 살아가기가 정말 바쁜 세상이 되었다. 자기 자신이 매일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이러한 삶속에서 ‘기록하는 인간’은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행복한 삶의 근원이 되는 것은 물론, 세상 살아가는데 힘의 원천을 제공해 받을 것이다.이 책은 정대용 작가가 군대생활 30년간의 일기 쓴 것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그의 군대일기는 국가기록원에서도 인정 받아 정식 기록물로 등재되는 경사를 맞았다. 그의 군대일기가 국가로부터 공인된 것이다. 이 책을 기획한 1인1책 김준호 대표는 “모든 국민이 한 권의 책을 쓰자는 캠페인을 벌이면서 만난 정대용 소장의 콘텐츠는 깊이가 있다”며 “1인1책도 기록이 토대가 된다”고 기록하는 인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6-29 17:50

위닝북스가 ‘앞으로 5년 부동산이 답이다’를 출간했다.‘앞으로 5년 부동산이 답이다’는 네이버 카페 대표이자 대표인 저자의 부동산 투자 20년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책이다. 20대 때 부동산 중개업소 실장으로 일하며 부동산 투자에 눈을 뜨게 되었고 아파트, 빌라, 상가 투자와 분양권, 경매낙찰 등을 직접 보고 겪으면서 자신만의 부동산 투자 방법을 갖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일반 서민들도 소액으로 얼마든지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투자 컨설팅과 코칭을 하고 있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불경기에 부동산 투자로 어떻게 제2의 월급통장을 만들 수 있는지 상세히 소개한다.◇부동산 투자로 평생 월급 통장을 만들어라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니고 월급을 받는다. 그 대가로 주 5일 동안 열심히 일한다. 힘든 직장생활 때문에 사표를 내고 싶어도 책임져야 하는 가족들과 불안한 미래로 인해 쉽게 그만둘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적금을 들어도 저금리 시대에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다. 적극적인 재테크 없이 단순히 월급만으로는 살아간다는 것은 이제 버거운 일이다. 거기다 기업들의 경영난으로 비정규직과 정리해고가 만연하면서 평생직장은 사라졌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투명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퇴근 후 다시 학원으로 향한다. 먹고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것이다.이제 평생직장은 옛말이 되었다. 불안한 현실에 차근차근 대비해야 한다. 저자는 부동산 소액 투자로 월급을 받을 것을 권한다. 주변을 찾아보면 투자가 가능한 부동산이 의외로 많다.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평생 월급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이 책을 읽고 당장 다음 달부터라도 부동산으로 월급 받는 길을 찾아 보자.◇저금리 시대의 해답은 수익형 부동산이다저금리 시대를 맞이하면서 더 이상 예금만으로는 노후를 감당할 수 없어진 요즘,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수익형 부동산은 주기적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으로, 상가, 오피스텔, 아파트, 다가구주택,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 불투명한 미래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닥칠 때도 수익형 부동산은 커다란 버팀목의 역할을 한다.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주변 환경 요소를 꼭 고려해야 한다. 상가의 경우는 수요층이 많고 공간 확보가 많은 곳이어야 하며 다가구의 경우는 신축이 좋고 지하철역, 버스정류장과 가까워야 잘나간다.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는 소형 위주로 매입하는 것이 공실을 줄이는 방법이다. 향후 추가로 금리가 인하될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 수익형 부동산은 더욱더 인기를 얻을 것이다.◇소액 부동산 투자로 평생수입 만드는 9가지 기술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자가 소개하는 다음의 9가지 소액투자 노하우를 살펴보자.첫째, 지역의 특색을 파악하여 맞춤 투자처를 찾아라둘째, 20대는 부동산 소액 투자가 답이다셋째,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에 집중하라넷째, 금액에 맞게 오피스텔에 투자하라다섯째, 부자가 되고 싶다면 땅을 사라여섯째, 소액으로 점포겸용 단독주택의 주인이 될 수 있다일곱째, 경매는 돈 좀 있는 사람들만의 재테크가 아니다여덟째, 못난이 땅도 예쁘게 단장하면 팔린다아홉째, 분양권을 알면 돈이 보인다억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길은 언제나 열려 있다. 이 책을 읽고 부동산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는 길로 나아가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6-28 17:11

좋은땅출판사가 ‘너와 나의 알래스카’를 출간했다.전 국민의 취미가 여행인 시대이다. 여행과 관련된 문화, 산업도 눈부시게 발전했다. 여행이 삶의 방식(life style)의 한 축이 된 것이다. 이런 여행을 더욱 잘 즐기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지난 여행을 돌아보는 것이다. 우리는 여행을 돌아보며 당시에는 미처 보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떠올릴 수 있다. 그리고 소중한 가치와 기억을 찾을 수 있다. ‘너와 나의 알래스카’는 그 소중함을 위해 탄생한 당신과 나의 이야기이다.‘너와 나의 알래스카’는 ‘너와 나’가 50%, ‘알래스카’가 50%를 차지한다. 이 책은 알래스카만을 다루기 위해 쓰인 책이 아니라 ‘너와 나’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쓰인 책이기 때문이다. 또한 ‘너와 나’는 ‘아내와 남편’만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독자와 나’, ‘세상과 나’, ‘미래와 현재’, ‘알래스카와 한국’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신혼여행 회고록이 아니다. 어느 신혼부부를 통해 전해지는 이 시대의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알래스카의 여행정보뿐 아니라 그곳에서의 다양한 주제들을 통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너와 나의 알래스카’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6-28 16:59

북라이프가 ‘친절한 여성 호르몬 교과서’를 출간했다.머리카락을 윤기 나게 하고 부드러운 피부,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좋은 일을 하며, 머리를 맑게 해 기억력을 향상하기도 하는 것. 바로 여성 호르몬이 하는 역할이다. 그뿐만 아니라 배란과 생리를 원활하게 해서 임신과 출산을 돕기도 한다.평소에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인생을 현명하게 계획하기 위해서는 여성 호르몬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전문적인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성 호르몬과 건강, 임신과 출산, 갱년기 증상까지 한 권에 담은 ‘친절한 여성 호르몬 교과서’가 출간됐다.‘친절한 여성 호르몬 교과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건강 전문 잡지 ‘닛케이 헬스’와 ‘닛케이 헬스 프리미에’에 수년간 소개된 내용을 엮어서 냈다. 정확한 사실 확인과 최신 정보를 수록하기 위해 일본 최고의 산부인과 전문의 12명에게 도움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는 더블유여성병원 이석수 원장이 감수를 맡아 의료보험 적용 여부, 치료 지원금 등 국내 상황에 알맞은 정보를 탄탄하게 추가했다.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여성 질환은 다양하다. 얼마 전까지는 병을 부끄러워하며 숨기다가 크게 키우는 일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20대 이상의 여성 누구나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병원을 꺼리거나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친절한 여성 호르몬 교과서’에서는 여성 건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줘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준다.이 책은 크게 다섯 파트로 나뉘어 있다. 1장~3장에서는 여성 호르몬의 개요를 간단히 설명하고, 20~30대에 흔히 겪을 수 있는 생리통, 생리전증후군, 자궁선근증과 자궁근종,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과 치료법을 이야기한다.4장에서는 임신을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내용을 넣었다. 늦은 결혼과 출산으로 늘어난 난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임신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5장에는 중년 여성의 가장 큰 고민인 갱년기 문제를 다뤘다. 갱년기는 대부분이 의외로 수월하게 넘기지만 인생의 전환점으로 여기며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다. 갱년기를 앞두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갱년기 이후 찾아올 수 있는 치매와 건망증, 골다공증 등 노령 질환은 어떻게 예방하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초경부터 갱년기까지, 여성 호르몬의 비밀을 ‘친절한 여성 호르몬 교과서’ 한 권으로 파헤칠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6-28 16:40

지친 현대인에게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행복의 비결을 알려 주는 책이 출간됐다.북랩이 ‘나다움’을 찾는 것이 재능이고 ‘나답게’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전파하는 안상현 재능코치연구소장의 를 펴냈다.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재능코치연구소를 설립했고 진로·창업·연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담과 코칭을 통해 400여명의 고객을 만났다. 그러던 중 ‘나만의 개성’이 바로 ‘재능’이고 이를 바탕으로 나답게 사는 것이 행복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그는 남들 눈치를 보고 비교하며 우울해지거나 열등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나는 그저 나일 뿐’이라는 마인드로 스스로를 격려하며 내일의 더 나은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참 행복임을 전달하고자 한다.또한 당장 무언가를 확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꾸미지 않고 단점을 인정하며 긍정적인 작은 습관 하나를 매일 실천하는 것이 나를 위한 길임을 강조한다. 안 소장 역시 진로, 창업, 연애를 주제로 강연하고 상담하는 일을 천직으로 삼고 ‘매일 짧게라도 글쓰기’라는 습관을 통해 이번 책을 출간할 수 있었다.안상현 소장은 대학원에서 반도체 설계를 전공했다. 10여년간 명상 및 뇌 연구를 했고 닌텐도를 꿈꾸며 IT 사내 벤처를 창업하기도 했다. 가장 힘든 영업으로 꼽히는 보험설계사로 3년간 일했고 친구들과 동업으로 차량 관리 대행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후 휴먼브랜드뉴스 모르니까 타임즈 기자 겸 본부장을 역임했고 2015년 1인 기업으로 재능코치연구소를 설립했다. 저서로는 ‘미래경제를 여는 NEW 패러다임, 휴먼브랜드’(공저, 2015년)가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6-27 14:03

문예출판사가 인간의 미래를 만드는 기억에 대한 새로운 뇌과학 이야기 ‘기억은 미래를 향한다’를 출간했다.세계적인 뇌과학자 한나 모니어(라이프니츠상 수상)와 철학자 마르틴 게스만(하이델베르크대학교)이 새로운 뇌과학 연구와 철학적 질문을 통해 기억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뇌가 기억을 해석하고 선택하는 것이 얼마 남지 않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라는 것이다.사람들은 기억을 단순한 정보 창고 정도로 생각하며, 많은 것을 집어넣는 사람을 보며 경이롭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들은 알츠하이머, 치매, 자폐증을 언급하며 인간이 기억하는 능력을 상실하면 삶이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삶 자체를 잃어버린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억의 진정한 기능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조금 덜 기억한다고 해서 인생이 망가지지는 않는다. 인간의 뇌는 애초부터 상자(Box)가 아니고, 한 번에 인지할 수 있는 정보의 양도 평균 7가지에 불가하다. 따라서 책은 몇몇 사람이 특별히 많이 기억하는 기적보다 대부분의 사람이 기억하는 방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인간은 대다수 동물과 다르게 과정을 기억하는 ‘일화기억’이 존재한다. 인간은 식탁 위에 밥이 있다거나 책상 위에 볼펜이 있다는 것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으로 밥이 차려졌는지, 그 과정 속에서 어떤 슬픔이나 기쁨이 있었는지도 기억한다. 밥 주는 손가락만 보면 몰려드는 어항 속 물고기의 기억과는 다르다. 저자들은 과정을 기억하는 이 능력이 도전하고 안정을 만드는 인간의 정신을 이해할 실마리가 된다고 말한다.요컨대 목표에 이르기 위해 행했던 다양한 과정을 기억하기 때문에 새로운 목표를 이루고자 할 때도 다양한 길을 검토하거나 비교하면서 취사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늘 오가는 출퇴근길을 가지 않고 가끔 새로운 길에 도전하려는 것도 이러한 기억의 특성 때문에 가능하다.책은 정보를 축적하고 압축하며, 재해석하거나 취사선택하는 기억 능력이 세상을 통찰하고 예술을 창작하는 인간다움, 즉 기술이 모방할 수 없는 인간 정신 근원과 비슷하다고 말한다.내비게이션의 발달로 길을 외울 필요가 없고, 인터넷의 발달로 어디서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멀지 않은 미래에 뇌과학은 정보를 뇌에 직접 넣을 수도 있다. 이제 많이 외우는 것은 인간의 삶을 지탱할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한다. 따라서 책은 오늘과 같은 기술발전 시대에는 새로운 ‘대안’을 찾게 하는 인간의 기억능력에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인간에게 남겨진 철학적 희망이기도 하며, 과학이 정복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최근의 뇌과학 연구 그리고 기술발전 시대에 남겨진 인간으로서의 희망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독자들에겐 많은 지식과 감동을 줄 책이다. 옮긴이 전대호는 “기억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는 것과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기억이라는 주제가 나를 찾아온 것은 참으로 고마운 행운이다. 이 책을 나에게 맡긴 편집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6-26 15:13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입주하고 있는 8기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공개하는 와 기획전시 을 28일(수)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레바논, 대만 등 6개국 19명(팀)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오픈스튜디오와 기획전시를 중심으로 관객과 작가가 함께 작품을 만드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 이국적인 그림자극을 즐길 수 있는 ‘오프닝 퍼포먼스’와 모던포크 야외 공연, DJ 퍼포먼스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 국내외 시각예술 작가 19명(팀)의 창작과정에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근하다개관 이후 8년째를 맞는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는 1년에 단 한번 오직 4일 동안만 입주작가들의 스튜디오(작업실)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특별한 행사다. 29일(수)부터 내달 1일(토)까지 진행되는 올해 는 시각예술 분야의 국내외 정상급 작가 19명의 창작과정과 작품세계를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붓과 물감 대신 대나무와 풀, 꽃, 잔디로 채워진 ‘정원’을 조성해 예술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는 박정기 작가의 스튜디오 △만화 ‘요술공주 세리’와 ‘까치’, 드라마 ‘순풍산부인과’ 등을 소재로 4050 중년층의 추억과 복합적인 감정을 작품으로 녹여낸 강상우 작가의 스튜디오 △1960년대 나사(NASA)에서 우주선 연료공급을 위해 개발한 자성유체를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재해석한 닥드정 작가의 스튜디오 등 친근한 소재나 흥미로운 접근을 통해 예술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실천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기획전 - 다시 주변인으로 돌아가, 다양한 가치와 삶의 의미를 되찾다를 관람하며 작가들의 창작과정을 살펴봤다면, 이번엔 완성된 전시 작품을 살펴볼 차례다. 작가 15명(팀)이 참여한 기획전 은 개막일 29일(수)부터 내달 23일(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특히 전시장 외에도 창고동(대형작업실), 아카이빙룸, 워크숍룸 등 금천예술공장 일대를 전시 공간으로 조성하여 작품 주제와 작가 의도를 더욱 부각시켰다.이번 전시를 준비한 오세원 큐레이터는 “최근 우리 사회는 불통, 불황, 불공정에 의한 무력감과 참담함, 집단 분노에 빠져있었다. 지난 1년간 금천에서 치열한 시간을 보낸 이번 작가들은 다시 주변인(marginality)으로 돌아가 상처 입은 사회를 회복시키고 다양한 가치와 주변부 삶의 의미를 되찾고자 한다”며 “향유, 회복, 위로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전시가 금천예술공장 입주 작가 모두의 축제이자 느슨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세월호라는 사회적 비극을 개인의 고통으로 끌어온 국동완 작가의 는 세월호 설계도 위에 매일 일기를 쓰듯 18개월 동안 세상의 비극적 풍경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반면 박경진 작가의 은 삼면화 형태의 대형 작품으로 타자가 아닌 자신의 일상을 소재로 삼아 회화의 표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주목할 만하다. 작가 자신이 일하는 현장인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사실’처럼 재현하기 위해 200호 캔버스 10개를 두 층으로 쌓아 폭 6.5미터, 높이 4미터의 대형 회화로 완성한 이 작품은 38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부대행사 - 아랍 신화의 그림자극, 야외공연과 퍼포먼스, 관객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마련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28일(수) 오후 4시 금천예술공장에서 열린다. 대만 예술가 첸첸유(陳呈毓) 작가의 영상작품 이 그 첫 문을 연다. 소규모 제조업이 즐비한 독산동이라는 지역적 배경과 부합하는 이 작품은 자본주의와 노동에 대한 작가의 통찰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이다. 추락하고 버려진 비행기의 부속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전자제품이 탄생하는 과정 등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보여준다.오프닝 메인 퍼포먼스는 레바논 출신 예술가 리나 유네스(Lina Younes) 작가의 그림자극 이 준비되어있다. 아랍 신화에서 출발한 그림자극에 세련된 음악 작업이 더해져 마치 한편의 이국적인 현대예술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개막일 오후 6시부터는 8기 입주작가인 다비드 크레스포(David Crespo)의 ‘케이룸바팝 세션(K-Rumbapop session)’ DJ 퍼포먼스, 이원호의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퍼포먼스를 비롯해, ‘김사월×김해원’의 모던포크 야외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진다.이 밖에도 관객과 작가가 직접 만나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관객 체험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오프닝 퍼포먼스를 꾸민 리나 유네스(Lina Younes) 작가와 관객들이 함께 종이 관절인형을 만들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을 체험하는 는 놓쳐선 안될 프로그램이다. 관객들의 ‘집’ 이야기가 실제로 작품화되는 국동완 작가의 , 금천 지역 주부들의 예술활동 단체인 ‘금천미세스’가 기획하고 박경진 작가가 참석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도 진행된다.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금천예술공장을 “전 세계 30여 개국 267명(팀)의 입주작가들이 거쳐간 대표적인 시각예술 분야 국제 레지던시”라고 강조하며 “특히 올해는 국내외 시각예술 분야의 선도적 담론 생산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특색있고 풍성한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금천예술공장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6-23 17:53

진심을 담은 말 한마디를 기억하며 하반신 마비와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스피치 강사가 되기까지, 한 여성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전 스토리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북랩은 경북대학교에서 스피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희의 소통 노하우를 담은 을 펴냈다.이 책은 진심을 담은 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저자의 독특한 체험에서 출발한다. 그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뚜렷한 병명도 모르는 채 하반신 마비를 앓았지만 일 년 반 뒤 멀쩡하게 일어나 걸을 수 있게 됐다. 그녀는 어머니가 “일어나 걸을 수 있다”는 말씀을 계속해 준 덕분에 병을 이겨냈다고 회상한다. 저자는 몇 년 전 겪은 공황장애를 이겨낼 때도 말의 힘을 경험했다. 사람을 대하기가 두려워서 읽은 책에서 결정적인 한마디를 발견했다고 한다.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는 글귀였다. 그 뒤로 그 말을 계속 되뇌었고, 대인 공포증인 공황장애를 이겨내며 스피치 강사가 될 수 있었다.이 책은 성공적인 소통과 인간관계도 말의 힘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말을 잘해서 소통이 원활해지면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인간관계가 좋아지면 삶이 변화된다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저자는 “말을 잘하면 인생이 바뀐다”고 말한다.저자는 스피치를 잘 하는 요령으로 말에 대한 사랑, 자신감, 경청, 칭찬 네 가지를 들고 있다. “말을 하는 데는 특별한 기술이 없다. 가슴속에 있는 진심이 바로 기술”이라고 그녀는 강조한다.저자는 현재 경북대학교 평교스피치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희스피치아카데미와 김천 교동 ‘커피블럭’의 소통스피치 원장으로 있으며, 한국리더십스피치토론협회의 경북지부장을 맡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6-23 17:48

한국도서관협회가 25일(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책 읽는 대통령이 보고 싶다’를 주제로 ‘광화문1번가(종로구 세종대로 189)’에서 일반 시민 및 전국 도서관 사서, 관계자 등과 함께 ‘대통령의 서재 북 콘서트: 도서관인과 함께’를 개최한다.이번 북 콘서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시작과 발맞추어 광화문에 설치된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1번가’에 있는 ‘대통령의 서재’를 시민들이 함께 채워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정부가 도서관과 함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독서 진흥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2002년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출간한 ‘한국 공공도서관 운동사’를 주제 책으로 선정하여 패널들과 함께 도서관 발전과 도서관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시민들이 가져온 책 한 권씩을 ‘대통령의 서재’에 추천하고 이를 국민인수위원회 측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책과 문학을 소재로 멋진 노래를 만들고 연주하는 ‘서율 밴드’의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행사에 참석하려면 ‘광화문1번가’로 직접 방문하거나 당일 참여할 수 없을 경우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과 메시지를 작성하여 한국도서관협회 전화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한국도서관협회는 이번 북 콘서트가 도서관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일반 시민과 도서관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6-23 17:37

인기 미국 드라마 ‘Gossip Girl’, ‘Modern family’, 그 외 32편을 엄선하여 미드 속의 다양한 삶, 사랑, 우정에 관한 실제적인 표현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재가 출간되었다.북랩은 미국 생활을 겪은 드라마 작가 출신 영어 회화 전문가 김나디아의 를 펴냈다.이 책은 빠른 시간 안에 영어 회화를 마스터하기 위해서 미드 속의 일상적, 실용적 표현, 비즈니스 회화, 슬랭(속어)들을 중요 키워드로 분류하여 구성하였다. 그 키워드는 사랑/이별, 기분/성격, 외모/패션, 일/업무, 능력/경험/기억, 학교생활, 돈/거래, 음식/술/파티, 약물/건강, 대화, 일상, 상황/분위기/관계 등이다.저자는 미국에서 다년간 살았고, 현지인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이 주로 쓰는 영어를 접해보았기에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필요한 영어회화 책은 과연 어떤 것일까?’란 물음을 가지고 집필을 시작하였다. 우리는 주로 대화할 때 어떤 주제를 가장 많이 꺼내는지 그리고 상황에 따라 어떤 대화를 실제로 쓰는지를 엄선하여 보기 쉽게 키워드로 정리하였다. 또한 추천 미드 12편을 심층 분석 하였고 다양한 미드 속의 실제 대화를 수록하였다.이 책의 강점은 기존 유사 도서와는 달리 2017년의 화제의 신 미드 중심으로 수록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인기 드라마들뿐만 아니라 마니아층을 사로잡은 작품들도 있다. 그렇기에 독자들이 처음 보는 드라마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겐 조금 덜 알려졌지만,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도 수록되어 있다. 특히 저자가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장면탐구이다. 장면탐구에선 성우들이 각 장면을 실제 대사처럼 실감 나게 연기를 했기 때문에 살아있는 영어를 느낄 수 있다. 성우들의 실제 대화를 QR 코드를 통해 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실제 원어민 영어를 배우고 싶어도 ‘영어 울렁증’이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자신 있게 실제 회화를 구사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이 책의 저자 김나디아는 한국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 전문반을 수료한 뒤 드라마 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입시학원 영어 강사이자, 기업체를 대상으로 영어 회화 출강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6-22 17:41

한빛미디어(주)의 실용 브랜드 한빛라이프가 가장 최신의 ‘리얼 상하이 PLUS 항저우·쑤저우’ 가이드북을 출간했다.어렵게 얻은 짧은 휴가, 몇 차례 다녀온 일본이나 동남아 지역은 이제 익숙하다. 어디 자극이 될만한 여행지는 없을까. 이렇듯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라면 비행기로 2시간이면 도착하는 다문화 도시, 상하이로 여행을 떠나보자. 현대 미술관, 카페, 루프톱 바 같은 핫 플레이스를 즐기고 플라타너스가 우거진 옛 프랑스 조계 골목을 걷다 보면 중국에 대한 고루한 이미지는 어느덧 사라질 것이다.중국에 위치한 한 도시쯤으로 알기 십상이지만 사실 상하이는 매우 독특한 도시다. 난징 조약으로 상하이 와이탄이 처음 개항된 후 상하이에는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조계지가 생겼고 동서양이 공존하는 문화적 특징이 형성됐다. 자연스레 상하이는 중국이면서도 중국이 아닌 것 같은 독특한 분위기를 발산하게 된 것이다.그렇다면 상하이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답은 바로 지금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 무더워지기 때문이다. 가장 최신의 상하이를 담은 가이드북 ‘리얼 상하이 PLUS 항저우·쑤저우’는 지금 당장 상하이로 떠나기로 마음 먹은 여행자들에게 있어 든든한 나침반이다. ‘여행신문’, ‘트래비’에서 중국 전문 기자로 일하다 여행 마케터와 여행 칼럼니스트를 두루 거친 중국 여행 전문가 도선미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에 이은 한빛라이프 ‘리얼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실용주의, 재미주의, 현장주의’를 모토로 한 시리즈 콘셉트처럼 ‘리얼 상하이 PLUS 항저우·쑤저우’는 충실한 현지 취재를 통해 처음 상하이에 가는 사람이라도 헤매지 않도록 풍성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오랫동안 사랑 받은 명소뿐 아니라 상하이 디즈니랜드, M50 등 최근 떠오르는 매력 만점 여행지들을 소개하는 건 물론이고, 여행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현지 지도와 실전 여행법, 실용적인 교통 정보에 힘을 실었다. QR 코드 스캔 한 번이면 주요 스폿이 표시된 구글지도가 스마트폰 화면에 펼쳐지고, 중국어 모바일 인덱스 웹페이지에서 책에 소개된 중국어 스폿명을 검색하고 복사할 수 있어 유용하다. 여기에 중국통 여행 작가가 직접 만난 상하이 사람들과의 인터뷰,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깊이 있게 풀어낸 작가의 글을 읽고 나면 상하이를 가장 재미있고도 깊이 있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리얼 상하이 PLUS 항저우·쑤저우’만의 특별한 혜택·휴대용 부록 지도-최신 상하이 지하철 노선도, 도시관광버스 노선도가 한 장에![이 책에만!]·중국어 회화 카드-보여주기만 하면 중국어를 몰라도 의사소통 척척!·모바일 지도-QR 코드 스캔 한 번이면 책 속 지도가 내 스마트폰 속으로 ·모바일 중국어 인덱스-포털 사이트나 구글맵, 바이두맵에서 영어명으로 장소 검색이 안 된다면. 책 표지의 QR 코드를 스캔->책 속 스폿 검색->중국어 복사 버튼 클릭->검색창에 붙여넣기[이 책에만!]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7-06-22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