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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어린이집, 학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신고의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아동, 청소년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 배포한다.5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동영상은 학교를 배경으로 피해 아동·청소년의의 고통과 신고의무자들의 신고과정에서의 갈등을 포함하고, 신고방법, 피해자 지원 절차에 대해 안내한다.아울러, 선생님이 상담원, 심리치료사, 국선변호사, 경찰관, 의사 등 여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돕고, 가해자를 처벌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신고의무제도는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신고의무기관*의 종사자가 직무상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발생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수사기관에 신고토록 하여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신고의무기관 :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 13개 26만여 개 시설여성가족부는 2008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각급 학교 등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성범죄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해왔다.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은 신고의무기관의 직군별 연합회 홈페이지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에 게시되어 신고의무자가 손쉽게 보도록 했다.여성가족부 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성폭력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은 어른들의 기본적인 책무이며 특히 아동, 청소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신고의무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는 ‘아동, 청소년’을 폭력으로부터 지키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동영상이 신고의무자들에게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보호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신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09 22:21

날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위조 수표나 여권 등 각종 문서들을 QR코드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해 원전비리, 군수비리 등에 사용된 위조 성적서, 고액 위, 변조 수표 등의 문서 위, 변조 사건 발생에 대한 대응책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위, 변조 식별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국과수에서는 기존의 아날로그 문서에 디지털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인 본 기술 개발로 지난해 특허를 출원했다.국과수가 개발한 위, 변조방지 기술은 2중으로 암호화됐다. 우선, 문서의 주요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암호코드가 QR코드로 기록되어 있고, 2차로 해당 암호를 해독하기 위한 암호키가 QR코드의 주변에 눈에 보이지 않는 점으로 인쇄돼 2중으로 보안을 강화했다.국과수가 개발한 위, 변조방지 기술은 일반적인 프린터를 이용해 출력되는 모든 문서에 적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으로 위, 변조 확인 코드를 촬영하면 코드를 바로 해석해 위·변조 여부를 판단해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국과수는 지난 몇 년간 사기도박카드 식별 앱, 여권위변조감별시스템, 운전면허 부정발급차단 얼굴비교시스템 개발 등 위, 변조 범죄 예방을 위한 연구에 주력해왔다. 이번 스마트폰을 이용한 문서 위, 변조 확인 기법은 여전히 만연해 있는 위, 변조 범죄에 대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년 위 변조 관련 범죄 현황(경찰청) : 통화위, 변조(3,874건), 문서위, 변조(15,385건), 유가증권위, 변조(456건)그간 은행권 수표, 각종 증명서, 성적서 등은 이미 다양한 위조방지 요소를 사용해왔으나, 내부자 공모가 수반된 정교한 변조의 경우 식별이 어려우며, 일반 국민이 다양한 위, 변조 요소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할 경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관련 지식과 장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국과수는 4월 9일(목) 한국조폐공사와 공동연구 및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문서 보안 기술에 관해 공동연구 및 위조방지 기술의 고도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국과수 서중석 원장은 “형편없이 위, 변조해도 받는 사람이 눈치 채지 못하면 성공하는 것이고, 정교하게 위, 변조해도 받는 사람이 눈치 채면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니, 받는 사람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게 이 방법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09 22:21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제도 50주년이 되는 2017년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2015년을 ‘국립공원 탐방문화개선의 해’로 선정하고 국민들로부터 탐방문화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생태계의 보고인 국립공원 탐방 시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국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국민 참여형 공원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이다.내용으로는 자연을 배려하는 탐방문화,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탐방객들도 배려하는 탐방문화 등 슬로우 탐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국립공원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 아이디어 공모 배너를 클릭하여 응모하거나,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채택된 아이디어는 등급에 따라 대상은 환경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등 총 5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제공된다.선정된 아이디어는 단기, 중기 계획으로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공원관리 정책에 반영하여 국립공원 탐방문화개선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심사결과는 다음 달 21일 공단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수철 탐방복지처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건전한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자연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08 15:46

제도상의 문제로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내외 이웃들을 돕는 함께하는 사랑밭과 국제구호NGO 월드쉐어가 지난 3일, 의미 있는 행보의 시작을 함께 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대강당(인천시 부평구)에서 재외한인구조단 발대식을 가진 것.이날 발대식은 함께하는 사랑밭과 월드쉐어 설립자 권태일 상임이사, 함께하는 사랑밭 최성균 이사장, 월드쉐어 방정환 회장을 비롯해 온누리 인터넷 방송의 유재건 대표, 환경그룹 곽영훈 회장, 재외동포신문 이형모 대표, 인천 기독교 연합회 회장 전명구 감독, 인천 시민운동가 박종열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여 뜻을 모았고, 함께하는 사랑밭과 월드쉐어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함께하는 사랑밭 권태일 상임이사는 “함께하는 사랑밭과 월드쉐어는 더 나은 삶을 위해 국외로 나갔지만 경제적 실패, 가족 해체 등의 위기를 거치면서 삶을 포기하는 재외한인들이 10만여 명이나 된다는 것에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재외한인구조단을 발족하기에 이르렀다”며, “특히 외국에 거주하는 불법 체류자들은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생활비조차 없어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형편이다. 앞으로 재외한인구조단은 24시간 열린 통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재외한인들에게 작은 희망의 등불이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북경 재외국민구조단 김성학 단장은 “북경 한인회 부회장으로서 지난 2012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는 재외한인들을 개인적으로 돕다가 함께하는 사랑밭과 월드쉐어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면서, “북경 공안국과 자진신고 기간을 설정하여 100여명을 국내로 송환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재외한인구조단’이라는 단체가 만들어져서 본격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재외동포신문 이형모 대표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도와 온 함께하는 사랑밭인데, 우리 재외한인들이야말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국가 기관이 해야 할 막중한 임무를 민간단체에서 시작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함께하는 사랑밭과 월드쉐어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재외한인구조단은 중국에는 김성학 단장을, 아프리카에는 케냐의 조규보 선교사를 단장으로 임명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해외 각 나라의 구조단을 활발히 운영할 예정이며,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모든 재외한인들의 인권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와 각국 대사관, 한인회 등 민·관이 협업하여 희망의 빛을 전할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08 15:20

환경부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씽크홀(지반침하 등) 사고로 국민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분야 국민안전대진단을 씽크홀 대응대책에 집중하기로 했다.먼저 지하철 공사 등 지하굴착이 수반되는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를 통해 하수관로에 구조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예방할 계획이다.지반침하는 하수관로의 누수, 파손 등 자체 결함에 의한 경우도 있으나, 주변 공사장의 부실 시공의 영향 또는 부실 시공과 하수도 결함이 결합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공사 시 예방조치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이에 공사장에서 중기계 하중, 지하굴착 또는 지하수 흐름 변동 등으로 하수관로나 맨홀부 등에 구조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작업이 수반될 때에는 반드시 보호공 등 안전조치를 이행토록 관리할 방침이다.아파트 등 대형 공사 계획에 따라 주변의 하수관로를 이설해야 하는 경우에도 하수관 연결불량, 되메우기 부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수관로 표준시방서에 따라 적정하게 공사가 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이와 같은 공사장의 안전조치 강화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건설 현장 관리기관인 지자체와 함께 감독기관인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가 조속히 추진되도록 각 지자체별로 지방비 확보, 조사업체 선정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일정 단축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관로 부식, 파손, 누수 등 전반적인 상태와 결함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수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부터 국비를 투입하여 하수관로에 대한 개보수, 교체 등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봄철 해빙기를 맞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하수도 담당자와 하수도, 도로, 토질, 안전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비상조치반을 운영한다.지자체별로 도로나 지표면의 균열 또는 부등침하 발생 여부, 우물, 지하수에서 하수 냄새가 나는지 또는 흙탕물 발생 여부 등 지반침하의 전조 현상을 파악하기 위한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전조 현상 또는 실제 지반침하 현상을 발견하는 경우 즉시 원인조사 및 복구토록 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할 계획이다.류연기 환경부 생활하수과 과장은 “대통령께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신속히 개선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에 따라 지자체와 협력해 지반 침하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환경부는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9~10월 130개 지자체의 하수관로 1,637km를 일제히 조사했고 이중 결함정도가 심한 14.2km의 관로에 대해서는 개보수를 완료한 바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08 14:54

소방발전협의회는 7일 ‘소방관의 안전이 바로 국민의 안전이다’라는 제목으로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다.성 명 서소방관의 안전이 바로 국민의 안전이다!소방조직과 소방공무원이 국민들로부터 받아온 무한한 신뢰와 사랑은 열악한 근무여건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희생을 전제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헌신해온 결과이다.그러나 최근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특수방화복이 규정을 위반하고 납품된 사건과 평상시 착용하는 주황색 기동복을 비롯한 근무복까지 규정을 위반한 제품이 유통되는 사건에 더하여 방사능보호복까지 문제점이 드러나 국민적 분노와 함께 납품과 관련한 비리의 개연성까지 의심받게 됨으로 그동안 쌓아온 소방조직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특수방화복과 주황색 기동복 등 소방관의 안전을 지켜주는 제품이 소방산업기술원의 검정도 받지 않고 조달청을 통해 유통되었다는 것은 일반국민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납득이 되지 않는 사건이다. 더구나 특수방화복의 미검정품 사건은 갑자기 불거진 것이 아니라 이미 2013년도에 발생하여 확인되었기에 재발방지가 가능했음에도 또다시 발생하여 더욱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주황색 기동복은 2012년 신설 당시 소방관을 상대로 설문조사까지 실시하고 반대가 다수였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추진하였고 이후 국정감사에서 2013년과 2014년 연속하여 지적되기까지 하였다.모든 사건이 그러하듯 한번 받은 의심과 잃어버린 신뢰는 다른 것까지 믿지 못하는 상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 이치이며,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국방분야의 방산비리는 소방에서 재난발생과 관련하여 많이 인용하고 있는 하이인리의 도미노 이론과 같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비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과연 소방은 괜찮은가?방산비리가 매국행위(賣國行爲)라면 소방관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비리는 매민행위(賣民行爲)이다. 이번 기회에 소방장비 전반에 대한 도입과정의 문제점과 비리를 철저히 밝혀내 다시는 소방관과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거나 불미스런 행위가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무리한 제도를 추진하거나 강행시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거나 비리에 연루된 자들이 있다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국민안전처는 소방안전비리를 외부의 사정기관에서 조사와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조직자체의 정화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는 것을 국민께 보여주어야 그나마 잃어버린 신뢰를 조금이라도 회복할 수가 있을 것이다. 국민안전처 안전감찰관실의 소방안전감찰관은 소방관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모든 감찰역량을 총동원하여 소방안전비리를 일소해야 할 것이며, 국민안전처장관은 이들에게 전권을 부여하여 성역없는 감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2015년 4월 7일소방발전협의회, 전국소방발전연합회, 사단법인 순직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 소방순직유가족회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07 17:04

정부3.0 추진 3년차를 맞아 정부3.0의 성과와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정부3.0 체험마당’이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코엑스 3층 전시장(C3, 4 Hall)에서 개최된다.이번 체험마당은 정부3.0 추진위원회 및 4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정부3.0’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모두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각 부처와 시도, 기관이 추진해 온 정부3.0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기관 별로 추진 성과와 사례를 전시만 하는 기존 박람회와 달리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부3.0 체험마당’이라는 행사명에 걸맞게 수용자인 국민 입장을 중심으로 ‘정부3.0’ 가치를 자발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전시를 구성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정부3.0 체험마당’은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전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현장 이벤트, 민원·창업 현장 컨설팅 등 전체 부스가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은 즐거움과 함께 각종 정보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같은 기간, 동일 장소에서 열리는 C-festival 행사와 함께 대한민국 행정, 문화,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어 정부와 민간, 그리고 국민이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된다.‘정부3.0 체험마당’의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정부3.0 체험마당’ 홈페이지(http://www.gov30.go.kr/gov30)를 통해 사전등록신청 이벤트 참여 및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07 17:03

경기도는 4월부터 국지도 및 일반지방도의 도로 및 접도구역 재정비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토지이용규제로 인한 도민의 사유재산권 침해를 최소화 하고 도로변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현재 도내 지방도의 도로 및 접도구역은 실제 도로 주변 지역의 여건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특히 실제 도로와 상이한 도로구역 지형도면의 오류, 여건변화로 인한 도로 기능 상실, 불합리한 접도구역 설정 등으로 인해 도로변 토지 활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아울러, 도로변 미보상 사유지 현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음은 물론, 불필요한 접도구역에 대한 해제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재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이에 도는 올해 불합리한 도로.접도구역의 전수조사와 재정비 추진, 효율적인 도로용지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방도 도로·접도구역 재정비 용역’사업을 추진한다.정비대상 지방도 1,980km 중 100km 구간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향후 5년간 198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홍지선 도 도로정책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토지이용규제로 사유재산 침해를 받아왔던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도로용지의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활용 방안 마련 등 도민들에 대한 신뢰 구축에 큰 기여할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서 “현 정부의 핵심과제인 규제합리화 차원에서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02 21:29

보건복지부는 ‘제46회 정신건강의 날(4.4)’을 맞아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건강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하여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우리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중앙과 지방에서 토크콘서트, 정신건강특별전, 정신건강박람회 등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중앙에서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과 정신건강특별전을 실시한다.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은 4.2(목) 오후 가톨릭대학교(성의회관) 에서 진행되며, 정신건강을 위하여 노력한 분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여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정신건강특별전은 4월 한 달간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나를 찾는 행복상자’ 전시콘셉트로 영역별 주제 전시 및 실제 느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정신건강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마포아트홀(4.1.~4.12.), 강남구민회관(4.19.~4.22.), 강서문화원(4.24.~4.30.)지방에서는, 정신건강 강좌를 개설하고 부산, 대구, 광주지역에서는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정신건강 강좌에서는 4.2(목)~30(목) 4주간 각 지역에서 자살예방,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강연 및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정신건강박람회는 부산은 4.17(금)~18(토), 대구는 4.21(화), 광주는 4.15(수)에 각각 부산 BEXCO, 대구 EXCO,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자살·중독 예방,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정보제공 및 정신가정의학과 의사와의 무료상담 등이 진행된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민의 정신건강 수준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라며, 이번 “정신건강의 날 행사는 정신건강에 대한 일반 국민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02 21:27

기상청은 3월 31일 전국에 내린 비의 경제적 가치를 약 2,500억 원 가량으로 추산하였다.2014년 12월 이후, 강원도를 중심으로 중북부지역 강수량이 평년 20~40%로 가뭄이 심화되면서 물부족 현상이 심각함에 따라, 국정과제인 총체적인 국가재난관리 체계에 기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3.0의 정책에 부흥하기 위하여 봄비의 경제적 가치를 추산하였다.항목별 경제적 가치를 계산하면, 강수 발생 후 전국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68.3㎍/㎥ 정도 감소하여 대기질 개선 효과가 약 2,300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 241,058가구가 가뭄피해에서 벗어나 약 70억 원의 이득효과가 생겼다.수자원 확보와 산불예방 측면에서 약 32.7억 원과 3.0억 원으로 평가되었다.항목별 경제적 가치 계산은 비가 내린 뒤 대기질 개선과 가뭄피해지역 감소는 사회적 비용을 적용하였다. 전국 평균 강수량을 수자원으로 환산하였으며 유출율 40%, 원수 판매율 36% 그리고 ㎥당 단가를 50.3원으로 각각 적용하였다. 산불예방 효과는 강수 이전 10일간 전국 산불피해 복구비용을 ha당 복구비용(5,414,000원)을 적용하였다.전국적으로 내린 하루(3월 31일) 동안의 다소 적은 강수(전국 평균 강수량 4.5mm)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분석하였으나, 농작물·나무·식물의 성장 등 경제적 가치를 산정하기 어려운 항목과 극심한 가뭄 중 많은 비가 내리는 경우는 그 경제적 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한다.특히, 2~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40㎜의 다소 많은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그 경제적 가치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박관영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장은 “이번 봄비의 경제적 가치는 국민과의 소통을 존중하는 정부 3.0의 정책에 따라 가뭄기간 내린 강수의 경제적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 며 “또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고 비·바람과 같은 기상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02 21:24

기상청이 2015년 3월 기상특성을 발표했다.큰 기온 변화전반(1~15일)에는 평년보다 발달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이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기온의 변화가 매우 컸음전반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9일), 서울의 경우 2006년 이후 처음으로 3월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었음후반에는 일부지역에서 3월 일최고기온과 일최저기온의 극값을 기록한 지역이 있었음강수량의 큰 지역편차18일에 우리나라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나, 중북부지방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강수량의 남북편차가 매우 컸음일부지역에서는 3월 일강수량의 극값을 기록한 지역이 있었음-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건조한 대기 상태가 지속되면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자주 발표되었음황사3월 전국 황사발생일수는 5.6일로 평년(1.8일)보다 3.8일 많았으며, 1973년 이후 최고 3위를 기록하였음(1위: 2001년 9.9일)황사 발원지는 매우 건조한 상태로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었음- 서울의 3월 황사일수는 8.0일로 평년(1.9일)보다 6.1일 많았으며, 1908년 이후 최고 2위를 기록하였음(1위: 2001년 11.0일)-황사는 전국 14개 목측관측 지점에서 관측한 자료를 사용함기온 및 강수량 현황3월 전국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음[기온] 전국 평균기온은 6.7℃로 평년(5.9℃)보다 0.8℃높았음[강수량] 전국 강수량은 40.5㎜로 평년(56.4㎜)대비 69%였음3월 전국 최고기온은 13.5℃로 평년(11.8℃)보다 1.7℃높았으며, 1973년 이후 최고 3위를 기록하였음(1위: 2002년 14.3℃)3월 전국 강수일수는 5.1일로 1973년 이후 최저 3위를 기록하였음 (1위: 2011년 3.7일)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02 21:24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2일) 낮에 제주도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모레(3일)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4월 2~3일)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 서해5도, 북한 :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100mm 이상)서울,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 10~40mm강원도영동, 경상북도, 울릉도·독도 : 5~30mm(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유동적이어서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발달 정도에 변동가능성이 큼. 이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시간이 변화될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하시기 바람.)특히, 내일(2일) 밤부터 모레(3일) 아침 사이에 강한 남서풍에 의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그리고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 또한, 발달한 저기압 중심이 북한지방을 지나면서 내륙에서는 돌풍이 부는 곳이 많겠고,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해상에서는 내일(2일) 낮에 서해상을 시작으로, 모레(3일) 오전까지 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또한, 서해상과 남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한편, 이번 저기압 통과로 중부지방에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이 지방의 극심한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02 21:24

연쇄살인범, 아동성폭력범, 상습성폭력범을 형기종료 이후에도 일정기간 특정시설에 수용하며 사회복귀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보호수용법안’이 2015. 3. 31.(화)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곧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보호수용법안’은 아동 및 여성 등을 상대로 한 재범위험성이 매우 높은 ‘고위험군’ 흉악범죄자들이 형을 마치고 바로 사회에 나가도록 하는 대신 최대 7년간 별도로 수용하면서 재사회화를 촉진하여 흉악범죄자들의 재범을 방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그간 아동성폭력 등 흉악범죄에 대한 대책으로 전자발찌, 성충동 약물치료 등의 제도를 도입해 성폭력사범의 재범률이 감소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도 있었으나,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로 재범하거나 전자발찌를 훼손하는 등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보다 강력한 재범방지 대책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전자발찌 등 사회 내 처우로 막기 어려운 흉악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버팀목으로서 보호수용제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선진국에서도 재범위험성이 높은 흉악범죄자들에 대하여는 형벌 집행 후 재범을 막기 위해 별도로 수용하는 보안처분 제도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점도 고려하였다.도입 논의 과정에서 인권침해 등 논란이 있던 과거 보호감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감안하여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에 있는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을 최종 결정하였다.이번에 제출된 보호수용법안은, 보호수용의 대상자를 연쇄 살인범, 아동 성폭력범, 상습 성폭력범으로 한정하고, 법원이 2차례(판결 선고단계와 보호수용 집행단계)에 걸쳐 각각 보호수용의 필요성을 엄격히 심사하도록 하는 한편, 대상자를 교도소와는 다른 별도의 시설에 수용하고, 시설 내 자율적인 생활을 보장하며, 접견과 전화통화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자율권을 부여하면서도 심리상담, 외부 직업훈련, 단기휴가 등을 통해 효과적인 재사회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과거 보호감호 제도와 실질적인 차별화를 이루었다.보호수용제는 흉악 범죄를 다시 저지를 가능성이 큰 범죄자들이 충분한 재사회화 과정 없이 바로 사회로 나가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국민에게는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됨과 동시에 범죄자들에게는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 지렛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01 15:39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2015년 1·2월 ‘이 달의 좋은 기사’로 한국일보 최윤필 기자의 과 세계일보 김유나 기자의 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1월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은 선천적 희귀병으로 장애를 가진 호주의 코미디언 스탤라 영의 32살 짧은 삶을 조명하면서 사회가 가지고 있는 장애편견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으며, ‘2월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세계일보의 은 시대에 뒤떨어진 공공시설의 정신장애인 차별 조항을 고발하면서 정신장애인에 사회의 편견과 부당함을 기사로 잘 표현해 정신장애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심사에 참여한 전승환(불교방송 부장)위원은 “현재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가장 걸림돌이 바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라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지적함과 동시에 현재 우리들이 어떻게 개선해야할지 방향도 잘 제시하고 있어서 유익한 기사로 선정하였다”고 심사평을 했다.‘이 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인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998년부터 10개 중앙일간지와 4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장애나 장애 관련 이슈를 다룬 기사를 UN 장애인 관련 보도지침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이 달의 좋은 기사는 1월에는 총 182건, 2월에는 228건 중에 본부 사무국 예심과 기획위원회의 본심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한편, 매월 14개 전국종합일간지, 63개 지역지, 60개 경제일간지를 대상으로 장애 비하용어를 모니터하고 댓글에 시정을 요청하는 댓글봉사단을 운영한 결과, 1월에는 전국종합일간지가 8건, 지역지가 13건, 경제일간지가 20건으로 검색되었다. 그 중 검색된 기사는 총 41건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벙어리’가 24건, ‘절름발이’ 10건, ‘장님’ 5건으로 나타났으며, ‘정상인’은 2건 검색되었다.2월에는 전국종합일간지가 9건, 지역지가 28건, 경제일간지가 14건으로 검색되었다. 그 중 검색 된 기사는 총 44건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벙어리’가 21건, ‘장님’ 14건으로 나타났고 ‘절름발이’ 5건, ‘정상인’ 2건, ‘정박아’와 ‘귀머거리’가 각각 1건씩 검색되었다. ‘꼽추’, ‘소경’, ‘정신박약’, ‘불구자’, ‘농아자’는 한 건도 검색되지 않았다.전체적으로 ‘절름발이’, ‘벙어리’, ‘장님’이 검색 빈도수가 가장 높았고 ‘꼽추’, ‘정박아’, ‘소경’, ‘정신박약’, ‘농아자’는 검색 빈도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3-30 22:42

연말에만 집중되던 이웃사랑 실천을 소외이웃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사시사철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제16차 이웃돌아보기 프로젝트’가 28일 진행된다.BaMI(국제 전문인 도시건축 봉사단, 대표 천근우)가 추진하는 이웃돌아보기 프로젝트는 2010년부터 이어오는 독거노인 주거지 개보수 활동으로, 금번 프로젝트는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에 위치한 독거노인 박용임씨 자택의 열악한 주택을 보수해 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50년동안 가족 없이 아픈 몸을 이끌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박용임씨는 관공서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추천 받은 대상지 중 가장 열악하고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으로 BaMI는 전기, 도배, 목공, 미장 등의 각 전문분야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을 통해 기술적인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일반 자원봉사 참가자들은 짐을 옮기거나 정리, 청소, 설거지, 실내외 페인트칠, 벽화작업 등을 진행한다. 현재 원활한 공사를 위해 홈페이지(http://www.bami.or.kr)와 SNS 등을 통하여 봉사자들을 모집 중에 있다. 재정은 봉사자 참가비, BaMI 자체사업비, 기업과 지인 후원, 구청의 물품지원 등을 통해 충당하게 되며, 아직 재정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관심과 후원을 기다리는 중이다.한편, BaMI는 많은 후원과 봉사참여로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봉사회차도 늘어나고 있어 그간 연 4회 시행했던 이웃돌아보기 봉사활동을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4월부터 진행방식을 변경한다.2015년에 진행 될 대상지들을 미리 선정하여 바미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를 통해 후원과 참여를 독려하여 대상지 가정과 봉사자 단체를 ‘결연’이라는 시스템으로 묶어 재정과 봉사를 통해 지원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그 가정을 돌봄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새로운 가족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여러 대상지들 중에서 사람들의 참여도가 높고, 펀딩이 완료되는 가정부터 우선적으로 주거개선공사가 진행되게 되며, 자체적으로 이웃돌아보기를 진행하기 원하는 단체에게는 바미의 이웃돌아보기 매뉴얼을 제공하여 대상지 컨텍과 전문가 연결 등 바미의 노하우와 인맥을 지원할 예정이다.천근우 대표는 “바미 이웃돌아보기 프로젝트가 단순한 봉사 프로그램을 넘어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이 모여 그들의 재능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여 자신의 이웃을 돌아보는 사회적인 캠페인 운동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다”며 “이를 통해 작은 움직임을 통해 사회와 이웃으로부터 소외되어있던 우리의 이웃들이 다시금 살 소망을 느끼고 희망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BaMI 이웃돌아보기 참여 및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bami.or.kr)로 하면 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3-27 16:16

국토교통부는 안개로 인한 대형교통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안전처, 경찰청, 기상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고속도로, 일반국도, 지방도 등의 안개취약구간에 대한 ‘도로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이번 대책에 따르면 ‘14년 기준 전국 51개 기상대에서 관측한 연중 30일 이상 안개잦은 지역은 8개 시·도, 16개 시군으로 알려졌다.-인천(옹진, 중구), 강원(철원, 평창), 충남(서산), 전북(고창, 군산), 전남(목포, 순천, 신안, 진도), 경북(안동, 울릉), 경남(거창, 진주), 제주(제주)또한, 전국의 안개잦은 도로는 329개소 1,573㎞로서 안개에 대한 도로별, 기관별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도로) 고속국도 49개소 586㎞, 일반국도 121개소 498㎞, 지방도 159개소 489㎞(교량) 고속국도 207개소 66㎞, 일반국도 83개소 44㎞, 지방도 95개소 63㎞(1,000m이상인 안개 잦은 교량) 총 18개소-고속국도 4, 국도 5, 지방도 9안개상습구간 ‘도로교통 안전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기상청에서는 안개취약구간의 가시거리 관측 강화를 위해 기상관측망을 확충하고,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시정계자료를 연계하여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우선, 도로, 항만 등 안개다발지역에 안개관측장비(시정계)를 ‘15년부터 ’18년까지 85개소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시정계 설치(‘15~’18) : 85개소(‘15년 25, ’16년 20, ‘17년 20, ’18년 20)또한, 도로, 항만 등 도로관리기관의 시정계 자료를 기상청과 연계하여 안개 등 기상정보로 활용하고, 금년 3월말 일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안개특보(예보, 정보)”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검증평가 후 12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둘째, 국토교통부에서는 안개취약구간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교통사고 대응태세를 강화한다.안개발생 일수 및 강도 등을 고려한 취약구간을 선정하여 도로관리기관 별 유관기관 합동훈련, 매뉴얼 보강 등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도,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안개 발생빈도가 높은 시기는 특별관리기간으로 설정하여 안전운전을 집중 홍보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 모의훈련도 실시하여 예방과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셋째, 국토교통부 등 도로관리기관과 경찰청에서는 안개취약구간 별 여건에 맞도록 맞춤형 안전시설 및 첨단시설을 확대한다.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고광도 전광판과 2m이하의 낮은 조명등, 과속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안개 시정거리에 따라 제한속도를 조정, 안내할 수 있는 가변식 속도표지판 등을 설치하며 운전자 스스로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일정 간격마다 시정거리 안내표지도 도입한다.또한, 야간이나 안개발생시 관측이 가능한 레이더와 안개 제거를 위한 안개소산장치의 효용성을 검토하여 확대·설치할 계획이며, 사고처리가 어려운 교량 구간에는 차량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여 대형교통사고 및 2차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안개소산장치 : 2014년 국도에 5개소 설치(충남 공주, 예산, 경남 거제 등)특히, 해상교량 등에는 운전자의 캥거루 운전 방지 및 전 구간 과속예방을 위하여 과속 무인단속카메라 및 구간단속 카메라를 확대하고, 시선유도표시, 안개등, 경광등, 유도등, 위험표지,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넷째, 안개 등 기상악화 시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상황인지 및 전파 체계를 개선한다.국토부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을 활용하여 차량 내 운전자에게 안개발생과 사고정보를 직접 알려주는 ‘즉시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고발생 시 비상방송으로 위험을 알려 후속 운전자가 신속히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경찰청에서는 기상악화로 감속이 필요한 구간의 선두에서 순찰차, 싸인카, 견인차 등을 동시 투입해 정속주행을 유도하는 “과속 통제순찰”을 실시하며, 기상변화에 따라 무인단속카메라의 제한속도 단속기준을 조정하여 실질적인 감속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또한, 안개취약구간 내 교통정보 CCTV를 통해 긴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안개 발생 시 신속한 상황을 전파하고, 한국도로공사 신고 접수센터와 고속도로순찰대 간 실시간 정보공유도 추진한다.다섯째, 법·제도 정비와 함께 지침, 매뉴얼 등을 개선한다.국토교통부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10m미만인 경우 도로관리자가 긴급히 통행을 제한할 수 있도록 도로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고, “안개대응 실무매뉴얼”을 제정하여 도로관리기관별 현장여건에 맞도록 지침 및 기존 행동매뉴얼을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또한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의 견인차에 대한 시인성 제고를 위해 전광판(사인보드)을 설치하도록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을 개정할 예정이며 특히, 후행하는 자동차의 추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 후미에 “후방추돌경고등” 설치를 자동차제조사와 협의하는 한편, 추후 설치 의무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경찰청에서는 교통사고 발생시 사고지점 후미에 순찰차, 싸인카, 견인차로 대각선 방호벽을 설치하여 2차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방어구역 개념을 도입한 매뉴얼을 정비할 계획이다.여섯째, 지자체 관리도로의 안개취약구간도 안전시설 확충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운전자에 대한 교통 질서의식을 제고해나간다.지형적 특성(강, 하천, 산악지역)과 도로여건(급경사, 급커브) 등 다양한 지자체 관리도로의 안개취약구간 별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방안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앞으로 국민안전처, 경찰청, 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시설 확충 및 법, 제도 정비, 교육, 훈련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짙은 안개로 인해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운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국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운전을 생활화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3-27 16:06

행정부 최초의 방호사무관이 탄생했다. 지난 2월 ‘행정자치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방호 5급 정원이 신설된 후, 이달 열린 사무관 승진 심사에서 대전청사관리소에 근무하는 ‘천유광 방호관’(55)이 행정부 첫 방호사무관의 영예를 얻었다.천유광 방호사무관은 ’84년 총무처 정부청사관리소 관리1과에서 공직을 시작하였다.‘98년 정부대전청사 개청 시부터 대전청사관리소에서 방호초소 설치, 방호장비 구입 및 정비 실시, 입주기관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주에 만전을 기하였고, 방호업무의 탁월한 역량과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01년에는 방호부장으로 입주기관의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 갈등 해소에 노력하였고, ‘09년 기능6급 방호장으로 승진하여 지금까지 방호실장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조직의 안전관리와 의전업무 수행 특히 스피드게이트 운용 조기 정착과 X-ray 투시기 검색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직원 통솔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소속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26일 대전청사관리소를 방문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천유광 사무관을 만나, “행정자치부 첫 방호사무관으로서 우리부 인사혁신의 주인공이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그간 역량이 뛰어나도 방호사무관 정원이 없어 승진기회 조차 없었는데, 국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본인 스스로도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책임이 더욱 무거워진 만큼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청사관리와 보안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천유광 방호관은 “정부수립이래 행정부에서 한 번도 배출된 적 없는 방호사무관이 되어 정말 감회가 남다르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방호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선후배 및 동료 방호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더 노력하는 방호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천유광 사무관은 6월부터 6주간의 사무관 승진교육을 거친 후 7월 정식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3-27 16:04

오늘부터 모든 시군구와 교육청, 초중고교의 공개 가능한 국장급 이상 결재문서를 인터넷으로 바로 볼 수 있게 된다.행정자치부는 3월 27일(금)부터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기관을 기존의 중앙부처, 시도(69개 시군구 포함)에서 모든 시군구와 교육청(교육지원청 포함), 초중고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문정보 공개기관이 기존 133개 기관에서 12,141개 기관으로 대폭 확대된다.정부3.0의 핵심과제인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는 별도의 청구절차 없이도 정보공개포털(open.go.kr)에서 정부 결재문서를 자동 공개하는 서비스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다.작년 3월 시행이후 ‘14년 원문정보 공개건수는 377천건으로, 일평균 2,354건의 결재문서가 다운로드 되는 등 국민의 알권리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원문정보 공개기관 확대를 통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기초 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의 결재문서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국가 운영의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교육기관의 경우 ‘학교급식 식재료 안정성검사 계획’, ‘대학입시설명회 계획’, ‘방과후 학교 연간 운영계획’ 등 자녀의 학교 생활과 관련된 문서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다.이와 함께, 행정자치부는 정보공개포털을 전면 개편해 국민 참여공간을 마련하고 정보접근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월간 검색상위문서 제공, 결재문서에 대한 댓글달기 및 평점주기 기능 신설, 크롬·사파리 등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도 사용 가능, 검색기능 및 속도 향상을 지원한다.김승수 창조정부기획관은 “원문정보 공개기관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극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와 정부 투명성을 제고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공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3-27 16:03

환경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야생동물 관련 질병을 관리하고 국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정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25일부터 시행한다.지난해 3월 개정된 야생생물법에는 야생동물 질병관리 기본계획 수립, 야생동물 질병 진단기관 지정, 병에 걸린 야생동물 혹은 폐사체 신고 등의 내용을 골자로 국가 차원의 야생동물 질병 관리의 토대가 마련됐다.야생생물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에 따라 정해진 야생동물 질병 관리 제도의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야생동물 질병의 종류로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광견병, 돼지열병 등 지속적인 감시 및 관리가 필요한 야생동물 질병 139종을 정했다.야생동물 질병관리 기본계획이 5년마다 수립되며, 제1차 계획은 올해 말까지 수립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은 야생동물 질병의 예방 및 신고체계 구축, 야생동물 질병별 긴급 대응 대책, 국내외 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 질병 예방·진단기술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질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거나 걸렸다고 의심되는 야생동물을 환경부 장관 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하도록 했다.야생동물 질병진단 업무와 역학조사를 수행하는 야생동물 질병 진단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됐다.환경부 장관과 시·도지사는 야생동물 질병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조류 인플루엔자, 브루셀라병 등의 발생현황을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이밖에 야생동물 질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에 걸린 야생동물을 부득이 살처분하는 경우 시행규칙에 정해진 기준과 절차를 따라야 한다.환경부는 야생동물 질병 관리 제도가 새롭게 정립되어 운영됨에 따라, 야생동물 질병의 진단과 연구를 체계화·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시설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생물안전 3등급(BL3, biosafety level 3) 실험연구동을 올해 10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환경부는 야생동물 질병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야생동물보건연구원을 2017년 8월 광주광역시에 개원할 예정이다.* 생물안전실험연구동 : 고위험 병원체에 대한 진단·연구 수행을 위한 전문장비가 갖추어진 실험실(1∼4등급이 있으며, 등급이 높을수록 고위험 질병연구 가능)또한, 유해 야생동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확기 피해방지단 구성 및 운영 요건을 정했다.아울러 2013년 3월 태국에서 열린 ‘제16차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을 반영하여 국제적 멸종위기종 중 상어류 등의 해상반입시 거래영향평가서와 멸종위기종 적법어획 증명서류의 제출을 의무화했다.김종률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이번 법령 개정에 따라 야생동물 질병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국민 생태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3-26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