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96건)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4월 22일(수) 16시부터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5년도 제1회 클라우드 데이(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 3월에 제정, 공포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의 취지에 맞추어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해외진출 촉진 등을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국내 클라우드 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이 행사에서 글로벌 기업 관점에서는 구글 장혜덕 부사장, 마이크로소프트(MS) 정우진 이사와 시트릭스 이형봉 이사가 글로벌 기업의 국내 기업과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 관점에서는 케이티(KT) 박상학 팀장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민영기 국장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기업과 상생방안을 발표한다.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상명대 홍성태 부총장의 진행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터십 구축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클라우드 데이(Day)’는 미래부가 클라우드 수요, 공급 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우수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국내외 수요처에 소개, 유통하기 위해 ‘14년 5월부터 개최해 온 것으로 지난해에는 3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자사 솔루션을 수요처에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특히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운영하고 있는 클라우드지원센터에서는 클라우드 Day에서 토론·제안된 기업들의 건의·애로 사항에 대해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지원체계를 가동하였다.미래부 서석진 국장은 “올해에는 클라우드 데이(Day)를 더욱 활성화하여 수요, 공급 기업간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발생하도록 하여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제정의 취지가 나타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21 22:53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과 가족가치 확산을 위해 나선다.여성가족부와 4대 종단은 4월 21일(화)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서울 종로)에서 ‘작은결혼·가족행복 만들기’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이번 선언은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이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4대 종단의 대표*를 직접 찾아가 논의하면서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선언식에는 여성가족부장관과 대한불교조계종 지원 포교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 종교계 지도자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다.여성가족부와 종교계는 ‘건전한 혼례문화 조성’과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사회 전반의 건강한 문화를 확산하자는 데 공감했다.여성가족부와 4대 종단이 함께 추진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작은결혼식이 널리 확산되도록 ‘작은 결혼 릴레이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4대 종단의 케이블 TV 및 라디오 방송, 홈페이지를 활용해 작은 결혼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지역별 종단이 소유한 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종교지도자가 재능기부에 참여하여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신랑신부에게 무료로 주례를 지원한다.또한, 종단이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작은 결혼과 가족가치 확산’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예비부부 및 부모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작은 결혼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웨딩 푸어’나 ‘웨딩 노믹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비용 혼례문화는 젊은 층이 결혼을 기피하고 미루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면서, ”호화 결혼식장이나 부담스러운 축의금, 값비싼 혼수와 예단 등과 같은 ‘고비용 혼례문화’가 ‘작지만 알찬 결혼문화’로 바뀌도록 4대 종단과 힘을 합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21 16:40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東醫寶鑑)’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하였다.동의보감은 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는 어의(御醫)였던 허준(許浚, 1546~1615년)이 1610년(광해군 2) 완성하여 1613년(광해군 5)에 간행된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한의서로, 조선과 중국에서 유통되던 의학서적과 임상의학적 체험을 통한 치료법을 엮은 책이다.1613년 내의원(內醫院)에서 목활자로 찍어낸 최초 간행본은 총 25권 25책으로, 목록 2권, 내과질환에 관한 내경편(內景篇) 4권 26조, 외과질환에 관한 외형편(外形篇) 4권 26조, 유행병, 급성병 등에 관한 잡병편(雜病篇) 11권 38조, 약재, 약물에 관한 탕액편(湯液篇) 3권 17조, 침과 뜸에 관한 침구편(鍼灸篇) 1권 1조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총 25권 108조로 구성되어 있다.동의보감에는 병의 이론, 처방, 출전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한의학의 백과사전으로 불리며, 고도의 서양식 첨단 의학이 발달한 오늘날까지도 두루 적용되고 있어 당시 조선의 의학기술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동의보감은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의학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중국, 일본 등에도 소개되어 수차례에 걸쳐 간행되는 등 동양의 의학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동양의학의 필독서로 꼽히는 동의보감은 국내외에 36종의 판본이 전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3건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아울러 2009년에는 ‘한국적인 요소를 강하게 지닌 동시에, 일반 대중이 쉽게 사용 가능한 의학지식을 편집한 세계 최초의 공중보건 의서’라는 점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현재 보물로 지정된 동의보감 3건은 1613년 최초로 간행된 내의원 목판본으로, 전해지는 사례가 드물어 우리나라 의학사와 서지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등 동의보감이 지닌 문화재적 가치와 세계적 위상을 고려하여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지정하기로 하였다.문화재청은 이번에 국보로 지정 예고한 동의보감 3건에 대하여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을 거쳐 각계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20 22:11

환경부가 국정과제인 ‘건강한 물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확대’를 위해 인천 굴포천 등 전국의 오염하천 9곳을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오염된 하천에 하수도, 생태하천복원 등 다양한 개선수단을 3년 이내의 단기간에 집중 지원하여 체계적인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그간 환경부의 하수처리, 비점오염 저감 등 단위사업을 통합해서 수질개선 사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통합·집중 지원하여 단기간에 수질개선 효과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선정된 중소규모 오염하천 9곳은 인천 굴포천, 성남 시흥천, 밀양 초동천, 부산 온천천, 천안 천안천, 순천 해룡천, 당진 남원천과 석우천, 고창 외정천 등이다.이들 오염하천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 2,072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대부분의 오염하천은 수질 Ⅱ등급 이하인 ‘좋은 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3mg/L이하’ 수준으로 개선될 예정이다.특히 굴포천이나 해룡천처럼 오염이 심했던 도시지역 하천은 이번 사업이 완료될 경우 지역주민에게 친환경적인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고질적인 악취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환경부는 2012년부터 매년 수질오염 정도, 인구밀집지역, 지역주민 개선 요구 등을 고려하여 10곳 내외의 중소규모 하천을 선정해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2014년까지 전국 35개 오염하천을 선정하여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대부분 사업 시행 전보다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부산 대리천의 경우 사업 시행 전에 84mg/L BOD 수치가 20.5mg/L로 개선됐으며 전북 익산천도 61.9mg/L에서 13.1mg/L로 개선되는 추세다.환경부는 앞으로도 매년 10개 내외의 오염이 심한 중소규모 하천에 대하여 통합, 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2020년까지 100개 하천의 수질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20 22:01

농촌진흥청은 텃밭 재배 시 원하는 텃밭 모델을 계획하고 작물을 배치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10㎡(고랑 포함) 텃밭 모델과 작물 배치법을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한다.농촌진흥청은 도시민의 텃밭 재배에 도움을 주고자 10㎡의 텃밭 모델 10가지 유형을 만들었다.텃밭 모델은 도시민이 텃밭 재배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맛있는 텃밭’, ‘건강기능성 텃밭’, ‘보고 즐기는 텃밭’으로 구분된다.‘맛있는 텃밭’에는 바비큐 파티와 샐러드 요리를 위한 ‘바비큐 파티를 위한 텃밭’, ‘샐러드 텃밭’이 있다.‘건강기능성 텃밭’에는 고혈압 등 성인병이나 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채소류를 생산할 수 있는 ‘고혈압 예방을 위한 텃밭’, ‘암 예방을 위한 텃밭’, ‘당뇨 예방을 위한 텃밭’,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텃밭’, ‘다이어트를 위한 텃밭’이 있다.또한, 보고 즐기는 텃밭에는 허브류로 구성된 ‘향이 있는 텃밭’, 다양한 색깔의 채소들로 구성된 ‘알록달록 텃밭’, 그리고 초, 중, 고생의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멘델의 텃밭’이 있다.제공되는 자료에는 이 10가지 텃밭 모델 유형별 재배 가능한 작물이 소개되며, 작물 배치도, 심는 거리, 심는 시기와 수확 시기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바비큐 파티를 위한 텃밭’은 파티에 많이 이용되는 쌈채소인 잎들깨, 엔다이브, 쑥갓, 겨자채, 적축면상추와 고추 등으로 구성돼 있다.‘샐러드 텃밭’에는 샐러드 재료로 많이 이용되는 로메인상추, 적축면상추, 다채, 방울토마토, 한련화, 허브류가 배치된다.‘고혈압 예방을 위한 텃밭’에는 고혈압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 우엉, 토란, 머위, 쑥갓, 부추가 배치된다.텃밭 배치도에는 색깔 원형 기호로 작물의 종류를 나타냈으며, 원형 기호의 간격은 심는 간격을 나타낸다. 따라서 텃밭배치도를 참조해 10㎡ 텃밭에 심을 때 작물의 위치와 간격을 조정할 수 있다.이러한 내용의 텃밭 모델과 작물 배치에 관한 정보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 ‘일반인을 위한 정보→텃밭가꾸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장윤아 연구사는 “텃밭 모델과 작물 배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계획적인 텃밭 운영을 통해 우리 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16 22:33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전국 42개 국립공원 야영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완조치를 완료하고 봄철 성수기 국립공원 야영장 손님맞이를 시작한다.이번 조치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것이다.국립공원 야영장 안전점검은 지난 3월 22일 강화도 야영장 화재 사망 사고를 계기로 다음날부터 6일간 진행됐으며, 공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소속 전문가 170여명이 합동으로 화재, 전기, 가스사고, 보건위생 등 5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점검했다.점검 결과 전국 주요 야영장의 텐트, 카라반, 통나무집 등에 일산화탄소 및 연기 감지기 80개를 설치했다. 텐트 입구에 형광물질을 부착하고 전 야영장에 소화기 1,220개를 배치하는 등 불의의 화재 시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했다.또한, 노후 소화기 11개 교체, 노후 누전차단기 15개 교체, 8곳의 접지 시설 강화, 노후 콘센트 15개 교체 등 화재예방 시설을 보완했다.아울러 주요 야영장별로 관리인력이 24시간 상주하도록 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모든 텐트에서 전기 사용이 가능한 월악산 닷돈재, 소백산 남천, 덕유산 풀옵션(텐트 침낭 등 야영장비 일체 구비) 야영장의 경우, 모든 텐트에 일산화탄소 및 연기 감지기가 설치돼 한층 안전한 야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여름철과 가을철 성수기에만 실시하던 추첨제를 봄철 성수기(5월 17일~6월 15일)로 확대하고 이 기간에 전국 23개 야영장과 11개 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는 추첨제를 도입했다.봄철 성수기 추첨제 예약은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4월 20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12시까지 받는다.추첨 결과는 4월 27일 오후 6시에 발표하며, 예약통합시스템의 조회서비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예약당첨’ 문자 메세지가 전달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여름과 가을 성수기에 ‘야영장·대피소 추첨제’를 시행한 결과 이용객에게 호응이 높아 올해 이번 봄철 성수기를 새롭게 추가했다.추첨 기간 중 신청되지 않았거나 예약이 취소된 잔여석은 예약 대상일 5월 17일부터 31일까지는 5월 6일에, 예상 대상일 6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5월 15일에 인터넷 선착순 예약으로 받는다.이용민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문화부 부장은 “국립공원 시설이용 예약에 있어 동등한 기회 제공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터넷 선착순 예약을 기본으로 하되, 이용객들이 몰리는 봄, 여름, 가을 성수기에는 추첨제를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성수기를 제외한 전국 국립공원 23개 야영장과 11개 대피소에 대한 인터넷 선착순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통합 시스템에서 받고 있으며, 이용일 가능일 15일 전부터 한달 2차례에 걸쳐서 접수받는다.인터넷 예약을 시행하고 있지 않은 지리산 중산리 야영장 등 15개는 현장 결재 후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5년 봄 관광주간’을 맞아 내수경제와 건전한 야영문화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원 내 야영장 중 민간 위탁이나 시설 공사 중인 야영장 11개를 제외한 31개 야영장에 대해 이용료를 5월 5일부터 16일까지 50% 할인한다. 단 전기요금과 주차료 등은 할인에서 제외된다.할인에서 제외되는 야영장은 민간에 위탁중인 몽산포, 고사포, 관매도, 신전 등 4개, 풀옵션 야영장인 닷돈재, 남천, 덕유(풀옵션) 등 3개, 시설개선을 위해 공사 중인 팔영, 소금강, 덕유(일반) 등 4개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16 22:29

국토교통부는 최근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고려, 화재로부터 안전한 철도역을 만들기 위하여 주요 화재 취약역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2일 ‘철도역사 화재안전 점검계획’을 마련하여, 점검대상인 화재 취약역사로 환승역, 민자역사, 상업시설 연결역사, 지하 30m이상의 대심도(大深度) 역사 등을 선정하였다.이에 따라, 코레일, 서울메트로 등 전국 16개 철도운영기관은 1월22일부터 2월 4일까지 322개 대상역사 전수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하였다.또한, 국토교통부는 전문가, 소방당국 합동으로 자체점검을 마친 철도역사 중 유동인구가 많고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국의 25개 주요 역사를 대상으로 2월 5일부터 2월 27일까지 확인 점검도 시행하였다.화재취약역사에 대한 자체, 확인점검 결과, 화재 안전에 매우 심각한 결함을 지닌 철도역사는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보완개선사항이 발굴되었다.소화설비, 피난설비 불량 등 424건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고, 철도역사 내 임대매장과 공용통로, 연결통로 등에 대하여는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소방용 기계, 기구 내구연한 관리규정 도입 등 제도개선사항도 7건 발굴되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까지 시설을 보완하고, 임대 매장 등 철도역사 내 주요 취약개소에 대한 점검과 임대매장 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능력을 증진토록 조치할 예정이며, 보완 조치된 내용은 올해 동절기 대비 점검 시 확인할 계획이다.또한, 점검 시 도출된 제도개선 사항에 대하여는 소관부서에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대량운송수단인 철도의 특성과 최근 철도역사의 복합시설화, 대심도 지하역사의 확산 등을 고려할 때 철도역사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량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에서 발굴된 개선사항을 조기에 보완하여, 국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15 17:16

지난 4월 1일~14일까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가 대구지사 대학RCY 동아리와 함께하는 조혈모세포기증 릴레이 캠페인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 학교 캠퍼스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성대학교, 경일대학교,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8개 학교가 참여했다.이번 홍보 캠페인은 조혈모세포 이식대기자 및 가족들을 위해 기증 동의율 향상을 위해 말초혈조혈모세포 기증방법(성분헌혈과 비슷한 방식)을 강조하고 헌혈 유 경험자 위주로 기증희망신청을 받았다.대구지사 대학 RCY회장 류지수 학생은 더 많은 학우들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을 알리지 못한 아쉬움과 환자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신청 캠페인이야말로 정말 보람된 일이라 말하며 내년에도 후배들이 이 캠페인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약속하였다.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이후 기증희망자의 개인정보 변경으로 인해 연락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기증희망자의 변경된 정보가 반영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기증희망자의 자발적 수정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개인정보변경은 기증희망을 신청한 등록기관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양화 사무국장은 “열심히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신청 릴레이 캠페인’을 해주신 대구지사 대학RCY 동아리 회원분들께 감사한다. 지금 이 순간의 결심이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 되는 기적을 나누는 용기 있는 행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혈모세포기증희망신청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02-737-5533)로 직접 방문하거나 문의할 수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15 16:52

환경부가 ‘건강한 물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라는 국정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1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수도기술발전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에는 환경부를 비롯하여 서울시 등 특, 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K-water, 환경공단, 상하수도협회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협약에 참여한 서울시 등 지자체는 정수장을 물 산업 관련 중소 기업에게 시험공간(테스트베드)을 제공하고 기업은 물 관련 신제품과 장비의 품질에 대한 검증과 평가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에서 받게 된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발굴된 우수 제품과 장비는 각 협약기관에 공동 구매 등을 통하여 우선 보급된다.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신제품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자체 등은 외국산 제품을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이를 계기로 물 산업 기반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돼 앞으로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물시장은 연평균 4%이상 성장하나, 국내 물기업의 70%는 10인 미만 소기업으로 경쟁력이 취약해 수출참여율이 4.5%에 불과(제조업 평균은 19.9%)한편, 환경부는 물 관련 산, 학, 연, 관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발족된 한국 물산업협의회(KWP, Korea Water Partnership)의 설립을 지난 3일 허가한 바 있다.아울러 물기업의 기술개발에서 사업화, 해외진출에 이르는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황석태 환경부 수도정책과 과장은 “수도기술발전협의회가 물산업 클러스터, 한국물산업협의회(KWP)와 함께 물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의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15 16:32

여성가족부는 2015년 해바라기센터 신규 설치 기관을 공모한 결과 삼육서울병원(서울 동대문구)과 김천제일병원(경북 김천시)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수) 밝혔다.지난 1월 전국 병원 등을 대상으로 신규 설치 기관을 공모하여 서류심사 및 전문가 현장 실사를 거쳐 2개소를 선정했다.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가 365일 24시간 의료, 수사, 법률, 상담,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여성가족부와 광역시, 도, 지방경찰청, 병원 4자 협약으로 운영된다.삼육서울병원에 설치되는 해바라기센터는 동대문구, 노원구, 중랑구, 도봉구 등 서울 북동부지역의 피해자를 중점 지원한다.센터 내에는 피해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 받도록 진료실, 상담실, 진술녹화실, 안정실, 심리치료실이 설치되고, 여성경찰관, 임상심리전문가, 심리치료사, 상담원, 간호사 등 전문 인력도 배치된다.병원 측은 센터 설치를 위해 원내 약 340m2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여성가족부는 설치비와 센터 운영비 및 인건비 7억원을 지원한다.삼육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민숙 과장이 센터 소장을 맡아 피해자의 심리치료 등 심리적 안정을 돕고, 필요시 원내 60여 명의 전문의가 치료를 지원한다.김천제일병원에 설치되는 해바라기센터는 김천, 구미, 상주, 고령 등 경북 중부·서부지역과 인근의 영동(충북), 무주(전북), 거창(경남)의 피해자를 지원하게 된다.그 간 이 지역에는 해바라기센터가 없어 피해자가 안동이나 포항, 대구 등 먼 곳에서 서비스를 받아왔다.센터는 병원 측이 무상으로 제공한 본관 7층(108m2규모)에 설치되며,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 강민지과장, 응급의학과 전문의 김창호 응급센터장 등 병원 내 전문의가 피해자를 돕게 된다.센터는 ‘위기지원형’으로 사건 발생 초기 수사, 상담, 법률,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아동, 청소년 심리치료는 인근 센터에 연계한다.여성가족부는 시설 설치비, 장비구입비, 전문인력 인건비 등 3억원을 지원하고, 경북지방경찰청은 상근 여성경찰관(5명 내외)을 센터에 파견할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해바라기센터 2개소는 건물 리모델링, 전문인력 채용 등을 거쳐 하반기에 개소될 예정이다.여성가족부 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올해 해바라기센터 2곳 신규 설치로 센터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장거리 이동으로 불편을 겪었던 피해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앞으로도 성폭력, 가정폭력 등 피해자의 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 등을 높여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할 때 가장 신속하고 의미 있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15 16:32

화재나 구조, 구급 임무를 수행하며 참사현장을 목격한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마음빼기 명상이 PTSD 예방과 관리, 치유에 이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소방공무원과 PTSD 관리자 양성교육에 마음빼기 명상 교육이 진행됐다. 경기도 소방학교가 주최한 ‘제8기 PTSD 관리 기초 과정’ 교육은 41명의 PTSD 관리 예정자와 희망자가 그 대상이다.전인교육센터가 진행한 기초 과정에 이어 오는 5월에는 다시 심화교육에서 마음빼기 명상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충격적 사고로 심적 외상을 받은 뒤에 나타나는 정신건강의학적 질환을 말한다. 지난해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전국 소방공무원 심리평가 설문조사’ 결과, 소방 공무원들이 일년간 극심한 외상 사건에 노출되는 평균 빈도는 1인당 7.8회로 높게 나타났다.또한 전국 소방 공무원 3만 9천여 명 중 39%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비롯 알코올 사용 장애, 우울 장애, 수면 장애 등 한 가지 이상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PTSD 관리 교육에서 마음빼기 강의를 진행한 전인교육센터 이경재 원장은 “주로 재난 현장에서 외상성 사건에 자주 노출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마음빼기 명상은 아주 중요한 교육 과목”이라고 밝혔다.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이라는 점에서다.이 원장은 “마음빼기 명상 교육은 고통스러웠거나 처참했던 기억에 묻어 있는 공포, 두려움, 분노와 같은 부정적 마음들을 없애준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증상의 해결에 그치지 않고 그런 증상이 나타나게 된 삶의 전반적인 배경과 근본 원인을 찾아 함께 없애기 때문에 일시적인 치유가 아닌 근본적이고 영구적인 치유가 된다”고 강조한다.PTSD의 예방과 치유에 적용하고 있는 마음빼기 명상은 마음수련이 전 세계 43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과학적이고 대중적인 명상 방법. 기업교육전문회사인 전인교육센터는 마음수련과의 협력하에 마음빼기 명상을 각 직업군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센터는 2013년 ‘제1기 힐링 명상 과정’을 시작으로, 경기도 소방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PTSD 예방과 관리 교육에 마음빼기 방법을 도입했다. 아울러 ‘커뮤니케이션 스킬_지지적 의사소통 훈련’, ‘마음 없이 소통하는 법’, ‘분노 관리’,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음빼기’ 등의 주제로 소방관들의 원활한 조직생활과 대인관계를 위한 교육을 실시해 큰 효과를 거뒀다.마음빼기 명상은 지난 1월에 발간된 교재 에 수록되기도 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14 18:18

전국민을 슬픔에 몰아 넣었던 4.16세월호 참사. 여전히 9명의 실종자가 돌아오지 못한 채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국 선언, 추모 집회, 추모 캠페인 등에 앞장 섰던 20대. 1년이 흐른 지금, 20대는 어떤 감정으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20대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세월호 참사 당시 슬프고 속상했던 20대, 현재는 답답한 마음이 더 커20대는 세월호 참사 당시 ‘슬픔(27.4%)’ , ‘속상함(22.4%)’ 의 감정을 가장 크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년이 지난 현재 세월호 참사에 대한 감정은 ‘답답함(20.7%)’ 의 감정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금까지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문제들이 속 시원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으로 유추할 수 있다.- 여전히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추모하는 20대지난 해, 세월호 참사 직후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범국민적으로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이 확산되었다. 5명 중 3명 꼴에 해당하는 20대가 SNS, 모바일 메신저의 프로필 사진 또는 스마트폰 배경 등으로 노란 리본을 설정하며 이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61.3%)20대의 과반 수 이상은 올해 들어서도 세월호 관련 뉴스를 검색해보았다고 답변하였으며 (58.7%), 검색해보지 않았다고 답변한 41.3% 중에는 검색을 하지 않고 정보를 접하고 있다고 답변하는 비율이 30%에 달했으며 이는 20대가 여전히 세월호 참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추모를 위해 분향소나 집회 등에 참여한 경우도 40.1%에 달하며, 1주기 추모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답변은 47.1%에 달했다.- 20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언론과 정부의 소통, 대응을 신뢰하지 않습니다.20대 대부분이 세월호 참사 후에도 우리 사회의 안전 관리가 개선되지 않았다고 평가 (89.8%) 했으며, 그 중 66.0%는 일상생활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변하여, 참사 후 20대들이 우리 사회 안전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또한 세월호 참사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서 20대 5명 중 3명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 (61.7%) 했으며, 신뢰도 역시 35.0점으로 낮게 나타났다.정부의 소통 및 대응에 대하여도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7.2%에 달했으며, 만족 점수는 15.2점으로 상당히 낮게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에 대하여도 5명 중 4명이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79.4%), 만족 점수는 21.2점으로 역시 낮게 나타났다.- 세월호 희생자 비하 게시글, 20대도 이해할 수 없어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오는 세월호 희생자를 비하한 게시글에 대해 20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확인해보았다. 20대 대부분(95.4%)이 이런 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응답했으며, 이해가능 점수 또한 4.8점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이러한 게시글에 대하여는 ‘화남(34.0%)’의 감정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으며, 경악했다(33.5%)는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13 16:13

서울시는 교량의 손상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거나, 미세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온라인 안전감시시스템’을 한강교량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현재 사장교나 트러스교 등 특수 교량 10개소에 설치되어 있는데, 올해는 구리암사대교에 설치된 계측시스템을 한강교량 온라인 시스템으로 연계해 1개소를 추가, 총 11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현재 온라인 안전감시시스템은 행주, 가양, 성산, 양화, 서강, 원효, 한강, 성수, 청담, 올림픽대교 등 총 10개소에 설치돼 있다.‘온라인 안전감시시스템’은 교량에 센서를 부착해 외부환경 변화가 있을 경우 즉각 반응하고, 안전성 설정기준이 넘으면 관리자에게 통보하는 시스템이다.교량의 흔들림, 온도변화, 풍속, 케이블 장력 등 총 8종의 센서가 각 교량에 설치되어 있으며, 반응원인 및 분석결과에 대한 자료도 제공한다.이는 교량유지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자동계측으로 수집, 분석된 데이터를 교량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교량 노후화에 따른 중 차량 통행이 교량에 미치는 영향분석도 가능하다.한강상 교량은 교통량이 많고, 특수한 구조로 된 교량이 많아 육안점검 위주의 안전감시엔 한계가 있어, 시는 ‘04년부터 한강교량 온라인 안전감시스템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홈페이지(http://hbsafety25.seoul.go.kr)에서 한강교량 안전 상태를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권기욱 서울시 도시안전기획관은 “교량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살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13 16:04

국토교통부는 서귀포 의료원 등 33개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 지정하여 에너지 성능이 낮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모범사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13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시행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건축물에서 선도적인 그린리모델링 성공모델을 창출하여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으로 690만동에 이르는 기존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올해 시범사업은 시공지원사업 부문에 서귀포 의료원 등 5개소와 사업기획지원사업 부문에 태백석탄박물관 등 28개소를 선정하여 총 18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시공지원사업은 일반리모델링으로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공사비를 지원한다.이번에 선정된 서귀포의료원 구관건물은 당초 철거를 계획하였으나, 산부인과 시설이 부족한 서귀포 지역의 산모들을 위해 그린리모델링을 통하여 분만시설 및 산후조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또한 광주시립청소년직업센터는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하여 전국적인 모금운동에 의해 건립된 건물로,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에서 직업체험센터로 거듭나게 된다.사업기획지원사업은 리모델링을 구상 중인 공공건축물의 녹색화를 유도하기 위해 노후건물 현황평가(그린클리닉)와 설계 컨설팅(그린코치)로 구분하여 지원한다.시범사업 시행자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관련 전문가와 합동으로 에너지평가,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사후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고, 시범사업 결과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확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시범사업 대상은 공공기관이 소유, 관리하는 기존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총 91건이 접수되었으며, 시범사업 선정위원회의 1차 및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본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신축 건축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이 어려운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의 모범 사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13 16:03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3월 28일 기준으로 멸종위기종 1급으로 천연기념물 제329호인 지리산 반달가슴곰 새끼 5마리가 태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달가슴곰 가계도 조사에서 암컷 1마리가 새로 발견됐다고 전했다.지리산 일대 야생에서 활동 중인 반달가슴곰 중 어미 곰 RF-25가 암컷 1마리와 수컷 1마리를, RF-21이 수컷 1마리를 각각 출산했고 자연적응훈련장의 어미 곰 1마리 CF-37가 새끼 2마리(성별 미확인)를 출산했다.- 반달가슴곰 명칭 방식 : R=러시아 태생, C=중국 태생, K=한국 태생, F=암컷, M=수컷야생에서 태어난 수컷 새끼 1마리는 어미 곰(RF-21)이 양육을 포기하고 달아나 야생동물의료센터에서 인공 포육 중이며, 새끼들의 몸무게는 모두 4kg 이상으로 건강 상태도 비교적 양호하다.자연적응훈련장에서 출산한 어미 곰(CF-37)은 지난 2011년 중국에서 도입하여 증식용으로 관리 중이었으며, 동면 장소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새끼 2마리가 태어난 것을 확인했다.이로써 지리산 야생에는 현재 37마리(야생 출생 개체 2마리, 가계도 조사결과 발견된 암컷 개체 1마리 포함)의 반달가슴곰이 살고 있다. 적응훈련장에서 태어난 새끼 2마리와 야생동물의료센터에서 포육 중인 새끼 1마리를 올해 10월 추가로 방사하면 총 40마리가 지리산 야생에서 살게 될 전망이다.반달가슴곰 가계도 조사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04년부터 추진한 반달가슴곰 증식·복원사업 추진과정에서 확보한 32마리(성체 17마리, 새끼 15마리)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작성됐다. 그 결과 새로운 암컷 1마리(KF-52)를 추가로 발견해 지리산 야생에 총 35마리의 반달가슴곰이 활동하고 있었음을 확인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4년 5월 31일 1마리가 올무에 걸려 폐사하여 2014년 12월 기준으로 34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 중이었으나, 이번 가계도 조사 결과 암컷 1마리가 추가로 발견되어 35마리가 살고 있었던 것으로 최종 결론이번에 발견된 암컷 1마리(KF-52)는 2004년 방사했으나 발신기의 위치 정보가 장기간 수신되지 않아 활동 정보를 파악하지 못했던 개체(RF-05)의 새끼로 판명됐다.이번 가계도 조사에서 2013년 당시 RF-21이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가, 3∼5개월 이후 어미곰과 떨어져 행방이 묘연했던 수컷 1마리(KM-51)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새끼가 어미로부터 조기에 독립해도 충분히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처음으로 확인됐다.-반달가슴곰은 태어난 후 1년6개월 정도 어미곰과 지내다가 독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년 미만 새끼곰도 독립하여 적응 가능하다는 사실을 최초 확인송동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원장은 “2009년 첫 출산 이후 지속적으로 새끼를 출산해 현재까지 24개체가 자연에서 태어났다”며 “이번 유전자 분석을 통해 마련한 가계도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중점을 둔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4월 중순 이후 동면에서 깬 곰들이 점차 행동영역을 넓혀 활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리산 국립공원 내의 샛길(비법정탐방로)을 이용하면 곰과 만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해진 탐방로를 이용할 것과 샛길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13 16:03

태국의 파차라끼디아퍄 마히돌(Bajrakitiyabha Mahidol) 공주가 도하에서 열린 ‘범죄방지 및 형사사법 청소년 포럼’에 참석해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파치라끼디아퍄 공주는 “교육은 범죄 퇴치에 있어 가장 훌륭한 도구이자 인간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다”고 말했다.그녀는 이어 카타르재단과 카타르 내무부 및 UN 마약범죄사무소가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교육을 통한 법치문화 확립에 힘쓰고 있다고 언급했다.공주는 각국 대표단이 문화간 대화 및 친선 도모, 각종 토론, 타당성 있는 권고안 발의 활동을 통해 이번 포럼을 다른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되기 위한 경험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하며 “앞으로 참가자들은 단순히 혁신적인 사람이 아닌,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마하 와찌랄롱꼰(Maha Vajralongkorn) 왕세자의 딸인 파치라끼디아퍄 공주는 UN 친선대사이며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공주는 UN 여성기구의 “Say NO to Violence Against Womens” 캠페인을 위해 300만 명의 서명을 전달하는 등 태국 내 여성 폭력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공주는 범죄 피해자 인권 증진 외에도 여성 수형자 또한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하며 갱생을 위한 준비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공주는 태국 내 여성 수형자의 수감생활과 출소 후 사회복귀 준비를 지원하는 ‘Kamlangjai(영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공주의 또 다른 프로젝트인 여성 수용자의 삶 향상(Enhancing Lives of Female Inmates, ELFI)’ 프로젝트는 여성 죄수의 처우 개선과 여성 범죄자에 대한 비구금형 조치를 위한 규정을 당국에 건의하고 있다.카타르 또한 기존 헌법 및 입법활동을 통해 여성 권한 강화에 대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제59차 UN 여성지위위원회에서 UN주재 카타르대표부의 셰이카 알리아 아흐메드 사이프 알타니(Sheikha Alya Ahmed bin Saif Al-Thani) 대사는 카타르가 양성평등 실현에 매우 적극적이며, 양질의 일자리 확보 및 사회참여 확대로 대표되는 여성 관련 문제를 국가단위의 모든 전략 및 계획 내에 통합시키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고 덧붙였다.카타르는 또한 전반적인 인권, 특히 여성 권리 보호를 위한 예방정책을 마련해 이를 ‘카타르 국가비전 2030’내 여성 권리 신장을 담당하는 하나의 핵심정책으로 설정했다.태국과 카타르는 1980년 수교 이후 항구적 관계를 지속해 왔다. 양국은 의료 분야 협력, 태국 근로자의 카타르 취업, 문화와 통상 분야 협력 및 농산물과 원자재 분야 투자에 대한 MOU를 체결한 상태이다. 태국은 인구의 12%가 무슬림이며 세계 6위의 할랄 제품 수출국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13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