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직장인이 하루 종일 걸고 다니는 데일리 사원증 카드지갑 목걸이가 패션과 기능을 앞세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생활 속 아트발견’ 아트뮤(www.artmu.co.kr)를 운영하고 있는 베어월즈코리아는 머니클립지갑형 사원증 ‘카드홀더지갑 목걸이케이스’를 출시했다.기존 스마트폰 거치대기능의 더블 카드홀더 목걸이에 이어 머니클립 지갑기능이 합쳐진 패션 아이템이다. 미니지갑은 사피아노가죽을 사용해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가죽의 특성이 살아나 멋스러움을 더했다. 신분증, 신용(교통)카드, 카드형USB메모리, 쿠폰 등을 넣을 수 있는 실용적인 3개의 수납공간과 넉넉한 지폐수납까지 더해 실용적이다.특히, 기존 머니클립의 단점을 보완해 옷을 훼손시킬 수 있는 클립을 배제하고, 제품 크기를 지폐의 실사이즈에 맞춤에 따라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등 휴대성을 강조했다.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클림트의 ‘생명의 나무’와 브라운, 네이비, 핫핑크, 민트 등 다양한 감성컬러로 출시돼 기호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머니클립형 카드홀더지갑 목걸이 외에도 포켓형 카드홀더지갑 목걸이, 스마트폰거치대기능 더블카드홀더 목걸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아트뮤 관계자는 “골프, 등산, 스키·보드 등 각종 레저 활동과 가벼운 외출 시 어떤 룩에서도 포인트 역할과 미니멀한 스타일의 지갑기능이 유용하다”고 밝혔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3-12-04 18:59
1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 가족들의 뉴질랜드 여행 2탄이 공개됐다. 아이들은 진흙이 부글부글 끓는 모습에 물고기가 튀어 오르는 것 같다고 감탄하고, 마오리 전통 음식인 ‘항이(Hangi)’ 도시락 먹방을 선보였다. 말은 안 통해도 순수한 동심으로 대화한 뉴질랜드 홈스테이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아빠와 아이들이 찾은 뉴질랜드의 그 곳은 어디일까?여기가 아랫목이네! 뜨끈뜨끈한 돌바닥과 끓어오르는 진흙, ‘테 푸이아’민율이가 간헐천으로 뜨거워진 바닥에 ‘아저씨처럼’ 누워 찜질을 해 폭소를 던져준 그 곳은 바로 로토루아(Rotorua)의 대표적인 관광지, 테 푸이아(Te Puia)다. 수십 개의 간헐천이 모여 있는 테 푸이아는 로토루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지열지대이자 로토루아에 정착한 마오리들의 후손이 실제로 일하고 있어 마오리 문화를 가장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로토루아는 뉴질랜드 마오리 문화의 중심지여서, 마오리 문화를 알차게 볼 수 있는 테 푸이아를 놓친다면 로토루아의 반을 못 본 셈이다.테 푸이아 입구에 세워진 마오리 전통 목조문을 지나치면 옛 마오리 마을을 재현해낸 마오리 마을이 나온다. 마을을 지나 까페와 기념품점, 갤러리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간헐천 여행이 시작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후투(Pohutu : 마오리말로 솟아오르는 물이라는 뜻)는 1시간에 한 번 꼴로 분출하는데 그 높이가 30m에 이른다. 테 푸이아 곳곳에서는 지열로 인해 진흙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민국이가 “그물에 걸린 물고기가 튀어 오르는 것 같다”고 말한 것처럼 포후투에서는 생생하고 신비로운 자연 현상을 직접 볼 수 있다. 지열로 인해 절절 끓는 바위에 앉아 민율이처럼 벌러덩 누워 아랫목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색다르다.테 푸이아에서는 마오리 공연을 관람하고, 국립 목공 세공학교(National Schools of Wood Carving and Weaving)도 방문해 마오리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다. 민국이처럼 마오리 전통 문신을 얼굴에 그려도 보고, 뉴질랜드의 국조이자 날개가 없는 새인 키위새를 직접 보는 것도 잊지 말자.http://www.tepuia.com/Tip! 키위! 키위! 키위!뉴질랜드에는 세 가지 키위가 있다. 조류 키위(Kiwi Bird),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과일 키위(Kiwi Fruit), 그리고 뉴질랜드 사람을 일컫는 키위(Kiwi People)가 그것이다. 키위 새는 암컷이 낳은 알을 3개월 동안 수컷이 품고 새끼가 나와도 한동안 수컷이 돌본다. 그래서 키위 새처럼 가사와 육아에 협조적인 남편을 ‘키위 허즈번드(Kiwi Husband)’라 부른다고 하니 뉴질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키위 남자, 매력적이지 않은가?땅에 묻기만 하면 맛있는 요리가 완성, 항이방송에서 아이들이 직접 고구마와 옥수수, 고기를 선택해 땅에다 묻어 익혀먹은 것은 마오리 전통 식문화인 ‘항이(Hangi)’다. 항이는 마오리어로 ‘지열로 찐다’는 뜻.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나무를 쌓은 다음 돌을 올려놓는다. 나무에 불을 붙여 돌이 달궈지면 물을 붓는다. 그 후 고기나 채소류를 올리고 뚜껑을 덮어 몇 시간 정도 두기만 하면 특선 요리가 완성! 아빠와 아이들도 테 푸이아에서 땅으로 올라오는 뜨거운 수증기를 이용해 재료를 익혀먹었다. 로토루아 지역의 특급 호텔에서는 매일 저녁 항이 요리와 마오리 민속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영어 못해도 괜찮아! 정이 있으니까! ‘뉴질랜드 홈스테이’‘아빠! 어디가?’의 아이들과 아빠들이 묵게 된 곳은 다름아닌 뉴질랜드 일반 가정집! 모든 출연자들은 홈스테이라는 새로운 경험에 설렘 반 두려움 반의 모습을 보였지만 언어의 장벽을 먼저 무너뜨린 것은 다름아닌 아이들! 후는 키위 가족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God bless you”를 외치고, 준이는 자전거를 타고 민국이는 트램플린 위에서 뛰어놀면서 현지 아이들과 쉽게 친해졌다. 바로 이것이 뉴질랜드 홈스테이의 매력!홈스테이는 언어의 장벽도 쉽게 무너뜨리는 마법 같은 경험이다. 특히 뉴질랜드가 처음인 가족 여행자에게 더없이 좋은 선택이다. 처음엔 낯설어도 곧 집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고 여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호스트에게서 쉽게 얻을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익힐 수 있어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뛰어나다는 것. 함께 밥먹고 이야기하고 공을 차면서 사람간의 정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홈스테이에서만 가능한 값진 경험이 된다. 뉴질랜드 홈스테이는 뉴질랜드 관광청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가격대는 주택과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호텔 숙박비 안팎으로 예상하면 된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3-12-03 20:16
온몸을 얼어붙게 할 것 같은 북극한파도 날씬한 각선미를 뽐내고 싶은 여자들의 마음을 꺾을 수는 없었다. 영하에 가까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따뜻한 방한아이템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아무리 추워도 뚱뚱해 보이는 것은 싫다는 여성들에게 미니스커트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가 지난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2030 여성 회원 372명을 대상으로 ‘북극한파 당신의 선택, 스타일링을 살린 미니스커트 vs 무조건 따뜻한 방한 아이템’ 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68%인 253명이 ‘미니스커트’를 선택했다. 미니스커트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추위보단 패션이 먼저~’, ‘데이트룩엔 무조건 미니스커트!’,’ ‘추위보다 굴욕패션이 더 무섭다’ 와 같은 의견을 보였다.반면, 따뜻한 방한 아이템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멋내다 얼어죽을듯’. ‘예전과 달리 요즘 겨울은 너무 추워’, ‘겨울에는 무조건 따뜻한 게 최고’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이번 설문 결과를 증명하듯 미니스커트 판매율이 전월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아이템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미니스커트가 겨울에도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겨울철 미니스커트와 매칭할 수 있는 아이템의 다양화와 관계가 있다. 레깅스, 부츠 등은 미니스커트와 함께 소재, 컬러, 길이에 따라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으면서도 날씬한 몸매를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미니스커트 판매율 증가와 함께 레깅스와 롱부츠 역시 전월 대비 각각 70%, 21% 판매율이 증가했다.그렇다면, 한파에도 포기할 수 없는 여자들의 핫 아이템 미니스커트, 어떻게 입는 것이 좋을까?미니스커트는 스커트 종류 및 매칭 아이템에 따라 매우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가장 무난한 A라인 미니스커트의 경우 심플한 스타일의 니트류와 모직 코트, 어두운 계열의 레깅스 및 롱부츠를 매칭하면 비즈니스 캐주얼로도 손색이 없다. 주말 데이트룩에는 발랄함을 강조할 수 있는 플레어 미니스커트를 추천한다. 플레어 미니스커트는 허리라인을 잡아줘 날씬해 보이는 동시에 움직이거나 바람이 불 때 스커트가 살랑거리는 느낌을 줘 러블리한 분위기도 낼 수 있다. 이 때 포근한 스웨터와 부츠를 자연스럽게 매칭하면 남성들이 좋아하는 페미닌 룩을 완성할 수 있다.아이스타일24 정경림 MD는 “가죽, 모직, 니트 소재의 미니스커트는 보온성이 좋아 잘 활용하면 겨울 시즌만의 멋을 살릴 수 있다”며 ”추운 날씨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롱부츠와 기모 소재의 레깅스 등을 함께 매칭하면 좋다”고 말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3-12-03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