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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가 금일 13일부터 국내 지역사회 소외이웃과 공익활동을 하는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총 21억 5,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를 시작하고, 신청 접수를 받는다.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전국 119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중심으로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해 광주, 목포, 전주, 부산, 울산, 대구 등 총 30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최저생계비 기준 200% 미만의 개인과 지역사회 공익활동을 하는 사회복지 관련 단체다. 개인은 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 생계비, 자녀 교육비 등의 분야에 대해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사회복지 단체는 프로그램 사업비, 기능보강 사업비, 냉난방비 등에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 지원한다. 군산, 울산,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필요와 의견을 반영해 테마 맞춤형으로 수익나눔 사업을 진행한다.특히 올해부터는 매장 및 우편접수 방식이 아닌 온라인으로만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원 접수는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이트(nanum.beautifulstore.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개인은 사회복지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하며, 접수 또한 사회복지단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오늘 13일부터 6월 5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7월 17일, 24일 2차로 나눠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관련 문의는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으로 하면 된다.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아름다운가게가 전국 매장 운영 수익금의 일정액을 모아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이들을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단체를 지원하는 대표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번 23차까지 희망나누기를 통한 수익 나눔은 총 180억 원에 달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13 15:3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월 12일(화) 국민건강보험법령으로 관리되고 있는 2014년 말 기준 우리나라 요양기관(병·의원 등) 현황 통계를 발표하였다.이번 요양기관 현황 통계는 심평원의 요양기관 수와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별 인구수 및 면적 등을 연계 분석하였으며 특히 지방자치단체 간 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주요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요양기관 창업을 준비하는 의료인들에게 개원지역 선택에 유용한 정보로 제공·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2014년도 우리나라 요양기관 현황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전체현황) 2014년 요양기관 수는 총 86,629개소로 2013년 대비 1,658개소(1.95%↑)가 증가하였으며, 가장 많이 증가한 종별은 의원으로 33.47%(555개소)를 차지하고 있다.한방병원은 2014년 증가율(8.96%↑)이 2013년 증가율(5.47%↑)보다 3.49%p 상승하여 증가세가 확대되는 반면, 요양병원은 2014년 증가율(8.52%↑)이 2013년 증가율(11.70%↑)보다 3.17%p 하락하는 등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방자치지역별) 전체 요양기관의 49.72%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되어 있으며, 요양기관 수가 가장 많은 서울특별시 강남구(2,761개소)는 가장 적은 경상북도 울릉군(10개소)에 비해 약 276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울릉군에 비해 인구수는 약 56배 더 많으나, 요양기관 수는 약 276배가 더 많음에 따라 인구 대비 요양기관의 분포 불균형이 매우 큼특히, 11개 요양기관 종류 중 6개 종류(병원, 의원, 치과병원, 치과의원, 한의원, 약국)에서 강남구가 요양기관 수 1위를 차지하였으며, 요양병원은 경상남도 김해시(28개소), 한방병원은 광주광역시 북구(24개소)가 각각 최다 지역으로 나타났다.반면, 경상북도 울릉군에는 보건기관 및 한의원을 제외한 의원 및 치과의원이 없어 의료혜택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1만명당) 2014년 요양기관 수는 16.88개소이며, 기초자치지역 중 최다는 대구 중구 66.74개소, 최소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8.92개소로 확인되었다.시지역 평균은 15.16개소로, 군지역 17.57개소 및 구지역 18.52개소는 물론, 전체 평균에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다지역 대비 최소지역의 편차가 시지역은 12.05개소로, 군지역 16.62개소 및 구지역 57.85개소 보다 오히려 작아 군 및 구지역에서 지역별 불균형이 더욱 뚜렷한 것으로 보였다.(요양기관 밀도) 2014년 요양기관 밀도는 0.86으로, 우리나라 면적 1㎢당 요양기관이 0.86개소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초자치지역 중 대구광역시 중구는 1㎢당 요양기관 74.50개소가 분포하고 있어 밀도가 가장 높은 반면, 밀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도 인제군과 경상북도 영양군으로 1㎢당 요양기관 0.03개소가 분포하였다.심평원 박영자 자원기획부장은 “이번에 발표한 요양기관 현황 통계는 지역별 보건의료자원 정책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의 세분화된 기본통계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민, 요양기관, 정부 등에 도움이 되는 보건의료자원 통계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13 15:04

국토교통부가 다가오는 우기(5.15~10.15)에 대비하여 수해방지 대응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다가오는 15일부터 기상 및 홍수상황에 따라 3단계(주의, 경계, 심각)로 구분하여 우기 대비 비상상황근무를 실시한다.특히, 태풍경보가 발령되어 대규모 재난 발생 가능이 확실한 경우 등 재난상황 심각단계 발령 시 홍수대응종합상황실을 운영(실장 : 제1차관)하여 비상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아울러 현장 담당자의 반복 숙달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담당자가 매뉴얼을 직접 적용해보는 현장 모의훈련도 기관별로 시행토록 하고 홍수 시 관계기관(지자체, 언론사, 경찰서 등)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홍수 위험수위 도달 시 SMS 문자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홍수정보도 전송할 계획이다.한편, 국토부는 지난 5월 6일, 전국 17개 시, 도 광역지자체, 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15년 우기대비 대응체계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동 회의를 통해 ’14년도 발주한 수해복구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총 79건 중 51건(65%)이 완료되었고, 보상 등으로 인해 추진 중인 나머지 28건(35%)은 장비, 인력 등을 집중 투입하여 우기 전 최대한 주요공정(제방 보강 등)을 마무리하도록 하였다.또한 수방자재 비축 및 비상연락망 정비 현황을 점검하여, 우기 전 주요 수방자재 정비를 완료하고,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반영하여 ’15.5월 기준으로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도록 하였다.아울러, 수해방지 체계 개선대책을 논의한 결과, 대형홍수 발생 시 기관별로 보유하는 수방자재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조체계 구축 필요성이 인정되어, 지방국토관리청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국토부는 앞으로도 철저한 수해방지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13 15:03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4월 2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네팔 지진 피해지역 긴급모금을 실시하고, 이번 주에 1차로 3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아름다운가게는 이번 긴급모금을 통해 피해지역에 구호품 전달은 물론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자립 프로그램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단계적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주 1차로 식량과 비상약품, 통신장비, 텐트 등의 구호물품 보급을 위해 3만 달러를 지원하고, 6-7월 중에는 피해자들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위해 총 3만 달러를 2차 지원할 계획이다. 3차 지원금 4만 달러는 올해 안에 2차 지원 대상자 중 자립의지가 있는 소외계층을 우선으로 자립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용된다.아름다운가게는 나마스떼 갠지스, 아름다운도서관 등 네팔 현지 파트너기관과 지속적인 나눔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파야네팔(FAYA), 리드네팔(Read Nepal), 품(PUM) 등 세 곳의 현지 파트너기관과 협력해 긴급 지원을 전개한다.특히 아름다운가게는 국내에서 구호품을 구입해 보내주는 대신 현지 파트너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현지에서 구입해 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주민들도 긴급구호에 동참할 예정이다. 파트너기관 중 하나인 품은 피해가 심한 신두팔촉 지역 산간마을에 쌀과 밀가루 등의 식품과 통신설비를 긴급 지원한다. 파야네팔은 다딩 지역 8개 학교 1,120명의 아이들이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책가방, 노트, 필기구 등 학습도구를 현지에서 구입해 지원하기로 했다.이동환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현지 파트너기관 및 주민들과 함께 전개하는 나눔사업을 통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제대로 전달돼 효과적 지원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이번 지진으로 가족과 살 곳을 잃은 피해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12 17:23

서울시 여성안전정책이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유엔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 UNPSA) 대상(First Place Winner)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5월7일 UN공공행정상을 주관하는 UN경제사회처 공공행정발전국(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UNDESA)은 ‘여성안심특별시’ 정책이 2015년 UN 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UN 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이번 대상 수상은 서울시의 여성정책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UN은 2003년 6월 23일을 ‘유엔 공공행정의 날’로 지정한 이후 매년 전 세계 공공기관에서 출품한 행정서비스 또는 정책을 대상으로 공공 행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정책사 례를 선정, UN 공공행정상을 주고 있다.’13년까지 서울은 서울시민 복지기준 설정(’13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코마일리지 시행(’13년) 등 총 11번의 수상전례를 통하여 서울시 정책의 우수성을 검증 받았다.서울시 여성정책은 2010년 ‘여성행복 프로젝트’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에 이어 2011년도 ‘가출위기 십대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과 2013년 ‘여성 1인가구 종합지원정책’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여성안심지킴이집 등 시민체감형 정책 펼쳐유엔공공행정상 영역 중 ‘공공행정의 성인지 정책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여성안심특별시’ 정책은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폭력 예방정책이다.서울시는 ‘찾아가는 청책워크숍’과 ‘성폭력 실태조사’를 통해 여성들의 의견을 반영,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성폭력 예방에 초점을 둔 ‘여성안심특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여성안심특별시’ 정책은 1단계 유치원에서부터 시작하는 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 등 예방활동을 통해 인권 감수성을 가진 사회를 조성하고, 2단계 환경·사람안전망 구축을 통해 도시 전체가 여성에게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며, 3단계 피해 여성의 즉각적인 신고에서부터 보호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시는 특히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사후대책’ 보다는 사회전반의 인식개선을 통한 ‘사전예방’ 정책으로의 혁신을 시도하였으며 사람을 통한 안전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안심귀가 스카우트’ 와 같은 시민 체감형 정책을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주민 참여를 통한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33개소를 운영하고 주민 순찰활동 및 마을 지킴이로 양성하고 있다.또한 25개 자치구 420명의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24시간 편의점 620곳은 ‘여성안심지킴이 집’ 으로 운영되어 여성의 위기 상황 시 즉각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사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연간 서울시민 5만 명에게 여성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경찰, 지킴이 등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하고, 여성들을 대상으로는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자기방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서울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성폭력 특별관리 구역 600곳을 선정하여 집중 관리하고, 택배를 사칭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여성안심택배함’ 100곳을 운영하는 등 ‘환경 안전망’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여성 안전정책’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 더 지속적인 성과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여성 안전정책이 보급, 확산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UN공공행정상 시상식 및 포럼에 참가해 우수 수상사례들을 공유하는 한편, UN을 통해 검증된 시 정책들을 매뉴얼로 제작하여 저개발도시에 제공하는 등 서울형 정책모델 전파를 통해 세계도시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UN 공공행정상 시상식은 다가오는 6.23(화) 콜롬비아 메데인 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 여성안전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여성안심특별시 정책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여성이 안전하게 사는데 어려움이 없는 우수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11 21:08

지리산과 한려해상 국립공원 일대에서 오소리, 괭이갈매기 등 백색증(Albinism) 개체가 연이어 발견돼 화제다.백색증은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지 않아 나타나는 돌연변이 현상으로 대부분의 동물에서 나타나며, 매우 희귀한 현상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길한 징조로 여겨져 왔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4월 말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흰 오소리를 포착한 데 이어 5월 초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도 흰 괭이갈매기 발견해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흰 오소리는 백색증 개체로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 특별보호구역에서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무인동작감지카메라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흰 괭이갈매기도 한려해상국립공원 괭이갈매기 서식지의 조류 모니터링 과정에서 촬영했다.흰 오소리가 촬영된 지리산국립공원의 반달가슴곰 특별보호구역은 2007년부터 지정됐으며, 5개 지역에 179.7㎢ 넓이로 일반탐방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공단은 이 곳에서 연간 4회의 조사·모니터링과 분기당 24회의 순찰을 통해 야생동식물의 서식지를 관리하던 중 이번에 흰 오소리를 관찰한 것이다.무인동작감지카메라는 고정된 장소에서 동물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장비다.공단은 자연상태의 종에서 백색증이 발현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백색증 동물이 무인동작감지카메라에 포착될 경우도 낮아 이번 촬영은 매우 희귀한 사례로 보고 있다.흰 괭이갈매기는 괭이갈매기 천국으로 알려진 경상남도 통영시 홍도에서 ‘철새중간기착지 복원사업’ 사후 모니터링과정에서 관찰됐다.괭이갈매기에서 백색증이 나타나는 현상은 서해안 지역에서 3차례 기록이 있었고 남해안인 홍도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발견됐다.홍도는 국내 최대 괭이갈매기 번식지로 해마다 약 5만 개체 이상이 번식을 위해 찾는 곳이며, 철새중간기착지 복원사업은 철새와 괭이갈매기가 공존하도록 섬 정상부에 철새 서식공간을 복구한 것이다.김종완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백색증 동물은 알비노 동물이라고 불리며 유전적 변이에 의해 발생되는 개체”라면서 “흰색을 가진 동물은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어 자연상태에서 생존율이 매우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공단은 이번 백색증 개체 관찰 이후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현재 지리산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동작감지카메라를 기존 39대에서 59대로 늘리고 정기적인 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지난 2012년에도 지리산에서 흰 다람쥐가 관찰돼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11 21:08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1일(월) 낮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음. 이 비는 12일(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11일 00시부터 12일 24시까지)제주도 : 100~200mm (많은 곳 산간 300mm 이상)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 : 50~100mm (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150mm 이상)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 경북북부, 서해5도, 북한 : 20~60mm강원도영동, 울릉도.독도 : 10~30mm※ 제6호 태풍 노을(NOUL)의 이동진로와 강도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예보를 참고하시기 바람대만 동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제6호 태풍 노을과, 서해상에서 발달하며 북동진하는 저기압에 의해 우리나라 부근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특히, 11일(월) 밤부터 12일(화) 새벽 사이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고,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오겠으니, 호우 피해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여 대처하시기 바란다.또한, 11일(월) 낮부터 13일(화)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해상에서는 11일(월) 오후에 남해상과 서해상을 시작으로, 밤에는 동해상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11일(월)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11 21:08

여성가족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평소 가족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 참여 캠페인을 실시한다.캠페인에는 우정사업본부, 대우증권, 우리은행, 신세계, 롯데시네마, 대한약사회 등 정부, 민간기업, 단체가 함께 참여한다.가족사랑 엽서쓰기(‘가족에게 마음을 전하세요.’)는 고마움, 미안함, 사랑하는 마음 등 평소 가족에게 말하지 못 했던 이야기를 엽서에 담아 보내는 캠페인으로 5월 한 달간 진행된다.우정사업본부, 대우증권이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수련관 등에 비치된 엽서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좋은 엄마, 아빠 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매일 30분 자녀와 함께 대화하기, 매주 2회 자녀와 함께 저녁식사, 매월 1회 자녀와 함께 놀이, 체험활동을 실천하도록 좋은 엄마,아빠 되기 실천서약 등을 진행한다.대한약사회, 신세계, 롯데시네마는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정시퇴근문화 조성 캠페인에 동참한다.전국 대한약사회 회원 약국(2만 1천여 개)과 이마트(147개점)에 ‘가족사랑의 날’ 포스터를 부착하고, 영수증 등을 통해 캠페인을 홍보한다.롯데시네마는 이달 13일(수)부터 6월 24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6시 이후 아빠와 자녀가 동반한 가족에게 관람료와 간식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수요일은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캠페인을 진행한다.한편, 여성가족부는 이달 20일(수)까지 가족사랑의 날 주제음악인 ‘‘가족송’ 뮤직비디오 콘테스트’를 진행한다.위민넷(http://www.women.go.kr)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입상한 총 10팀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또한, 5월 한 달간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일, 가정 양립’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하고, KBS와는 ‘가정의 달’ 특집 열린음악회를 개최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사랑의 날’을 확산한다.* MBC 공익캠페인 ‘잠깐만’, TBN 교통방송, SBS 호란의 파워 FM 등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주 수요일은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실천이 생활화되길 기대한다”면서 “5월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길 바라며, 특히 ‘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사랑의 날’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06 12:55

환경부는 산모,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환경유해인자 노출과 건강영향을 장기간(‘15~’36, 22년간) 추적조사 하여, 환경노출과 질병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영유아 및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3배나 빠른 신진대사와 신체적으로도 성숙하지 못해 환경오염 노출에 민감하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여 ‘06년부터 ‘산모, 영유아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그러나, 기존 조사는 서울 등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전국적인 대표성이 부족하고, 조사규모도 적어(1,750명) 희귀질환 등 유병율이 낮은 질환을 연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국제적으로는 1997년 미국에서 개최된 G8 환경장관회의에서 환경파괴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해결책에 초점을 맞춘 ‘어린이 건강과 환경’을 선언한 이후 덴마크, 노르웨이, 미국에서 10만명 규모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역학조사가 시작되었다.일본도 2009년부터 출생코호트를 시작하였으며, 2011년 쓰나미가 계기가 되어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국민적 연대감과 협조가 자발적으로 일어나 산모 10만명을 3년만에 모집을 완료하였다.우리나라도 그간 출생코호트를 통해 축적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2년간의 기획연구와 해외사례 연구를 위한 국제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대규모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추진방안을 마련하였다. ‘15년부터 ’18년까지 산모 10만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대규모코호트(9.5만명 표본)와 상세코호트(5천명 표본)로 구분하여 모집하며, 대규모코호트는 산모의 생체시료(혈액, 뇨) 채취 및 설문조사 1회 실시하고,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받은 후 건강보험공단의 영유아 검진자료, 상병자료 등 빅데이터* 연계하여 건강영향을 조사하고, 상세코호트는 영유아(~3세), 학동기 이전(4~7세), 학동기(8~12세), 청소년기(13~18세) 등 성장단계별 주기적으로 생체시료 확보, 설문조사, 성장발달 측정 및 거주 환경측정 등을 통해 구체적인 건강영향을 조사한다.* (국민건강정보DB) 건보공단에서 ‘02년부터 ’13년까지 건강보험 전체 가입자에 대한 진료명세서, 상병내역, 처방전 등을 DB 구축(‘11년~)조사내용은 유해물질 노출과 관련성이 크다고 알려진 질환*을 중심으로 5개 분야 39개 중점가설**을 입증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생체와 환경시료 분석을 실시한다.* 조산, 저체중아, 기형, 자궁 내 발육지연/태아사망, 유산, 저체중아, 인지발달(ADHD, 자폐증 등), 알레르기 질환 등**(5개 분야) 임신·출산, 알레르기질환, 성장발육 및 내분비계, 신경인지발달, 사회성 및 정서발달(39개 가설) 대기오염, 흡연, 농약, 내분비계 장애물질, 잔류성 유기물질, 중금속, 전자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환경부는 사업의 첫 걸음으로 5월 6일 ‘제1차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운영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를 개최하고, 전국 13개 환경보건센터가 지역 산부인과 병원과 보건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모를 모집하고, 상세코호트에 참여하는 산모에게는 영양, 산모인지검사, 성장단계별 성장발달, 신경인지검사, 거주환경 측정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다.* 운영위원회는 소아과, 산부인과, 보건, 환경 등 관련 학회장, 코호트와 통계 전문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위원, 환경보건센터장 등 총 30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출생코호트 기본계획 수립, 변경, 연도별 추진계획 및 실적 심의, 조정 등의 기능을 갖는다.출생코호트 조사를 통해 산모,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성장단계별 건강보호 가이드라인 및 유해환경 물질별 권고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며, 성장단계별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 행동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의료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노르웨이 출생코호트 연구에서 엽산섭취를 통해 자폐아 출산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조사결과로 우리나라에서도 임신초기~12주 이내 산모에게 엽산 지급(보건복지부)아울러,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산모를 모집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06 12:17

문화재청은 5월 4일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에 대한 평가 결과보고서’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등재 권고’로 평가하여 유네스코(UNESCO)에 제출하였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ICOMOS는 5월 중순 평가 결과를 공식 발표하며, 이에 앞서 등재 신청국에 대해서 사전에 결과를 통보한다. 한국이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이번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2015. 6.28.~7.8./독일 본)에서 등재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주 공산성, 공주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능산리 고분군, 부여 정림사지,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유산 등재기준 10가지 중 (ⅱ), (iii)을 충족하며 한국, 중국, 일본의 고대 왕국들 사이의 상호교류를 통해 백제가 이룩한 건축기술 발전과 불교 확산을 보여 준다는 점, 수도 입지 선정, 불교 사찰, 성곽과 건축물의 하부구조, 고분과 석탑을 통해 백제의 역사, 내세관과 종교, 건축기술, 예술미를 보여주는 유산이자 백제의 역사와 문화의 특출한 증거라는 점 등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효과적인 법적 보호 체계와 보존 정책을 비롯하여 현장에서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 되었다.* 등재기준 (ii): 특정 기간과 문화권 내 건축이나 기술 발전, 도시 계획 등에 있어 인류 가치의 중요한 교류의 증거* 등재기준 (iii): 문화적 전통 또는 문명에 관한 독보적이거나 특출한 증거ICOMOS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심사·자문을 하는 민간 전문가 기구로서, 세계유산 등재 신청 유산에 대해 신청서 심사와 현지 실사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기술적 요건의 충족 여부를 심사하고, 등재 가능성을 판단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최종 평가서를 제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백제역사유적지구의 최종적인 세계유산 등재는 오는 6월 28일부터 열리는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위원국(21개국) 합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이 회의에서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되면 우리나라는 총 12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06 12:16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국내 미기록종 철새인 ‘가칭 노랑배솔새(설퍼 브레스티드 월블러 : Sulphur -breasted Warbler)를 4월 19일에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이 철새는 휘파람새과 솔새속에 속하는 몸길이 10∼11cm인 소형 조류이며 중국 동남부, 베트남, 라오스 일부 지역에서 분포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흑산도 배낭기미습지에서 조류의 이동경로 연구를 위한 ‘가락지 부착조사’를 수행하던 중 ‘가칭 노랑배솔새’ 1개체를 확인하고 이 새의 발목에 안전하게 가락지를 부착했다.흑산도 일대는 동남아 일대에서 여름을 나기 위해 북상했다가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는 여름철새 또는 통과철새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어 매년 250여종의 조류가 관찰되고 있다.지금까지 370여종의 조류가 발견되고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흑산도와 홍도 지역에서 확인된 국내 미기록 종은 이번에 발견된 ‘가칭 노랑배솔새’를 포함해 17종에 이른다.권영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장은 “이번에 확인된 새는 이동 중 길을 잃어 흑산도에 날아왔거나 기후변화에 의한 서식지 확장의 가능성도 있다”며,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철새의 도래시기와 기후변화와의 관계 등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가칭 노랑배솔새’에 사용한 ‘가락지 부착조사’는 몸집이 작은 조류의 이동경로를 연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새의 연령, 건강상태, 수명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와 국립생물자원관이 공동 연구를 하고 있는 사업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는 지난 10년간 조류 약 5만 개체에 가락지를 부착하고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04 14:53

관세청은 4월 30일 김포세관 김성희 전문경력관(여)을 2015년 ‘4월의 관세인’으로 선정,시상했다.김성희 전문경력관은 중국에서 특송화물로 도착한 양말과 모자 박스를 엑스레이(X-ray)로 판독해, 박스 밑에 숨겨진 메트암페타민 448.63g(13억 5천만 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되었다.업무별 유공자로서, ‘심사분야’에는 과세가격에 포함해야 할 판매수수료, 귄리사용료 등을 수입신고 시 누락한 업체를 적발, 네 차례에 걸쳐 74억 원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부산세관 관세행정관 공상권(남) 씨가 선정되었다.‘조사분야’에는 중국에서 시계 부품들을 밀수입하여, 이태원 일대에서 조립한 후 시중에 유통시킨 일당을 검거한 서울세관 관세행정관 윤한복(남) 씨가 선정되었다.‘중소기업지원 분야’에는 중소, 중견 기업체들을 직접 찾아가 자유무역협정(FTA), 성실무역업체(AEO) 활용 방안을 안내하고, 기업의 통관애로를 해소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서울세관 관세행정관 정민숙(여) 씨가 선정되었다.‘일반분야’에는 세관장이 관세조사를 통해 명의대여 사실을 파악한 후 실질납세의무자에게 부족세액을 추징하더라도, 당초 명의대여자가 세관에 신고납부한 세액을 돌려줄 의무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낸 평택세관 관세행정관 최재웅(남) 씨가 선정되었다.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달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인사 및 성과급 우대 등 각종 특전을 부여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01 21:32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융성’ 실현의 제도적 기반으로서 국민의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과, 대표적인 문화산업으로서 공예산업을 육성하고 진흥하기 위한 ‘공예문화산업진흥법’ 제정안이 4월 30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정먼저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은 여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과 여가의 균형을 통해 국민들이 ‘여가가 있는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되었다.이번 제정안은 총 17개 조항으로 ①국민이 적절한 수준의 여가를 보장받을 권리와 이를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여가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 책무를 규정하고, ②범정부 차원의 여가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국민의 여가 환경과 수요에 대한 조사, 연구, 여가프로그램 개발, 보급, 여가시설과 공간의 확충, 여가산업 육성 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③자유로운 여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개인에 대한 지원, 직원들의 여가를 장려하는 우수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한 시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반영하고 있다.그동안 우리 사회는 국민소득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장 노동시간, 국민 행복수준 저하 등의 문제가 나타나면서 일과 여가의 균형을 통한 개인의 삶의 질 향상, 국가 생산성 향상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이번에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여가’의 영역이 중요한 정책적 과제로 인식되고, 여가 정책의 방향을 명확하고 종합적으로 설정하게 됐다. 동시에 여가프로그램 및 시설 확충, 전문인력 양성 등 정책 사업들을 더욱 탄력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데에서 이번 법률 제정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은 공포된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공예문화산업진흥법 제정‘공예문화산업진흥법’은 총 22개 조항으로 구성되었다. 제정안에는 공예문화산업진흥을 국가적 책무로 명시하였으며, 공예의 정의, 5년 단위의 공예문화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 공예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 조사, 창업 및 제작 지원, 기반시설 확충 및 유통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그동안 공예문화산업 정책이 부분적,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전승과 보존 위주의 소극적 정책으로 대중화와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에 제정되는 ‘공예문화산업진흥법’에서는 공예에 대한 정의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명시하여, 좁은 의미의 전통공예에 국한하지 않고 공예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5년 단위로 공예문화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어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 진흥방안을 수립,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공예문화산업의 체계적인 진흥이 우리 경제의 발전에 새로운 견인차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일상 속 예술로서의 공예를 확산해 나감으로써 국민들이 ‘문화가 있는 삶’을 영위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예문화산업진흥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문체부는 이번 법 제정을 통해 향후 ‘문화융성’ 기조 구현 및 국민 행복 시대의 실현을 위해 정책 현장에서의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01 21:32

여성가족부는 4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역 주변에서 청소년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술, 담배 판매업소를 방문하여 신분증 확인 등 청소년보호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한다.캠페인 활동에는 권용현 여성가족부차관, 배규한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지역청소년, 청소년보호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다.이번 활동은 청소년보호법 개정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술, 담배 판매 영업장 내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 담배 판매금지 표시의무’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사람들은 술, 담배를 판매할 때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19세 미만 청소년 술, 담배 판매금지’ 표시 스티커를 직접 부착, 배포한다.아울러, 청소년을 고용하면서 지켜야할 청소년 알바 10계명이 담긴 리플릿도 배포한다.권용현 차관은 “술이나 담배를 팔 경우 청소년연령 확인은 반드시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으로 해야 하며, 어른의 심부름이라도 청소년에게 술, 담배를 판매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는 법 시행에 따른 영세사업자의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6개월간의 계도기간 중 지자체와 함께 ‘표시의무’ 홍보와 ‘신분증 확인 생활화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01 21:31

보건복지부는 5월 1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 교보빌딩에서 ‘2015년 어린이주간 선포식’을 개최한다.선포식은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와 아동분야 유공자에 대한 시상, 어린이주간 선포의 순서로 진행된다.선포식에는 아동복지분야 유공자, 아동단체 관계자 뿐만 아니라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120여명이 초청되고 관악단(구립유스광현청소년지역아동센터), 치어리딩(아름다운꿈지역아동센터) 등 축하공연 역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무대로 꾸며진다.또한 최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응급환자의 목숨을 구한 이수빈 어린이(수명초등학교 4학년)가 특별 초청되어 장관상을 수상한다.이번 어린이주간 슬로건은 보건복지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준비 중인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의 비전인 “행복한 어린이, 존중받는 어린이”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어린이날 홈페이지(www.55.or.kr), 페이스북 등 온라인 캠페인, 아동권리한마당(5월 28일 예정, 용산가족공원), 아동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특히 기본계획의 주인공인 어린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쉽게 쓴 책자를 제작·배포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어린이의 의견이 모여 또 하나의 멋진 기본계획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어린이를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어린이 101명을 대표하여 5명의 어린이에게 표창장을, 아동복지 유공자 15명 중 5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손옥희 前원장(아동양육시설 동성원)은 28년간 아동양육시설을 운영하면서 아동의 복지와 자립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족 6명 모두가 1급 사회복지사로 주위에서 사회복지사가족이라고 불린다는 손 원장은 간호사로 근무할 당시에도 16년간 요보호아동의 무료진료를 주선하였으며, 현재는 항암치료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동복지업무에 헌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김광수 원장(아동양육시설 사랑샘)은 30년간 시설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아동들에게 충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여 모든 아동들이 고등학교를 마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이외에도 국민포장은 한원선(신망원 명예원장), 최미혜(영천희망원 생활지도원), 이상규((주)보문 대표) 등이 수상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5-01 21:29

내일(5월 1일)부터 2일(토) 낮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서풍의 유입과 일사가 더해져 평년보다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전국 기온 분포: 아침 최저기온 9~16도, 낮 최고기온 20~30도또한, 전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서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5월 2일 밤 ~ 3일 오전 : 남해안과 제주도 중심 전국 가끔 비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일(토) 밤에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되어, 3일(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음. 이번 비는 강수량이 많지 않고,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다.※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저기압의 이동경로에 따른 강수의 변동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하시기 바람.특히, 2일(토) 밤부터 3일(일) 새벽 사이에 남서풍에 의해 수증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면서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2일(토) 밤부터 3일(일) 사이에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란다.5월 4일 ~ 5일 : 가끔 구름많고 평년 수준 기온비가 그친 후 어린이날(5일, 화)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날씨가 예상되어 야외 활동하기 좋겠다.북쪽의 약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져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전국 기온 분포: 아침 최저기온 10~17도, 낮 최고기온 19~25도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30 22:24

공공아이핀을 발급받은 모든 사용자들은 본인확인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행정자치부는 5월 1일부터 안전한 아이핀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아이핀 일제정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3월 25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재발방지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모든 공공아이핀 이용자가 ① 재인증(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여부를 확인)을 받은 후, ② 기존 비밀번호를 새로운 비밀번호로 변경하는 과정을 거쳐 일제정비를 진행하게 된다.지금까지 공공아이핀 이용자들은 한번 아이핀(아이디/비밀번호)을 발급받으면 평생 쓸 수 있었으나, 최근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사고 등을 계기로 아이핀도 다른 본인확인 수단과 같이 주기적인 갱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번에 행자부에서 일제정비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또한, 이번에 재인증을 받은 공공아이핀과 앞으로 새로 발급되는 공공아이핀은 일정한 유효기간 동안에만 사용이 가능하다.유효기간은 공공아이핀 홈페이지에서 발급 또는 재인증 받는 경우 1년, 가까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는 3년이다.행정자치부는 당장 재인증을 받기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임시 사용기간 동안에는 기존 아이핀을 쓸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공공아이핀 일제정비에 따른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했다.아울러, 임시 사용기간이나 유효기간이 지난 이후라도 재인증을 받으면 공공아이핀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재인증은 공공아이핀 홈페이지(www.g-pin.go.kr)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홈페이지에서 본인명의의 공인인증서나 주민등록정보(본인과 세대원의 주민등록증발급일자)를 입력하거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행정자치부는 지난 3월 발표한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재발방지 종합대책’과 관련해, 현재 공공아이핀에 대한 24시간 관제 체제를 운영하고 있고, 발급건수 급증 등 이상징후 발생 시 즉시 대응체계를 마련하였으며, 동일 IP로 반복 접속시 자동차단, 파라미터 위변조 등 해킹방지 기능을 적용하는 등 시스템 보안강화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또한, 아이핀 이용제도 개선, 시스템 정밀진단 및 재구축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 등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김석진 행정자치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일제정비를 계기로 부정발급이나 도용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이 해소돼 신뢰받는 공공아이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한 아이핀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4-30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