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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의 저녁은 낮과 기온 차이가 크다. 하지만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정도이며 한 낮의 뜨거운 기운은 사라져 버린다.그랜드 벨라스 리베라 마야 리조트((http://rivieramaya.grandvelas.com)에는 총 8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프렌치 스타일의 ‘피아프’ 레스토랑이다. 칸쿤공항을 빠져나와 리베라 마야의 게이트 웨이에 접어들면 푸른빛 호수 위에 하얀색 조형물이 나오고, ‘그랜드 벨라스 리베라 마야’로 들어가는 게이트가 나온다. 이곳을 이용하려면 작은 규칙 있는데 바로 ‘드레스코드’다. 기본 정장까지는 아니어도 휴양지에서 볼 수 있는 반바지나 슬리퍼 차림으로는 입장이 되지 않는다.피아프(piaf)의 인테리어는 강렬하다. 붉은 색 벽지와 장미꽃 색의 샹들리 테이블 위의 캔들 마저도 붉은 색을 띄고 있다. 조용하게 흘러나오는 샹송가수 ‘에디뜨 피아프’의 노래는 그녀의 뜨겁던 사랑과 짧고 강렬한 죽음도 연상하게 만든다.피아프 레스토랑의 특징은 메뉴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하얀색 슈트를 입은 버틀러가 다가와서 자리를 안내하고 오늘의 추천 요리와 주류에 대한 설명을 하며 메뉴 판을 건네준다.메뉴판은 영어와 스페인으로 되어 있다. 잠시 후 2명의 버틀러가 와서 테이블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인사를 건네며 오늘의 추천 메뉴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이들은 주문한 요리를 놓고서 그냥 돌아서지 않고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마지막으로 언제든지 불편한 점이 있으면 불러달라고 말을 남기고, 둘만의 시간을 갖도록 해준다.여행을 하다보면 먹는 것이 목적이 될 때가 있기도 하지만 그랜드 벨라스는 먹는 것만을 위해 추천되는 곳은 아니다. 그랜드 벨라스 ‘피아프’ 레스토랑은 먹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준다.‘내 여행은 내 마음대로 마이투리스모’는 멕시코 칸쿤 ‘그랜드 벨라스’와 직거래를 통해서 룸을 공급하고 있으며 몰디브 홀세일 10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4-02-25 18:32

최근 화장품 업계는 중국발 초미세먼지로 인해 클렌징 제품 열풍이다. 니켈, 크롬 등의 유독성 화합물과 카듀늄 등의 중금속 성분을 함유한 초 미세먼지는 모공보다 작아 피부와 닿을 시 깨끗하게 닦아내지 않으면 그대로 피부 속으로 침투하여 여드름, 아토피 등의 피부 트러블은 물론 피부 전반적인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이러한 영향으로 화장품 업체들은 접근성이 높은 드럭스토어를 통해 클렌징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크림, 오일, 티슈 등과 같이 다양한 클렌징 제품을 드럭스토어를 통해 유통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참존화장품 홍보팀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초 미세먼지로 인해 다른 제품에 비해 클렌징 제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은행잎과 같은 식물성 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클렌징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업계에서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앞다퉈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기초화장품 전문 브랜드 참존화장품의 징코 내츄럴 클린싱 라인은 은행잎 추출물을 비롯한 각종 식물성 성분을 함유하여 드럭스토어를 찾은 젊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폼 타입의 참존 징코 내추럴 폼 클린싱크림(200g)은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이 메이크업과 묵은 각질은 물론 모공의 오염 물질까지 제거해주고 식물성 보습 성분 함유로 세안 후에도 촉촉함을 선사하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참존 징코 내추럴 휴대용 클린싱티슈(10매)는 외출이나 여행 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는 특징으로 여행·캠핑을 즐기는 20~30대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뉴트로지나는 멀베리 성분을 함유하여 브라이트닝과 딥 클렌징을 모두 선사하는 딥클린 브라이트닝 멀베리 울트라 폼 클렌저(175ml)를 앞세워 소비자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셀프 포밍 방식으로 펌프를 누르면 바로 나오는 미세한 거품이 모공 속 깊숙이 침투한 노폐물을 제거하고 상큼한 멀베리 향이 상큼한 활력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한편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니베아 포맨은 남성 전용 클렌징폼 니베아 포맨 오일 컨트롤 훼이셜 폼(100ml)으로 지성 피부로 고민하는 남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유분기를 조절하는 백차 추출물과 피부를 정돈시켜주는 알로에 베라 등을 함유하여 클렌징은 물론 모공을 축소시켜 피지를 관리해준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4-02-25 18:29

현대자동차㈜가 내달 4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2014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일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HED-9’의 디자인과 개발 방향을 24일 공개했다.현대차가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카 ‘HED-9’는 독일 뤼셀하임에 위치한 현대유럽디자인센터가 선보이는 9번째 콘셉트카로 남양연구소 및 현대유럽기술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첨단 소재를 사용한 초경량 구조, ▲주행성능이 개선된 고효율의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됐다.현대차는 이번 콘셉트카를 개발하면서 미래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동시에 디자인과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탑승자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고 밝혔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오직 비행을 위해 최적화 된 비행기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해 불필요한 요소들은 과감히 생략하는 등 절제미를 극대화했다.또한 비행기가 날아오를 수 있도록 양력(揚力)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비행기 날개의 아래 부분을 지칭하는 ‘인트라도(Intrado)’를 별칭으로 부여해 최고의 효율성과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HED-9’의 개발 방향성에 의미를 더했다.HED-9 ‘인트라도’의 내부 디자인 역시 운전자의 이용성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혁신적인 구조를 갖췄으며, 차량 내부 대부분을 밝은 오렌지색으로 강조해 절제미를 강조한 외관과 대조를 이루었다.특히 현대차는 더 가볍고 더 단단한 차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HED-9 ‘인트라도’에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대거 적용하는 동시에 특허 출원중인 최적화된 설계 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경량화에 성공했다.또한 설계와 디자인 측면에서는 높은 유연성을 제공해 다양한 형태의 표현과 시도가 가능한 한편, 안전성과 수리의 용이성까지도 더욱 높였다고 밝혔다.HED-9 ‘인트라도’에는 36kW급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돼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600km에 이르며 수 분 내에 완충이 가능하다.또한 파워트레인의 응답성과 효율성을 높여 더욱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감각까지 구현했다.지난해 1월 현대·기아차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부임해 첫 작품으로 HED-9 ‘인트라도’의 디자인을 지휘한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HED-9은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현대차의 가치관을 반영하고자 자연스럽고 감각적으로 디자인 됐으며, 고객들에게 개인의 이동의 자유와 기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개발 방향을 밝혔다.HED-9 ‘인트라도’ 디자인팀을 이끈 토마스 뷔르클레(Thomas Bqrkle) 현대유럽기술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단순하고 간결하지만 플루이딕 스컬프쳐의 콘셉트를 계승해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외관 디자인과 불필요한 요소들을 완벽하게 배제한 내부 디자인은 수많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는 내달 4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HED-9 ‘인트라도’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 외에 ‘신형 제네시스’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는 등 총 11대의 차량과 현대차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4-02-25 17:37

작년 한해 식음료 업계에서 이물질 혼입, 세슘 등 방사능 물질 검출 등의 이슈가 잇따라 터지면서 어린 자녀 둔 엄마들의 제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민감한 영 유아에게 잘못된 먹거리는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기 때문에 분유 수유 엄마들의 제품 안전성에 대한 걱정은 더욱 클 수 밖에 없었다. 이처럼 분유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안심 원칙을 도입해 꾸준히 지켜온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매일유업 앱솔루트의 브랜드 신뢰도가 눈에 띄게 급상승해 주목된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가 분유 구매 실태를 파악을 위해 지난해 말 서울 및 5대 광역시 거주 대상 생후 12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분유 수유(혼합수유 포함)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 통틀어 매일유업 앱솔루트가 분유 제조사 신뢰도 1위에 올랐다.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안심 원칙을 도입해 꾸준히 지켜오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한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전체 응답자의 70%가 매일유업 앱솔루트 브랜드를 신뢰한다고 답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의 61%에 비해 무려 9%나 오른 수치.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자녀 월령, 응답자 연령, 응답자의 취업 여부, 응답자의 월 가구 소득 등 세부 항목별 브랜드 신뢰도 조사에서도 모두 1위 자리를 지켰다. 매일유업이 이처럼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수년간 지켜온 안심 원칙이 소비자들에게 엄마들이 안심하고 아기에게 먹일 수 있는 분유라는 신뢰감을 심어주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0년부터 캔이나 뚜껑에 일부 원료만 표기하던 원재료의 원산지를 앱솔루트 홈페이지에서 100%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또한 방사능 성분 함유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기존 출시 제품 전량 폐기의 손해를 무릅쓰고 2012년부터 일본산 원료를 완전히 삭제한 것은 물론 국가기관과 동일한 방사능 검사 기기를 도입하여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밖에도 업계 유일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인 ‘앱솔루트 맘스쿨’을 통해 유아식 제품을 생산하는 평택 공장에 예비 엄마들을 초대하고 제품 생산 과정과 근로자 안전 준수 사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리서치의 이번 설문 조사 결과는 분유 구매층의 제품 안전성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여실히 입증했다. 분유 수유 엄마들이 제품 구입시 주로 고려하는 항목을 묻는 설문에서도 ‘제품 안전성’(30%)이 ‘모유에 가까운 정도’(16%), ‘분유 제조사’(13%)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자녀 월령이 6개월 이전인 그룹에서 상대적으로 답변이 많아 아기가 어릴수록 원료나 완제품의 제품 안전성에 민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분유 수유 시 우려 점을 묻는 질문도 ‘분유의 안전성’을 우선 순위로 꼽은 복수 응답자가 65%로 가장 많아 최근 유아식 제품의 이물질 혼입 등 분유 제품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 앱솔루트가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심원칙’을 고집한 진정성이 분유 제조사 신뢰도 1위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 유아식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경제 | 임종태 기자 | 2014-02-25 10:57

최근 두루마리 화장지에 대한 형광증백제 표기 여부가 이슈가 되면서 형광증백제의 유해성 부분이 주목 받고 있다.형광증백제가 우리나라 언론에 처음 이야기 된 것은 1960년이다. (1960.05.14 동아일보 4면 사회 기사)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형광증백제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2007년에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형광증백제 관련 제품의 노출실태 조사를 하여 약 300매에 달하는 분량의 결과 보고서가 나오기도 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형광증백제의 유해성에 대해 명확하게 이야기 해주는 곳은 없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법적인 규제도 명확하지 않고, 업체와 소비자도 헷갈리는 것이다.그렇다면 과연 알려진 것처럼 형광증백제는 얼마나 유해한 것이며 우리가 사용하는 화장지에 얼마나 첨가되어 있는 것일까?실제로 형광증백제는 특정 농도 이상을 첨가하면 효과가 증가되지 않으므로 미량이 첨가된다고 보고서에서는 말하고 있다.특히 화장지에 포함되는 형광증백제는 종이를 만들 때 첨가된 형광증백제가 화장지로 만드는 과정에서 다 제거되지 않고 잔류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일반 종이류보다도 형광증백제의 함유량이 더 낮다.환경을 생각한다면 재생용지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며 오히려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친환경마크 인증 기준을 보면 고지(재생용지)를 100%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단, 제조과정에서 염소계 표백제 및 형광증백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환경보호와 소비자의 건강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업체 측의 입장이 난감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그렇다면 형광증백제의 유해성은 실제로 어떠할까일본 화성품공업협회는 ‘형광증백제 안전성의 지식(1992)’를 통해 안정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린 바 있다._ 형광증백제는 급성 독성, 만성 독성의 문제는 없다. 그러나 발암성에 관해서는 일부에서 문제가 있다는 연구 논문들이 있다._ 최기형성에 대해서도 연구가 되고 있으나 각종 시험에서 최기형성은 인정 되지 않았다._ 종이, 섬유 제품으로부터의 이염(=이동)에 관해서는, 극히 일부의 이염이 있지만 실질적으로문제가 없다._ 피부장애에 대해서는 다수의 조사 보고가 있고, 형광 증백제에 의한 피부 자극에 관하여 부정적인 견해가 나타나고 있다.위의 내용들을 정리해보면 형광증백제가 화장지에 들어가는 양은 다른 형광증백제가 사용되는 제품들에 비해 미세하며 유해성에 대해서도 치명적인 수준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형광증백제에 대한 연구가 명확하게 마무리 되지 않았고 피부자극과 발암성 등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경계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보인다.그렇다면 왜 우리나라는 유독 형광증백제에 대한 이슈가 이렇게 자주 붉어져 나오는 것일까? 이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화장지 사용문화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화장지는 1890년 미국의 코스트사에 의해서 최초로 두루마리 형태로 제작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50년대 미군에 의해 유입 되었으며 이후 60년대 중 후반쯤 제대로 된 화장지가 선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우리보다 앞서 화장지를 사용하는 문화를 가진 나라들은 구강용과 항문용을 엄격하게 구분하여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때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화장지가 굉장히 귀했으며 차에 보이게 놓고 다니면 부러움을 사는 그런 형편이었기에 화장지에 대해 구강용, 항문용을 구분하지 않고 다용도로 사용했다.이러한 상황들이 문화로 정착되어 지금도 우리나라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일상생활에서 다용도로 쓰고 있다. 그러다 보니 국내의 두루마리 화장지 품질 및 기술이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 되었던 것 같다.이에 미래생활㈜ 마케팅부 박봉규 부장은 “과거부터 이어져 정착된 화장지 사용 문화를 단기간에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각 업체의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면서 “이런 상황에서 형광증백제 논란의 최우선 해결과제는 형광증백제의 유해성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과 이에 따른 법적 규제 마련이다. 또한 업체들도 형광증백제가 포함된 화장지와 그렇지 않은 화장지를 구별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은 화장지 사용 용도와 목적에 맞는 올바른 구매습관을 가져야 한다. 화장지를 다용도로 사용할 것이라면 무형광 여부를 확인 후 구매 하는 것이 좋다.” 고 전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4-02-24 20:31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포(Zippo)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라이터 2종을 출시했다. 골드빛 하트 문양이 돋보이는 아머 러브 2톤과 사랑의 약속을 상징하는 커플링의 이미지를 표현한 커플링 라이터가 달콤한 화이트데이를 기념하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줄 것이다.아머 러브 2톤 (ARMOR LOVE 2TONE)블랙표면처리에 고난이도 4면 연결 기법으로 하트 문양을 촘촘히 씌운 제품이다. 곳곳에 골드를 포인트로 준 하트 문양의 디자인이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린다. 색상은 한 가지 이며, 가격은 150,000원이다.아울러, 화이트데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지포는 28일까지 아머 러브 2톤 라이터를 구입하는 이들 모두에게 지포 향수 ZIPPO INTO THE BLUE (30ml)를 증정하고 있어, 사랑하는 연인들의 화이트 데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섬세하고 오래 지속되는 향이 특징인 ZIPPO INTO THE BLUE는 시가 53,000원이다.커플링 (COUPLE RING BK & COUPLE RING SI)사랑의 약속을 의미하는 커플링의 이미지를 표현한 제품으로, 아르누보적인 화려한 패턴과 심플한 커플링의 이미지가 특징이다. 블랙톤의 베이스에 커플링의 디자인을 로맨틱하게 표현했으며, 마치 커플링처럼 같은 제품을 연인이 함께 간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검정색과 은색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60,000원이다.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의 지포 라이터는 지포 온라인 판매 사이트(www.zippo.co.kr / www.smgstore.co.kr)와 교보문고 및 영풍문고 등 대형서점 내 문구점 그리고 아트박스 등과 같은 팬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4-02-24 19:27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대게를 비롯, 과메기, 문어 등 동해안 대표 수산물의 천국인 포항 구룡포에서 수산물한마당잔치가 펼쳐졌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구룡포 수산물한마당잔치는 2월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구룡포읍 구룡포북 방파제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구룡포수산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의 위판량을 올리고 있는 대게를 주축으로 오징어와 문어, 과메기, 활어회, 장어, 오징어 순대 등 판매부스 13동, 먹거리 쉼터부스 27동 등 총 40개 부스를 설치, 먹거리 장터로 운영된다.지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3일간 3만여명의 관광객이 구룡포를 다녀갔으며, 먹거리 장터 및 현지 판매액이 1억원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일제강점기 시절 생활상을 재현한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는 당시 음식점, 제과점, 어구류 판매점, 술집 등이 들어선 구룡포 지역 최대의 상업지구 역할을 한 곳. 거리를 걸으면서 100여 년 전 그 건물이 어떤 용도로 사용됐는지 살피면서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했는지를 같이 본다면 과거를 걷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박승호 포항시장은 대게 판매부스를 둘러보며 “지금 구룡포를 찾는다면, 대게를 비롯한 동해안 대표 수산물의 싱싱한 맛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느낄 수 있다”며 “잔치가 끝나는 3월 30일까지 포항 구룡포를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대구에서 구룡포 행사장을 찾은 이임락 씨(남50세, 대구시 방촌동)는 “김이 무럭무럭 올라오며 대게가 삶기는 광경과 대형 활어통의 오징어를 보니 저절로 군침이 돌았다”며 “현지에서 직접 잡은걸 먹으니 타 지역 보다도 더 값싸고 맛있었다”고 말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4-02-24 19:25

‘도민준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구인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배우 김수현이 레모나 출시 이후 31년 만에 첫 남자모델로 전격 발탁됐다.김수현은 3월초 레모나의 광고촬영을 시작으로 TV광고는 물론 레모나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콘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는 출시 이후 아이유, 카라, 최강희, 김현주, 정혜영, 하희라 등 당대 최고의 여자 스타들이 모델로 활동한 브랜드로, 배우 김수현 씨는 레모나의 첫 남자모델로 기록될 것”이며 “김수현 씨는 현재 그를 대체할 배우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나이대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10-20대뿐 아니라 전 세대층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이 레모나와 닮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레모나의 첫 남자모델이 된 배우 김수현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레모나의 모델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모델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남제약의 레모나는 1983년 국내 첫 산제 비타민C로 출시되어 2013년 발매 30주년, 누적판매 30억포를 돌파하며 변함없는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4-02-24 19:22

쌍용자동차가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인 콘셉트카 ‘XLV’의 1차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더욱 자세한 모습을 담은 추가 이미지를 24일 공개했다.쌍용차는 오는 3월 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14 제네바 모터쇼(84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콘셉트카 ‘XLV (eXciting smart Lifestyle Vehicle)’를 공개할 계획으로, 이번에 배포된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실내공간을 비롯한 모습을 좀 더 뚜렷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쌍용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생동감 있는 자연의 움직임(Rhythmical Motion)’을 모티브로 역동성과 리드미컬한 스타일링을 구현한 ‘XLV’는 기존 ‘XIV’ 시리즈의 스타일링을 계승하는 한편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더욱 진화된 모습을 갖추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전면부는 최적화된 비례 배분을 통해 날렵하면서도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한편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매트릭스 LED 타입의 AFLS(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 헤드램프는 소비자의 미래 지향적 감성을 만족시켜 준다.실내공간은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모티브로 하여 넓은 공간감과 자연에 안긴듯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루프 글라스의 내부 미립자를 조절하여 차내 광량을 원하는 대로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루프(Smart Roof) 시스템 등을 통해 운전자만의 공간을 직접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4-02-24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