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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안동 허백당(安東 虛白當)’과 ‘예천 희이재사(醴泉 希夷齋舍)’를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였다.‘안동 허백당’은 안동 풍산김씨 11세손 허백당 김양진(1467∼1535)의 종택(宗宅, 종갓집)으로, 1576년(선조 10) 산음현감(山陰縣監)을 지낸 유연당 김대현(1553∼1602)이 지금의 ‘영감댁(令監宅,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39호)’에서 이곳으로 이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초 집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고, 현재 종택은 김대현의 아들 김봉조(1571∼1630)가 다시 지었으며, 서편의 큰 사랑채는 1614년(광해군 6)에 건립하였다.허백당이 있는 마을은 태백산의 지맥(地脈)인 동쪽의 아미산과 서쪽의 도인산, 안산(案山)인 남쪽의 검무산, 배산(背山)인 죽자봉의 가운데에 위치한다. 종택의 대문채를 들어서면 사랑채의 전면에 해당하는 사랑 외부공간이 자리하고, 정침(正寢) 좌측으로 독립된 사랑채 1동이 동향으로 놓여있는 등 배치가 다소 이색적이다.종택의 중심인 ‘ㅁ’자형 정침은 뒤편에 흙담으로 구획된 여성 가사노동 공간이 자리하고, 우측 편에도 흙담 너머로 방앗간채가 있다. 아울러 북쪽에는 사랑으로 출입하는 협문을 두고 대지 가장 높은 곳에 별도의 사당 영역을 배치하는 등 공간구성이 다양하며, 전체적으로 남녀 공간이 확실히 구분되고 제향공간을 가장 높은 곳에 두어 당시의 유교적 건축배치가 뚜렷이 반영되어 있다.‘예천 희이재사’는 예천 함양 박씨 입향조(入鄕祖)인 박종린(1496∼1553)의 묘소를 지키기 위한 건물로서, 17세기에 박종린의 손자 희이당(希夷當) 박수겸이 ‘희이정사(希夷精舍)’로 건립하였는데, 18세기 중반 희이정사가 쇠락하여 원래 있던 곳에서 동쪽으로 옮겨 지으면서 ‘희이재사’라 하였다.회이재사는 소백산맥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매봉의 한줄기인 형제봉과 매봉의 또 다른 줄기인 오미봉 사이의 희이곡에 자리하고 있다. 남서향으로 건물의 축을 설정하여 경사진 대지 위의 전면에 중층의 감로루(感露樓)를 앉히고 뒤편에는 대지를 한 단 높게 조성한 후 일자형 평면의 희이당(希夷堂)을 세웠다. 그리고 희이당 전면 좌측에는 곳간채가, 우측에는 문간채가 놓여 있어 전체적으로 ‘ㅁ’자 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재사의 중심건물인 감로루는 당시의 건축수법을 잘 보여주며, 특히 고상식(高床式) 온돌방이 설치된 점 등은 독특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시제(時祭) 때는 제수(祭需, 제사음식)를 점검하는 감품(監品), 무후제(無後祭)인 의민단(義愍壇) 제사, 묘를 살피는 요성삼주(繞省三周) 등 조상의례와 관련된 독특한 무형문화가 전승되고 있다.문화재청은 이번에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한 ‘안동 허백당’과 ‘예천 희이재사’에 대하여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22 14:5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5월 러시아 모스크바의 ‘World Content Market in Moscow’에 이어 오는 23일 체코 프라하에서 개막하는 ‘NATPE Europe 2015’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 방송콘텐츠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한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일까지 프라하 힐튼호텔(Hilton Prague Hotel)에서 계속되는 동유럽과 중부 유럽을 아우르는 방송콘텐츠마켓 ‘NATPE Europe 2015’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이 지역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방송콘텐츠를 판매할 예정이다.이번 공동관에는 KBS미디어(징비록), CJ E&M(삼시세끼), MBC(빛나거나 미치거나), 벧엘글로벌(그림 그리는 해녀), 플레이온캐스트(Asia’s Greatest Market Places) 등 총 5개 국내 방송기업이 참가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들 참가기업이 원활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 비즈매칭을 진행하고, 한국공동관 내에 개별 상담부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리플렛을 배포해 참가기업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김락균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국내 방송콘텐츠들이 최근 유라시아와 동유럽 등 지역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현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지원을 통해 신흥시장에서도 방송 한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NATPE Europe 2015’는 동유럽과 중앙유럽,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등을 아우르는 최대 방송콘텐츠 마켓으로, 올해는 47개국에서 150개사, 약 350여 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22 14:54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23일(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밀라노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김종덕 문체부 장관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은 6월 23일, 밀라노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식 기념식에 참가하고, 한국과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개최한다.‘한국의 날’은 밀라노 엑스포 기간 중 한국을 집중 소개하는 날로서, 각 참가국은 엑스포조직위원회와 협의하여 서로 겹치지 않게 국가의 날을 지정한 바 있다. 특히, 한국 정부는 6월 23일을 포함한 일주일 동안을 ‘한국주간’으로 자체적으로 설정하여, 밀라노 엑스포장과 밀라노 도심 곳곳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대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한국의 날 전야제’에서 케이팝 댄스, 판소리, 한복 패션쇼, 태권도 등 풍성한 공연 펼쳐이탈리아 밀라노에서의 한국주간은 6월 22일(월) 밤 8시(현지 시각)에 밀라노 ‘평화의 문(Arco Della Pace)’ 광장에서 열리는 ‘한국의 날 전야제’에서 본격적인 막을 연다. 전야제에는 밀라노의 ‘케이팝(K-POP) 커버댄스’ 팀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비보이 퍼포먼스, 유태평양의 판소리와 소프라노 임세경의 성악 협연, 한복진흥센터의 한복 패션쇼, ‘케이 타이거즈(K-Tigers)’의 태권도 시범 공연 등 대표적인 한국문화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한국의 날 공식기념식에 한국-이탈리아 양국 대표단 등 200여 명 참석6월 23일, 한국의 날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각)에는 밀라노 엑스포장 내 엑스포센터에서 밀라노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의 날’ 공식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체부 장관을 대표로 하는 한국 정부대표단과 브루노 파스퀴노(Bruno Pasquino) 밀라노 엑스포 조직위원장 등 이탈리아 대표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기념식은 국립무용단 및 국립국악원의 기념공연 관람에 이어 한국관과 이탈리아관을 상호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된다.또한, 이날 저녁에는 밀라노 내 호텔에서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한국의 날 기념 만찬’을 열고, 밀라노 엑스포 조직위원장, 주요 국가관장 등 100여 명의 초청 인사들에게 한식 정찬 및 한복 패션쇼 등 한국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한국-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식 주제 포럼, 한국문화 특별공연 등 연계행사 풍성6월 24일(수)에는 밀라노 엑스포장 내 콘퍼런스홀에서 한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동 주최로 ‘한식문화와 미식관광’라는 주제의 포럼이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과 아르만도 페레스(Armando Peres) 경제협력개발기구 관광위원회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르조 아르제니(Sergio Arzeni) 경제협력개발기구 중소기업 지역개발센터 국장이 기조연설을 하며, 포르투갈, 아일랜드 관광청 등 각국의 연사들이 참석하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그리고 6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밀라노 만조니 극장에서는, 해외문화홍보원이 현대무용, 발레, 비보이 퍼포먼스, 전통 연희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등, 한국 대표 공연을 엄선하여 준비한 ‘한국주간 특별공연’이 열린다.그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과 주밀라노한국총영사관 등 여러 기관이 참가하여 한국 농수산식품 박람회(Korean Food Fair), 한국 투자유치설명회, 밀라노 한국영화제, 패션전시회, 케이팝 행사 등 풍성한 연계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한식 정보 구체화 등 보강된 전시로 한국관 인기 확장 기대5월 1일(금)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류의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은 ‘한식’을 주제로 한 인상적인 미디어예술 전시와 ‘조화, 치유, 장수’의 주제를 밥상에 담은 한식 레스토랑으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개관 이후 한국관에는 일평균 약 13,000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6월 8일에 누적 관람객 수가 이미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6개월간 총 200만 명 방문이라는 당초의 목표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일 조르날레(il Giornale)’ 등 이탈리아 주요 일간지도 ‘가장 돋보이는 관’, ‘김치를 맛보기 위해 30분간 줄설 가치가 있는 곳’ 등으로 한국관을 호평하고 있으며, 5월 27일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의 라디오 방송(La ventisettesima ora)이 엑스포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한국관은, 브라질관, 말레이시아관과 함께 ‘관객들이 꼽은 최고의 관’에 꼽히기도 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엑스포가 폐막하는 10월까지 개관 초기의 기세를 이어서 한국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람객 의견 등을 반영하여 한국관의 전시를 보완해 나가겠다”라며, “한식 정보를 구체화한 전시를 보강하고, 한식 시연과 시식을 강화하여 관람객들의 한식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한식 메뉴 실험, 고품격 한국문화 상품 재배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밀라노엑스포 전시를 통해 한식의 저변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는 문화융성 및 창조경제의 좋은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또한, 한국의 날에 즈음하여 행정자치부·경상북도의 기획 및 주관으로, 개도국 식량안보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안으로서 ‘지구촌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가능성을 소개하는 전시도 한국관 1층에 추가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지구촌 새마을운동’은 식량자급률 개선 등을 통해 개도국의 자발적인 성장을 돕는 프로젝트로, 이번 전시는 1970~80년대 통일벼 보급 등을 통해 국내 식량문제를 개선하고 성장 동력을 제공했던 새마을운동의 사례를 재조명하고 그 성과 등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 식량 공급(Feeding the Planet)’을 위한 이번 엑스포의 화두에 답하고자 한다.2015 밀라노 엑스포는 ‘지구 식량 공급, 생명의 에너지(Feeding the Planet, Energy for Life)’를 주제로 5월 1일에 개막하여 10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열리며, 145개 국가가 참가한 가운데 약 2,000만 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22 14:51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19일, ‘제5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최종 결과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발표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은 창의적인 융·복합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이 공모전을 통해 지난 4년간 총 270건의 사업을 발굴했으며, 이 중 170개 사업이 사업화되었고, 501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바 있다.올해부터는 창업 지원을 위한 ‘예비창조관광사업’ 부문과, 업종 및 업력에 관계없이 창조관광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모든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창조관광사업’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해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는 749건의 사업계획이 접수되었으며, 특히 예비창조관광사업 부문은 평균 16.95:1의 경쟁률을 보였다.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해내리(A그룹)’ 부문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쇼핑물품 배송 서비스를 비롯한 22개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창업 7년 이하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빛내리(B그룹)’ 부문에서 제주 해녀 문화의 체험 관광화 사업 등 22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창업·투자 전문가, 경영 상담사(컨설턴트), 관광학계 등 각계 전문가가 1차, 2차에 걸쳐 서류와 참여자들의 열정적인 시청각설명(프레젠테이션)을 심사했다. 선정된 사업은 업체당 2,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담당 컨설턴트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창조관광사업 부문에서는 ’15년 접수 사업 중에서 총 3개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또한 ’15년 접수 사업과 함께 ’11~’14년 창조관광 공모전 선정사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도 진행했으며, 현장실사 결과 선정된 ‘11~’14년 사업은 향후 ‘15년 선정 사업과 함께 ’창조관광사업‘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된 창조관광사업을 대상으로 7월 중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 융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해당 사업은 창조관광육성펀드 투자조합의 심의 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선정 결과는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venture-visit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선정자를 대상으로 지원 사항 및 교육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창조관광사업은 정부의 핵심개혁과제인 ‘관광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주요 사업이자 향후 대한민국 관광사업의 미래인 만큼 많은 이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관광 창업 성공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19 20:22

문화체육관광부는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6월 19일(금)부터 7월 9일(금)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지역 전통문화 자원 발굴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공모 분야는 현대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급격히 소멸, 훼손, 변형되어가는 지역의 전통 세시풍속을 계승, 발전시켜 우리 일상 속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한 ‘세시풍속 이어가기 사업’과, 기계화와 저렴한 공장제품에 밀려 급속히 사라지고 있는 지역의 전통 생활용품 제작 기술을 전승하고 대중화하기 위한 ‘전통 민예품 전승 지원 사업’ 등 2개 분야다.세시풍속 이어가기 사업-전통마을 발굴, 육성, 세시풍속 축제 지원 등‘세시풍속 이어가기 사업’은 지역의 대표 세시풍속(의례, 속신, 절식, 놀이 등)을 지켜나가며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전통마을을 선정해 1년간 절기별 세시풍속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통마을 발굴, 육성 사업’(3개 지역)과, 세시풍속을 특화형 축제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세시풍속 축제 지원’(7개 사업) 등 10개 세부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전통 민예품 전승 지원 사업-지역 민예품 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또한 ‘전통 민예품 전승 지원 사업’은 전통문화 관련 교육 및 체험사업 운영 역량을 갖춘 연구, 보존 단체나 문화예술기관 10곳을 선정해, 지역 전통 민예품(소쿠리, 짚풀공예, 지승 등)의 가치와 제작기술 전승을 위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것을 지원하게 된다.이번 공모는 지역문화 정체성의 핵심요소였던 전통 세시풍속과 민예품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전승함으로써,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지역별 고유한 정신문화를 발굴하고 활성화(국정과제)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세시풍속 이어가기 사업’과 ‘전통 민예품 전승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련 기관 및 단체는 7월 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www.ktcc.or.kr)을 참고하거나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063-281-157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 사업이 지역 고유문화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지역 주민과 대중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18 13:17

보건복지부는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로 인하여 사망한 유가족 및 격리자에 대하여 국립서울병원의 ‘심리위기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하여 직접 대면상담 등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유가족) 국립서울병원 내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리위기지원단’에서 직접 찾아가 대면상담을 실시한다.다만, 불가피하게 자가 격리 등으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경우, 전화 및 화상을 통하여 심리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어제(6.16)부터 우선 유가족 6명에 대한 사전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격리자) 보건소 모니터링시 심리지원에 대하여 안내하고, 우울, 불안, 불면 등 정신과적 증상 토로시 해당지역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하여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격리자 중 확진자 가족 등에게 우선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지원하며, 격리자들을 위한 ‘마음돌봄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치료비 지원) 메르스 유가족 및 격리자 중 정신과적 어려움으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5개 국립병원(국립 서울, 공주, 춘천, 나주, 부곡 정신병원) 및 메르스 치료병원과 연계하여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소요된 치료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4·16 세월호 심리치료비 지원 기준에 준하여 보조할 계획이다.(24시간 상담) 메르스로 인한 전 국민의 심리적 불안 등에 대응하기 위하여 24시간 핫라인(1577-0199)을 구축하여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시 보건소, 경찰, 소방과 협력하여 현장을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5개 국립병원 및 광역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메르스 전담 심리지원을 위하여 ‘심리위기지원단’을 구성하도록 하였으며, 메르스 치료병원에 안내서를 배부하여 유가족 및 확진자 가족의 심리지원 연계를 요청할 계획이다.또한, 의협 및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심리지원과 연계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실시하고자 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18 13:14

대한신생아학회가 국내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제4회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관심 증대를 위해 진행되는 ‘제4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2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한 선배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이웃, 의료진 등 이른둥이와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사연 공모전에는 이른둥이를 키우면서 미숙아 지원 프로그램이 부족하거나 지연되어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경제적 지원을 받는 데에 걸림돌이 되었던 경험,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으로 힘들었던 경험과 극복을 위한 노력, 출산 이후, 이른둥이 성장과정 중 겪어야 했던 수많은 치료, 수술, 재입원, 재활치료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연을 중심으로 이른둥이나 가족, 의료진 등에게 전달하고 싶은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수기, 사진, 동영상 등의 형태로 응모할 수 있다.형식과 분량의 제한은 없으며, 오는 10월 16일(금)까지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이메일: preemielove2015@gmail.com)으로 신청인과 이른둥이 이름, 연락 받을 전화번호, 이른둥이 출생 주수 및 몸무게, 이른둥이의 병력 등을 접수 내용과 함께 기입해 신청하면 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사무국(02-2022-8260), 홈페이지(http://preemielove.or.kr/),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reemielovecampaign)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공모전의 1등(1명)에게는 100만원, 2등(1명) 50만원, 3등(1명) 30만원, 입선(1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모든 수상자는 시상식을 포함한 멘토링, 이른둥이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페스티벌 기념행사(11월 15일)에 초청될 예정이다.대한신생아학회 남궁란 회장은 “대한신생아학회는 해마다 증가하는 우리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우리 사회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을 돕는 건강한 사회 동량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을 4회째 진행해 왔다”며 “공모전을 통해 생생한 이른둥이와 그 가정의 이야기들을 나눠, 이른둥이 가정에는 자신감과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 전반에 이른둥이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확산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사연 공모전을 비롯해 전국병원 건강강좌, 세계 미숙아의 날 기념 이른둥이 페스티벌 기념행사,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한 이른둥이 이벤트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제 4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서울특별시, 대한의사협회, 병원신생아간호사회, 유니세프, 아름다운재단,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기아대책본부가 후원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17 14:04

세계 최초로 전원 당뇨가 있는 선수들로만 구성된 프로 싸이클팀 ‘팀 노보노디스크(Team Novo Nordisk)’가 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싸이클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5’(Tour de Korea 2015)를 완주했다. 올해 경기는 7일 부산에서 출발해 구미, 무주, 여수, 강진, 군산, 대전을 거쳐 14일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년 연속 출전한 팀 노보노디스크는 8일간 총 1,249km에 달하는 은륜의 레이스를 펼쳤다. 14일 대회를 마친 후 팀 노보노디스크 팀원들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당뇨인 토크 투게더’ 행사를 통해 국내 당뇨인들과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당뇨인 토크 투게더’는 국내 당뇨인들에게 당뇨병을 가졌어도 당뇨에 대해 잘 알고 바르게 대처한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시간을 통해 팀 노보노디스크 선수들은 당뇨병을 관리하며 프로 선수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자신의 경험과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국내 당뇨인들에게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당뇨와 당뇨 관리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팀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병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당뇨병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창단된 팀인 만큼 국내에 당뇨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당뇨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팀 노보노디스크는 프로 싸이클팀을 선봉으로 싸이클 선수들, 철인 3종 경기선수들, 육상 선수들로 구성된 글로벌 스포츠팀으로, 이들 모두 인슐린으로 치료받는 1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팀 미션은 당뇨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격려하고(Inspire), 교육하고(Educate), 용기를 주는(Empower) 것으로, 미션 실현을 통해 전세계 당뇨를 가진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게 당뇨를 딛고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상징으로서 희망을 전하고 있다. 2014년에만 약 500여 개가 넘는 경기를 치른 바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강한구 대표는 “이번에 출전한 팀 노보노디스크 선수 전원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과 열정의 레이스를 펼쳐줘 감사하다”며 “더불어 국내 당뇨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당뇨인이 당뇨인을 응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국내에서도 당뇨를 딛고 개인의 목표를 당당히 성취해 나가는 제2의 팀 노보노디스크가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15 18:02

이집트 수에즈운하청(Suez Canal Authority, SCA)은 제2의 수에즈운하를 오는 8월 6일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8월 6일 개통식에는 압델 파타 엘 시시(Abdel Fattah El-Sisi) 이집트 대통령 및 세계적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수에즈운하청은 제2의 수에즈운하 개통을 기념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금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수에즈운하공단이 기획하고 세계 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와 이집트 기업들로 이루어진 WPP 협력단이 실행한다. WPP 협력단은 메막 오길비 PR이 총괄하며, 메막 오길비 앤 매더, 미디어 웨이브(Media Waves), 에메코 트래블(Emeco Travel), JWT, 마인드 셰어 앤 리처드 아티아스 앤 어소시에이츠 (Mindshare and Richard Attias & Associates)등이 회원사로 참여한다.수에즈운하청 모하브 마미쉬(Mohab Mameesh) 청장은 "제2의 수에즈운하에 수로 및 공학 관련 최고의 기술들을 적용하였다. 운하는 이집트 사람들의 자부심이자 풍요로운 미래에 대한 약속이다”라며, “제2의 수에즈운하는 현재 80% 이상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이제 우리는 국민들과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고 이집트가 ‘전 세계에 선사하는 선물’을 알리는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약 2달 동안 진행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에즈운하청은 12개월만에 72 km길이의 운하를 건설한 이집트 사람들의 투지와 노력, 그리고 새로운 운하가 지역, 국가, 세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수에즈운하청의 글로벌 캠페인은 8 월 6 일, 제2의 수에즈운하 강변에서 열리는 갈라 행사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갈라 행사에는 세계 지도자들과 언론이 참석, 이집트 대통령 압델 파타 엘 시시와 함께 배가 처음으로 홍해와 지중해를 거쳐 북쪽과 남쪽으로 동시에 운항하는 것을 보게 된다.모하브 마미쉬(Mohab Mameesh) 청장은 “제2의 수에즈운하는 현대 이집트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로 새로운 이집트의 상징이다. 운하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이집트의 경제와 사회를 풍요롭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이번 제2의 수에즈운하 건설을 위하여 이집트는 불과 6 일 만에 85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건설 기간의 경우 3년이 소요될 거라는 초기 예측을 깨고 1년 만에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수에즈 운하는 150 년 넘게 이집트 경제의 중심이었다. 72km 길이의 제2의 수에즈운하가 개통되면 현재 대비 두배 이상 많은 배를 수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15년 53억 달러에서 2023년 132억 달러로 두 배 이상의 수입 증가가 예측된다.또한 제2의 수에즈운하는 새로 개발될 산업 단지인 ‘수에즈운하 지역’의 핵심이다. 산업단지에는 제조, 물류, 선박 수리 등 광범위한 산업이 들어서며 전세계에서 16억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앞으로 수십년간 이집트에 투자, 고용 창출, 주거 기회 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15 16:57

지역 내 혼자 힘으로 일상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는 나눔재가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지역사회 노인도우미로 나섰다.국내 요양병원은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호법에 따라 1994년 1월부터 시행됐다. 비용은 건강보험재정에서 맡고 있다. 일정한 의료인과 의료기기를 갖추어야 하며 환자와 보호자가 입원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건 이후, 전국요양병원의 실태가 보도된 바 있다. 이러한 요양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받아 운영한다지만, 급속히 늘어난 요양기관과 시설의 증가는 이미 포화상태가 되면서 기관별 경쟁도 치열해졌다.비교적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던 요양기관에 반해, 재가 방문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 중풍과 같은 노인성 질병으로 혼자서 생활할 수 없는 노인을 부양하고 관리, 지원하기 위한 장기요양보험제도이다. 기존의 노인 복지사업은 별도의 시설에 수용된 노인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점차 지역 사회에서 분리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유지하면서 주거지에서 서비스를 받을 필요성이 커졌다. 서울 광진구의 나눔재가센터는 이처럼 신체, 정서, 사회적으로 일상 생활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요양보호사를 파견하여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재가 서비스지원 및 의료기기 지원 등 기타 가정의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재가 노인들에게 지역 사회에서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함께하는 이웃의 한 사람으로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나눔재가센터 최은혜 센터장은 “세계 최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고령 인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과 부양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에 재가센터는 꼭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그에 따른 현실성 있는 교육과 인식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역 내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의 경우 전화 02-468-1760으로 문의 및 상담을 요청하면, 대상자를 방문하여 서비스이용 절차 및 안내를 돕고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15 16:46

여성가족부는 제1회 성매매 추방주간(9월 19일~25일)에 국민이 제안한 성매매방지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6월 15일(월)부터 7월 31일(금)까지 ‘2015년 성매매방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공모전은 성매매 방지 해법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안토록 하여 ‘인간의 성(性)은 거래대상이 될 수 없다.’는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슬로건, 멋글씨(캘리그래피), 삽화(일러스트), 만화이다. 성매매 방지와 관련된 예방, 피해자 보호, 알선자 처벌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 중 성매매방지 온라인 캠페인 웹페이지(www.stop.or.kr/info)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작품 중에 3개 분야별로 대상 1편, 금상 2편, 은상 3편, 동상 10편 등 총 48편이 선정된다.전문가 예선 심사를 거쳐 48개 작품(3개 분야 각 16편)을 선정하고, 최종 순위는 네티즌 온라인 투표(80%)와 전문가 평가(20%)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심사결과는 9월 18일(금)에 발표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수상작은 성매매 추방주간에 국가, 공공기관, 민간기관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온라인과 거리갤러리 등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아울러, 성매매예방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인간은 어떤 이유로도 도구화되거나 금전적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인간의 신체, 혈액뿐 아니라 인간의 ‘성(性)’ 또한 금전적 거래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메시지를 널리 알려서 모든 사람들이 성매매 근절 필요성에 공감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성매매 추방주간’은 매년 9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로 성매매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해 법령*에 규정되어 올해 처음 시행될 예정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15 16:46

국토교통부는 조종사의 꿈을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조종사가 되는 현실적이고 빠른 방법을 안내하고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15년 여름 항공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3년에 처음 시작된 항공캠프는 매년 여름방학 때 개최되었으며, 이번이 3회째로 7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울진에 위치한 비행교육훈련원에서 개최된다.18세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공개모집을 통해 6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70명을 선발하고,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7명에게는 무료로 참가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항공진흥협회 이메일(kadacenter@naver.com)을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항공캠프 프로그램은 직접 항공기를 타는 체험비행, 모의비행훈련장치 조종, 비행장 시설견학, 알기 쉬운 항공강의 등으로 구성되어, 조종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강한 동기를 부여하게 될 것이라 예상되며, 실제로 이 캠프에 참여하였던 12명이 울진비행훈련원에 입과하여 조종사의 길을 걷고 있기도 하다.동 훈련원은 조종사가 부족한 국내의 실정을 개선하고자 정부가 2010년 7월부터 울진비행장에 비행훈련원을 개원하여 총 208명의 민간항공에 필요한 사업용조종사를 양성하였으며, 현재에도 241명이 교육 중에 있다.국토부 심재홍 항공자격과장은 “이 캠프가 조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꿈을 실현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을 안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우리나라 조종인력의 안정적인 수급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09 15:16

여성가족부은 아동학대의 80% 이상이 부모에 의해 발생*한 가정폭력으로 보고되는 가운데 피해아동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온라인으로 피해 사실을 알릴 수 있는 ‘반디톡톡’이 경기도에서 중점 운영된다고 6월 8일(월) 밝혔다.* 2013년 통계(출처 :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지난 2월부터 전국 시범 운영된 ‘반디톡톡*’은 가정폭력 피해아동에게 1년 365일 24시간 전문상담원이 온라인 채팅으로 실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사이버 상담실**이다.* ‘반디톡톡’은 가정폭력 피해아동이 상담실을 ‘톡톡’ 두드리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이야기(talk)하여, ‘톡톡’ 터트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 상담실 위치 : 위민넷(www.women.go.kr) >반디톡톡 >채팅상담실피해아동에 대한 초기상담, 조기발견과 더불어 수사, 보호, 가족상담 등 적절한 지원을 위해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여성긴급전화 1366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여성가족부는 올해 시범 실시되는 ‘반디톡톡’을 알리고 상담이 활성화되도록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기도 관내 초, 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한다.지난 5월 경기도 내 2천여 개 학교 홈페이지에 이어, 이달에는 500여 개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반디톡톡’ 배너를 게시해 피해아동이 다양한 경로로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여성가족부는 반디톡톡에서 상담한 피해아동이 상담에서 보호, 사후관리까지 종합 지원을 받도록 경기지역 6개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관기관 :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지방경찰청, 경기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여성긴급전화 1366경기센터지난 5월 가정폭력으로 화상을 입은 피해아동은 반디톡톡에서 상담을 받고 어느 정도 안심된 후 반디톡톡이 요청한 경찰의 도움을 받아 의료기관으로 이동되어 긴급치료를 받았다.기관 간 체계적으로 연계되어 현재 피해아동은 변호사 법률지원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보호를 받고 있다.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가정폭력은 한 가정 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폭력으로 확산되거나 다음 세대로 대물림될 수 있는 심각한 범죄”라면서, “피해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어서 “가장 행복한 곳이어야 할 가정에서의 폭력으로 더 이상 아동이 고통 받지 않도록 우리 모두 주변에 멍들어 있는 아동은 없는지,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다니는 아동은 없는지 살펴보고 등 적극적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08 16:36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16개 국립공원을 관통하는 41개 도로에서 발생하는 로드킬(Road Kill)을 분석한 결과 2006년 1,441건에서 2014년 290건으로 매년 평균 19% 정도로 로드킬이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006년부터 2014년까지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로드킬 누적 수는 6,121건이며 종별로 순서를 구분하면 포유류 2,407건(39.3%), 양서류 2,372건(38.8%), 파충류 919건(15.0%), 조류 423건(6.9%) 등이다.로드킬을 가장 많이 당한 동물은 북방산개구리(1,878건), 다람쥐(1,436건), 유혈목이(229건) 등으로 나타났다.로드킬 피해가 가장 크게 감소한 종은 양서류로 986건이 발생했던 2006년에 비해 2014년에는 10건에 불과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양서류의 대체산란지 조성, 로드킬 피해예방시설 설치, 양서류 구조활동 등이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파악했다.야생동물 로드킬은 번식기에 주로 발생하며 4월은 평균 1,165건으로 가장 많았고 12월은 평균 21건으로 가장 적었다.포유류는 다람쥐의 번식기인 5월말부터 6월말까지 피해가 가장 많았고 양서류는 산란기인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특히 파충류는 뱀 등이 대사활동에 필요한 열을 얻기 위해 도로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8월부터 10월에 피해가 집중됐다.조류는 여름철새가 도래하는 4월부터 번식기 이후인 8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로드킬이 가장 많이 발생한 국립공원 내 도로는 월악산 지릅재 597번 지방도이며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총 1,498건이 발생했다.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도로는 오대산국립공원 내 6번 국도로 같은 기간 동안 총 934건이 발생했다.공단은 야생동물 로드킬 피해방지를 위해 종별 행동 및 크기 유형, 현장 여건 등을 분석한 맞춤형 현장관리로 국립공원 내 야생동물 로드킬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월악산 지릅재 지방도의 경우 양서류 이동통로와 유도울타리 등 로드킬 저감시설을 설치하여 2011년 이후에는 양서류의 로드킬 피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로드킬 피해가 많았던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도로로 단절된 양서류의 서식지와 산란지의 연결을 위한 생태기능공간(대체산란지)을 조성하고 생물자원 구조 및 보호활동 등의 공동 사업 추진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강릉시 연곡면 삼산4리 주민의 경우 주민 소유의 토지를 대체산란지 대상지로 제공하고 양서류 구조 및 보호활동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추진하여 지난 4월 북방산개구리 4,000여 마리를 대체산란지로 옮기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들 지역 주민들이 제공한 대체산란지는 강릉 송천 2개소, 부연동 1개소 등 총 3개소에 1,984㎡ 면적으로 조성했으며 추가로 3개소의 생태기능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공단은 전국의 주요 국립공원에 양서류·파충류를 위한 배수로 탈출시설, 배수로 덮개 등 126개소를 설치하고 백두대간 등 주요생태축에 설치된 생태통로 11곳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을 하고 있다.지난해 말에는 국립공원 내 관통도로 41개 노선의 로드킬 빈발구간에 대한 분석을 완료하여, 아이나비 등 차량탑재형 내비게이션에 로드킬 주의 안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공단은 향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도 로드킬 주의 구간 안내를 확대 실시하여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김종완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야생동물 로드킬의 원인이 도로에 의한 서식지 단절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주요생태축을 잇는 생태통로 및 도로시설개선 등을 위해 관계부처, 도로관리청과의 협조, 지역주민들과의 상생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08 15:23

환경부는 5일 ‘환경의 날’ 20주년을 맞아 “생물자원 보호, 미래를 위한 배려입니다”란 주제로 정부기념식과 함께 전국에서 자연보호 걷기대회, 생태탐방, 환경백일장, 주부환경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정부기념식은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2개국 250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과 연계하여 문화공연, 환경전시회, 미래 환경실천 다짐 등과 함께 열린다.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환경청 등에서는 6월을 ‘환경의 달’로 지정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물길 걷기(트래킹), 수중 정화활동, 하천 생물 지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정부기념식에는 김영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산하기관장이 참석하며 ‘환경의 날’ 20주년을 기념하여 미래를 이끌어 갈 초등학생들이 미래 환경을 지켜달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또한, 20세 청년들이 20년 후의 지구환경보존을 위한 ‘실천 다짐’ 퍼포먼스가 펼쳐진다.특히 산업계, 학계,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보전 유공자 총 39명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 등이 수여된다.동탑산업훈장 수상자인 박재덕 (주)로얄정공 대표는 30년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원심분리기를 최초로 국산화하여 하수 및 오폐수처리 시장에 보급해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인 이인식 우포자연학교 교장은 따오기 복원과 낙동강유역 환경보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송종성 삼성디스플레이 부장은 디스플레이 산업 폐수처리에 첨단생물분리막공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역삼투압공법의 재이용 기술개발로 물의 재이용에 기여했다.- 정부포상(39명) : 훈장(4명), 포장(5명), 대통령표창(16명), 국무총리표창(14명)아울러 환경의 날 블로그(blog.naver.com/envday)에서는 멸종위기종 이모티콘 무료 다운로드, 환경의 날 발자취 사진전 등 다양한 온라인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 제27차 총회에서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하고 각국 정부에 행사를 권고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05 15:51

문화재청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 남측(남북역사학자협의회, 국립문화재연구소 발굴단 등)과 북측(민족화해협의회, 조선중앙역사박물관 발굴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조사 착수식을 개최하였다.문화재청은 남북 간 문화교류 확대라는 국정과제에 기반하여, 민족 화합을 다지고 평화통일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남북 간 소통, 협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2007년부터 남북 공동으로 추진 중인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는 비정치 분야의 남북 간 순수 교류의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남북 공동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착수식에서는 남측의 최광식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위원장과 강순형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 주광일 참사의 인사말에 이어, 다 함께 첫삽을 뜨면서 그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고려의 정궁(正宮)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개성역사유적지구’에 속하는 개성 만월대는, 2007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6차에 걸쳐 남북이 공동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그동안은 매회 2개월 이하의 제한된 조사기간과 발굴 중단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공동발굴 재개를 계기로 올해는 발굴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6개월간(6.1.~11.30.)의 조사에 합의하였다.이번 남북 공동발굴조사는 남측의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북측의 조선중앙역사박물관 발굴단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조사대상은 고려 궁성의 서부건축군 구역(약 33,000㎡) 중 왕실의 침전인 ‘만령전’ 추정지로, 최소 4,000~7,000㎡ 상당의 구역을 조사할 예정이다.또한, 남북 양측은 두 차례의 전문가 발굴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발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와 학술회의 개최를 위하여 추가 협의를 진행하는 등 교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이번 남북 고려궁성 공동발굴은 조사기간의 대폭 확대로 고려 궁궐에 대한 고고학적 학술자료를 충분히 확보하여 세계문화유산 ‘개성역사유적지구’의 체계적 보존·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04 16:27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월 3일(수) 오후 6시,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초청해 관광위원회를 개최했다.박삼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①서울광장 내 상설 공연장 건립, ②한라산, 설악산 등 친환경 케이블카 설치, ③한, 일 관계 개선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누구나 들를 수 있는 서울광장에 ‘한류’가 연중 들리게 하자박삼구 위원장은 “케이팝 가수들의 해외 공연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을 찾기 힘들다”고 지적하며 도심 중심부 상설 공연장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광장이 최적지임을 밝히며, “명동, 고궁, 인사동 등 외국 관광객 대표 방문지와 1km 이내에 있으면서도 4,000평 규모의 면적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과 국민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케이팝 공연 뿐 아니라 클래식, 인디공연 등 다양한 음악이 열려 누구나 잠시 들려 즐길 수 있다면 유익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한다면 재계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프로젝트 실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관광산업 성장, 케이블카 설치와 한, 일 관계 개선부터 해결하자박삼구 위원장은 또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 국내 명산 케이블카설치와 한, 일 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케이블카가 없어 노약자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은 산 정상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어렵다”며, “우리나라 인구 약 1/5이 노인이거나 장애인인데, 이들도 차별 없이 아름다운 산을 누릴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인 관광객이 ‘12년 352만명에서 지난해 228만명으로 2년 만에 35%나 급감하여 특급호텔 등 관광업계 타격이 크다”며, “한, 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만큼, 올해를 ‘한, 일 관계 정상화의 해’로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도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내 관광호텔 경쟁력 제고 방안, 휴양숙박업 투자확대 방안, 한국 여행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등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논의되었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에서 ‘17년까지 외래 관광객 2천만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히고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관광가이드 자격증 관리강화 및 한중 정부간 품질향상협의회 본격가동 등 방한 중국 관광시장 구조를 개선하고,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등 다양한 레벨의 정부 간 협의기회를 통해 민간교류와 관광객 유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창올림픽과 광주유니버시아드를 발판으로 한국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MICE산업 및 의료관광 등의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복합리조트 조성 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청년일자리 등 신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히며 민간의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위원회에는 박삼구 위원장을 비롯하여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김봉영 제일모직 사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안영혁 대명레저산업 대표이사, 송홍섭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 박상배 금호리조트 대표이사,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권오상 한진관광 대표이사, 호텔신라 한인규 부사장, 김영호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효진 부문장,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유용종 한국관광호텔업협회 회장,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윤병인 한국관광레저학회 회장, 경희대 이기종 교수, 한양대 이연택 교수 등 주요 관광업계 CEO와 자문위원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04 15:25

서울, 경기, 강원의 올해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60% 이하로 매우 부족했다.2015년 누적 강수량(`15.1.1 ~ 6. 2 현재)올해 전국 누적강수량은 274.0㎜로 평년대비 84% 수준임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수량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음특히, 서울, 경기 및 강원도는 올해 누적강수량이 평년대비 57%로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강수량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음강수량 순위올해 5월까지(`15.1.1~5.31) 서울, 경기 및 강원도의 누적강수량은 역대 세 번째로 낮은 강수량을 기록함가뭄 원인겨울철(‘14.12~’15.2)전년도 12월에 서고동저 형태의 기압배치가 자주 형성되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안지방에만 평년 이상의 적설이 기록되었으나, 올해 1월과 2월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눈이 적게 내렸음특히 동해안지방에는 동풍의 영향이 약해서 적설량이 매우 적었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가뭄현상이 나타났음-겨울철 강수량 평년비: 강원 영동(27%)봄철(‘15.3~’15.5)제주도와 남해안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강수량이 평년보다 다소 많았으나, 중부지방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강수량이 매우 적었음- 봄철 강수량 평년비: 서울, 경기(52%), 강원 영동(44%), 전남(131%), 경남(120%)가뭄 전망단기, 중기 예보제주도를 제외하고 다음 주까지 강수 가능성이 적어 가뭄 해갈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장기 전망남해안과 제주도는 평년과 비슷한 시기에 장마가 시작되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이 지연되면서 장마가 평년보다 다소 늦게 시작될 가능성이 있음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맑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함께 서울, 경기도, 강원도 등 중부지방의 가뭄현상이 이어지겠으나, 7월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가뭄현상이 완화되겠음7월 강수량은 남부지방에서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은 경향을 보이겠음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04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