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 열린 두 번째 달시장은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휴가철에 열렸으나 약 2천 5백여 명에 달하는 영등포 지역 주민 및 서울 전역 시민들이 도시 속 ‘거뜬하게 여름나기’를 만끽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제 8월 28일 열리게 될 8월 타오름달 시장은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총 5회가 예정되어 있는 전체 달시장 프로젝트의 중간 지점. 시기상으로도 여름과 가을을 잇는 8월 달시장은 곳곳의 사람과 이야기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그런 취지에서 만들어낸 슬로건이 ‘사람도 이야기도 엮어야 보배’다.달시장은 한 달에 한 번, 단 네 시간 동안 열리게 된다. 달마당을 비롯해 축제마당, 살림집마당, 마을놀이마당, 먹자골목, 나눔골목, 솜씨골목, 마을가게 등 여러 섹션에 걸쳐 곳곳에 배치된 부스마다 살펴보고, 마음에 끌리는 물건 구입하고, 어린이들과 어우러져서 놀다가 먹거리 좀 사먹고, 워크숍에 참여해 뭐 하나 만들다보면 어느덧 폐장 시간이 된다. 일상이 바쁘다 보니 사실 네 시간 오롯이 머물다 갈 여유가 있는 이들도 사실 많지 않다.그러다 보니 달시장 골목과 마당 곳곳에 나와 있는 달무리(달시장에 판매, 홍보, 이벤트, 공연 등으로 참여하는 이들을 이르는 말), 별무리(청년자원활동가를 뜻하는 말) 들과 일반 시민들이 나누는 말도 “이거 얼마에요?” “어떻게 하면 돼요?” 정도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미 5년째에 접어들어 기반을 잡은 달시장의 경우 철저히 판매자와 구매자, 서비스 제공자와 고객 관계로 만나는 일반 마트나 시장과는 달리 이미 대부분 서로 이름은 몰라도 안면은 익힌 사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이제 남은 과제는 서로 통성명을 하고, 몇 마디 더 나눠보면서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드는 것. 구슬처럼 ‘사람도, 이야기도 엮어야 보배’라는 슬로건은 이런 생각에서 탄생했다.사람과 이야기를 엮는 주 무대는 달시장 중심에 자리잡은 축제마당이다. 그간 각 골목과 마당을 지켜왔던 달무리들이 올라와 자기 소개도 하고, 또 달시장을 통해 쌓아왔던 에피소드를 나누게 되는 것이다. 무대에 오를 달무리들은 모두 영등포를 비롯한 서울 전역의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마을공동체 관련 팀들이다. 다코야키를 만들어 팔면서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일본 사회적기업 ‘K2 인터내셔널’, 주거취약계층 자활을 위해 재활용 물건 가게를 운영하는 영등포 지역 협동조합 ‘노느매기’, 역시 영등포 지역에서 퀼트, 도예, 장 담그기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마을 커뮤니티 ‘큰언니네 부엌’, 친환경 농수축산물 매장을 운영하며 농촌을 지원하고 있는 예비 사회적기업 ‘하늘땅물벗나눔터’ 등이다.이들의 수줍은 토크 사이 사이에는 슬로건을 살린 정감어린 공연도 이어진다. 그간 달시장에 꾸준히 힘을 보태준 이들이 무대에 오른다. 하자센터와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독립한 대중음악 분야 사회적기업 유자살롱은 자신들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청소년 밴드 ‘유자청’과 함께 공연하며, 하자센터에서 만나 결혼한 부부 인디 뮤지션 ‘복태와 한군’도 클로징 무대에 오른다. 지난 달 ‘속시원한 편지 쓰기’ 이벤트로 주목받았던 청년 소셜벤처 손편지 제작소도 이번 슬로건에 맞춰 달무리와 별무리 그리고 주민을 편지로 엮는 ‘아나디지, 액션!’이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8월 슬로건에 맞춘 토크, 공연, 이벤트 등과 함께 기존의 골목과 마당에서도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무뎌진 손감각을 되살려주는 손기술 워크숍이 그 중 하나. 미리 페트병에 쌀뜨물을 담아서 마을기업 노느매기 부스를 방문하면 EM발효액(다용도 세제)를 만들 수 있다. 영등포 마을 커뮤니티 ‘카페 봄봄’ 부스에서는 양말로 걱정인형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 준다. 적정기술, 도시농업, 대안에너지 관련 포럼, 워크숍 등이 열리는 살림집마당에서는 목공을 배운 6명의 하자작업장학교 청소년들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동네목수 하자’라는 제목으로 공동 발표 시간을 가진다.공연 분야 사회적기업 ‘이야기꾼의 책공연’은 팔도 사투리로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 를 신관 4층 하하허허홀에서 달시장 시간에 맞춰 선보인다. 마을놀이마당에서는 이번 달 주제에 맞춰 헌 옷을 재활용해 러그 등을 만드는 ‘지그재그 헌옷놀이터’가 펼쳐진다. 신관 중정 한 가득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이고, 엮이는 모습이 연출될 예정이다.개개인, 팀을 이어주고 엮는 역할은 2011년 달시장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부터 중요한 목표였으며 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어느덧 달시장은 사회적기업 제품의 홍보 및 판매 장터에서 나아가 지역과 서울 전역을 잇는 사회적경제 및 마을 공동체의 면모를 갖출 수 있었다. 하자센터는 이런 달시장의 성과에 힘입어 좀 더 일상적인 기반에서 주민들이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장차 협업도 모색해 볼 수 있는 장인 ‘작은 달시장’이란 주말 프로젝트를 선보인다.3월부터 총 3회 시범운영을 거쳐 8월 22일 본격적으로 시작해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정오~오후 3시(8월 22일, 9월 19일, 10월 24일, 11월 21일) 신관 중정 일대에서 열리는 ‘작은 달시장’은 놀이터와 부엌, 시장 등 마을의 친숙한 3개 시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하자마을 주민과 영등포 지역 주민, 특히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어린이와 함께 만드는 놀이터이자 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세대를 초월해 만나 서로를 돌보면서 함께 사는 감각(Co-living)을 경험하고 확산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그간 늘 스쳐가거나 필요한 말만 주고 받았지만, 내심 궁금해하고, 또 친해지고 싶었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장이 될 8월의 ‘큰’ 달시장과 ‘작은’ 달시장. 이 날 달시장 주민들이 누구와, 어떻게 ‘엮이게’ 될지 기대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24 14:26
현대사회가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자녀교육은 부모가 직접 본을 보이는 ‘롤모델형 교육’인 것으로 나타났다.강사 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대표 최인녕 www.gangsa.com)이 1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남녀 1,7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좋은 자녀교육’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34.8%가 가장 좋은 자녀교육으로 ‘부모가 직접 본보기가 되어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고의 교육으로 뽑으며 부모가 제일 좋은 롤모델이 되야 한다는 사실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잘 놀아주고 대화하는 ‘친구형 교육’이 28.9%로 2위에 올랐으며, 모든 능력을 다해 양질의 교육을 받게 하는 ‘물량공세형 교육’이 최고라는 의견도 14.4%로 뒤를 이었다.또 잘못을 엄격하게 다스리고 바로 잡아주는 ‘훈계형 교육’(13%), 알아서 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내버려 두는 ‘자유방임형 교육’(8.9%)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남성의 경우 ‘친구형 교육’(32.1%)을 가장 이상적으로 뽑은 반면 여성의 경우 40.6%가 ‘롤모델형 교육’을 1위로 꼽아 대비를 보였으며, 남녀 모두 과거와 달리 훈계형의 엄격한 교육에 대한 선호도는 4순위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 보면 나이가 높아질수록 ‘모든 능력을 다해 양질의 교육을 받게 하는 물량공세형 교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점이 눈길을 끈다. ‘10대’(4.9%), ‘20대’(8.9%) 등 저연령대에서는 낮았으나, ‘30대’(17.5%), ‘40대’(21%), ‘50대 이상’(23%)에서는 껑충 뛰어올라 부모의 사회경제적 능력에 따라 자녀교육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게 엿보였다.이와 함께 현재 우리나라 부모의 자녀교육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바른 성품이나 사회성 인재 양성보다는 좋은 직장과 대학에 입학시키기 위한 목적이 크다는 사실이 다시금 드러났다. ‘좋은 직장을 얻어 유복하게 살게 하기 위해’가 절반이 넘는 51.6%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오른 가운데, ‘좋은 대학에 입학시키기 위해서’도 2위(26.6%)에 올랐다.‘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8.5%)와 ‘바른 성품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8.1%)는 ‘좋은 직장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의 6분의 1수준에 그쳤으며, ‘잘나가는 자녀 덕을 보기 위해’(3.3%), ‘결혼을 잘 시키기 위해’(2%)라는 응답이 뒤따랐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21 16:00
안랩은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안랩 샘(AhnLab SEM(Software Education Manager)’을 안랩의 주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채택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안랩 샘’은 출산/육아 등으로 수년간 직장을 떠나 있었던 이른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이나, 여성 구직자를 소프트웨어 교사 및 강사로 만드는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강사 양성과정이다.안랩은 지난해(2014년) 소셜벤처 (주)맘이랜서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의 공동 시범운영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 1회 교육 진행 후 추후 매년 3회씩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해 다수의 코딩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다.특히 ‘안랩 샘’은 안랩의 사회공헌 강화 차원의 무료교육 과정으로 안랩이 교육비 전액과 교육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주)맘이랜서는 교육 프로그램의 구성 및 실행을 담당한다. 교육용 테크키트 개발 기업 헬로긱스와 한빛미디어 출판사는 교육과정 콘텐츠 개발 및 교육, 교재 출판을 지원한다.‘안랩 샘’의 하반기 수강 희망자는 8월 20일~9월 9일(수)까지 맘이랜서 홈페이지 ‘맘잡고(www.momjobgo.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각 과정당 50명씩 총 150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기타 문의사항은 맘이랜서(070-8822-4000, support@momjobgo.com)로 하면 된다.‘안랩 샘’은 PC, 인터넷, SNS 등 기본적인 IT 활용능력을 갖춘 2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또한 경력단절여성 및 교육 분야 구직 활동 중인 여성을 우대하며, 남성 지원자의 경우 전체 모집정원 15% 이내에서 구직자 우선으로 선발한다.‘안랩 샘’ 교육과정은 9월 19일(토)부터 11월 28일(토)까지 10주(40시)간 안랩 본사(판교 소재) 강의장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의 기본 도구인 ‘스크래치’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강자의 레벨에 따라 스크래치 기초과정, 스크래치 심화과정, 스크래치 심화 및 하드웨어 융합 과정으로 구성됐다.각 과정에서는 코딩에 대한 이론과 실습뿐만 아니라 1인 창업, 자기경영에 대한 수업도 진행되며, 교육과정 수료자들이 직접 코딩 교육을 진행해볼 수 있는 현장 실습도 제공한다.관련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기존 시범 운영(2014년) 시에 배출한 ‘안랩 샘’ 코딩강사들도 이번 과정의 강사 및 담임 멘토로 참여한다.‘안랩 샘’ 교육과정 수료자들은 ‘안랩 샘 코딩교육강사’ 수료증과 ‘3CT(*)코딩강사’ 민간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3CT: (주)맘이랜서와 비영리 전문 연구 단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SW) 교육 교사 양성 과정이후 수료자들은 코딩교육 서비스 전문가로서 기업/교육기관 등에서 진행하는 코딩교육 강사 취업이나 개인 창업, 안랩 샘 교육과정의 강사 및 안랩 샘 파트너 주관의 각종 코딩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안랩은 ‘안랩 샘’을 초기에 사회공헌(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추후 사회와 기업의 공유가치를 만들어 내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사업으로 점진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김현숙 맘이랜서 대표는 “지난해 안랩 샘 시범 운영 기간에도 많은 지원자가 신청을 해, 교육에 대한 열의를 느꼈다” 며, ”이 프로그램으로 ‘여성인재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랩 김기인 전무는 “SW가 생활 속에 존재하는 환경에서 코딩 교육은 점차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라며, “안랩은 안랩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21 15:40
에듀팡, ‘우리 유치원에 빛나는 교구를’ 이벤트 실시 교육소셜커머스 에듀팡(www.edupang.com)이 스마트교육방송과의 MOU 체결을 기념하여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유.빛(우리 유치원에 빛나는 교구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우.유.빛 이벤트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우리 유치원(또는 어린이집)을 자랑하는 글을 올리고, 공감수를 높이면 총 800여만원 상당의 경품을 유치원(또는 어린이집)에 증정한다.경품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교구이며, 1등 유치원(또는 어린이집)에는 어린이용 영자신문 The Kinder Times 구독권, 본딩에듀케이션의 디즈니 영어동화 전집(Disney Thematic English), 라인블록, 친환경 소재 포아트 블럭, 아이링고 학습블록, 뽀로로&타요 판퍼즐, 아프리카 ART 퍼즐, 보약게임의 보드게임, EBS 번개맨 영어나라 CD세트, 새싹의 정원 종이접기 등 300만원 상당의 다양한 교구를 증정한다.2등 유치원(또는 어린이집) 2팀에게는 영어교재 및 교구 세트, 퍼즐, 보드게임 등 170만원 상당의 교구, 3등 유치원(또는 어린이집) 3팀에게는 영어교재, 보드게임 등 30만원 상당의 교구, 4등 유치원(또는 어린이집) 10팀에게는 ABCeggs 온라인 영어학습 프로그램, 번개맨 영어나라 CD세트 5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에듀팡을 운영하는 포워드퓨처 마케팅팀 안병훈 팀장은 “에듀팡에 입점되어 있는 다양한 교육상품 중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다니는 친구들에게 적합한 교구만을 경품으로 엄선하였다”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선생님, 학부모, 친구들이 협업하여 공감수를 높이고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www.edupang.com/community/list/77)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이벤트 및 경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듀팡 홈페이지(www.edupang.com), 고객센터(1644-17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교육소셜커머스 에듀팡(www.edupang.com)은 지난 1월 론칭 후, 인강, 동화책, 학원, 교구재 등을 최저가에 판매해, 론칭 7개월 만에 소셜커머스 177개 사이트 중 8위에 랭크(랭키닷컴 기준)되기도 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20 16:34
서울문화재단이 다양한 예술 장르가 융복합 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의 ‘시詩 시視 시始 작!(이하 시시시작!)’과 ‘서울미생별곡’ 참여자를 오는 26일(수)까지 모집한다.올해 첫선을 보이는 은 만19세 이상 55세 이하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술특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를 쓰고, 책을 만들며, 나와의 만남을 시작하기’라는 부제의 ‘시시시작!’과 판소리로 연극을 만드는 프로젝트 ‘서울미생별곡’이 오는 9월부터 남산예술센터에서 시작한다.문학과 시각을 통합한 무료 강좌인 ‘시시시작!’은 오는 9월 16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참석 가능한 시민 3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대산문학상을 받은‘문학의 아토포스’,‘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의 시인 진은영(45,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문학상담교수)과‘최인훈 전집’,‘친절한 복희씨(박완서 저)’,‘달콤한 나의 도시(정이현 저)’등 다수의 도서 제작에 참여한 북디자이너 정은경(40)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8주 동안 진행하는 특강과 워크숍을 통해 ‘언어 꼴라주’, ‘자화상 꼴라주’, ‘마블링(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해 책 이미지를 만드는 기법)’, ‘레터링(디자인 용어로 디자인의 시각화를 위해 문자를 그리는 것)등을 경험하게 된다. 11월 중순에는 수강생의 시를 모은 아트북을 제작해 시민청에서 전시할 계획이다.연극과 판소리를 통합한 무료 강좌인 ‘서울미생별곡’은 오는 9월 8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참석이 가능한 직장인 25명을 모집한다. 연극 연출가 남인우(41, 극단 북새통 예술감독)와 국립창극단의 이연주(37)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한국 고유의 스토리텔링 언어인 판소리가 연극과 융합해 직장생활 속 에피소드를 무대화한다. 참여자는 쉽게 접할 기회가 부족한 판소리를 직접 배워보고 자신만의 소리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11월 중 시민청 바스락홀 활짝라운지에서 그들의 미생이야기를 선보이는 공연도 준비한다.‘시시시작!’ 프로그램을 서울문화재단과 공동 기획한 시인 진은영씨는 “문학은 나의 감각과 내면을 ‘사색’하게 해주고, 시각예술은 나를 재구성하는 ‘표현’을 더해준다”며 “참여자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통해 새로운 나를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2-758-2023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18 17:44
연예기획사, 캐스팅디렉터, 매니지먼트, 공연알선업, 모델에이전시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대상으로 한 법정 의무교육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18일부터 처음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대중문화예술발전법 시행으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등록 마감일인 지난달 28일까지 각 지자체에 등록을 마친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2월 말까지 오프라인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으로 나뉘어 13차에 걸쳐 실시된다.교육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대중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보호,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의 등록, 행정조치 및 벌칙 등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서 규정한 핵심사항과 분쟁예방 등을 위한 사례 중심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재개발과 강사워크숍을 완료하고 지자체에 등록한 일자 순으로 법정 교육 대상자에게 교육 일정을 통보했다.교육대상자들은 통보받은 일정에 따라 집합교육(6시간)과 온라인교육(4시간) 등 총 10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연기 신청은 1회 가능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철 부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대중문화예술 분야에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홍보와 관련 교육 정보 제공으로 업계의 인식 변화와 성숙한 문화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법정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나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02-2016-4126/4135)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17 14:21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ICT융합역량강화교육’수강생을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이 교육은 여성과학기술인이 관리자로서 조직의 연구 분야 확대를 주도하고, 국내 ICT 융합성장 기반을 형성하도록 기여함으로서, 의사결정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이번 교육은 9월 17일(목), 18일(금) WISET아카데미 교육실(역삼동)에서 실시되며, ICT융합 산업 미래성장 방향, 정책이슈, 주요 ICT 핵심기술 산업동향(빅데이터, 3D프린팅, 스마트 헬스케어, 로봇) 등 총 6강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강사진에는 3D프린터 개발 및 공유 플랫폼 구축 기업인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와 시맨틱 웹 기술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자체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성원경 융합기술연구본부 센터장이 참여한다. 이 기술은 수천만 건의 논문, 웹 데이터 등 방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R&D 기획 및 수행 시 필요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이 외에 정성일 딜로이트컨설팅 전무, 김태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최윤섭 성균관대 휴먼ICT융합학부 교수, 박종오 전남대 공대 교수도 강사로 참여한다.이 교육은 지난 5월에 이미 개최된 바 있다. 지난 교육 과정에 참여했던 한 여성과학기술인은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국내외 최신 ICT 경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 수 있었고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를 알 수 있어 유익한 강의였다”며 동료 과학기술인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밝혔다.이공계 출신 과학기술 분야 재직 여성이면 누구나 WISET 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wiset.re.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료는 10만원이다. 문의전화는 02-6258-5012.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14 15:54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개최하는 2015 아시아청소년초청연수가 8. 6일부터 18일까지 한국과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아시아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서울, 경수, 제주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참가자들은 한국과 아시아 21개국 185명의 청소년들이며, 주요활동은 ‘한국문화연수’와 ‘지역 방문 및 체험프로그램’, ‘광복70주년행사 참가(광화문광장)’, ‘아시아홍보부스 축제’ 등이다.먼저 한국문화연수는 국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8일부터 9일까지 ‘한국의 전통’,‘한국의 음식’등 팀별로 주어진 다양한 주제에 맞춰 한류 중심지인 서울 곳곳을 탐방하였고, 이를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로 삼았다. 9일에는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하는 ‘아시아 홍보부스 축제’를 서울 스탠포드호텔내에서 열었다.또한, 지난 11일에는 지역 방문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역사지구의 불국사와 안압지를 탐방해 고대 한국 과학기술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살펴보았고, 13일에는 제주도내 디지털 테마파크인 ‘플레이케이팝’(PLAY K-POP)을 방문, 한국 전통과 현대의 문화를 동시에 경험한다. 14일에는 제주 올레길 걷기 등을 통해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뽑힌 제주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둘러볼 예정이다.특히, 대한민국 광복 70년을 맞아 참가청소년들은 아시아 각국의 축하사절로서, 8월 15일 오후3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여성가족부 주최 광복 70년 기념행사 ‘청소년과 함께,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만세!’에 참가하여 함께 광복 70년을 축하하고 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한다.함종한 회장은 “참가자들이 한국과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아시아의 미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를 바란다”면서 “이러한 활동이 한국과 아시아의 협력과 발전관계를 이루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13 17:53
통계청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통계활용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금년 5월중 개최한 ‘제17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의 심사결과를 8월 13일 통계활용대회 홈페이지(http://통계활용대회.kr)를 통해 발표하였다.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에 올해에는 초등부 436팀, 중등부 678팀이 참가하였다. 이중 수상 팀은 통계, 수학, 교육, 과학, 인문 등 다양한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종합적 사고력 및 통계분석의 적절성 등에 대하여 1차 서면심사 및 2차 대면심사로 선발하였다.심사 결과 초등학교 대상은 경기 심석초등학교 ‘영어단어 암기!! 나 따라 해봐요~~이렇게~~~’(황유빈, 서명준, 이서희 / 지도교사 이민재), 중학교 대상은 대전 문정중학교 ‘앵그리 보이&걸’(류가영, 황준호 / 지도교사 오정훈)이 선정되었다.대상 수상팀(초, 중 각 1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금상팀(초, 중 각 1팀)에는 통계청장상, 은상팀(시, 도별 각 1팀)에는 시, 도교육감상 등 상장과 더불어 소정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된다. 통계청은 9월 1일 ‘제21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 시상 및 작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후 순회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본 대회는 교사의 지도아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조사표를 만들어 조사 및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한 장의 통계포스터로 표현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참가 학생들은 통계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한편 통계교육원 김신호 담당과장은 “제2차 수학교육종합계획에 따라 초중등 통계교육이 실생활 속에서 통계적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하는 활동 중심으로 개편되므로, 통계포스터 작성방식의 통계교육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통계청은 앞으로 이러한 통계활용대회를 더욱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통계청의 경험에 기반 된 전문성과 보유자원을 활용하여 실용통계 교수, 학습자료 개발, 학생용 통계분석 공학도구 개발, 통계교육 교사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통계교육 개편을 뒷받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2014-2015년 ISI 국제통계포스터 대회’- 중등부 3등, 고등부 2등 수상- ‘2012-2013’ 직전 대회 중등부 1등 수상통계청의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국제통계포스터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통계적 사고 및 추론 능력과 통계소양 증진을 위하여 2년마다 ISI(국제통계기구)의 산하단체인 IASE(국제통계교육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한다.2014-2015년 국제통계포스터 대회는 2013년과 2014년에 통계활용대회 동상 이상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하고 그중 대표작을 선정해 5월에 응모하였다.5개국의 회원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이 세계 25개국에서 접수된 작품을 심사한 결과 대원국제중 강가현, 노윤재, 정채현 학생이 ‘Wake up the sleeping mobile phone’으로 아일랜드와 함께 중등부 세계대회 3위를 차지하였다. 1위는 호주, 2위는 케냐가 각각 차지하였다.고등부에서는 충북 청원고 지선화, 안윤정, 남혜린 학생이 ‘Do you brush your teeth properly?’으로 세계대회 2위를 차지하였다. 이 대회 수상식은 통계청이 IASE측으로부터 상장을 넘겨받아 국내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한편 직전 대회(2012-2013년)에서는 대전 문정중학교의 송승연, 이도경 학생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전하여 ‘We are Veggie Style’로 당당히 중등부 세계대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수상 팀과 대회 개요는 ISLP 홈페이지(http://iase-web.org/islp)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13 17:03
과거 일본의 식민지배로부터 해방한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20대 남녀 대학생 408명을 대상으로 8.15광복과 친일반민족행위자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1. 대학생 41.4%, 태극기 문양 “정확히 몰라요”대한민국 광복연도를 언제로 알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1945년 8월 15일’이라고 응답한 정인지자 비율은 74.0%. 반대로 생각하면 대학생 4명 중 1명(26.0%)은 광복연도를 정확히 모르고 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직계가족 중 국가유공자가 있는 대학생의 경우, 광복연도 정인지율(88.7%)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대한민국 국기인 태극기의 문양을 묻는 질문에도 41.4%가 오답을 선택했다.2. 대학생 3명 중 2명, “국경일 추모·기념 행위 한다”올해 광복 70주년을 어떻게 보낼 예정이냐는 질문에 집에서 휴식(38.2%)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업무 또는 공부(26.5%), 친구 및 지인과의 만남(21.8%), 휴가 및 여행(6.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광복절 행사에 참여한다는 응답은 3.7%를 차지했다.평소 국경일을 대게 어떤 방법으로 추모 또는 기념하는지 물었을 때, 대학생 3명 중 1명(33.3%)은 추모나 기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추모, 기념행위를 하는 대학생들은 대게 잠시나마 조상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63.6%)고 응답했으며, 이어서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직접 게양한다(39.0%), 프로필사진을 해당 국경일에 관련한 사진으로 바꾼다(26.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3. 친일반민족행위자 후손 재산환수법 대다수 찬성(88.0%)하지만 법 집행과정 못 믿어친일반민족행위자 하면 떠오르는 인물을 주관식 응답으로 수집한 결과, 대학생의 60.8%가 “이완용”을 응답했으며, “잘 모른다”는 비율도 17.6%로 적지 않았다.대부분의 대학생(88.0%)들은 친일반민족행위자 후손의 재산 환수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전액 환수해야 한다(32.6%)는 비율보다 일부 환수해야 한다(55.4%)는 쪽에 더 가까웠다. 한편, 현 정부의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환수조치 및 진행과정에 대한 신뢰도는 1.81점(5점 척도 기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 75.0%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4. 일제강점기를 살고 있다면? “독립군에 협조할 것(41.7%)”현재 일제강점기라 가정했을 경우, 나라를 지키는 독립군에 협조할 것(41.7%)이라는 대학생들의 반응이 두드러졌다. 특히 직계가족 중 국가유공자가 있는 대학생의 경우 협조의향이 있다는 응답이(51.6%), 없는 대학생들의 협조의향 응답(39.9%)에 비해 11.7%p 높게 나타났다.5. 대학생 절반 이상(65.0%), “대학수업과정에서 한국사 필수 과목 지정 필요”대학생 56.9%가 대학 입학 후 한국사와 관련한 강의 또는 특강을 수강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대학생들이 대학 수업 과정에서 한국사를 배우고 싶어하는 니즈가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수업과정에서 한국사를 필수로 지정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 때 응답자의 65.0%가 긍정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에서 한국사를 필수로 지정하는 것 역시 대학생 75.2%가 동의하고 있었다.본 조사를 진행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 송혜윤 책임연구원은 “대학 내 한국사 교육을 희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가 역사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광복70주년을 맞이한 만큼 모든 세대가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그 중요성을 깊이 새기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전국 20대 남녀 대학생4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신뢰수준 95% 기준 표본오차는 ±4.85%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20slab.naeilsho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11 15:53
미래창조과학부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교육생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 2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7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치열한 예선(5월16일~18일)을 통과한 11개 팀과 각종 국제해킹방어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초청된 4개 팀 등 총 15개 팀이 출전하였고, BoB 교육생 출신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동아리 학생과 BoB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의 이정훈, 이종호 연구원으로 구성된 ‘DEFKOR’ 팀이 대회기간 내내 1위를 놓치지 않고 최종 우승했으며, 이번 우승은 우리나라 팀이 데프콘에 출전한 이래 처음이다.우승팀을 대표해서 BoB 1기 출신 김동주(고려대학교)씨는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BoB 멘토들과 대회를 치루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대회였고, 우리의 실력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미래부는 ‘K-ICT 시큐리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19년까지 창의형 정보보호 핵심인력 7,000명 양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차세대 보안리더(BoB), 정보보호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영재교육원 등을 통해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양성하여,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등 전문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보호 전문인력 및 화이트 해커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정한근 정보보호정책관은 “미래부의 정보보호 인력양성에 대한 노력이 이번 대회 우승과 같은 성과의 기반”이라며 앞으로 화이트 해커(White Hacker) 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11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