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532건)

설레는 대학생활이 시작되었다. 신입생들은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기대로 가득하다. 하지만 딱 하나 걸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뭐 입고 학교 가지?’라는 고민이다. 이렇듯 교복을 벗은 신입생들에게 옷차림은 가장 큰 고민거리.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과욕을 부려 어색한 스타일링을 하거나, 모든 아이템을 튀는 색상과 패턴으로 스타일링 해 촌스러워 보이기 일쑤이다. 이제 막 어른이 된 새내기에게, 대학생 패션은 어렵다. 상큼한 첫인상을 선보이고 싶은 새내기 대학생이라면 컬러에 집중해보자. 아직 쌀쌀한 날씨에 두껍고 블랙, 네이비, 그레이 등 모노톤 계열의 겨울 옷은 자칫 둔해 보이기 십상. 화이트와 아이보리 등의 누드톤으로 산뜻하고 화사한 컬러를 선택해 풋풋한 새내기 룩을 연출해보자 트렌드에 민감하다면, 멀리서도 밝게 빛나는 컬러 아이템으로 승부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트렌드 세터라면 밝고 생기 있는 컬러의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 포인트 룩을 시도해보자.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모노톤의 룩에 활력을 불어넣어 산뜻한 봄에 맞는 패션 센스를 선보일 수 있다. MCM이 올 봄 새롭게 선보인 ‘키아나’와 ‘블루메’컬렉션은 아직 다양한 백 종류를 보유하지 않은 새내기 대학생들에게 적합하다. ‘키아나(KEANA)’ 컬렉션은 MCM의 SS14 제품 중 메인 디자인으로 양피 가죽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구조적인 형태감이 특징. 양가죽 답게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감과 본래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표면처리로 고급스러움을 배가하였다.‘블루메(Blume)’ 는 독일어로 ‘꽃’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 컬렉션은 실용성, 품질, 신분을 반영하여 기품 있는 다양한 형태의 토트백으로 제작되었다. 어깨끈을 빼고 반으로 잡어 빅파우치 형태로도 이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며, MCM만의 비세토스 문양과 금속성을 가미하여 스타일을 더했다.모노톤 의 의상에 깔끔하게 매치하여 산뜻하면서도 감각적인 새내기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반도 옵티칼에서는 체크패턴과 컬러포인트가 화사하게 적용된 안경 프레임 ’오뜨레 AF-3113D’, 컬러풀한 다리가 매력적인 ‘폴휴먼 PHF-728A’등을 선보였다. 아동용으로만 인식되던 컬러 프레임이 2014년 ‘잇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 특히 핑크, 블루, 라임 같은 컬러는 어둡고 칙칙한 남성들의 피부톤을 밝혀주는 톤업 효과가 있어 얼굴까지 환해 보인다.아직은 패션 초보 새내기라면, 로맨틱 파스텔 룩 겨울 동안 입던 두껍고 어두운 옷을 과감하게 서랍장에 넣은 새내기 패셔니스타라면 옐로우, 핑크, 민트 등의 파스텔 컬러에 주목해 보자. 전체적으로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인상을 풍길 수 있어 첫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상대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색 들이다. 비비드한 컬러가 매력적인 크록스의 스트레치 솔 콜렉션(stretch Sole collection)은 캔버스 소재 상단과 밑창의 상큼한 컬러 블록으로 패셔너블하면서도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 도서관이나 엠티 등 편안함과 활동성이 필요한 캠퍼스 라이프에 안성맞춤이다. 크록스가 자체 개발한 핏투유 기술(Crocs Fit2U Technology™)을 아웃솔에 적용, 360도로 휘어지는 유연성과 우수한 경량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자유자재로 스트레치가 가능하여, 발과 관절을 보호하여 장시간 걸어도 무리를 주지 않고 푹신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찬바람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화사한 컬러감이 룩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아우터 하나만으로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업 시킬 수 있다. CC콜렉트는 깨끗한 핑크 컬러의 소녀감성 아우터로 인기를 모았으며 이랜드의 로맨틱 SPA브랜드 로엠은 화이트, 핑크등 화사한 컬러를 활용한 상큼한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 봄 꽃처럼 활짝핀 나풀나풀한 플레어 스커트 등이 로맨틱한 봄을 연상시킨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4-03-04 19:52

기아자동차㈜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84rd International Motor Show Geneva)’에서 유럽 최초로 전기차 쏘울 EV, 콘셉트카 GT4 스팅어 등 신차를 대거 공개했다.지난 달 시카고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쏘울 EV는 동급 최고 수준의 셀 에너지 밀도(200 Wh/kg)를 갖춘 27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국내 복합연비 평가 기준 148km 주행이 가능하고, NEDC(New European Driving Cycle) 기준 약 2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다.전장 4,140mm, 전폭 1,800mm, 전고 1,600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쏘울 EV’는 쏘울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2가지 색상이 배합된 쏘울 EV 전용 색상, 친환경 차량 이미지에 부합하는 전·후면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의 LED 램프 등을 적용해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기아차는 쏘울 EV에 81.4kW급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111마력(ps), 최대 토크 약 29kg·m의 우수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쏘울 EV의 1회 충전에는 100kW DC 급속충전기로 충전 시 약 24분, 50kW DC 급속충전기로 충전 시 약 33분 소요되며 240V AC 완속 충전기로 약 4시간 20분 소요되며, 급속 충전기로 충전할 경우 전체 배터리의 80%가 완속 충전기로 충전할 경우 100%가 충전된다.또한 기아차는 차량의 운동에너지 일부를 다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3세대 회생 제동 시스템’, 실내 필요한 곳에만 부분적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개별 공조(Individual ventilation)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기술들을 적용해 쏘울 EV의 실제 주행 가능 거리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도 쏘울 EV는 평평하고 납작한 모양의 배터리를 최하단에 배치해 동급 차종 대비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차량 무게중심을 낮춰 주행 안정성을 높였고, 기존 가솔린 모델 보다 비틀림 강성도 27% 향상시켰다.기아차는 쏘울 EV를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하반기 중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주요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독특한 스타일과 뛰어난 실용성을 모두 계승한 쏘울 EV가 세계 시장에 기아차의 친환경 기술력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기아차는 올해 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끌었던 GT4 스팅어(GT4 Stinger)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GT4 스팅어는 후륜 구동 스포츠카로 개발된 콘셉트카로 최고 출력 315마력(ps)의 2.0 터보 GDi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기아차는 GT4 스팅어의 설계 단계부터 차량 무게를 줄이는데 중점을 둬 가속 성능을 높였으며, 세심한 조작으로 응답성을 높인 조향장치를 장착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게 했다.GT4 스팅어의 디자인은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형상 그릴 및 수직으로 배열된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뤄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주고, 탄소 섬유 재질의 공기역학성능 강화 부품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근육질의 남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휠 아치로 불륨감을 강조했다.또한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500h(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와 뉴 스포티지R(현지명: 스포티지)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지난 해 12월 국내에 출시된 K5 하이브리드 500h는 최고출력 150마력(ps), 최대토크 18.3kg·m의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 MPI 엔진과 35kW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국내 기준16.8km/ℓ, 유럽기준 5.1ℓ/100km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4.3인치 TFT-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 된 디자인 전륜 서스펜션 개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신규 시트 등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승차감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뉴 스포티지R은 지난 해 7월 국내에 출시된 모델로, 라디에이터 그릴, 휠 디자인 변경 등 디테일을 살린 감각적인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조향 특성을 변경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Flex Steer), 전방 주차 보조 센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스포티지는 작년 8만9천여 대가 판매돼 2년 연속 기아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르는 등 기아차의 유럽시장 판매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K5 하이브리드 500h와 뉴 스포티지R을 유럽에 출시해 K5 하이브리드 500h로 기아차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고 뉴 스포티지R로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이 외에도 기아차는 모터쇼 전시장 내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건식 7속 더블 클러치 변속기, 세타Ⅱ 2.0L 터보 GDI 엔진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특히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48V 배터리가 소형 모터 겸 발전기와 연결돼 엔진 효율을 높여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으며, 배터리가 전자 과급기(electric supercharger)에 전원을 공급하면, 중저속 구간에서 엔진출력과 토크가 향상된다.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 최초로 공개된 건식 7속 더블 클러치 변속기는 수동변속기 수준으로 연비를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며, 기아차는 내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차종에 건식 7속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친환경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기아차는 16일(일)까지 진행되는 ‘2014 제네바 모터쇼’ 기간 중 약 1,433㎡(약 434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전기차 ‘쏘울 EV’, 콘셉트카 ‘GT4 스팅어’ 등 총 15대의 차량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건식 7속 더블 클러치 변속기’ 등 전시물 5종을 전시한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4-03-04 19:16

현대차가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디자인과 기술이 조화된 미래 자동차’를 선보였다.현대자동차㈜가 5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열린 ‘2014 제네바 국제 모터쇼 (The 84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인트라도(Intrado, 개발명 HED-9)’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한국의 남양연구소, 유럽기술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소형 SUV 콘셉트카 ‘인트라도’는 극도의 절제미와 강렬한 역동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첨단 소재와 기술력의 초경량 차체 설계,친환경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되었다.현대차는 ‘미래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생각’을 이번 콘셉트카 개발의 출발점으로 잡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 속에서 쉽고 친숙하게 최고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 자동차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였다.이를 위해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한 극도의 절제미와 역동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콘셉트카 ‘인트라도’를 탄생시켰다.콘셉트카명인 ‘인트라도(Intrado)’는 비행기를 떠오르게 하는 힘, 즉 ‘양력(揚力)’을 발생시키는 날개 아랫 부분을 지칭하는 단어로서 이번 콘셉트카 디자인의 기본 아이디어이기도 하다.차량 내부에는 탄소섬유 소재가 사용된 차체를 그대로 노출시켜 첨단 기술 및 작동성을 강조한 스마트 디자인을 표현하였으며, 강렬한 오렌지 컬러를 사용해 과감하면서도 기능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인트라도’만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현대차는 더 가볍고 더 단단한 미래 자동차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담아 콘셉트카 ‘인트라도’에 꿈의 소재로 주목받는 탄소섬유와 고강성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현대차 콘셉트카 ‘인트라도’는 롯데케미칼과 효성이 공동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이 사용되고, 현재 특허 출원중인 고강성 설계 기술이 반영된 탄소섬유 차체를 적용해 일반적인 차체와 비교시 강성은 유지하면서도 무게는 약 60% 정도 가벼워지는 성과를 거두었다.‘인트라도’의 차체에 사용된 탄소섬유 복합재는 쉽게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차체 강성을 향상시켜 향후 차량의 디자인이나 설계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혁신적인 경량화 기술과 함께 ‘인트라도’에는 세계 최초 연료전지 양산체제를 갖춘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되어 뛰어난 연료효율성을 자랑한다.전장 4,170mm, 전폭 1,850mm, 전고 1,565mm, 축거 2,620mm 크기의 ‘인트라도’는 36kW급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되었으며 1회 수소 완전 충전시 최대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이를 가솔린 연비 기준으로 환산하면 40km/ℓ에 이른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2014 제네바 국제 모터쇼를 통해 신형 제네시스를 유럽에 첫 선을 보였다. 제네시스는 올해 상반기 중 유럽시장에 진출하며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 현지모델들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유럽에 판매되는 신형 제네시스에는 람다 3.8 GDI 엔진과 후륜구동용 8속 변속기가 장착되며, 현대차 최초의 전자식 AWD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을 비롯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자동긴급 제동시스템(AEB)’,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 공조시스템’ 등 다양한 사양이 적용된다.또한, 현대차는 유럽진출 37년 만에 유럽 시장 누적 판매 60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977년 포니로 유럽에 수출을 시작한 이래 1996년 100만대, 2001년 200만대, 2005년 300만대, 2008년 400만대, 2011년 500만대에 이어 올해 2월 600만대를 돌파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유럽의 첫 대형 모터쇼인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인트라도’와 신형 제네시스를 공개함으로써 유럽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디자인과 기술력을 갖춘 차량을 선보여 2020년 유럽시장 5% 점유율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1,547㎡ (약 466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HED-9 인트라도, 신형 제네시스 외에도 i20 월드랠리카, ix35(국내명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HED-9 인트라도의 탄소섬유 적용 차체(카본바디) 절개물을 전시해 고성능, 친환경, 신소재 등 현대차의 미래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렸다.또한, 신형 i10, i20, i30, i40, ix35(국내명 투싼ix) 등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의 i시리즈 차량을 포함해 완성차, 콘셉트카, 엔진 등 총 11종의 차량과 기술을 전시했다.한편, 올해로 84회를 맞는 제네바 모터쇼는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파리모터쇼, 동경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손 꼽히며 이번 모터쇼는 3월 4일 언론공개일(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4-03-04 19:13

드라마 황진이 의상 제작, KBS 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에서 의상 재현 등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한복을 연구해온 한복 명장 김혜순씨가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 박물관에서 80여 점의 한복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한국문화재단(Kcul Foundation, www.Kculfoundation.org)은 김혜순의 한복 패션쇼가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에서 3월 2일부터 5월 26일까지 조선의 국보와 보물을 전시하는 `조선미술대전`의 오프닝 행사로 지난 2일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미국 동부지역에서 약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패션쇼는 필라델피아 미술관 관장인 티모시 러브(Timothy F. Rub)를 비롯해 미술관 여성위원회 위원, 우현수 큐레이터 등 15명의 유명인사를 비롯해 미국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에서 선발된 펜실베이니어대 와튼스쿨 학생, TheRock School 발레단원 등 65명의 아마추어 모델 등 모두 80명이 직접 한복을 입고 나서 주목을 끌었다. 한국에서 입양한 딸이 모델로 참가한 영국 투자회사 대표이면서 예술협회 대표인 잉그리디 울버맨은 “다양한 나라의 수많은 예술품과 공연 등을 봐 왔지만, 동방의 작은 나라 한국의 왕실과 옷이 이렇게 아름다운 문화를 갖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보는 순간 내내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 딸에게 단 한번도 한국 문화를 알려줄 기회가 없었는데, 딸이 이 쇼에 모델로 참여 한 것에 대해 매우 놀랐으며 영광으로 생각하고, 김혜순 디자이너에게 꼭 의상을 구입하여 딸에게 주고 싶다.”고 밝혔다.패션쇼는 1부 조선의 왕의 향연, 2부 사계, 3부 샐리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국립극장 무용단 조현주 단원의 화려한 전통 춤을 시작으로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3월 1일에는 드렉셀대학교와 필라델피아대학교 텍스타일 대학과 공동 주최로 한복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 드렉셀 대학교 로버타 그루버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대학의 마샤 웨시스, 칸느, 오스카 스타일리스트 마이클 엔젤은 한복을 어떻게 미국 패션 시장에 알릴 것인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필라델피아 마샤 웨시스 교수와 이화여대 김현수 교수는 중앙아시아의 독특한 원단인 IKAT가 미국에서 주목을 끌면서 세계 유명 디자이너를 비롯한 인테리어 가구 제품까지 확대된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복의 보급 방향을 제시해 주목 받았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4-03-04 18:47

유한킴벌리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2014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3월 29일(토)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서 개최될 이번 신혼부부 나무심기 모집 인원은 총 600명(300쌍). 결혼한 지 2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결혼이 확정된 예비신혼부부라면 유한킴벌리 홈페이지 (www.yuhan-kimberly.co.kr)를 통해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접수 기간은 3월 18일(화)까지 이며, 참가자 발표는 3월 21일(금)에 예정되어 있다. 나무 심기에 필요한 묘목, 식재도구 등 모든 준비물과 교통편, 기념품은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문의: 유한킴벌리 웹사이트 또는 전화 (070-4740-2445)또 다른 30년 준비 -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미래 비전과 엠블럼 공개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열리는 만큼, 이번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더욱 특별하게 치러진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미래 비전선포와 더불어 새로운 엠블럼이 신혼부부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앞서 나무를 심었던 선배 참가자들도 가족과 함께 참여한다.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로 대기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신혼부부 600명, 사회리더, 유한킴벌리 임직원 등 총 800명의 참가자들은 5년생 잣나무 12,000그루를 심게 된다. 신혼부부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미래 자녀들에게 물려줄 건강한 자연환경을 가꾸는 의미 있는 자리로, 유한킴벌리는 매년 봄마다 신혼부부와 함께 국.공유림에 나무를 심어 왔으며, 그 동안 2만여명의 신혼부부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왔다.‘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1984년 시작되어 시민, 사회리더, 학생 등 많은 국민들의 참여로 국내의 대표적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 29년 동안 이 캠페인을 통하여 국공유림 나무심고 가꾸기, 학교숲 만들기, 청소년 자연체험교육, 동북아사막화 방지 활동, 도시숲 조성 등 많은 활동들이 펼쳐졌다. 유한킴벌리는 이 캠페인이 30주년을 맞는 올 해 국민 1인당 1그루에 해당하는 5,000만 그루 나무를 심고 가꾸기를 완성하고 또 다른 30년을 위한 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4-03-04 18:45

‘11년에 옥상 태양광을 설치한 길음뉴타운 3단지에 살고 있는 김00씨는 전년보다 관리비 고지서에 공동전기료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발견했다. 1세대 당 연간 2만 7천원 정도의 비용이지만, 282세대가 살고 있는 단지 전체로 따져보면 공동전기료가 760만원이나 줄어든 것이다.공동전기료 ‘11년 988만원→’12년 222만원(766만원), 77% 절감앞서 소개된 길음뉴타운 3단지 이외에도 ‘12년도 태양광 40kW 설치한 미아벽산아파트(490세대) 단지의 공동전기료도 설치 전 3천 3백 9십만 원에서 설치 후 ‘13년에 2천 7백 9십만 원으로 600만원이 줄어 1세대 당 연간 1만 2천원의 관리비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공동전기료 : ‘12년 3,389만원→’13년 2,789만원(600만원), 18%절감이렇게 임대아파트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에서 승강기, 지하주차장, 조명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물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공급해 주민에게 관리비 절감혜택을 돌려주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시는 ‘08년부터 ’13년까지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아파트 31개 단지 33,000세대에 태양광 1,345kW를 설치하였다.이를 통해 LED조명 9만개를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인 330TOE의 신재생에너지를 매년 생산하고, 온실가스 700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시는 이처럼, 임대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공동 전기료 절감과 에너지 복지를 위해 ‘14년에도 재개발 임대아파트 4개 단지 1,600세대 옥상에 4억 4천 6백만원 투자해 태양광 80kW를 설치하는 등 태양광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금년도 설치 대상은 독립문 극동, 상도 건영, 서대문 센트레빌, 하계학여울청구B 등 4개 단지 1,600세대 이다.시는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입주민이 동의한 단지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4억 4천 6백만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된다.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승강기, 지하주차장 등 공동으로 부담하고 있는 전기 사용량을 아파트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으로 줄여나가는 우수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임대아파트 태양광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에너지 관련 지출비용 절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4-03-04 18:36

피부과 전문의 자문으로 탄생한 스킨케어 브랜드 크리니크(CLINIQUE)가 자외선이 피부에 닿기 전에 반사시켜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100%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이븐 베터 다크 스팟 디펜스 SPF45/PA+++(Even Better Dark Spot Defense SPF45/PA+++)’를 3월 출시한다.크리니크가 이번에 출시한 ‘이븐 베터 다크 스팟 디펜스 SPF45/PA+++’는 피부를 자극하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과 오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피부 자극이 없는 아주 순한 자외선 차단제이면서도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 제품으로 UVA와 UVB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멜라닌 과잉 생성을 예방하고 색소 침착과 다크 스팟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특히 ‘이븐 베터 다크 스팟 디펜스 SPF45/PA+++’는 크리니크의 독자적인 기술인 눈에 보이지 않는 숨쉬는 필름 막 ‘인비저블 스크린™ (Invisible Screen™)’ 공법을 적용해 바르는 즉시 피부에 투명한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켜 자외선이 피부 속으로 투과되지 않도록 하면서도 백탁 현상 없이 아주 가볍게 피부에 도포되는 것이 특징이다.크리니크 ‘이븐 베터 다크 스팟 디펜스 SPF45/PA+++’는 모든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어울려 균일하면서도 광채나는 피부톤을 만들어 준다. 또한 유분감이 없는 액상 타입 포뮬러로 끈적임이나 뭉침 현상 없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실크처럼 가볍고 얇게 밀착된다. 제품에 함유된 ‘논 드라잉(Non-drying)’ 성분은 하루 종일 피부를 건조하지 않고 편안하게 해준다.크리니크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자외선이 피부에 닿기 전에 햇빛을 반사시켜 자외선을 차단하기 때문에 ‘반사 자차’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며 “피부에 화학적인 자극을 주지 않아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모든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어울려 남녀노소 모두 사용하기 좋다”고 말했다.‘이븐 베터 다크 스팟 디펜스 SPF45/PA+++’는 눈가 테스트를 완료해 눈 주변을 포함한 얼굴 전체에 사용 가능하고 단독, 혹은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아시아인의 피부톤에 맞는 자연스러운 색상이 함유된 쉬어 틴트(Sheer Tint)와 투명하고 밝게 피부결을 즉각적으로 보정해 주는 쉬어(Sheer) 등 2종으로 출시된다. 용량은 30ml이며, 가격은 48,000원이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4-03-04 18:26

쌍용자동차가 제네바모터쇼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모델 콘셉트카와 주력 모델들을 선보이며 미래 제품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쌍용자동차는 ‘2014 제네바 모터쇼(84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전략모델이 될 Smart User를 위한 신개념 소형 SUV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이 밖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SUV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위해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모터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뉴 코란도 C(현지명 뉴 코란도)’를 비롯해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뉴 로디우스)’,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모델들을 대거 전시했다.유럽에서의 판매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쌍용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 줌으로써 유럽에서 SUV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2011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콘셉트카‘XIV’ 시리즈의 Long Body 모델인 ‘XLV’는 기존‘XIV’보다 전장이 290mm 늘어난 7인승 모델로서 강한 개성 표현과 활동적이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Smart User를 위한 새로운 SUV 콘셉트카이다.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7인승 콘셉트카 ‘XLV’는 2+2+2+1 시트 배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탑승객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2열과 3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한 중앙의 이지-무빙 시트(Easy-moving Seat)를 적용, ‘이동하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추구하는 쌍용자동차의 개발 철학을 잘 나타내고 있다.또한, ‘XLV’는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머물지 않고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나아가 즐겁고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었으며, 디자인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생동감 있는 자연의 움직임(Rhythmical Motion)’을 주제로 보다 경쾌하며 리듬감을 살린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전면은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와 융합되어 강인하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부여하며, 풍부한 양감을 따라 물 흐르듯 연결된 측면은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하단의 가로 분할을 통해 매끄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느낌을 살렸다.더욱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은 기능적 아름다움을 단순미를 살린 디자인 언어로 구현했으며, 공간감을 극대화하여 자연에 안긴 듯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특히, Smart-link, Safe-way, Special-sense를 기조로 한 3S-CUBE 시스템은 ‘XLV’를 비롯한 쌍용차 미래 기술의 핵심 개념으로 운전의 즐거움과 한발 앞선 안전성을 제공한다.3S-CUBE 시스템은 스마트기기와 상시 연동되어 각종 기능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자동차 제어시스템을 제공하는 Smart-link, 도로와 운전자 등 종합적 상황 인식 능력(Situation Awareness)을 바탕으로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는 Safe-way, 그리고 운전자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풀-HD 클러스터를 통해 개성적인 공간을 직접 완성할 수 있도록 한 Special-sense로 구성된다.‘XLV’의 동력기관은 차세대 1.6ℓ 디젤 엔진과 10kW 모터, 500Wh급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CO₂배출량은 낮춰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드라이빙을 구현했다.또한, 지난 해 글로벌 론칭 이후 시장의 호평 속에 유럽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전략차종인 ‘뉴 코란도 C’가 모터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철저한 시장 분석을 거쳐 새롭게 디자인한 내외관과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뉴 코란도 C’는 e-XDi200 / e-XDi200 Low CO₂(디젤) 엔진과 e-XGi200(가솔린) 엔진 등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경쟁력 있는 모델들을 갖추고 있다.현재 쌍용차는 주요시장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비가 향상된 ‘뉴 코란도 C ’와 새롭게 탄생한 ‘코란도 투리스모’의 글로벌 출시 이후 유럽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특히, 유럽 SUV 시장이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SUV 전문 메이커로서 차별화 전략을 통한 유럽시장 판매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쌍용자동차는 해외시장에서 중국과 유럽시장 비중을 확대하고 현재 러시아 및 중남미 시장에 편중된 판매 구조를 다변화해 나감으로써 올해 9만 1천대의 해외시장 판매목표 달성하는 한편 지난해의 역대 최대수출 실적을 갱신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중 해외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와 판매 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 및 향후 시장 확대 전략 공유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만의 차별화된 제품경쟁력을 갖춘 ‘뉴 코란도 C’ 등 주력모델들을 앞세워 유럽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유럽에서 SUV 전문 메이커로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4-03-04 18:22

리빙 디자인의 최신 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26일(목)부터 30일(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 공동 주최로 글로벌 리빙 디자인의 최신 흐름을 반영하여 더욱 성숙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행복한 식구(食口)’라는 주제로 국내외 200여 개의 리빙 브랜드가 다채로운 인테리어 제품 및 트렌드를 제안한다. 또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대표 전시 디자이너스초이스에서는 8팀의 개성 강한 스타 디자이너가 참여하여 ‘행복한 식구’라는 주제에 맞는 다이닝 컬처(Dining Culture) 주제전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리빙아트 섹션에서는 개최 20주년 및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이탈리아 디자인 특별전 ‘Cortile Italia(코르틸레 이탈리아)’가 진행된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과거-현재-미래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사회, 문화 디자인 등 라이프스타일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심도있게 전달하기 위해 글로벌트렌드세미나(about D)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이탈리아 산업디자인그룹 ‘Prininfarina(피닌파리나)社’와 ‘Italdesign-Giugiaro(이탈디자인주지아로)社’, 네덜란드의 스튜디오 이네케한스(Studio INEKEHANS), 스튜디오 슈로퍼(Studio Schrofer), 그리고 이어령 중앙일보 상임고문 등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들의 리빙 트렌드와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입장료는 10,000원이며, 14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 등록 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ivingdesignfair.co.kr) 및 디자인하우스(☎02-2262-719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행사개요]- 일시: 3월 26일 (수) ~ 30일 (일), 총 5일간- 장소: 삼성동 코엑스 Hall A·B- 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 (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 주제: 행복한 식구- 입장료 현장구입: 일반 10,000원 / 바이어: 8,000원- 온라인 사전등록: 5,000원 (등록기간: 3월 14일까지)- 문의: 02-2262-7191~9.- 홈페이지: www.livingdesignfair.co.kr

비즈니스 | 오은정 기자 | 2014-03-04 18:18

세계적인 프랑스 뷰티 브랜드 ‘로레알파리’는 출시 이후 로레알파리 메이크업 베스트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샤인 카레스 글로스 틴트의 새로운 버전으로 기존의 산뜻하고 촉촉한 수분 텍스처에 진주빛 펄감을 더한 새로운 5가지 컬러, 로레알파리 샤인 카레스 글로스 틴트 펄리 샤인(6ML / 16,000원대)을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로레알파리 샤인 카레스 글로스 틴트 펄리 샤인’은 25% 수분 베이스의 컬러가 입술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스며들어 본연의 컬러 그대로 선명하게 물들이고, 진주의 반짝임이 담긴 은은한 펄감이 더해져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영롱한 반짝임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여성들의 주요 피부 색상과 취향을 고려한 새로운 5가지 컬러가 출시된다. 세계적인 탑 모델이자 로레알파리 뮤즈- 바바라 팔빈이 선보이는 샤인 카레스 글로스 틴트의 새로운 에디션 펄리 샤인과 함께 특별한 순간, 반짝이는 빛의 유혹을 경험해보자!‘로레알파리 샤인 카레스 글로스 틴트’는 드럭 스토어, 로레알파리 홈페이지, 인터넷, 전국 화장품 전문매장, 전국 대형 할인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전국 드럭 스토어 올리브영, 왓슨스에서는 로레알파리 샤인 카레스 글로스 틴트 제품과 함께 3월 1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제품정보- 로레알파리 샤인 카레스 글로스 틴트(7가지 컬러+새로운 5가지 컬러) 6ml / 16,000원대-로레알파리 홈페이지 www.lorealparis.co.kr-로레알파리 고객상담실 T. 080-565-5678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4-03-04 18:14

자연재료를 사용한 생라면으로 라면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풀무원의 ‘자연은 맛있다’가 이번에는 개운하고 맵지 않은 국물 맛이 특징인 신제품을 내놨다.풀무원식품은 생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의 신제품으로 ‘자연은 맛있다 파송송 사골’(4개입 5,950원, 이하 ‘파송송 사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맵지 않고 순한 맛으로 어린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파송송 사골’의 분말 스프는 12시간 우려낸 소고기 사골 육수를 진공 건조해 만들어 국물의 깊은 맛을 살렸고, 파와 마늘 등을 더해 깔끔하고 개운함을 더했다. 여기에 대파, 표고버섯, 당근, 미역, 다시마 등의 풍성한 야채 건더기 스프가 포함되어 있어 자연재료의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기존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칼로리가 일반 유탕 라면에 비해 100Kcal 이상 낮은 345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풀무원식품 라면사업부 민지현 PM(Product Manager)은 “‘파송송 사골’은 고기 육수에 파를 함께 넣어 끓이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에서 힌트를 얻은 제품으로, 건더기 스프에 송송 썬 파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낸다”며, “지난 1월 진행된 마켓 테스트에서 아이와 함께 온 주부들의 구입률이 특히 높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면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자연은 맛있다’는 이번 ‘파송송 사골’의 출시로 개인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도록 ‘맵지 않고 깔끔한 맛’, ‘백합조개탕면’, ‘꽃게짬뽕’, ‘오징어 먹물 짜장’, ‘골뱅이 비빔면’, ‘고추송송 사골’ 등 총 7종의 제품을 갖추게 되었다.한편, ‘자연은 맛있다’는 출시 3년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339억원으로 전년(223억) 대비 51.9%로 껑충 뛰어올랐다. 특히 ‘꽃게짬뽕’은 얼큰하고 시원한 맛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2013년 할인점 기준 라면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봉지라면 순위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4-03-04 18:09

미국의 소비자기구인 Consumer Reports가 최우수 브랜드와 최우수 모델을 선정했다. 2014년 자동차 최우수 브랜드로 Lexus가 2년 연속 선정됐으며, Top10 중 7자리를 일본 브랜드가 차지했다. 나머지 세자리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차지였으며, 기아와 현대의 순위는 15위, 16위로 전년보다 하락했다. 우수 모델 평가에서는 미국의 고급 전기차 Teslar Model S가 전체 모델 중 최우수로 선정되었다.미국 소비자 연맹의 Consumer Reports가 도로 주행 테스트(Road test) 결과와 12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신뢰성 조사(Reliability Surveys) 결과를 합산하여 ‘2014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를 발표했다. 23개 브랜드가 평가되었으며, Fiat, Jaguar, Land Rover, Lincoln, Mini, Mitsubishi, Porsche, Ram, Scion, Smart, Tesla는 테스트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순위에서 제외되었다.종합점수에서 Lexus (79점)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Acura (75점)와 Audi (74점)가 따랐으며, Subaru, Toyota, Mazda, Honda, Infiniti, BMW, Benz가 Top10에 포함되었다. 7개의 일본 브랜드와 3개의 독일 브랜드가 10위까지를 독점했다.기아차는 전년 11위에서 4계단 후퇴한 15위에, 현대는 전년도 14위에서 밀려 16위에 랭크되었다. 2013년에 처음 현대차를 앞선 기아는 올해 차이는 줄었으나 여전히 현대보다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최근 미국 J.D.파워에서 발표한 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 내구품질조사)에서도 기아차는 2년 연속 현대를 앞서며 (자동차 내구품질(美), Lexus 3년 연속 1위) 품질에서의 현대 대비 우위를 지켜나갔다. 미국에서 한국차들에 대한 품질평가 하락 현상과 현대-기아의 역전현상은 최근 2년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로드테스트, 품질신뢰도 평가, 안전성 평가 등 3가지 부문에 대한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 ‘2014년 자동차 차급별 최우수 모델(Top Picks 2014)’에서도 총 10개의 차급 중 5개에서 일본차가 1위를 차지했다. 전년도의 7개 모델에서 다소 후퇴한 모습이지만 그 우위는 여전하며, 나머지 5개 차급은 독일차 2개, 미국차 2개, 한국차가 1개가 최우수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전년도 최우수 모델 리스트에서 볼 수 없던 미국차가 2개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급 전기차인 Teslar의 Model S가 전체모델 중에서 최우수모델로 선정되었으며, Chrysler는 16년 만에 처음으로 Ram 1500을 통해 차급 (Pickup truck) 최우수 모델을 배출했다.Honda와 Subaru가 각각 두 개의 차급을 차지하며 일본 브랜드 중 우세를 차지했다. 특히 Subaru Impreza와 Honda Accord, Odyssey는 전년도에 이어 계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Toyota는 Prius 하나만이 1개의 차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2년 5개 차급 1위, 2013년 3개 차급 1위). 그러나 Prius는 11년 연속 최고의 Green Car로 선정되어 친환경분야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국내차로서는 현대 Santa Fe가 유일하게 중형 SUV에서 최우수모델로 선정되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4-03-03 19:59

토탈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 미쟝센이 탄력 있는 볼륨 헤어를 연출하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해 볼륨 스타일링 ‘컬(CURL)’ 라인을 선보인다. 이는 기존의 ‘볼륨’ 라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헤어 컬을 잡아주는 헤어미스트, 컬링 에센스 2종, 고정&윤기 스프레이 등 총 4종으로 구성, 간결해진 라인과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진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미쟝센 ‘컬’ 라인은 모발의 볼륨을 살려 마법처럼 탱글탱글한 헤어를 연출시키는 헤어 볼륨 스타일링 제품이다. 힘 없이 처지는 컬을 1분만에 탱글탱글 살려주는 제품의 특성을 담아 컬(CURL)라인이란 제품명으로 재탄생한 것. 볼륨이 살고 생기 있어 보이는 헤어는 동안미인의 필수조건이다. 컬 라인은 스프링 컬 에센스 콤플렉스 성분을 함유하여 늘어진 컬도 짧은 시간내에 탱글탱글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아르간 오일, 시더우드 오일 등 천연 오일 성분이 두피와 모발 깊숙이 스며들어 두피를 활성화하고 영양을 공급하여, 스타일링과 헤어 케어가 동시에 가능하다. ‘컬’라인은 드라이 전에 사용하여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고 자연스런 볼륨을 살려주는 ‘볼륨 헤어 미스트’와 컬의 굵기 별로 선택하여 사용 가능한 ‘컬링 에센스’ 및 ‘컬링 에센스 2X’, 그리고 완성된 스타일을 고정하고 윤기를 더하는 ‘볼륨 고정&윤기 스프레이’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기존의 ‘볼륨’ 라인보다 한층 간결화 됐다. 헤어 스타일별로 적합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미쟝센 ‘컬’ 라인은 아리따움 매장, 전국 일부 대형 마트 및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4-03-03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