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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Mnet ‘쇼미더머니4’ 7월 10일 방영내용 중 위너의 송민호씨가 랩가사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과 대한민국 산부인과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여과 없이 방영된 사실에 대해 항의 성명서를 13일 발표했다.전문은 아래와 같다.성명서 전문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7월 10일 Mnet ‘쇼미더머니4’에 방영된 아이돌 그룹 위너 송민호씨의 랩 가사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가 대한민국 여성에게 성적인 모욕감을 준 것은 물론, 대한민국 여성들의 건강과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새 생명들의 건강을 위해 356일 24시간 불철주야로 진료를 하고 있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소속 4000여 산부인과 의사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합니다.또한 이런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여과 없이 방영한 Mnet 채널 및 ‘쇼미더머니4’ 제작진과 아이돌 그룹 위너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해당 사태에 대한 사과 및 재발방지에 대한 성의 있는 공식적 의견 표명을 적극 요청하는 바입니다.방송 방영 직후부터 월요일 현재까지 방송을 시청 후, 성적 모욕감과 산부인과 비하에 문제의식을 느낀 많은 여성들이 보낸 공식입장 표명 요청 전화와 메일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폭주하고 있습니다.문제가 된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는, ’MINO 딸내미 저격‘ 즉, MINO가(자신이) 여성들을 저격하겠다는 뜻이며,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자신이 저격한 여성들이 자기 앞에서 산부인과처럼 다리를 다 벌린다는 뜻의 내용으로 해석되어 이 내용을 들은 여성들은 성적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을 뿐 아니라, 이 방송을 시청한 10대 청소년들에게는 잘못된 성적 가치관 및 산부인과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산부인과는 자궁과 난소 등 여성의 소중한 신체 부위를 검진함으로써,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 난소암 같은 무서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여성의 건강을 증진하는 곳입니다. 이를 통해 저출산율 세계 1위의 초저출산 국가인 대한민국이 난임과 불임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 생명들을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돕는 곳입니다. 그런데, 송민호 군은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라는 가사로 여성들이 남성들을 향해 다리 벌리는 공간으로 대한민국 여성들을 모욕하고, 산부인과와 산부인과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했습니다.생리 관련 질환이나 자궁경부암 정기검진 등을 위해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아야 할 젊은 여성들이 산부인과 방문에 대해 색안경을 쓰고 보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제 때 산부인과를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생리통을 진통제로 견디거나 산부인과 검진을 적기에 받지 못해 자궁경부암을 조기 발견하지 못하고, 심하게는 치료시기를 놓쳐 후유증으로 불임이 되거나, 자궁적출까지 해야 하는 대한민국 여성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이 때문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와이즈우먼의 자궁경부암 이야기’, ‘와이즈우먼의 피임생리이야기’ 등의 웹사이트 개설을 통해 전문의들이 매일 무료상담을 해 오고 있으며, 산부인과의 문턱을 낮추어 젊은 여성들도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캠페인을 지속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그런데도 과연 산부인과가 남성들 앞에서 다리나 벌리는 곳으로 폄하되어야 할 곳입니까? 이런 노력들이 성과를 내기도 전에 찬물을 끼얹은 아이돌 그룹 위너의 송민호군 및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와 이를 여과 없이 방영한 Mnet ‘쇼미더머니4’ 측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진심 어린 사과 및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포함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의사 표명해 주시기 바랍니다.충분한 수준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이 없이 무성의로 일관하거나 어물쩡 넘어가는 일이 생긴다면, 여성부와 보건복지부에 강력한 항의와 더불어 법적인 대응을 통해 물적, 심적 보상을 강제할 것입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7-14 14:59

앞으로 인터넷에서 원하는 지역의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간편하게 출력하여 활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자치부는 도로명주소의 민간활용을 높이기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인터넷(www.juso.go.kr)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도로명주소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현재 보급되어 있는 다수의 지도는 건물 등 위주로 표기되어 있어 택배 등 배달분야에서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도로명주소 활용도가 높은 물류, 택배, 부동산분야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 기반의 안내지도 보급을 추진하게 되었다.우선 7월부터 전국 5,039개 읍, 면, 동 단위의 도로명주소 안내도 파일을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에 게재하여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8월부터는 택배,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들이 배달구역이나 관할지역 등 수요에 맞게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출력할 수 있는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도로명주소 안내도에는 기초구역번호(우편번호), 도로명, 건물번호 등이 표기되며 안내도가 필요한 사용자는 행정구역, 기초구역, 임의 구역 등으로 출력범위를 지정하여 안내도를 출력할 수 있다.특히 배달분야 종사자 등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달지점을 등록하여 출력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한국통합물류협회 배명순 국장은 “새 우편번호제도 시행으로 물류분야에서 도로명주소 활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도로명주소 기반의 안내도가 보급됨으로써 배달종사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행정자치부 정정순 지방재정세제실장은 “도로명주소 기반의 안내도가 제공됨으로서 각 분야에서 도로명주소 사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7-14 14:59

국립환경과학원은 북한강 의암호의 조류 발생 지역에 대한 조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퇴적물을 제거해 녹조 발생을 저감하는 연구를 한강유역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등과 함께 2016년 12월까지 2년간 추진한다.이번 연구는 겨울철 퇴적물 바닥에 가라앉은 조류 휴면포자를 제거했을 때 여름철 녹조 및 냄새물질 발생에 대한 억제 효과를 파악하고 국정과제인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올해 연구에서는 조류발생이 잦은 의암호 공지천 하류의 휴면포자가 분포하는 지점에 실험지를 설치하여 휴면포자의 제거 전후의 조류와 냄새물질 등의 발생 정도를 조사한다.실험지에서 휴면포자에 의한 조류발생을 파악하기 위하여 조류 차단막을 통해 영양염류는 내외부로 자유롭게 이동하지만, 외부의 어류, 조류 등은 유입되지 않도록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3월 예비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공지천 일대 조류 차단막 설치지점에서 수거한 퇴적물 중 조류 휴면포자가 1g당 최대 143세포(cells)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깊이가 0~5cm인 퇴적표층에서는 1g당 40~143세포(cells)가 발견됐으며 깊이가 15~20cm 심층에서는 검출되지 않거나 1g당 최대 70세포(cells)가 분포한 것으로 나타나 퇴적층이 깊을수록 휴면포자가 적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실험지의 내, 외부 관찰을 통해 동, 식물 플랑크톤, 냄새물질, 영양염류(질소, 인 등), 퇴적층의 휴면포자 분포 등을 주 1~2회마다 조사할 계획이다.의암호 내 6지점, 실험지 내부 3지점을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남조류 발생 시에는 수심별로 조류 움직임을 파악할 예정이다.또한 냄새물질 발생 시에는 냄새물질의 발생원(방선균, 남조류 등) 파악을 위한 유전자분석, 조류의 주요 발생지점 파악을 위한 안정동위원소 분석 등을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다.이재관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 소장은 “퇴적층 제거에 따른 녹조발생 억제 연구는 조류뿐 아니라 수돗물에서 곰팡이 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 등의 냄새물질 저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7-14 14:59

문화재청은 ‘선자장(扇子匠)’을 중요무형문화재 제128호로 신규 지정하고 김동식(金東植, 남, 1943년생) 씨를 보유자로 인정하였다. 아울러 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 ‘수영야류’ 보유자로 김성율(金成律, 남, 1946년생) 씨를 인정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17호 ‘한지장’ 보유자 장용훈(張容熏, 남, 1937년생) 씨를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하였다.‘선자장(扇子匠)’은 전통 부채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뜻하며, 역사성·예술성 등 전승·보존 가치가 높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의 부채는 형태상으로 크게 둥근 모양의 부채와 접고 펼 수 있는 접(摺) 부채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접부채인 합죽선(合竹扇)은 현재까지 전승되는 최고 수준의 정교함과 세련미를 갖춘 부채로서, 고려 시대부터 나전, 금속, 칠, 옥공예 등과 접목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예품이었다.이번에 선자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동식 씨는 합죽선을 가업으로 이어오던 외가에서 14세 무렵부터 합죽선 제작 기술을 배워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으로 합죽선을 제작해 왔으며, 숙달된 기량과 조형적인 안목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번 선자장 신규종목 지정과 보유자 인정을 통해 합죽선 제작 전승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우리 조상의 풍류와 멋을 대표했던 전통부채인 합죽선의 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한편 ‘수영야류’는 부산 수영구 지역에서 전승되는 탈춤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된 종목이다. 이번에 보유자로 인정된 김성율 씨는 1981년부터 수영야류에 입문하여 ‘수양반’, ‘영감’ 등의 역할을 맡아왔으며, 보존회장을 역임하면서 수영야류의 왕성한 전승활동을 이끌어왔다. 재담과 춤이 뛰어나고, 탁월한 리더십과 전수교육 능력을 갖춘 김성율 씨가 보유자로 인정되어 수영야류 전승에 더욱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한지장’ 보유자 장용훈(2010.2.11. 보유자 인정) 씨는 평생을 한지 제조 기술의 보존과 전승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현재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원활한 전승 활동이 어려워 그 간의 공로와 명예를 존중하고 후진 양성과 전승 활성화를 위하여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하였다.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신규종목 지정과 전승자 충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무형 문화재의 전승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7-13 14:51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10일 15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하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속 북서진하여 내일(11일) 낮에 상하이 남쪽 약 220km 부근 해안으로 상륙한 뒤 점차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이후 12일(일) 늦은 오후 서해상으로 진출하겠고 상대적으로 낮은 해수면온도의 영향으로 태풍은 약화되겠고, 규모는 소형화되면서 점차 북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으로 상륙한 뒤 북상하는 태풍의 진로는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위치와 강도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람태풍 간접영향에 의한 11~14일 강수와 바람 전망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내일(11일)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12일(일)부터 14일(화)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태풍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중북부지방과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호우 피해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 특히, 산간과 계곡 등의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여 대처하기 바란다.-예상 강수량(7월 12~13일)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11일부터)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 50~150mm (많은 곳 200mm 이상)충청남북도, 전라북도 : 30~80mm강원도영동, 경상북도 : 10~40mm(제9호 태풍 찬홈의 이동진로와 강도변화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예보를 참고하기 바람)한편 11일(토) 오후부터 14일(화) 오전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해상 전망현재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높은 물결은 점차 서해상으로 확대되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과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높겠으니 저지대 침수 예방과 선박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특히 12일(일) 오후에는 서해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특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7-10 20:12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5년 상반기에 부당청구로 공익 신고된 128개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110개 기관에서 65억원의 부당청구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부당청구 공익신고건(128건) 중 내부종사자에 의한 신고가 68%에 이르며, 부당적발액도 총 부당금액 65억원의 77%(51억원)를 차지하고 있어 기관 내부종사자 신고에 의한 부당적발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청구 신고건 : 내부종사자 87건(68%), 일반인 28건(22%), 수급자, 가족 13건(10%)- 부당청구 적발액 : 내부종사자 5,067백만원(77.4%), 일반인 818백만원(12.5%), 수급자·가족 664백만원(10.1%)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공익 신고건은 공익신고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 등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부당청구 공익신고 현황 : (’10) 95 → (’11) 138 → (’12) 162 → (’13) 237 → (’14) 366건’09년 4월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 도입 이후, ’15년 상반기까지 공익 신고된 장기요양기관에 대하여 총 289억원의 부당청구를 적발하였다.- 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한편, 14년 중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공익 신고한 73명에 대하여 15년 상반기에 2억3천만원(최고 29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였다.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익신고에 따른 신분노출을 우려하는 신고인에 대해 공단에서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는 ‘공익신고 방문상담제’를 확대하고, 장기요양 부당청구의 외부적발에 한계가 있어, 내부종사자의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한도를 상향조정(5천만원→2억원)해 나갈 계획이다.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공익신고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co.kr)를 통해 신고하거나 우편 또는 공단을 직접 방문하여 신고할 수 있으며, 전용전화(02-390-2008)를 통해 신고와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자기근무 이력조회‘ 화면에서 실제 본인 근무사실 여부를 확인하거나, ’입소시설 필요인력 계산표‘에서 기관의 입소자 인원을 입력하여 실제 기관에 필요한 종사자 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7-10 19:58

2015년 상반기 규모 2.0 이상 국내 지진 발생횟수는 총 18회로 디지털 지진관측을 시작한 1999년부터 2014년까지(이하 예년)의 상반기 평균 지진 발생횟수인 26.1회보다 발생빈도가 낮았다.규모 3.0 이상 국내 지진 발생횟수는 2회로 예년 상반기 평균 5.9회보다 적었으며, 유감지진 발생횟수도 2회로 예년 상반기 평균 5.6회 보다 적었다.국내 지진 발생빈도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2013년까지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2014년 이후 한반도 지각 내에 쌓인 응력이 안정화되면서 예년 평균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지진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국내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1월 8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 남남서쪽 18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5의 지진이다.이 지진으로 소연평도 일부 주민들이 지진동을 느꼈으나 피해는 없었다.미국지질조사소(USGS)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발생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총 743회로 상반기 평균(‘78∼‘14년) 지진 발생횟수인 810회보다 67회 감소하였다.내륙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4월 25일 네팔 카트만두 북서쪽 82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이다. 이 지진으로 인해 약 9,000명의 사망자와 약 22,00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다수의 건축물과 도로 붕괴 등의 피해를 입었다. 또한, 본진 발생 이후 6월 30일까지 규모 4.0 이상의 여진이 총 133회 발생하였다.해역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5월 30일 일본 도쿄 남쪽 873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일본기상청 규모 8.1로 발표)의 지진이다. 이 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부 및 중부 지역의 일부 주민들이 지진동을 느꼈다.한편, 2015년 5월 29일 일본 구치노에라부섬 화산이 분화하여 섬에 거주하는 약 300명의 주민들이 대피하였으며, 인근 가고시마 현에는 분화 시 날아온 화산재가 엷게 쌓이는 것이 관측되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7-08 15:21

원주지방환경청은 아마존 서식어종인 피라냐, 레드파쿠의 잔존 개체 확인 및 제거를 위하여 강원도 횡성소재 저수지에서 물을 모두 빼내어 최종 확인한 결과를 7일 오후 발표했다.양수작업 후 조사·확인 결과, 피라미, 밀어, 올챙이 등만이 확인되었으며 피라냐, 레드파쿠 등 추가 개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여 최종적으로 피라냐 3마리, 레드파쿠 1마리가 무단 방류되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아울러 이들 어류가 번식했을 가능성에 대해 치어, 수정란에 대한 조사도 실시한 결과, 치어와 수정란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피라냐와 레드파쿠는 육식성 어류로 알려져 있어 장마로 인하여 저수지 외부로 유출될 경우 생태계 교란은 물론 국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줄 우려가 있어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부, 국립생태원, 횡성군 등과 협의하여 신속하게 잔존 개체 확인 및 퇴치 작업을 펼쳤다.양수작업은 지난 6일 오후부터 시작하여 7일까지 밤샘 진행되었으며 저수지 바닥이 보일 정도까지 물을 빼낸 후, 국립생태원, 강원대 등 전문 조사기관이 투입되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특히, 양수과정 중 외래어종의 성체, 치어 및 수정란 등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철망을 3중으로 설치하고, 전문 인력들을 배치하여 유출여부를 최종 모니터링하였다.기존에 확인된 피라냐 3마리, 레드파쿠 1마리 개체들은 모두 국립생태원으로 이송되어 생태계 교란 및 위해성 연구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이들 어종들은 주로 남미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국내에는 인위적인 유입 외에 분포할 가능성이 매우 적으므로 누군가 관상어로 키우다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환경부, 강원대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인근 하천 등에 대해서도 서식실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관상용으로 키우던 외래어류를 무단으로 하천이나 호소 등에 방류할 경우, 생태계에 중대한 교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일이 절대로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한편, 환경부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 번에 발견된 피라냐 및 레드파쿠를 ‘위해우려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들이 위해우려종으로 지정되면 환경부장관의 승인없이 수입·반입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 있어, 연구 등 특수 목적이 아닌 경우 실질적으로 수입 또는 반입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외래생물에 대한 자연방사 또는 유기행위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수렴 및 해외사례 조사를 추진하여 방사행위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7-08 15:19

광복70년 홍보 서포터즈 ‘광복드림팀’ 70명이 7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했다.이날 출범식은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민간위원장 정종욱) 주관으로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었으며, 김은주 미래희망분과위원장을 비롯해 광복드림팀 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된 선서와 오리엔테이션 행사에는 ‘광복드림팀’ 팀원 중 유일하게 1945년 광복을 경험한 최고령자 윤용황(81세)씨와 다문화 가정 강OO(19) 학생이 선서 대표자로 나섰다.윤용황 씨는 “부친께서 3.1운동에 참여한 애국지사로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중생활을 하시고 광복 직후 작고하셨다”면서, “11세 때 우리나라 광복 소식을 듣고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친 기억이 눈에 선한데 벌써 광복70년을 맞았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다문화 가정 강OO(19) 학생은 “한국사 시간에 일제강점기 시대를 공부하며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났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광복드림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더욱 바로 알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행사를 마친 ‘광복드림팀’은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국민들과 함께 어울려, ‘광복70년을 계기로 국민이 하나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은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이어 역사박물관에서 광복70년 기념사업으로 열리는 ‘70년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조명하는 특별사진전(70년의 세월, 70년의 이야기)’을 함께 관람했다.한편, ‘광복드림팀’은 광복의 의미, 기념사업들을 국민들에게 전달한다(드린다)는 의미를 담아 지은 이름으로 그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최종 70명을 선발하였다.세대, 이념, 지역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 및 화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는 광복70년 기념사업 취지에 따라, 10대 청소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다양한 지역의 학생, 직장인, 주부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여하였으며, 올해 12월까지 개인 블로그와 SNS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광복 70년 기념행사를 국민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7-07 22:29

무더운 여름철 옥외작업에 필요한 쿨링조끼, 칼이나 유리조각처럼 날카로운 물건으로부터 손을 보호하는 특수장갑, 효과적인 마스크 착용법 등 최신 안전제품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체험하는 전시회가 열렸다.안전보건공단은 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개막식 : 7.6(월) 09:30~ , 코엑스 A홀 입구(1층)‘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국내 안전보건분야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미국·일본·독일 등 14개국에서 200여개 업체가 참가, 1만여점이 넘는 제품이 소개되어 산업현장의 최신 안전보건 제품을 비교 평가할 수 있다.산업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안전제품을 전시하였고,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체지방 측정 등의 체험 기회와 일반 국민들이 안전을 주제로 제작한 UCC 상영, 안전사연 및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관람을 원할 경우, 전시회 홈페이지(www.safetyshow.co.k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한편, 지난해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는 1만 4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일터와 우리사회에 안전보건의 중요성에 대하여 함께 이해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전시회를 통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제품이 소개되고, 산업현장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안전보건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7-06 16:23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174만명*을 넘어, 전체 주민등록인구(5,133만명) 대비 3.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년 1,569,470명 대비 172,449명 증가(11.0% 증)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가 오늘 발표한 ‘2015년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수는 모두 174만 1,919명이며, 이를 17개 시, 도 인구와 비교하면 11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로 충북(158만), 대전(153만), 광주(148만) 보다 많은 수준이다.국내거주 외국인주민수는 조사를 시작한 2006년(54만명)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0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14.4%가 증가하여 주민등록인구 증가율(0.6%)의 25배에 달했다.유형별로 보면 국적미취득자가 전체의 79%(138만명), 국적취득자는 9.1%(16만명), 자녀는 11.9%(21만명)이며, 국적미취득자는 외국인근로자(61만명, 전체의 35%), 결혼이민자(15만명, 9%), 유학생(8만명, 5%) 등으로 조사되었다.국적별로는 중국(한국계 중국인 69만명 포함)이 95만명(54.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베트남(20만, 11.5%), 미국(7만, 4.2%), 필리핀(7만, 4.1%), 캄보디아(5만, 2.7%), 인도네시아(4만, 2.3%) 순이다.지역별로는 경기도(55만, 31.8%), 서울(46만, 26.3%), 경남(11만, 6.2%) 순으로, 수도권에 전체 외국인주민의 63.3%가 집중 거주*하고 있으며, 시·군·구 단위에서는 경기도 안산시(83,648명)에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읍·면·동 중에서는 안산 원곡본동(33,514명)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광주(26,536명)나 대전광역시(25,190명)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주민등록인구) 수도권 거주비율(49.4%)을 상회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외국인주민현황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라며, “행정자치부는 지원조례 제정, 전담기구 확충 등 외국인주민 지원체계 구축과 함께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더불어 사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7-06 16:20

취업을 위해서라면 성형이라도 하겠다는 시대다. 소위 ‘취업을 위한 9대 스펙’에 성형이 들어간다는 말이 나온 지 이미 오래며, ‘외모 또한 스펙’이란 말도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하게 인정하는 사실이 됐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20대 남녀 중 성형을 한 번이라도 고려해 본적이 있는 이들 459명을 대상으로 성형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으며, 성형외과가 가장 밀집해 있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남녀를 대상으로 성형외과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먼저, 성형 수술 및 시술 경험에 대해 물었더니, 응답자의 38.1%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 중 성형 수술만 한 경우는 46.9%, 시술만 한 경우는 44.0%로 나타났으며, 수술과 시술을 모두 경험한 사람은 9.1%로 나타났다.성형수술 및 시술 하는 이유는 ‘타인의 외모가 부러워서’경험자에게 성형수술 및 시술을 한 이유를 물었을 때, ‘타인의 외모가 부러워서’가 36.3%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주변의 권유로’가 18.7%, ‘외모로 인한 차별 때문’이 17.4%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연애에 어려움을 느껴서’라는 응답이 16.3%로 3위를 차지했다.성형수술 및 시술 결과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묻자, 응답자 10명 6명(60.0%)이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항목에서 가장 높은 긍정응답률(72.6%)을 보였다. 다음으로 ‘대인관계에 도움이 된다’에 대한 긍정 응답 역시 51.4%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고, ‘연애에 도움이 된다’의 긍정 응답은 48.6%, ‘구직에 도움이 된다’의 긍정 응답은 44.6%를 차지해 전반적으로 수술 및 시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성형수술 및 시술을 망설이는 이유는 ‘부작용에 대한 걱정’그렇다면 성형수술 및 시술을 한 번이라도 고려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하지 않은 이들이 망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비경험자들은 ‘부작용에 대한 걱정’(43.3%)과 ‘경제적인 부담’(39.4%)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 역시 남녀 사이에 차이를 보였는데, 여성의 경우 ‘부작용’이 61.6%로 1순위 이유인 반면, 남성의 경우 ‘경제적 부담’이 49.1%로 1순위 이유였다.향후 실제로 수술 및 시술을 하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부위를 물었더니 ‘눈’과 ‘코’가 각각 63.0%, 61.3%로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이며, 1~2위 자리를 다퉜다. 이어서 ‘턱’이 38.0%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직장인의 경우, ‘복부’가 29.9%로 턱(28.9%)와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랐다. 대학생의 경우 ‘복부’가 17.3%로 6위를 차지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로 취직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복부에 살이 찌는 것을 우려하게 된 사회초년생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성형수술 및 시술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비용은 대학생(455.8만원)이 오히려 직장인(328.7만원)보다 높아경험자와 비경험자 모두를 대상으로 향후 성형수술 및 시술을 하게 된다면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 물었더니 418만원까지 지불 의향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성별에 따라 살펴봤을 때, 여성이 더 높게 나타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남성 418만원, 여성 417.9만원으로 차이가 없었다. 대학생과 직장인을 비교하자 대학생이 455.8만원, 직장인이 328.7만원으로 오히려 대학생이 직장인보다 127.1만원 더 쓸 수 있다고 밝혀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28.9만원, 비수도권이 400.1만원으로 28.8만원의 차이를 보였다.한편, 연인·배우자의 성형에 대해서는 ‘시술’은 괜찮지만(긍정응답률 56.0%) ‘수술’에 대해서는 긍정응답률 31.4%로 괜찮다고 하기 다소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미래의 자녀에 대해서는 ‘수술 괜찮다’에 대한 긍정응답률이 39.0%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더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서울 거주 20대, 성형외과 선택의 기준은 ‘병원 이용 후기’마지막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남녀 400명를 대상으로 성형외과 병원 인지도와 선호도에 대해 조사했다. 들어본 적 있는 성형외과 병원은 쥬얼리 성형외과 65.7%, 압구정페이스라인 55.3%, 아이디성형외과 45.0%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수술을 하게 된다면 선택하고 싶은 성형외과로는 압구정페이스라인이 31.3%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아이디성형외과 22.9%, 쥬얼리성형외과가 21.7%로 나타났다.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물었을 때, ‘병원 이용 후기’(47.0%)가 1순위로 꼽혔고, 이어서 ‘평소 광고를 많이 접해서’(46.4%), ‘주변의 추천’(41.6%)이 차례대로 꼽혔다.본 조사를 진행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 호영성 책임연구원은 “취업이나 대인관계 같은 불가피한 이유로 성형을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단지 부러워서가 1위로 꼽힌 점이 놀라웠다. 그러나 외모가 좋은 사람이 부러워서 성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성형 결심이 든다는 것 역시 외모가 중요하게 인식되는 시대상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20대가 외모에 지나치게 가치 부여를 한다고 비판적 시각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외모가 아닌 다른 가치들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인정받고 부각되는 사회를 함께 만드는 것이 먼저일 것”이라고 밝혔다.위 조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 (www.20slab.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7-02 22:08

여성가족부가 한부모, 미혼모, 부에게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상담전화(1644-6621)를 7월 1일(수)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와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날 오전 11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서울 서초)에서 개통식을 열고, 상담전화를 본격 운영한다.개통식에는 권용현 여성가족부차관,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이사,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전화상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한부모 상담전화에는 전문상담원 4명이 배치되어 미혼모, 부에게 초기 상담과 출산, 자녀양육 등에 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며, 각종 센터와 양육비이행관리원 등 다양한 기관 연계도 지원한다.또한 전국 미혼모시설의 입소현황을 주 1회 파악하여 주거지원이 필요한 미혼모에게 전국의 시설과 긴급보호기관의 입소를 지원한다.* 긴급보호기관 : 서울 구세군 두리홈, 천안 새소망의 집양육비이행관리원*의 전화번호인 1644-6621과 통합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주중에는 08:00~22:00, 토요일에는 09:00~18:00까지이다.*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으로 한부모 등에 대한 양육비 이행 지원 전담기구임** 1644-6621 ARS 1번 양육비이행관리원, 2번 한부모 상담전화권용현 여성가족부차관은 “미혼모, 부가 처음 임신을 알게 되었을 때, 누구와 상담하는지가 중요하다”며 “한부모 가족이 상담전화를 편하게 이용토록 하여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잘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부모 상담전화는 민, 관협업을 통해 정부3.0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로 ㈜디아지오코리아가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운영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30 16:19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아열대성 맹독문어인 ‘파란고리문어류’에 피해를 당한 사례가 발생했다.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 6월 10일 제주 북서부의 협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고둥, 게류 등을 채집하던 관광객이 맹독문어에 물려 신고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제주관광을 나선 김모씨(38세, 경기도 평택)는 가족들과 함께 갯바위 체험행사에서 크기 5cm 정도의 작은문어를 손바닥에 올려 아이들과 함께 구경 하던 중 손가락(중지)이 물렸다.신고자 김씨에 따르면 “문어에 물린 후 피가 조금 났으며 벌에 쏘인 듯 욱신거리고 손가락 마비 증상을 느껴, 119에 연락해 응급처치를 했지만, 계속해서 손뼈가 시릴 정도의 극심한 고통과 어지러움 증상이 동반됐다”고 말했다.또한 김씨는 10일이 지난 6월 19일에도 통증이 계속돼 인터넷 등 정보 검색을 통해, 아열대수산연구센터의 고준철 박사에게 문의한 결과, 맹독문어에 의한 물림사고임을 확인 후, 독성전문의에게 치료를 받고, 현재는 많이 호전됐다.한편, 지난 5월 20일자 보도자료(파란고리문어류 또 발견, 맹독 조심하세요)를 접한 호주에 사는 교민은 아열대수산연구센터에 직접 전화해, 호주 연안에서도 맹독문어의 물림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지역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한 바 있다.‘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지만, 복어류에 있는 ‘테트로도톡신’ 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문어이다.이 문어의 맹독 1mg은 사람을 치사시킬 수 있는 양이며,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특히,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에도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이 문어 발견 즉시 주의해야 한다.아열대수산연구센터 고준철박사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해녀들과 특히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주바다 여행 시 화려한 형태나 색상을 지닌 문어류, 물고기류, 해파리류 등은 절대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고 다시한번 당부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29 23:09

환경부장관과 수도권 3개 시,도 단체장(서울시장, 인천시장 및 경기도지사)은 2015년 6월 28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4자 협의체 회의를 갖고 지난 1월 9일 발표한 바 있는 “수도권매립지 정책 개선을 위한 합의문”의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하고 수도권매립지 정책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최종 합의하였다.수도권매립지 운영, 관리시 인천시민과 지역주민 최우선 고려4자 협의체는 지난 20여 년 동안 수도권매립지 운영으로 인한 환경적, 경제적 피해를 일방적으로 감내해온 인천시민과 주변지역 주민의 고통과 아픔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표하고, 수도권매립지 운영, 관리 과정에서 인천시민과 주변지역 주민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선제적 조치 세부이행사항4자 협의체는 이번 합의 이후 관계법령에 따라 매립면허권을 즉시 인천시로 양도하는 절차에 착수하기로 하였다.또한, 4자 협의체는 이번 합의 이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위해 인천시가 선결조건 이행방안을 조속히 제시하는 등 이관절차에 착수하기로 하였다.4자 협의체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반입수수료 가산금과 부지매각대금 등의 수익금을 인천시로 지원하기로 하였다.수도권매립지 사용4자 협의체는 수도권매립지의 사용기한이 2016년 말로 임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체할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폐기물 처리방안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인식을 같이하고, 수도권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의 안정적·효율적 처리를 위해서는 현재의 수도권매립지를 제한적으로 연장 사용하는 것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데 합의하였다.이에 4자 협의체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를 추진하고, 대체매립지확보추진단을 구성하여 대체매립지 조성 등 안정적 처리방안을 마련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합의사항 이행 추진 및 관리이번 4자 협의체가 합의한 사항은 향후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가 구체적인 이행상황을 점검, 관리하기로 하였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29 22:10

모간스탠리가 최근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진행하는 다양한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모간스탠리 임직원 30여 명은 캄보디아, 네팔 등 제 3세계 아동들을 위한 맞춤 티셔츠와 에코백을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이날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티셔츠와 에코백은 오는 7월, 제 3세계의 소외된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해질 예정이다.한편, 지난 13일에는 모간스탠리 임직원과 그 가족 40여 명이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신원초등학교의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번 벽화 나눔은 타일벽화로 진행되었으며, 학교의 벽면은 교화인 개나리로 아름답게 꾸며졌다.임직원 가족 중 부모님을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한 7세 아동은 “처음으로 벽화 봉사활동에 참여해봤는데, 정말 재밌었다. 다음 기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벽화 나눔을 마친 모간스탠리 임직원들은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서 기쁘고, 신원초등학교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인성 함양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모간스탠리는 작년에도 함께하는 사랑밭과 배냇저고리 캠페인, 벽화 나눔 등을 진행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함께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26 17:36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성상철 이사장이 오늘(25일) 오전 메르스 의료진 응원 릴레이 ‘메르스 아이스버킷’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번 메르스 응원 릴레이는 루게릭 환자들에게 희망을 줬던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한국판 버전으로, 메르스 예방과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메르스로 고생하는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지난 19일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첫 주자로 나섰으며,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과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등이 참여했다.성상철 이사장은 전날(24일) 릴레이에 참여한 허창수 회장의 지목을 받았으며, 이날 오전 공단 지하강당에서 진행된 ‘건강보험 38주년 장기요양보험 7주년 기념 건강보험 정책세미나’ 행사에서 “메르스로 고생하는 국민과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국민건강보험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밝혔다.성상철 이사장은 소감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의료진들께 감사드리며 메르스 극복에 힘써주고 계신 국민여러분들도 함께 응원한다”면서 “조속히 이 상황이 극복되기를 기대하며,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우리 건보공단이 늘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성상철 이사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을지목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25 16:48

문화재청은 ‘봉수당진찬도(奉壽堂進饌圖)’ 등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봉수당진찬도’는 1795년 정조가 부친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顯隆園)을 참배하기 위해 행차했을 때의 주요 행사를 그린 8폭 병풍 ‘화성능행도병(華城陵幸圖屛)’ 중 1폭으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이자 가장 중요한 행사였던 진찬례(進饌禮)를 그린 것이다. 능행도 병풍은 조선 시대 궁중행사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서, 양식적 특징은 물론 제도적인 면에서도 후대에 미친 영향이 매우 크다.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동국대학교 소장 ‘봉수당진찬도’는 1970년대 재일교포가 동국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한 작품으로, 비록 낱폭이지만 작품성은 그 어떤 8폭 병풍이나 다른 낱폭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작품의 상태도 양호하고 화면구성이나 원근법 사용방식 등에 있어 18세기 말~19세기 초의 궁중기록화 양식을 잘 보여준다.‘희경루방회도(喜慶樓榜會圖)’는 1546년(명종 1) 증광시(增廣試,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임시로 실시된 과거시험) 문·무과 합격 동기생 5명이 1567년(선조 즉위) 전라도 광주의 희경루에서 만나 방회(榜會, 과거 합격자 동기모임)를 가진 기념으로 제작한 기년작(紀年作) 계회도(契會圖)이다.보물 지정 예고 대상인 동국대학교 소장 ‘희경루방회도’는, 1531년 시행된 신묘생진시(辛卯生進試)의 합격 동기생들이 1542년에 만나 제작한 와 함께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16세기 방회도(榜會圖) 2점 중 하나이다. 인물을 묘사한 필치가 매우 생기 있고 활달하며 자신감이 넘친다. 또한 비슷한 자세의 인물을 같은 모양으로 판에 박은 듯 반복해서 그리는 형식적인 면이 적으며, 희경루 건물 묘사에서도 보이는 대로 그린 듯한 꾸밈없는 필치를 엿볼 수 있다.경주 호우총 출토 청동 ‘광개토대왕’명 호우(慶州 壺gE塚 出土 靑銅 ‘廣開土大王’銘 壺gE)는 1946년에 은령총(銀鈴塚)과 함께 발굴한 호우총(140호 고분, 노서동 213번지)에서 출토된 그릇으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415년(고구려 장수왕 3)에 제작된 광개토대왕의 호우 10개 중 현존하는 유일한 청동 유개합(有蓋盒, 뚜껑이 있는 그릇)으로, 고구려가 아닌 신라 고분에서 출토되어 고구려와 신라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이다.그릇의 몸체는 아가리가 안으로 약간 오므라든 형태이며, 연꽃 봉우리 모양의 동그란 꼭지가 달린 낮은 곡선형 뚜껑으로 덮여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옆으로 벌어진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다. 그릇 표면에는 돌출된 띠무늬가 3줄씩 두 군데에 있고, 밑바닥에는 4행 4자씩 총 16자(乙卯年國岡上廣開土地好太王壺gE十, 을묘년국강상광개토지호태왕호우십)가 새겨져 있으며, 글자 위쪽 공간에는 ‘#’ 모양도 새겨져 있다. 뚜껑은 10장의 꽃잎 무늬로 장식된 꼭지를 중심으로 1줄의 양각선(陽角線)이 둘러져 있고, 그 아래로도 간격을 두면서 3줄씩의 양각선이 두 군데 둘러져 있다.‘경주 남산 삼화령 석조미륵여래삼존상(慶州 南山 三花嶺 石造彌勒如來三尊像)’은 ‘삼국유사’에 조성내력이 기록되어 있는 신라 시대 불상이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644년(선덕여왕 13)에 도중사(道中寺)의 생의(生義) 스님이 꿈속에서 어떤 스님이 자신을 꺼내어 안치해 달라는 말을 듣고, 경주 남산 북봉을 찾아가 삼존상을 발굴하여 삼화령(三花嶺)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이 불상은 신라 경덕왕 때의 승려 충담사(忠談師)가 중삼중구절(重三重九節, 3월 3일과 9월 9일)에 차를 공양하였다는 ‘삼화령 미륵세존’으로 비정(比定)됨에 따라, 정확한 하한연대를 알 수 있는 고신라 불교조각의 기준자료이다.이와 같이 삼화령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은 고신라 불상으로서는 유일하게 조성유래와 조성시기, 조성 이후 충담사의 헌다공양(獻茶供養, 부처님께 차를 올리는 공양) 등 불상에 담겨 있는 일련의 신앙행위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라 시대에 화랑(花郞)을 미륵의 화신(化身)으로 여겨 많은 미륵상을 제작한 역사적 사실과 신라화(新羅化)된 미륵신앙의 핵심적 단면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등, 이 불상이 한국 불교조각사상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비중은 매우 크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봉수당진찬도’ 등 4건에 대하여,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23 21:43

기온은 7월에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8~9월에는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이겠음 7월과 8월에는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고, 9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이 많겠다.날씨 전망(7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흐린 날이 많겠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음.(8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때가 많겠음. 상층 한기 남하에 따른 대기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음.(9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음.(엘니뇨/라니냐 전망) 현재 엘니뇨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번 예보기간동안 계속 발달할 것으로 전망됨※ 최근 해수면온도 편차 : 5월 +1.1℃, 6월 7~13일 +1.4℃※ 엘니뇨(라니냐) 정의 : 엘니뇨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 3.4 지역 : 5°S~5°N, 170°W~120°W)에서 5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4℃이상(-0.4℃이하)으로 나타나는 달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엘니뇨(라니냐)의 시작으로 봄.최근 날씨 동향(4월) 1~5일에는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기온이 높았으며, 이후 대륙고기압과 상층한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때도 있었으나, 후반에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음. 1~6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으며, 7~8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지방에 비가 내렸음. 12~14일에는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으며, 15~16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약하게 비가 내렸음. 18~20일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28~29일에는 제주도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음. 기온은 12.7℃로 평년(12.2℃)보다 높았으며(평년편차 +0.5℃), 강수량은 126.0㎜로 평년(78.5㎜)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53%).(5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낮에는 강한 일사와 함께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어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음. 2~3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으며, 11~12일에는 서해상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음. 15일, 18일에는 제주도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 비가 내렸으며, 19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렸음. 30일에는 제주도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음. 기온은 18.6℃로 평년(17.2℃)보다 높았으며(평년편차 +1.4℃), 강수량은 56.5㎜로 평년(101.7㎜)보다 적었음(평년대비 51%).(6월 1~20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남서풍의 유입과 일사로 인해 낮 기온이 크게 올랐으며, 대기가 불안정하여 내륙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자주 내렸음. 2일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 비가 내렸으며, 5일에는 우리나라 북쪽과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음. 8일에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으며, 11~14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렸음. 16~17일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륙지역에 소나기가 내렸으며, 20일에는 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음. 기온은 21.5℃로 평년(20.8℃)보다 높았으며(평년편차 +0.7℃), 강수량은 33.3㎜로 평년(78.3㎜)보다 적었음(평년대비 43%).(최근 3개월, 2015.4.1~2015.6.20) 평균기온은 17.1℃로 평년(16.2℃)보다 0.9℃ 높았으며, 강수량은 215.9㎜로 평년(259.3㎜)대비 79%였음.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23 21:43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東醫寶鑑)’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제319-1호, 제319-2호, 제319-3호로 승격 지정하였다.동의보감은 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는 어의(御醫)였던 허준(許浚, 1539~1615년)이 1610년(광해군 2) 완성하여 1613년(광해군 5)에 간행된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한의서로, 조선과 중국에서 유통되던 의학서적과 임상의학적 체험을 통한 치료법을 엮은 책이다.1613년 내의원(內醫院)에서 목활자로 찍어낸 최초 간행본은 총 25권 25책으로, 목록 2권, 내과질환에 관한 내경편(內景篇) 4권 26조, 외과질환에 관한 외형편(外形篇) 4권 26조, 유행병, 급성병 등에 관한 잡병편(雜病篇) 11권 38조, 약재, 약물에 관한 탕액편(湯液篇) 3권 17조, 침과 뜸에 관한 침구편(鍼灸篇) 1권 1조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총 25권 108조로 구성되어 있다.동의보감에는 병의 이론, 처방, 출전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한의학의 백과사전으로 불리며, 고도의 서양식 첨단 의학이 발달한 오늘날까지도 두루 적용되고 있어 당시 조선의 의학기술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동의보감은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의학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중국·일본 등에도 소개되어 수차례에 걸쳐 간행되는 등 동양의 의학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동양의학의 필독서로 꼽히는 동의보감은 국내외에 36종의 판본이 전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3건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아울러 2009년에는 ‘한국적인 요소를 강하게 지닌 동시에, 일반 대중이 쉽게 사용 가능한 의학지식을 편집한 세계 최초의 공중보건 의서’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이번에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된 동의보감 3건은 1613년 최초로 간행된 내의원 목판본으로, 전해지는 사례가 드물어 우리나라 의학사와 서지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등 문화재적 가치와 세계적 위상을 고려하여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지정되었다.문화재청은 앞으로 ‘동의보감(東醫寶鑑)’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단체) 등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5-06-22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