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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국정과제인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화순전남대병원, 제주대의학전문대학원, 강원대병원, 태안보건의료원 등 4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10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제2회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 뿐만 아니라 소아암에 대한 예방 및 관리방법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이 환자들과 부모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환경보건센터 : 환경요인으로 인한 질환의 발생과 대처방안 연구, 환경성질환의 예방, 관리방법 연구를 위해 환경부가 주요병원 등에 지정한 기관이번 행사에는 알레르기질환, 소아암에 대해 연구하는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어린이 환자,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성질환 전문가의 강연에 이어 이들 전문가들이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방청객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강연은 김정홍 교수(제주대의학전문대학원 환경보건센터)가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박원주 교수(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소아암의 예방, 관리방법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강연에 이어 백희조 교수(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센터), 김정홍 교수, 박원주 교수 등이 알레르기질환 및 소아암에 관하여 각각 방청객과 상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제1회 환경보건콘서트는 지난 5월 8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환경보건정책과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방법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서흥원 환경보건정책과장은 “향후 10월에 충청권, 11월에는 영남권에서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환경보건콘서트를 통해 환경성질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환경보건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9 14:26

특허청은 이번 9월 10일 부산을 시작으로 강원(10월), 전남(11월), 제주(11월), 충북(12월)에서 지식재산포럼을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올해 지식재산포럼은 작년과 달리 지역의 주요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됨으로써 지역 관계자(지자체, 기업, 대학, 유관기관), 해외바이어 등 각계각층이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더불어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국내외 권리화, 브랜드 개발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첫 출발지인 부산 지식재산포럼은 10일에 개최되며, 부산의 우수 특허기술 전시회인 ‘2015 부산 지역산업 신기술박람회(10일~12일)’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부산 지식재산포럼에는 최동규 특허청장을 비롯해 김규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권오성 부산광역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 김기섭 부산대학교 총장 등 부산지역 산, 학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이번 포럼에서 최동규 특허청장은 중소·중견기업 성장 및 창조 경제 확산을 위한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지원 정책 및 기업의 지식재산권 전략화를 화두로 던지고, 지역의 지식재산 저변 확대를 위한 지역 기업의 역할 및 중요성을 독려할 예정이며,지식재산을 통한 지역 경제 성장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중앙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확립, 동반 성장 방안 발굴 등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최동규 특허청장은 이번 지식재산 포럼 개최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지역의 지식재산활성화를 위해 중앙·지방자치단체간 상생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면서, 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 지원폭을 넓혀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이로써 우리 경제 전반의 성장 동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9 14:25

영국문화원은 2010년부터 IELTS 성적 우수 장학생 선발, 학생들에게 영국 유학 생활을 돕는 취지의 장학금 IELTS Prize를 수여하고 이들의 국내외 학문적 기여를 지지, 지원하고있다.지난 8월 21일 금요일 영국문화원에서는 이번 2015년 장학생 중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10여 개 국가의 유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동아시아지역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이홍석 군과 국내 장학생 김상우 군이 직접 나서 영국 유학 및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IELTS 응시자들을 위한 강연이 열렸다.이홍석 군은 우수한 IELTS 성적을 바탕으로 런던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LSE)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한 상태로, 정치학과 국제관계학을 배워 더 넓은 세계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을 키우고, 미래에 외교관으로 성장해 국제관계에 있어 우리나라의 위상을 향상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가졌다.김상우 군은 세계적 명문인 영국 Imperial College London 대학교 생명공학과 진학을 앞두고 있으며, 인간성을 바탕으로 한 학문이 생명유전공학을 통해 인류에 기여하고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이들은 국제 공인 영어능력 평가시험 IELTS의 우수성에 대해 “특별히 실제 대화의 형태를 띠고 있는 Speaking 섹션의 경우, 다른 어학 시험과 비교했을 때 응시생에게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게 된다. 더불어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은 유학생활에서 겪을 실제 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며 “Writing 섹션의 경우, 현대 사회와 관련된 적절한 이슈를 다룸과 동시에, 데이터 분석 능력까지 키울 수 있어 사고를 키워준다. 단지 점수가 아니라 영어 학습의 측면에서 봤을 때 더 실용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고 공통적인 의견을 밝혔다.김상우 군의 Listening & Reading 학습법Listening 섹션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기본 역량은 1)듣기 경험과 2)지문 이해력이라고 할 수 있다. 듣기 경험의 경우, 매일 꾸준히 듣는 것이 중요하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된다. 영국식 발음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찾는 것이 좋다. 이때 스크립트를 활용하면 지문 이해력 또한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문제풀이에서는 introduction 시간 동안, 듣기를 준비하는데 ‘키워드’를 파악하고 기억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듣기를 하는 과정에서는 효율적인 노트필기를 구사하되, 모르는 표현은 빨리 ‘잊고’ 다음 이어지는 내용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우리에겐 모든 문제가 소중하기 때문이다.Reading 섹션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기본 역량은 1) 읽는 속도와 2) 읽기 경험이다. 읽는 속도를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다. 어휘를 암기할 때는 IELTS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기본 단어 및 중요 단어를 우선으로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동의어 그룹을 만들어 공부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비슷하게 생긴 단어는 어근이 같아 이해가 쉬운 장점이 있고 각 단어별 차이점만 기억해둔다면 어휘력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지문을 읽을 때 소리를 내어 읽는 버릇은 속도 저하에 주요 원인이므로 www.spreeder.com과 같은 학습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빠르게 읽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읽기 경험에 있어서는 실제 시험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영문 기사를 종이로 인쇄하여 읽으면 좋다. 동시에 실제 시험과 유사란 지문을 읽어보는 것이 중요한데, 영국 문화원이 제공하는 ‘Road to IELTS(www.roadtoielts.com)’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의 지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주 쓰이는 표현 및 단어도 공부할 수 있다.문제풀이에서는 문제를 먼저 읽으며 문제별 키워드를 기억해 두었다가 지문을 읽을 때 같은 의미를 가진 키워드를 발견하면 된다. 지문에 포함된 정도, 수, 빈도 표현은 의미를 제한하는 역할을 하므로 주의해서 읽어야 한다.이홍석 군의 Writing & Speaking 학습법도표/차트를 분석해 150자 내외로 적어야 하는 Writing Task1의 경우, 중요 포인트는 2가지이다. 1)주제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것과 2)문제에 제시된 도표/차트의 항목 및 표현을 그대로 반복하지 말고, 4문장 정도로 명확히 분석해 적는 것이다. 여기서 문제와 같은 단어를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고유 단어를 사용해 패러프레이징이 중요하고, 내용에 있어서는 과거 - 현재 - 미래 등 시점을 나눠 정확한 분석 및 시제를 쓰는 것이 필요하다. 정도 표현의 경우, Large/Small/Many 등 너무 쉬운 단어들보다는 ‘Minimal < gradual < moderate < considerable < significant < substantial < enormous < dramatic’과 같은 변화의 정도 표현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주제 문장에 대한 찬성 혹은 반대의 입장을 논하는 글을 써야 하는 Writing Task2의 경우, 중요한 것은 1)문제가 요구하는 내용을 2가지 이상의 내용을 확실히 파악하는 것과 2)시간 분배에 있어 무조건 쓰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브레인스토밍을 할 Planning을 제일 먼저 하는 것이다.글을 구성할 때 접속사 등을 사용해 논리별 문단을 명확히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때 But/And 과 같이 쉬운 표현보다는 ‘Furthermore, Therefore, Finally, Moreover, On the other hand’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같은 표현을 쓰더라도 각기 다른 동의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니 www.thesaurus.com 등의 서비스를 활용하여 패러프레이징을 공부하기 바란다. 이디엄 사용은 추천하지 않고 공식적인 뉘앙스를 가진 완성된 글을 쓰기 바란다. 영어 매거진 의 사설에 쓰인 문장을 참고하면 좋다.Speaking의 경우, 나에 대한 일반적인 질문을 던지는 Part1, 주제를 제시하고 2분 가량의 프레젠테이션을 요구하는 Part2, 하나의 이슈에 대해 시험관과 토론하는 Part3로 이뤄져 있다.Part1은 스피킹에 대한 긴장을 풀기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Part2의 경우, 머릿속에서 스토리가 완성되지 않아도 대답을 시작하고 최대한의 유연성을 발휘해 1)다양한 단어와 표현으로 2)끊김이 없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비교, 대조, 예시 등의 방법이 유용하다. 스크립트로 정리해 외워가면 자연스럽지 않아 감점 요인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문장을 암기하고 융통성 있게 맥락을 만드는 것이 좋다. 연습할 때는 녹음기를 이용해 약점을 파악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Part3의 토론은 시험관과 양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토픽이 다양하게 변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주제에 대해 의견 표현을 많이 공부해두는 것이 좋다. 문장은 최대한 길고 논리적으로 대답해야 하고 문장 끝에는 억양을 내려 표현하는 등 나의 말이 끝났음을 나타내는것이 좋다. 원어민 친구와 연습하거나 혹은 , 등 최근 이슈를 다룬 현지 영어를 사용하는 토크쇼 프로그램, 특히 인터뷰 코너를 활용하면 좋다. 중요한 것을 정리해보면 1)나만의 고유 단어 사용 2)정확한 문법 3)발음이 되겠다. 이디엄은 강력 추천한다. 영어 말하기에 익숙하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이번 IELTS 설명회는 영국 유학 및 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 됐다. 주관사는 주한영국문화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체계적으로 아이엘츠 관련 정보와 시험 접수, 교육을 제공한다. 영국문화원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검증된 원어민 강사진을 통해 아이엘츠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시험 접수에서도 시험일수 등 응시생에게 유리한 ‘가장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엘츠 응시생들을 위한 스터디 지원 프로그램 ‘Study Buddy’를 3기째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엘츠 장학생 선발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공헌할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IELTS 시험을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한편 지난 7월 22일 서울 영국문화원에서 2015년 IELTS(아이엘츠)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영국문화원 IELTS 장학금은 IELTS 시험을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공헌할 잠재력이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에 처음 시행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국내 부문 3명(김상우, 노태정, 김도화), 동아시아 부문 1명(이홍석)이 최종 선발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국내 부문 250만 원, 동아시아 부문 1만2천파운드(한화로 약 2천만 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8 22:23

여성가족부가 젊은 세대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 관련한 올바른 역사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계 분쟁지역에서 벌어지는 여성, 아동 대상 성폭력 근절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에는 대학 캠퍼스를 찾는다.김희정 장관은 9월 8일(화) 16시 30분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대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실을 위한 외침, 평화를 위한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과 전시(戰時) 성폭력 근절을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한다.이번 특강은 동덕여대에서 ‘동덕 리더쉽 특강’ 강연자로 김희정 장관을 초청하며 이뤄졌으며, 김 장관이 직접 ‘위안부’를 주제로 대학에서 특강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올 들어 민족사관고등학교(2.25), 대원외국어고등학교(5.19),글로벌여성인권대사 지원(7.24)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특강이 이루어진 바 있다.- 동덕 리더쉽 특강 : 동덕여대 2학년생 필수이수과목으로 사회 명사를 초청하여 실시하는 특강김 장관은 이날 특강을 통해 인류 역사상 분쟁지역에서의 대표적 여성인권 침해 사례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본질과 참상 및 문제해결을 위한 우리정부와 시민단체, 국제사회의 노력 등에 대해 학생들과 공유한다.또한, 이와 같은 역사적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청년들이 역사적 진실을 제대로 배우고 공부하며, 그 교훈을 실천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세계 평화의 지킴이가 되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여성가족부는 일찍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해 미래주역인 청소년, 청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지난 7월부터 사이버민간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중, 고, 대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전시 여성인권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는 ‘글로벌 여성인권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청소년, 청년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고찰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국제청소년학생작품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8월 수상작품들을 함께 감상하는 ‘일본군 위안부 평화나눔콘서트-2015 합창’을 개최한 바 있다.한편, 여성가족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사이버역사관(e-역사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원할 경우 을 통해 전문강사를 소개받을 수 있다.신청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이버역사관(e-역사관)에서 가능하다.(사이트 : http://www.hermuseum.go.kr)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여성·아동에 대한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과거 잘못을 명확히 규명해야 하며,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 관심과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위안부’ 문제를 전 세계에 제대로 알리는 데 앞장서고, 나아가 인류 전체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자세를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8 22:06

평소 과학 교양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직접 과학자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없었던 일반인들에게 ‘과학 수다’의 저자들이 찾아가서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대중 강좌인 ‘‘과학 수다’가 만나러 갑니다!’의 강연지가 선정되었다.이번에 ‘‘과학 수다’가 만나러 갑니다!’의 강연 장소로 선정된 곳은 밝맑 도서관(충청남도 홍성군, 9월), 고한 중학교(강원도 정선군, 10월), 임고 중학교(경상북도 영천시, 11월)이다.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연을 원하는 곳들로부터 직접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각지에서 20여 곳의 초, 중, 고등학교와 대안 학교, 도서관들에서 이번 강연의 개최를 희망했다. 이들 가운데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고려하여 이와 같은 대중 강연을 가장 접하기 어려운 곳들로 강연지를 선정했다.이번 강연은 빅 데이터에서 3D 프린터까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15가지 첨단 과학 이슈를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자들이 모여 깊이 있게 파헤친 교양 과학서 ‘과학 수다’ 출간을 기념해 과학 전문 출판사 (주)사이언스북스, 인터넷 서점 알라딘, 인터넷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이 공동 진행하는 과학 대중화 캠페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명현(천문학자), 김상욱(부산 대학교 물리 교육과 교수), 강양구(《프레시안》 기자)가 함께 세 곳의 강연지를 방문하여 신청자들이 원하는 주제에 대한 강연과 함께 참석자들과 강연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9월에 ‘‘과학 수다’가 만나러 갑니다!’의 막을 올리는 충남 홍성의 밝맑 도서관은 주민과 기관을 아우른 지역 사회와 긴밀히 연계된 새로운 자생적 문화 활동의 메카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밝맑 도서관이 자리한 홍성군 홍동면은 생활 협동조합, 원예조합, 비누 공장, 대안 대학, 어린이집, 출판사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수평적이며 주민 자치적인 공동체를 이루어 가고 있다. 이 마을에서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이자, 지역적 특성인 생태 농업 정보의 저장고이며, 지역 주민들의 삶에 맞춤한 평생 교육 기관이기도 하다. 이렇게 어린아이들부터 장, 노년의 어른들까지 책을 매개로 모여 앞으로의 문화를 만드는 이 도서관은, 직접 과학자를 접할 기회가 적은 일반인들에게 현대 과학의 세계를 소개하는 이번 행사의 출발지로 적격지라고 생각된다.10월에 ‘‘과학 수다’가 만나러 갑니다!’’가 진행되는 강원 정선의 고한 중학교는 인근에 강원랜드 카지노가 위치한 폐광 지역의 소규모 학교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 50여 명의 전교생에게 새로운 성장의 동기를 주고 싶다는 신청 동기가 강연 장소를 선정하는 ‘과학 수다’의 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고한 중학교의 송민경 교사는 본인 또한 초등학생 아이 둘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폐광과 카지노 사이에서 시야가 정체된 학생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는 특별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신청했다고 한다.11월에 ‘‘과학 수다’가 만나러 갑니다!’가 열리는 경북 영천의 임고 중학교는 전 학년이 38명인 작은 학교로서 내년 2월을 마지막으로 폐교될 예정이다. 이 학교가 첫 부임지인 장명경 교사는 학교가 폐교되기 전에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 강연을 희망했다. 과학을 가르치는 장 교사는 학생들이 현대 과학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산간 소도시의 지역적 한계 탓에 그 세계를 더욱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자주 절감했다고 한다. 과학과 과학자를 가까이서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과학이 어떻게 일상 속에서 즐거운 대화의 주제가 될 수 있는지를 알려 주고 싶다는 신청 목적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잘 부합한 까닭에 선정했다.이번 행사는 한 명의 전문가가 나서서 일 방향으로 과학을 들려주는 기존 강연 형식에서 탈피하여, 과학자와 과학 교육자, 과학 기자로 구성된 수다꾼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한 가지 주제를 풀어 헤치는 ‘수다’의 현장에 일반인들을 초대해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중들이 자신들의 과학적 관심사를 소통하는 자리를 스스로 조직하여 ‘과학 수다꾼’을 부른다는 점에서, 이번 ‘‘과학 수다’가 만나러 갑니다!’는 보다 자발적이며 깊이 있는 ‘과학 대중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7 15:17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0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한국의 마을 살리기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최근 우리 사회는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그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마을’과 ‘지역공동체’에 주목하여 ‘한국의 마을 살리기 전략’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자 한다.세미나는 1개의 기조강연과 3개의 발표로 진행된다.먼저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심대평’ 위원장이‘ 한국의 마을살리기 역사와 향후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하고 가천대학교 ‘이달곤’ 교수의 사회로 성결대학교 ‘임경수’ 교수가 ‘지속가능한 마을살리기 추진방향’, 연세대학교 ‘한준’ 교수가‘사회조사에 나타난 공동체와 이웃의 현황’을 마지막으로 미국 럿커스대학교 방문교수이자 한국커뮤니티매핑센터 ‘임완수’ 소장이‘커뮤니티 매핑을 통한 마을 만들기’을 발표한다.세미나 발표 종료 후 세미나 발표내용에 대해 김선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남윤호 중앙SUNDAY 편집국장, 박성일 전라북도 완주군수, 소진광 가천대학교 대외부총장·한국지역개발학회 회장, 장경석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주병철 서울신문 논설위원, 허언욱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 지역발전정책관이 토론을 펼친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하혜수 원장은 “아시다시피 우리 사회는 스마트폰, TV, 조선, 반도체 등에서 위시하여 세계적수위의 경제적 가치를 달성했다. 그러나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아 삶의 질이 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며 “그래서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뿐만 아니라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이제는 나눔과 지역공동체가 되고 있다. 마을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마련한 세미나에 격의없는 토론과 좋은 의견들이 오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7 14:35

문화재청은 한국교육방송공사와 공동으로 ‘문화유산코리아,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여7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10분 EBS1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선보인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에서 발굴한 문화유산 여행길 620선 중 13선을 선정· 제작하였으며, 7일 방영되는 제1부 ‘어라연의 전설이 된 소년 왕, 단종의 유배길’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2일 마지막 방송 ‘예와 강직함을 지닌 충청도 선비정신을 좇아’까지 총 13부에 걸쳐 전국 곳곳의 문화유산 여행길을 소개한다.시청자들은 지리산의 신선이 되었다는 최치원의 자취를 간직한 하동, 임진왜란 격전지이자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 비단처럼 맑고 고운 금강을 배경으로 하는 백제의 고도 공주, 부여 등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을 접하는 동시에 생생하고 유익한 여행 정보도 얻을 수 있다.EBS1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EBS 플러스 1(매주 금요일12:10, 일요일 23:50)과 EBS 플러스 2(매주 금요일 00:50)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문화재청과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지난해에도 성곽기행-성곽길 따라 만나는 역사여행(6부), 서울 역사기행-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6부), 문화유산코리아 - 한국의 브랜드 파워 세계유산(11부) 편을 방영하였으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7 14:04

여성가족부는 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 및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9개 시, 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대학별 입시전형에서 학생기록부 없이 대입 검정고시 성적만으로 지원해야 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그동안 정보 부족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입시를 준비하려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2016년 대입 전형 주요사항과 전형 유형별 특징, 입시전략을 소개한다.아울러 학비문제로 고민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경제적 상황에 따른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제도를 설명한다.설명회는 지난 8월 20일 전남 광주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서울에서 개최된 데 이어, 앞으로 9월 10~18일에 걸쳐 충청북도, 부산, 인천, 경상남도, 대구, 전라북도 6개 시, 도에서 차례로 열린다.이번 대입설명회는 학업중단으로 정규교육의 제도권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에게 대학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진학 및 진로에 대한 목표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대학교육협의회와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입시 전형을 소개하고, 청소년 개별 적성에 적합한 미래 유망학과 선택 요령과 실질적인 진학 방법을 제시한다.또한, 대학등록금 때문에 대학진학을 망설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입학 후 소득분위에 따른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제도에 대해 소개한다.앞서 열린 세 차례의 설명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특히 대학수시 전형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시의적절하고, 설명회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지난 6월에 고졸 검정고시를 최종합격하고 2일 서울 설명회에 참석한 김모군(20세)은 “검정고시 합격을 하고 나니 막연하게나마 대학을 가고 싶다는 소망이 생겨 입시설명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구체적인 목표를 갖게 됐고, 바로 다음주부터 ‘꿈드림’ 입시준비대비반도 신청해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17세 아들이 2년간 은둔하다 최근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라는 어머니 이모씨(52세)는 “학교를 그만 둔 아이들은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아, 아이의 대학 진학문제를 생각하면 암담했다”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선생님 추천으로 이번 대입설명회에 참석하게 됐는데,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유미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오는 5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100일을 맞으며, 최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지원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다”며 “검정고시를 이수해도 어떻게 대학에 지원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현장의견을 반영하여 대입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대입설명회와 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꼭 필요한 곳을 짚어 지원하고,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관련 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4 18:01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 위원장 박춘자(이하 ‘한어총 가정분과’)가 주최하고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후원한 ‘2015년 전국가정어린이집 보육인 대회’가 지난 9월 2일(수)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한어총 가정분과는 회원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보육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 날 개최한 보육인 대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대표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를 비롯하여 김을동, 류지영, 이장우, 김학용(이상 새누리당) 의원과 이석현, 이상민, 김춘진, 양승조, 남인순 의등 등 20여명의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 이기일 국장,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등 많은 내외 귀빈과 전국 5,000여명의 가정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그간 가정어린이집은 영아전문보육, 안전보육, 열린보육(열린어린이집)의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히 일부 어린이집과 보육교사의 일탈행위가 있을 때마다 소규모 영아전문보육기관이라는 이유로 전체 가정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에게 지나칠 정도의 가혹한 사회적 비난과 오해의 시선을 보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사)한어총 가정분과는 일선 가정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영아보육에 전문성을 갖춘 안전어린이집, 열린 어린이집이라는 가정어린이집의 위상을 드높임은 물론 더 나아가 영아의 권익신장을 위해 합당하고 바람직한 영아보육 정책대안을 현장의 시각에서 제시하고 관철시켜 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7월 한어총 가정분과 소속 회원과 학무모를 대상으로 ‘2015년 전국가정어린이집 체험 수기 공모전’ 성적 우수자의 시상식도 함께 이루어졌다.보건복지부 장관상에 박영란(대전 화랑어린이집 원장), 신영순(인천 열린어린이집 원장), 이주연(대구 로사어린이집 원장), 한경희(제주 보물상자어린이집 원장), 정정엽(부산 한주어린이집 원장), 김남숙(전북 물 댄 동산어린이집 원장), 정성미(충남 더샵사랑어린이집 원장), 한정애(세종 늘푸른어린이집 원장), 문미숙(서울 아기사랑어린이집 원장), 박주현(서울 123어린이집 교사), 박진주(세종 아이뜰어린이집 교사), 양수진(대전 세종어린이집 교사), 정유진(충북 엄지어린이집 교사),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상에 황선숙(서울 초원어린이집 원장) 외 5명,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장상에 김소영(충남 둥굴레어린이집 교사)외 6명이 수상했다.더불어 한어총 가정분과위원회는 가정보육교직원의 마음을 담아 김춘진(새정치민주연합), 안홍준(새누리당)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 날 행사의 白眉는 각 지역에서 준비한 신문고였다. 조선시대의 최후의 항고 시설이었던 신문고(북을 치는 자의 소리를 임금이 직접 듣고 억울한 일을 해결해주었다)에 착안하여 전국 2만 3천여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고충과 그들의 바람을 들어달라는 간절함을 담아 노래와 연극 등 다양한 형태로 보육교직원의 현실과 바람을 표현하였는데 이는 참석한 모든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본 행사의 절정을 이루었다.박춘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과 영아 보육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표준보육료를 토대로 반드시 영아보육료가 현실화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보육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대변하기라도 하듯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가 본 행사에 나란히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보육료 인상 및 처우 개선을 약속한 것은 ‘2015년 전국가정어린이집 보육인 대회’의 큰 성과임이 틀림없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3 22:41

6, 7세 초등1,2학년 전문 교육원 아소비가 지난달 한글 교재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입증받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소비 한글은 2002년 박시연 아소비 대표가 직접 개발한 교재와 교수법으로 2003년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관에 교재가 공급되었다. 이후 2009년 지사설립과 동시에 프랜차이즈로 출범 하여 2015년 현재 전국 약 4,000여명의 아이들이 아소비 한글 교재로 한글을 배우고 있다.많은 아이들이 한글을 공부할 때 “가, 나, 다, 라”의 낱글자로 한글 공부를 한다거나 “나비, 나무” 등 통글자 형식으로 공부를 한다. 하지만 “가, 나, 다, 라”의 낱글자로 공부할 경우 5~6세 아이들의 뇌 발달 구조상 비슷한 글자로 인지를 하기 때문에 한글을 제대로 이해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반면 최근 많은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통글자 형식으로 공부할 경우 나중에 두 글씨를 떼어 놓아 “나비”의 “나”와 “비”를 설명해주면 아이들의 머릿속에는 혼란이 온다.아소비 한글은 이 두 가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만을 모아 개발됐다. 처음 “아, 소, 비”로 한글 공부를 시작하는 아소비 한글공부는 모음과 자음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이 헷갈리거나 혼란스럽지 않게 한글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각각 뜻이 있는 낱글자로 시작하여 그 낱글자를 붙여 단어를 만들면서 공부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재미를 느끼며 공부할 수 있다.또한 아소비는 한글 공부를 하면서 아이들이 한글을 더욱 빠르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언어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지난 4월 개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유치논술을 통해 아이들의 심화 한글공부는 물론 생각하고 표현하는 사고력과 창의력까지 길러줄 수 있다. 아소비의 한글, 언어능력향상 프로그램, 유치논술 이 세 가지라면 아이는 한글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쓸 수 있게 된다. 아소비 한글을 개발한 박시연 대표는 “통글자로 한글 공부를 한 아이들이 낱글자로 떼어 공부를 하게 되었을 때 혼란스러워하고 어려워하던 모습이나, 지루한 표정으로 노트에 “가, 나, 다, 라”를 억지로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까웠다”라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공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현재 아소비 한글이 탄생하게 됐다”고 아소비 한글 개발 배경을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3 22:38

통계청은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통계적 사고, 통찰력, 문제해결력 등을 배양토록 하기 위하여, 대형 출판사인 주니어김영사와 함께 초등학생들이 보다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어린이를 위한 통계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이 책에는 7개의 통계 이야기와 통계 관련 기초 상식을 재미있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어린이가 통계의 기초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논리력, 사고력, 추리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이야기의 말미에는 통계 용어와 유례, 사례 이야기 등을 추가적으로 넣었고, 독서 후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눠 볼 코너가 들어 있다.교과서에 실린 통계가 숫자와 도표 위주로 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너무 딱딱하고 무미건조할 수 있기 때문에 스토리텔링 형식의 이야기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통계 지식을 배양하고 이를 통해 사회 현상의 체계적인 파악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도록 하기 위한 시도였다.본 책은 출판사 ‘주니어김영사’의 스토리텔링 가치토론 교과서 시리즈(‘정의란 무엇인가?’, 정치란 무엇인가?, ‘통계란 무엇인가?’)의 일환으로 2015. 9.3(목)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3 21:44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문화유산3.0 맞춤형 서비스의 하나로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자연유산’을 9~11월 매월 첫 번째 수요일(총 3회)에 운영한다.‘찾아가는 자연유산’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이 자연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이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학생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찾아가는 맞춤형 체험교육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자연유산 향유기회를 제공한다.이번 교육은 교육 수혜기관에서 다음 수혜기관을 추천하는 ‘릴레이 추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정을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교육 몰입도와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2일 시작하는 첫 번째 교육은 학교폭력피해학생 치유기관인 ‘해맑음센터’(대전 유성구)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내 꿈을 담은 자연유산 타임캡슐’을 주제로 천연기념물 화석 이해하기, 퇴적암 타임캡슐 만들기, 자연유산 퀴즈 풀기 등 체험 중심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천연기념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특히, 타임캡슐 안에는 미래의 꿈을 담은 편지를 넣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학생에게는 교육 결과물과 체험책자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교육 수혜대상을 일반 초, 중학생에서 사회 취약계층으로 확대하여 사회공헌은 물론, 청소년들이 자연유산을 폭넓게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자연유산 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2 21:53

이달 2일부터 24일까지 수시1차 신입생을 모집하는 한국관광대학교 항공서비스과가 최근 개최된 ‘2015 전문대학 EXPO’에서 항공사 객실승무원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석한 중·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한국관광대학교 항공서비스과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전문대학 EXPO’에 참가해 ‘항공사 객실승무원 체험부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이날 항공사 객실승무원을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객실승무원의 이미지에 접근하여 본인의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많은 학생들이 체험과 진로상담을 원하여 항공서비스과 재학생 및 교수진은 쉴새 없는 체험과 상담이 이뤄졌다.항공서비스과 14학번, 15학번 학생들은 항공사 기내서비스 실습, 안전장비설명,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연출,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상징인 올림머리 연출 등을 운영하여 항공사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다.항공서비스과 교수진은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3학생들에게는 항공관련학과 입시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였고, 중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승무원에 대한 동경만 가진 채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한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였다.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이번 ‘2015 전문대학 EXPO’에서 항공서비스과를 포함한 총 6개 학과(호텔경영과, 관광경영과, 디지털관광과, 항공서비스과, 군사과, 호텔제과제빵과)가 참가하여 직업 체험 및 입시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한국관광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오는 9월 2일부터 24일까지 수시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항공서비스과의 모집정원은 총 80명이고, 수시1차 모집에서 47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 모집에서의 성적반영비율은 내신 및 면접비율 40:60으로 반영하고 최우수 1개학기를 자동반영 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1 22:44

교육전문기업 재능교육(대표: 박종우, www.ssro.com)의 스스로국어 교재가 인기다.지난 28일 MBC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재능 스스로 선생님은 ‘나 혼자 산다’ ‘강남’을 지도하면서 그 동안 수많은 도전에서 실패한 ‘강남’의 한국어 공부에 도전장을 냈다. 방송에서 ‘강남’은 스스로국어A 레벨테스트지를 풀었고,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곁자음 쓰기부터 한글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는 개인별 진도처방을 받았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에서 태어난 ‘강남’은 일본에서 거주하다 한국에서 연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룹 엠아이비의 보컬이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나 혼자 산다’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말하기에 비해 한국어 쓰기가 턱없이 부족한 ‘강남’은 한국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해 온 터라 말하기에는 뛰어난 실력을 보였으나 ‘낱말쓰기’에 해당되는 문제에서 대부분 틀린 답을 적었다. 특히 몸집이 큰 (코끼리)를 (곡기리)라고 표현하는 등 표기 상의 문제점이 드러났다.재능 스스로 선생님은 선생님이 오자마자 ‘게와 개 구분이 힘들어요’ 본인의 힘든 점을 선생님께 구구절절 이야기하는 강남의 모습을 보고 적극적인 학생의 기본 자세가 되어 있다고 칭찬했다.강남은 “한국에 있는데 글을 못 읽는 것이 실례라고 생각”하여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하고, “6개월만 열심히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글 공부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선생님은 1년은 해야 할 듯 하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스스로국어 교재는 풍부하고 다양한 글들을 바탕으로 고도의 독해능력과 체계적인 실력을 길러주는 교재로, 국어의 모든 영역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무조건 많이 읽는 것이 아닌 체계적으로 글을 읽는 방법을 학습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읽기 교재의 읽기 전 전-중-후 학습을 통해 다양한 쓰기 활동 또한 학습한다.비슷한 말/반대 말, 합성어/파생어, 낱말의 여러가지 뜻 등 어휘의 구조 및 의미 학습을 통해 어휘능력을 향상시키는 스스로국어는 특히 ‘강남’과 같이 읽기는 되지만 단어와 헷갈리기 쉬운 낱말을 익히는데 좋은 교재이다. 스스로 교재의 특징은 재능 스스로 선생님이 학습자에게 친숙한 낱말을 의미 범주별로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게 하는 것이 특장점인데, 충분한 문장 학습과 동화 읽기를 통해 국어 학습의 기초를 다지고 놀이를 통한 학습으로 학습의 흥미를 잃지 않게 한다.더불어 재능 스스로 선생님은 ‘강남’의 교재로 유아 학습 교재로 인기있는 스스로 한글도 선택했다. 스스로한글은 의미 중심 학습과 발음 중심 학습의 장점만을 절충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1 22:00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6,732개 초, 중, 고등학교, 209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배려존중의 학교문화 조성 및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또래상담 활동 주간을 운영한다.- 또래상담은 상담교육을 받은 또래상담자들이 학교생활에서 고민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상담을 진행하여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활동또래상담 활동 주간동안 전국의 또래상담자들은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 형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학교에서 ‘칭찬 종이비행기 날리기’, ‘칭찬의 노랑 포스트잇 붙이기 행사’, ‘솔리가면 쓰고 친구사랑 노래부르기 활동’을 플래시몹 방식으로 진행한다. 활동 모습은 또래상담 페이스북(www.facebook.com/solianpeer)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아울러 또래상담자들의 자율적인 활동도 진행된다. 초, 중, 고등학교 및 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구성원 간의 관계증진을 위한 프리허그’,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UCC 공모전’, ‘친구사랑 서약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때 이루어진 활동은 또래상담 홈페이지(www.peer.or.kr) ‘주간활동 뽐내기’에 게시되며 우수한 활동을 진행한 또래상담 동아리 5개 팀에는 상품이 지급된다.더불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배려, 존중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제지간 및 학생 간의 배려와 존중으로 감동을 주었던 모범 사례 발굴을 위한 것이다. 응모 대상은 또래상담자 뿐만 아니라 초, 중,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향후 웹툰으로 제작되어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2009년부터 또래상담반을 운영 중인 부산항만물류고등학교 박현주 교사는 “이번 또래상담 활동주간에 전국 일제 행사를 통하여 또래상담의 의미를 되새기고, 배려와 존중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또래상담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정부 3.0’의 일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대한민국 청소년 누구나 또래상담자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또래상담 스마트 수첩’과 ‘또래상담 홈페이지(www.peer.or.kr)’를 통해 또래상담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전국 또래상담연합회를 조직하여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앞으로도 대국민 중심의 또래상담 서비스 발굴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28 16:02

개그맨 서경석을 성대모사해 방송사 공채 개그맨이 되었다고 밝혔던 개그맨 정성호가 지난 9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깝스’에 깜짝 출연해 에듀윌 CM송을 부른 서경석 모창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깝스’는 한국에 오게 된 국제경찰이 서툰 한국어로 웃음을 주는 코너로, 정성호는 에듀윌 광고에 나온 서경석처럼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해 ‘공무원 시험 합격은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 주택관리사 합격도 에듀윌~’하고 시작하는 에듀윌 광고를 패러디 했다. 서경석을 완벽 성대모사한 정성호와 함께 이날 황제성은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에듀윌 홍보대사 서경석이 직접 랩과 함께 몸을 사리지 않은 코믹댄스를 선보인 에듀윌 광고는 에듀윌 라디오 CM송을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서경석 특유의 코믹한 표정과 동작이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깝스’외에도 에듀윌 광고는 TV, 극장, 유튜브 등에 방영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모 개그 코너에서 ‘국민 성공송’으로 패러디 되어 눈길을 끈 바 있다.에듀윌 광고는 ‘합격의 문’을 컨셉으로, 공무원 시험과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자격증 시험 합격을 통해 인생의 새 문을 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정성호의 에듀윌 광고 패러디를 본 누리꾼들은 ‘목소리는 물론 걸음걸이와 표정까지 서경석과 너무 닮아서 깜짝 놀랐다’, ‘앞으로 에듀윌 광고를 볼 때마다 정성호 씨가 생각날 것 같아요. 에듀윌 광고 모델로 추천합니다’, ‘정말 익숙한 CM송이었는데 이렇게 들으니 정말 재미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에듀윌은 1992년 창립 이래 국가공인 자격증 및 공무원 교육, 기업교육, 직영학원 운영, 종합출판 등 그 영역을 확장해 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교육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원격평생교육기관으로서 전 국민의 평생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무료교육센터를 통해 다양한 양질의 무료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28 15:58

내년부터 전국 시도 교육청 평가에 학업중단 학생정보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연계비율을 포함시키는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여성가족부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제70회 국가정책조정회의(‘15.8.27)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실효성 제고방안’을 보고했다.여성가족부, 교육부, 고용부, 법무부, 경찰청 등 5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이번 방안은 학교를 떠난 이후 사회의 보호 없이 방치되는 청소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보를 어떻게 지원기관에 연계할 것인지, 그리고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지 파악조차 안 되고 있는 청소년들을 어떻게 찾아내 지원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015.5.29)으로 학교장, 경찰 등은 학교 밖 청소년 발견 시 해당 청소년에게 지원 프로그램 안내하고, 청소년 동의 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개인정보 연계 의무화또한 지난 5월 12일 발표된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대책’에 대한 부처별 추진상황 점검을 정례화하는 내용이 담겼다.지난 5월 대책 발표 이후 여성가족부는 시군구 단위별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194개소)를 지정하고, 처음으로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를 실시(‘15.6~12월)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반을 마련하고, 교육부·경찰청 등 관계부처 협업으로 학업중단 청소년의 정보 연계율을 높이고 학교 밖 청소년의 적극적 발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합동 워크숍 등을 개최했다.실효성 제고방안(발굴) 학교 밖 청소년 발굴 시스템 강화이번 실효성 제고 방안에는 학교를 이제 막 그만두는 청소년의 정보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연계하는 것에 대한 전국 학교 및 시도 교육청의 협력을 독려하고자, 내년(‘16년)부터 교육청 평가에 학업중단 청소년 정보연계 비율을 포함하고, 학업중단 숙려제에 참여하는 학업중단 청소년의 개인정보가 지원센터에 연계될 수 있도록 학업중단 숙려제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상담원이 참여한다.경찰청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올 9월부터 발굴 전담체계를 구성하고, 소년범 수사와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시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폭력 신고·상담, 현장지원활동(아웃리치) 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찾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연계한다.한편, 학교, 경찰서, 지방고용노동청, 공공보건의료기관, 청소년지원시설 등 기관의 장이 청소년의 동의가 없어도 최소한의 개인정보(성명, 연락처 등)가 연계되도록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지원)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학력취득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기초학습 역량 제고를 위해 전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한 학습멘토링, 검정고시 이수 지원이 강화되며,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 대학입시 정보 및 수시입학 컨설팅 제공으로 맞춤형 대학입학 진학 지원이 이뤄진다.* 검정고시 이수 대상자 맞춤형 입시설명회 및 컨설팅 제공 :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협조(‘15. 8월~)사전에 명확한 진로를 설정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각종 검사 및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맞는 다양한 직업훈련, 일 경험, 인턴 프로그램 지원도 강화한다.또한 아르콘, 한국도로공사 등 민간협력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을 개발하고 인턴십 등을 통해 일자리를 적극 연계한다.* 아르콘 직업훈련 참여 : 10개 직업훈련과정 81명(‘15.8~12월), 한국도로공사 취업 55명은둔, 무업형 청소년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1:1 전담 방문상담사를 배치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인터넷 중독, 정서장애 청소년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등과 연계해 정신상담, 심리치료를 지원한다.(점검) 학교 밖 청소년 정책총괄 기능 강화학교 밖 청소년의 적극적인 발굴 및 지원의 가시적인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각 부처들의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책총괄(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먼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원회’(위원장 여성가족부차관, 위원 각부 고위공무원 및 민간전문가)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여성가족부 장관이 위원장인 ‘학교 밖 청소년 발굴·지원 협의체’를 구성, 비행노출 위험 청소년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찾아내고 보호하는 방안 등 특히 시급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 발굴, 지원 협의체 : (총괄) 여성가족부 장관발굴 TF : 교육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지원 TF :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매년 약 6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새로이 학업을 중단하는 게 현실”이라며 “우리 소중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정책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27 21:32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 Martin Fryer)은 9월 10일(목) ‘모험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2015년 세 번째 지식강연시리즈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영국 최연소로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모험가이자 국내에서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제임스 후퍼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제임스 후퍼는 2006년 19살의 나이로 친구 롭 곤틀렛(Rob Gauntlett)과 함께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최연소 영국인이자 2008년 북극에서 남극까지 42,000 km를 무동력으로 종단한 폴투폴 여정 (180 Degrees- Pole to Pole Manpowered)에 성공한 모험가이기도 하다. 2008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올해의 모험가’로 선정되었다. 현재 영국왕실국립지리학회 (The Royal Geographical Society)의 최연소 회원이기도 한 그는 국내 JTBC의 인기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영국 대표로 잘 알려져 왔다. 주한영국문화원 마틴 프라이어 원장은 “제임스 후퍼는 국내에서 방송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영국에서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험가로 더 유명하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한국의 젊은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모험가 정신을 가지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후퍼는 이번 강연에서 고등학교 시절 꿈꾸었던 에베레스트 산 등정을 이루어 낸 것을 시작으로 북극에서 남극까지 무동력 종단 등 불가능해 보였던 그의 도전과 모험을 이야기한다. 강연을 통해 그는 평범한 사람들은 무모하다고 느낄 수 있는 모험을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리고 영국의 교육과 문화는 그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그만의 철학을 나누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강연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educationuk.org/kore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26 15:40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함종한)가 개최한 제26회 국제청소년포럼이 6박7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대단원의 막을 내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개최한 제26회 국제청소년포럼이 6박7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18일(화)부터 서울(국제청소년센터)과 괴산(괴산군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전 세계 28개국 9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포럼은 23일(일) 저녁6시 폐회식과 24일(월) 참가자 출국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그 동안 참가자들은 ‘MDGs, Post 2015 그 중심의 세계 청소년’을 주제로 하여, 강연과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남긴 과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22일(토) 전체총회를 통해 선언문을 작성하였고, 23일(일) 폐회식에서는 선언문을 최종 채택하였다. 또한 선언문은 관련된 국제기구와 참가자 각국 정부 등 국제사회에도 전달할 계획이다.함종한 회장은 “서로 다른 문화권의 젊은이들이 이번 포럼에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와 의지를 모았다”며, “앞으로도 국제청소년포럼에 전 세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제청소년포럼은 국제적으로 격상된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세계평화의 주역인 청소년들 간에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국제평화캠프’라는 명칭으로, 1990년 제 1회 행사를 개최하여 매년 열리고 있다.린다. 지난 18일(화)부터 서울(국제청소년센터)과 괴산(괴산군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전 세계 28개국 9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포럼은 23일(일) 저녁6시 폐회식과 24일(월) 참가자 출국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그 동안 참가자들은 ‘MDGs, Post 2015 그 중심의 세계 청소년’을 주제로 하여, 강연과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남긴 과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22일(토) 전체총회를 통해 선언문을 작성하였고, 23일(일) 폐회식에서는 선언문을 최종 채택하였다. 또한 선언문은 관련된 국제기구와 참가자 각국 정부 등 국제사회에도 전달할 계획이다.함종한 회장은 “서로 다른 문화권의 젊은이들이 이번 포럼에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와 의지를 모았다”며, “앞으로도 국제청소년포럼에 전 세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제청소년포럼은 국제적으로 격상된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세계평화의 주역인 청소년들 간에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국제평화캠프’라는 명칭으로, 1990년 제 1회 행사를 개최하여 매년 열리고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8-24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