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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청소년쉼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9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3일간 전국 30개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찾아가는 위기청소년 거리상담’을 집중 실시한다.이번 활동은 가출청소년을 범죄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국 청소년쉼터 상담사, 지자체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 등 민, 관, 경이 다 같이 참여한다.특히 청소년 비행, 일탈 가능성이 높은 저녁 7시~새벽 2시 야간시간대에 철도역, 광장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문상담, 귀가지도, 쉼터입소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도 실시한다.여성가족부는 가출청소년 가정복귀 및 보호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위기청소년 거리상담’을 연2회 이상 전국 동시로 전개해 왔으며, 가출청소년 보호, 지원시설인 청소년쉼터에서 상시적인 거리상담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전국 동시 거리상담 활동은 매회 3백여 명의 민, 관 경이 참여해 회별 1만여 명의 가출 및 거리배회 청소년을 구호, 계도하는 성과가 있었다.서유미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의 개별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상담 및 지도 활동으로 추석 및 동절기를 앞두고 가출 청소년들이 조속히 귀가하고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은 위기상황에서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21 18:11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작업장으로 출발해 대안학교 개교,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등 각종 실험을 통해 현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 그룹들이 함께 놀고 배우고 일하는 ‘마을’로 진화한 하자센터는 창의서밋 역시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모든 이들이 참여하는 문화와 삶의 생태계로 조성하고자 한다. 이 때문에 9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되는 ‘제7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 역시 포럼, 강연, 대담 등 본격적인 논의의 장은 물론 손과 몸을 움직여 일상에 필요한 것을 제작하는 워크숍,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을장터와 어린이를 중심에 둔 마을놀이터, 공연, 전시 등이 두루 갖춰져 있는 한판 축제마당으로 진행된다.대표적인 프로그램은 9월 18일 개막일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자센터 앞마당에서 열리는 마을장터 ‘달시장’. 2011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 하자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대안 마을장터 ‘달시장’은 지역 예술가들이 정성들여 만든 작품이 판매되는 아트마켓,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즐기는 먹자골목, 영등포 주민들이 서로 나누는 벼룩시장, 동네 어린이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뛰노는 마을놀이마당, 영등포 및 서울 지역 사회적경제 팀들의 홍보 및 판매 코너 등 총 8개 섹션에 뮤지션들의 공연까지 어우러지는 흥겨운 장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창의서밋과 함께한 것은 지난 2012년부터. 9월장은 서밋 취지 및 한가위를 한 주 앞둔 시기를 반영해 ‘달빛 아래 어울렁 더울렁’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마을놀이, 공연, 이벤트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사이트 / http://dalsijang.kr/ 블로그 / http://dalsijang.blog.me/일시 | 2015년 9월 18일(금) 17:00-21:00장소 | 하자센터 앞마당하자센터 본관 앞에 자리 잡은 에너지 자립하우스 ‘살림집’은 매달 달시장이 열릴 때 포럼, 공연, 워크숍 등을 통해 적정기술, 도시농업, 대안에너지, 생태건축 등 지속가능성 분야 활동을 소개해왔다. 이번 서밋에도 달시장 개장에 맞춰 살림집 야외 공간에서 일본 적정기술 멘토 후지무라 야스유키 비전력공방 대표 초청 강연(19:00~20:00), 일본 탈핵 청년활동가 오카와라 유카의 토크 콘서트(20:00~21:00) 등을 선보인다. ‘후쿠시마, 고향마을의 노래’라는 제목의 토크 콘서트는 핵 누출 사고를 겪은 고향을 위해 일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나눈다는 점에서 울림을 준다.일시 | 2015년 9월 18일(금) 19:00-21:00장소 | 하자센터 본관 앞 살림집 마당서밋 둘째날인 9월 19일에도 달시장이 이어진다. 단 ‘큰 달시장’이 아니라 ‘작은 달시장’이다. 많을 때는 3천여 명을 육박하는 방문객이 오고가는 큰 달시장에서 미처 다 나누지 못하고 넘어가는 마을살이 이야기를 조곤조곤 해보고 싶어서 올해 5월부터 시작한 파일럿 프로젝트로 ‘어린이와 함께 만드는 놀이터 & 시장’이라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작은 달시장’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오픈해 신관 1층 중정과 카페 공간을 중심으로 ‘함께 어울리는 놀이터’ ‘모두가 나누는 부엌’ ‘같이 만드는 시장’이 펼쳐진다. 하자마을 주민과 영등포 지역 주민, 특히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서밋 기간에 맞춰 특별히 오픈한 ‘작은 달시장’에서는 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을 중심으로 다세대가 함께 놀고, 간식을 나눠먹으면서 오후 한때를 보내는 경험을 하게 된다.일시 | 2015년 9월 19일(토) 12:00-15:00장소 | 하자센터 신관 중정신관 중정에서 열리는 ‘작은 달시장’을 둘러보고 나서는 같은 신관 2층 203호에서 열리는 ‘Open Chat 2 : 전환과 평화를 위한 동아시아 생활공동체 실험 - 중국의 지속가능성 생활실천 현장 탐방’에 가도 좋겠다. 포럼이나 강연보다는 좀 더 부담 없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베이징, 광저우, 윈난 등 중국 곳곳에서 자립과 전환의 삶을 실천하는 작은 공동체를 돌아본 ‘다문화 생활통역자’ 김유익의 체류기를 들어볼 수 있다.일시 : 2015년 9월 19일(토) 13:00 - 15:00장소 : 하자센터 신관 203호특별히 어떤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부담스럽다면 본관과 신관에서 각각 열리고 있는 전시를 둘러볼 수도 있다. 본관 1층 쇼케이스에서는 ‘생활기술공예 : 손의 기억과 삶의 기술’이라는 제목의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남 장흥 등 남도를 근거지로 작업하고 있는 생활기술 작업자, 장인들이 만들어낸 공예품과 제작기 등이 전시된다.직조기로 짜낸 색색의 매트, 나무를 깎아서 만든 숟가락과 포크, 커피 그라인더, 돌을 다듬어서 만든 맷돌과 절구 등 전시품을 둘러보다 보면 단순한 생활공예가 아닌 삶의 전환과 인간 회복을 꿈꾸는 전통기술과 생활기술의 정신이 느껴진다. 직조 베틀을 활용한 워크숍도 진행된다.일시 | 2015년 9월 15일(화)~9월 20일(일)장소 | 하자센터 본관 1층 쇼케이스신관 2층 허브갤러리에서는 ‘바다에서 왓수다’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전시가 서밋 기간 동안 열린다. 제주 바다를 소비의 대상이 아닌, 아끼고 지켜야 할 대상으로 여기도록 돕기 위해 모인 ‘재주도좋아’(http://www.jaejudojoa.com) 팀의 초청 전시다. 6명의 문화작업자가 모인 ‘재주도좋아’ 팀은 제주에 정착해 살아가면서 주변과 삶의 문제를 본인들만의 재주(지혜)와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비치코밍’을 통해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끊임없이 쌓여가는 바다 쓰레기 문제를 예술 활동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바닷가에 밀려온 유리조각, 조개껍데기, 플라스틱 등 이것저것 잡다한 쓰레기들이 재료가 되어 재탄생된 ‘비치코밍’ 작품들이 소개되며 비치코밍의 과정과 활동을 담은 영상, 사진 등도 함께 전시된다.일시 | 2015년 9월 15일(화)~9월 20일(일)장소 | 하자센터 신관 2층 허브갤러리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7 17:31

독립기념관에서는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중국 충칭(重慶)에서 “제2차 세계대전과 대한민국임시정부”라는 대주제하에 한국과 중국 양국의 학자들이 참석하는 ‘한중공동국제학술회의’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학술회의에 앞서 진행된 식전 행사에서, 무유안이(牟元義) 중경대한민국임시정부구지진열관 관장의 개회사와 안성국 청뚜대한민국총영사의 축사, 행군 중경시 문물국 국장의 축사가 있었다. 학술회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학자 14명이 참여하여, 7개의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 되었다.이번 학술회의에서 태평양전쟁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제적 활동에 대해 종합적으로 재조명 되었다. 이 시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제관계는 중국과의 관계만을 중심으로 논의가 되었는데, 학술회의에서는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소련 등과도 민족독립을 위한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었음을 밝혔다. 그리고 한국독립당을 비롯한 독립운동 정당, 한국광복군, 조선의용군 무장세력 등이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고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는가에 대한 종합적으로 조명하였다.이번 학술회의는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는데, 한국에서는 이남일 국가보훈처 상임위원 등이 참석하였다. 특별히, 독립유공자 유자명 선생의 장남인 유전휘 교수와 장녀인 유등로 교수, 독립유공자 이달 선생의 따님인 이소심 여사도 참석하여 학술회의를 빛내 주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7 16:26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제7회 방과후학교大賞’ 시상식을 ´15년 9월 17일(목)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였다.이번 시상식은 ‘행복한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적성을 계발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교사, 지역사회기관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교사, 학교, 지역사회파트너 3개 부문에 전국에서 총 346편이 응모하였으며, 서류심사, 인터뷰 및 현장실사의 심사과정을 거쳐 47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초, 중, 고교 부문 183 , 교사 및 강사 부문 123,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40, 총 346편대상(大賞)을 수상한 충남 운산초등학교는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 타임 테이블을 마련하여 개인별 동선을 확인하고, 학생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중점을 둔 방식(행복그물망 SAFE 방과후학교)으로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 되었다.학교부문 최우수상은 울산의 학원 밀집지역에서 방과후학교 1번지를 일구어낸 울산 격동초등학교, 학생 수 48명을 대상으로 3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율 773%를 달성한 충북 추풍령중학교, ‘삼삼오오 다 함께! 행복 Plus 프로젝트’를 통해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교과, 인성, 진로 교육을 실시한 전남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에게 돌아갔다.교사부문 최우수상은 박은서(경기 금파중학교)교사가 수상하였는데, 학생 선후배간 악기별 멘토링제를 통하여 오케스트라 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고, 바른 인성 함양 및 학교폭력예방에도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되었다.외부강사 부문 최우수상은 학생들에게 한국화 재료, 기법 및 전통회화의 특징을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각종 전시회를 통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온 박유미(경기 보평초등학교)강사가 수상하였다.방과후학교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에서 지자체로서는 의정부시청이, 비영리 기관, 단체로서는 호남대 랄랄라스쿨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의정부시청은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MOU를 체결하여 고교 다양화 에듀클러스터, 의정부 창의교육허브, 동아리 육성 프로젝트 등을 전개하였고, 광주 호남대 랄랄라스쿨은 대학의 교수가 책임지고 개발한 우수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지역의 경력 단절 여성을 강사로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였다.교육부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방과후학교 대상의 수상기관의 우수사례와 전국 연구학교들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전시하고 있다.2015 교육기부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창의, 예술, 인문, 돌봄, 협력 등 6개의 테마로 90개의 전시관이 조성되어 일선 학교, 강사, 학부모들이 방과후학교 운영 성공사례들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한다.특히 방과후학교의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한국형 모델을 탐색하기 위한 방과후학교 정책포럼도 함께 개최된다.이번 포럼에서는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 방안과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내실화 전략을 논의하는 등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된 알찬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앞으로도 교육부는 방과후학교에 언론기관 및 대학이 주도하는 사회적 기업 등 역량 있고 공신력 있는 민간기관 참여, 기업의 교육기부 유치를 통하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7 16:23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아빠의 육아참여와 일, 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맞벌이 출산율 제고를 목표로 도입된 육아휴직, 시간선택 근무제 등 일, 가정 양립 지원 제도 실천을 독려하고 아빠 육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성인 가사노동 평균시간(평일기준) : (’09)남성 35분, 여성 3시간 33분 → (’14)39분, 여성 3시간 25분(2014년 생활시간조사, 통계청)* ’10년 합계출산율 1.23명 vs 취업여성 출산율 0.72명(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통계청)보건복지부는 우선 아빠 육아참여를 통해 아이, 아빠, 엄마 모두 더 행복해진다는 의미를 담은 ‘육아하는 아빠가 멋있다 - 아이좋아 아빠좋아’ TV공익캠페인을 9월 17일(목)부터 실시한다.이번 TV 캠페인은 ‘아빠 육아를 바라보는 3개의 시선’(아이, 아빠, 엄마)이라는 주제로, 아이의 기쁨, 아빠의 보람, 엄마의 행복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이 캠페인은 KBS 육아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장면을 활용한 풋티지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방송인 박지윤 - 아나운서 최동석 부부가 딸 다인 양과 함께 재능 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장려, 확산하기 위한 ‘100인의 아빠단’ 5기를 출범, 운영한다.* 100인의 아빠단 :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2011년 출범, 작년까지 약 570여명의 아빠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5기 아빠단은 특별멘토 20명과 일반멘토 80명, 초보아빠 10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다둥이 육아, 육아휴직 등 다양한 경험이 있는 멘토 아빠들이 육아에 서툰 아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특별멘토로는 아빠육아참여 확산을 위해 언론 매체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인 저출산 인식개선 홍보대사 가수 김태우, ‘딸바보가 그렸어’ 작가 김진형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아빠들이 참여한다.선정된 멘토, 초보아빠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온,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아빠들만의 육아노하우를 공유하며, 아빠단에 참여하지 않는 아빠들도 커뮤니티를 통해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빠단 온라인 커뮤니티 ‘아빠를 위한 육아정보 카페’ : http://cafe.naver.com/motherplusall100인의 아빠단은 9월 19일(토)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10주간 활동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빠 육아참여와 일, 가정 양립 실천 필요성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여 출산율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2005년 저출산, 고령사회기본법 제정 이후 제1∼2차 저출산 기본계획을 시행하여 출산,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일자리, 보육, 주택, 근로환경 개선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왔으며, 현재 수립하고 있는 제3차 기본계획에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6 21:00

국토교통부는 9월 16일(수) 17:00 해외건설 분야 국내 최초 마이스터고로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의 기숙사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또한 마이스터고 기숙사는 입실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전념할 수 있도록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기숙사로 신축하게 된다.* 연면적 2,380㎡, 지상 4층, 총사업비 48억원‘16년 3월 개교하게 되는 마이스터고는 청년층의 해외건설 현장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게 되며, 해외플랜트산업설비과(Department of International Plant Facilities) 2개 학급 40명, 해외플랜트공정운용과(Department of International Plant Process Management) 1개 학급 20명, 해외건설전기통신과(Department of International Construction Electrics & Communication) 2개 학급 40명, 해외시설물건설과(Department of International Facility construction) 2개 학급 40명 등 총 140명을 전국단위로 모집하게 된다.국토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스터고 입학생은 최신식 설비와 기자재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해외건설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기르고, 원활한 의사소통과 기업활동을 위해 외국어 능력을 키워 해외건설 현장에서 초급관리자(Supervisor)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기본생활 습관 정착과 바른 인성 함양을 꾀하여 해외건설 영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5 14:29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이 문화재수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12년도부터 운영 중인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이 두드러진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은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종목별 기능 인력을 양성하여 문화재수리 품질을 향상하고 전통 공예기능을 체계적으로 전승,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 등 최고의 강사진을 위촉하여 모든 수업을 강도 높은 실기교육으로 진행하는 1년 기간의 비학위 과정이다.최근 심사를 마친 ‘제40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교육원 1기 수료생 박영덕 씨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고, 소목 가구분야에서 교육생 4명이 각각 장려상(복종선), 특선(이진화), 입선(김억구, 김송이)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지난 7월 열린 ‘제45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도 교육생 김태홍 씨가 목칠 분야 특선을 차지하였다.또한,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자격시험에서도 최근 3년간 응시생(144명)의 50% 이상이 합격(73명)하였으며, 지난해부터 교육과정을 무료로 전환하면서 우수한 교육생이 대거 지원하여 교육생의 평균연령이 대폭 낮아지는(42→35세) 등 수리기능 현장의 인력수급과 고령화 문제의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한편 수료생의 진로현황도 고무적이다. 지금까지 수료생(168명)의 74%(125명)가 수리현장(공방)에 진출하거나 더욱 숙련된 실기능력 배양을 위하여 심화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앞으로도 범국가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에 기반을 둔 실기교육의 표준화 모델을 구축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마련하여,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꾀하면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장인(匠人)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5 14:18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대륙과 해양을 통한 문명 교류의 역사를 살펴보는 인문학 강좌‘대륙과 해양의 실크로드 여행’을 개설한다.‘대륙과 해양의 실크로드 여행’은 상반기에 진행한 ‘바다문화학교’와 함께 대중들을 위한 인문학 심화 강좌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륙과 해양의 실크로드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폭넓은 문화지식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강좌에서는 고대 동양과 서양을 이어준 교통로인 실크로드를 주제로 미술, 역사,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 서양의 문화교류와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는 자리가 마련된다.기간 중 매주 화요일에 총 10회 과정으로 꾸며지며 실크로드와 동서문화 교류, 실크로드의 불교미술, 영산강유역 고대문화와 해양 실크로드, 동서문명의 교류: 실크로드와 유목제국, 몽골제국과 동서문화교류, 실크로드를 통한 복식문화 교류, 정화의 남해대원정, 실크로드 거점, 고군산군도, 해양 실크로드와 흑산도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대륙과 해양이라는 두 측면에서 실크로드를 폭넓은 각도와 시각으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해양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전화(061-270-2049, 2054)로 5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인류의 역사가 기록된 이래 가장 오래된 교역로인 실크로드는 무역뿐 아니라 문화교류로도 이어진 ‘문명의 길’이기도 하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강좌가 고대 문명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인문학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5 14:18

진로와 취업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청년여성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선배들이 나서 현장경험을 토대로 인생상담에 나선다.여성가족부는 9월 15일(목) 오후 2시 은행회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사회 각계 여성지도자 및 중간관리자 25명과 여대생 및 취업준비생 100여명이 함께하는 2015년 청년여성 멘토링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진로, 취업상담 및 직장생활의 비법, 경력관리 방향 등의 면에서 실질적 도움을 줌으로써, 막연하게 미래를 꿈꾸는 청년여성들에게 구체적인 경력개발 방안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1부에서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2015청년여성멘토링 대표멘토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꿈을 묻다’가, 2부 ‘길을 묻다’에서는 금융, 교육, 일반기업, 언론·공직 등 직업분야별 실무멘토들과 청년여성들 간 그룹상담이 진행된다.토크콘서트는 발레리나 김주원, ‘헤세로 가는 길’ 저자인 문학평론가 정여울,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신순철 신한은행 부행장보, 황지나 한국지엠 부사장 등 11명의 대표멘토가 참여한다.2부 그룹멘토링에는 송경애 BT&I사장, 이지연 제이어퍼스트로피 대표 디자이너, 허은영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상임이사 등 대표멘토 5명과, 이지현 서초중앙하나은행 지점장, 이승희 서울대 의과대 교수, 박경옥 ㈜크레듀 과장 등 실무멘토 14명 등 총 10개 분야 19명의 멘토들과 사전에 관심 분야별로 참여를 신청한 청년여성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담을 토대로 진로, 취업 상담 및 직장, 사회생활의 노하우, 경력관리 방향을 제시한다.이날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나침반이 올바른 방향을 찾기 위해 수많은 떨림을 반복하듯이, 젊은 시절 삶의 방향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여성인재의 적극적인 활용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그 중심에 청년여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청년고용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도 청년여성들의 경력 개발과 고용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은 사이버 멘토링으로 2002년 처음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약 9천여 쌍의 멘토-멘티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해 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5 14:14

오는 9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하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7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과 연대 3: 배움의 기쁨, 삶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포럼, 강연, 대담, 워크숍, 마을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실업 등으로 청년을 비롯한 모든 세대의 생애진로가 꽉 막힌 채 분노와 적개심과 혐오 등 부정적인 감정만이 집단 간에 고조되고 있는 ‘과격화 시대’의 맥락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새로운 삶터와 일터를 고민하는 장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현 사회의 조류를 읽어내는 전문가들과 각 현장에서 실천하는 활동가들이 국내외에서 초대된다.서밋 전체의 기조를 보여주는 개막식(9/18 14:00~15:30)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일본의 정신과 전문의 구마시로 도루도 이중 한 명이다. 그는 1970년부터 1980년대 전반에 태어난 세대인 ‘로스트 제너레이션’에 주목해 고도성장기의 풍요를 누리며 성장했으나 만성불황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이제는 정규직도 유지하기 힘들어진 중장년층의 모습을 ‘자기애’ ‘사춘기 모라토리엄’ 등의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국내에도 번역 출간된 을 통해 그는 인터넷 상에서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캐릭터를 통해 소통하는 ‘자기애(自己愛)’, ‘누군가 나를 좋아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누군가에게 대시하긴 귀찮은 ‘사라진 연애’, 젊음만이 인정받는 사회 분위기에서 어떻게 나이를 먹어야 하는지 모른 채로 신체적 중년기를 맞는 ‘사춘기 모라토리엄’ 등 촌철살인의 분석을 하고 있다.이 ‘로스트 제너레이션’은 한국의 90년대 학번과 비슷한 경로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이 때문에 이번 창의서밋에서는 급격한 노령화와 저출산 현상을 먼저 겪고 있는 일본을 통해 한국 사회의 문제를 들여다보기 위해 도루를 초대했다. 그는 스스로도 1975년생으로 로스트 제너레이션이며 학창시절 ‘게임 오타쿠’로 등교 거부를 했던 경험도 있다고 한다.이밖에도 새로운 삶과 사회를 함께 구상하기 위해 귀한 경험과 통찰을 나눠 줄 해외 전문가들이 초대되어 포럼과 강연 등에 참여한다. ‘비전력화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일본의 철학적 발명가 후지무라 야스유키는 9월 18일 저녁 7시부터 하자센터 본관 앞에 들어선 에너지 자립하우스 ‘살림집’ 무대에서 초청강연, 9월 19일에는 청년들을 위한 컨설팅 워크숍을 진행한다.후지무라 야스유키 대표는 물리 적정 기술의 철학을 만들고 직접 실천하는 철학자이자 실천가이다. 오사카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를 받은 그는 일본의 대기업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던 중 시대의 문제를 인식하고, 삶의 현장에서 이로운 일을 하는 응용 물리학자로 변신하였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발명하는 ‘비전력화 프로젝트’로 일본 내에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저서 는 국내에서도 발간되었다. 2011년에는 를 출간해 일본에서 5쇄까지 찍는 등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 책에서 후지무라 대표는 소비를 부추길 뿐 지역사회에 해로운 일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필요하고 이로운 일을 찾아내 실제로 그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후지무라 야스유키 대표는 국내판 ‘3만엔 비즈니스’ 아이템을 지역에서 실험해 본 한국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멘토로 조언할 예정이다.지난해 창의서밋에도 게스트로 내한했던 덴마크 세계시민대학(IPC)의 쇠렌 라운비에르 교장도 연이어 참여, 밀양, 제주 등에서 시민대학을 고민하고 있는 그룹들이 모이는 ‘시민대학 포럼-세상을 돌보는 시민들의 학교, 비슷하게 또 다르게’(9월 18일 10:00~12:00)에 참여해 지혜를 보탠다. IPC는 19세기 덴마크에서 시작한 성인 대상의 전환학교로서, 형식적 직업훈련이 아닌, 학문적 교육과 삶을 위한 기술을 함께 배워가고 있다.하자센터와 IPC는 지난해 제6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에 쇠렌 라운비에르 교장과 클라우스 슈탈 부교장이 초대되면서 인연을 맺었고, 지속적인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세계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연결되는 시민 네트워크를 함께 구상하고 있다. 이날 시민대학포럼에는 이번 가을학기 동안 IPC에서 생활하게 된 하자작업장학교 고등과정 졸업생 및 졸업반 학생 두 명이 스카이프로 연결되어 IPC 생활을 소개하기도 한다.배움과 만남을 통해 거대한 재난을 딛고 지역사회 재건에 노력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지역 청(소)년 활동가들도 한국, 일본, 홍콩 3개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이 시대 교육 포럼 - 재난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꿈과 도전, 그럼에도 불구하고’(9월 19일 15:00~18:00)에서 사례 발표에 나선다. 2011년 핵 누출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현 코리야마 시 지역에서 하자센터를 모델로 해 시작된 ‘후쿠시마하자’ 프로젝트, 혁신적인 시민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홍콩 생활서원(生活書院, School of Everyday Life)의 사례도 이 자리에서 발표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4 17:46

인천 영종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북돋는다.먼저 19일(토) 오후 1시부터 ‘나를 불편하게 하는 그림책’의 최은희 작가를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독서동아리 회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에 대한 편견과 어른들이 그림책을 읽음으로써 얻게 되는 자기반성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현재 도서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심리학자 우르술라 누버가 쓴 ‘‘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 삽화전’과 연계한 그림심리진단 특강이 9월 23일(수)에 있다. 이번 그림심리진단 특강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림심리진단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1부 특강과 실제로 그림심리진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2부 심화과정으로 나누어지며, 1부 특강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하여 2부를 진행한다.또 영종도서관의 대표 문화행사인 도(島)시(詩)락(樂)콘서트가 9월 30일(수) 오후7시 영마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도시락 콘서트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사연이 담긴 시를 전문 성우가 낭송하고,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 사업과 연계한 퓨전인디국악밴드 소름의 음악공연도 있을 예정이다.작가 강연회와 그림심리진단 특강은 사전에 신청해야 하고, 도시락 콘서트에서 낭송할 시와 사연을 받고 있다.영종도서관 담당 사서(이선미)는“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기념하고 독서의 달을 취지를 살리기 위하여 책으로 즐기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다.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지역 내 책 읽는 문화가 더욱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종도서관 홈페이지(www.ylib.or.kr) 또는 전화 문의(032-745-6000, 032-745-600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4 17:41

여성가족부는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개인, 단체를 발굴하고 바른 성장으로 또래들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2015년 제11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시상을 추진하며, 9월 14일(월)부터 10월 8일(목)까지 수상 후보자 추천서를 우편이나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 자세한 안내 :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2005년 제정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2015년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개인과 단체는 4인(개) 내외, 청소년 및 청소년 동아리는 15인(개)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개인 및 단체는 각 천만 원, 청소년 개인은 50만 원, 청소년 동아리에게는 100만 원 등 총 5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행사를 주관하는 ‘청소년푸른성장대상위원회’*는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유공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5년 이상의 공적이 있는 개인, 기관, 단체 및 1년 6개월 이상의 활동실적이 있는 청소년 및 청소년 동아리를 추천대상으로 한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위원회 :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의 운영과 수상자 결정, 시상식 등에 관한 사항을 관장지난해 청소년 개인 부문 대상자 강석진 군(당시 장곡고2)은 시흥지역 봉사단체인 ‘나눔자리문화공동체’ 부회장으로, 중학생 시절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나눔, 한부모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한 영어, 수학학습멘토링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온 점이 높이 평가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또한 국내 최초 학교폭력피해자 치유전담기관을 설립한 조정실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대표와, 1996년부터 청소년환경교육프로그램 ‘꿈나무 푸른교실’을 운영해온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일반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심사결과 최종 수상자는 11월 초순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에서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말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4 16:54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두 달 여 남긴 현재, 9일부터 대입 수시모집이 시작되어 각 대학들은 1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12월9일 합격여부가 발표된다.이렇듯 정해진 기간 내에 수시모집을 하는 일반 대학들과는 다르게 방송계 인재를 꿈꾸는 고3 학생들이 언제든 지원할 수 있는 방송전문교육기관이 있어 끼 있는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다.명문대학들이 즐비한 서울 신촌에 위치한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이 그 곳. 방송영상, 방송예술, 공연예술, 음악계열 등 전 분야에 걸쳐서 끼와 재능이 넘치는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다.얼마 전 인기드라마로 방영되어 화제가 되었던 방송국 PD들의 애환을 다룬 드라마 ‘프로듀사’와 중국 본토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K-POP과 드라마 등의 한류 열풍으로 인해 점점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당당히 방송계 취업인원 1위, 1992년부터 있어온 25년의 역사와 전통이 깊은 방송전문교육기관이라는 장점이 바한예진의 강점이다.또한 한예진의 재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4년제 학사 학위를 받고 방송현장에 바로 뛰어들 수 있어 실무 능력과 학위를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특히 한예진은, KBS 전 예능국장인 박해선 학장, KBS 전 음향감독 문금주 교수, KBS 드라마 PD 출신인 박수동 교수, MBC 무한도전 촬영감독인 장용대 교수, X파일 멀더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성우인 이규화 교수 등 스타 교수들로부터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재학생들이 방송계 진출을 위해 실력을 다지기에 유리하다.현재 한예진은 방송영상, 공연, 음악, 방송예술 등 전체 계열을 대상으로 2016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학부로는 방송제작학부, 방송연출학부, 방송작가학부, 성우학부, 광고창작학부, 영상디자인학부, 방송MC, 쇼 호스트학부, 영화제작학부, 뷰티예술학부, 사진영상예술학부, 디자인예술학부, 연기예술학부, 개그, 코디미학부, 매니지먼트학부, 공연기획제작학부, 실용무용학부, 무대미술디자인학부, 뮤지컬예술학부, 마술예술학부, 모델연예학부, 음향학부, 실용음악학부, 보컬싱어송라이터학부, 힙합학부, 게임제작학부, 게임기획연출학부 등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예진 홈페이지(www.kbatv.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1 22:53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오는 9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0주간의 일정으로 ‘세계시민 프로젝트’ 제2기 활동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되는 것으로, 서울시가 설립하고 대산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미지센터가 세계화 시대에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을 양성한다는 목표 하에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세계시민의 자세를 탐구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9월 1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나’의 존재 가치와 행복의 기준을 탐색하는 ‘인문마당’, 서로 다른 ‘우리’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세상을 고민하는 ‘상생마당’, 그리고 앞선 두 활동을 통해 각자가 정의한 세계시민의 자세를 조별창작물로 표현하는 ‘창작마당’ 등 총 10주간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보다 깊이 있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퍼실리테이터(교육자원활동가)를 사전 선발하고 교육하여 참가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10주 과정이 종료된 후 11월 말에는 결과발표회를 실시하며 참가자들의 창작물 발표와 활동 후기 등을 정리하고 다른 청소년들과 세계시민 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1기 참가자들은 “항상 남과 비교하고, 무언가를 끊임없이 하느라 바빴던 내게 세계시민 프로젝트는 언덕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처럼 편안함과 안정을 주었다.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고민 상담을 해주느라 정작 내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었던 나에게 진짜 나의 이야기와 나의 고민들을 들어주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생겨서 기분이 좋았다”, “세계시민 프로젝트의 활동들은 주제를 받아 ‘공부’한다기보다는 스스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가까웠던 것 같다” 등의 후기를 남겨 으며 세계시민 프로젝트는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중학생 연령 청소년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홈페이지(www.mizy.net)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13일(일)까지 mizygcp@mizy.net 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여 합격자는 15일(화) 15:00 이후에 발표한다.이와 관련 전성우 미지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인권, 참여, 공존, 상생 등의 가치를 스스로 탐구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0 17:19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www.haja.net)가 18일부터 20일까지 ‘제7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http://summit.haja.net)을 서울 영등포구 하자센터 일대에서 개최한다.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은 당시 창의성을 주입하거나 훈련시키면 되는 능력 정도로 간주하는 사회적 풍토에 ‘창의성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출발했다. 이후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새로운 삶터와 일터를 고민하는 이들이 모여 포럼, 초청강연, 워크숍, 마을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서로의 전망을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 해왔다.특히 지난 2013년부터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과 연대’라는 대주제 아래 창의성을 강조하면 할수록 오히려 창의성이 줄어드는 고도관리 사회에서 제대로 된 삶의 시공간을 만드는 이들을 초대해 의견을 나눠왔다.지난해에는 ‘다시 배움과 희망에 대하여’라는 부제 아래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누출사고, 2014년 4월 세월호 사고 등 생명과 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위험사회’ 속 청소년을 위한 교육적 대안을 논의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올해 부제는 ‘배움의 기쁨, 삶의 기술’이다. 지난해 부제였던 ‘다시 배움과 희망에 대하여’와 연결하면서도 또 새로운 맥락을 부각시켰다.하자센터 조한혜정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배움을 다시 한번 이야기하는 이유는 지금 우리 사회가 존속 그 자체가 위태로운 지경에 놓여 있다는 성찰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며 “청년실업, 다포세대 등 불안과 냉소주의를 넘어 분노와 적개심이 커지고 있는 위기 속에서 제7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은 이 과격화의 에너지를 새로운 사회를 향한 변화의 동력으로 바꿔내는 방안을 모색하고 맹목적인 집단주의와 각자도생의 생존주의에서 벗어나 다른 삶에 대한 상상과 지혜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길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올해 서밋의 메시지를 대변하는 9월 18일 개막식 기조강연자로는 등의 저서를 통해 관계 맺기와 소통 부전의 현상을 입체적으로 해석해온 인문학자 엄기호, 1970년부터 1980년대 전반에 태어난 세대인 ‘로스트 제너레이션’에 주목해 고도성장기의 풍요를 누리며 성장했으나 만성불황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이제는 정규직도 유지하기 힘들어진 이들 중장년층의 모습을 ‘자기애’ ‘사춘기 모라토리엄’ 등의 개념으로 설명하는 일본의 정신과 전문의 구마시로 도루, 홍콩에서 젊은이들과 다양한 문화를 실험해온 Art & Culture Outreach(ACO)의 대표 메이 펑이 초대되었다.개막식 뒤 바로 이어지는 원탁대담에서는 기조강연자 엄기호와 구마시로 도루를 비롯해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등이 참여해 무엇이든 자기중심적으로 인식하고 행동하는 유아기적 만능감이 지속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아무 것도 바꿀 수 없다는 무력감이 어떻게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하게 되었는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맥락을 대조하며 살펴볼 것이다.또한 다음날인 9월 19일(토) 오후 4시~6시까지 열리는 현장포럼 ‘교실현장기술지: 혐오할 권리와 파괴할 권리’에서는 스마트폰과 함께 일상 속으로 파고든 SNS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회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혐오의 페스티벌 현상에 대해 살펴보고, 교사들을 초대해 교실 현장의 생존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이외에도 새로운 삶과 사회를 함께 구상하기 위해 귀한 경험과 통찰을 나눠 줄 해외 전문가들이 초대되어 포럼과 강연 등에 참여한다. ‘비전력화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일본의 철학적 발명가 후지무라 야스유키는 하자센터 본관 앞에 들어선 에너지 자립하우스 ‘살림집’을 중심으로 초청강연과 청년들을 위한 컨설팅 워크숍을 진행하며, 덴마크 세계시민대학의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의 형태를 다양하게 실험해온 쇠렌 라운비에르는 밀양, 제주 등에서 시민대학을 고민하고 있는 그룹들이 모이는 ‘시민대학 포럼-세상을 돌보는 시민들의 학교, 비슷하게 또 다르게’(9월 18일 10:00~12:00)에 참여해 지혜를 보탠다.배움과 만남을 통해 거대한 재난을 딛고 지역사회 재건에 노력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지역 청(소)년 활동가들도 한국, 일본, 홍콩 3개국 교사와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이 시대 교육 포럼 - 재난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꿈과 도전, 그럼에도 불구하고’(9월 19일 15:00~18:00)에서 사례 발표에 나선다. 하자센터를 모델로 해 후쿠시마현 코리야마 시 지역에서 시작된 ‘후쿠시마하자’ 프로젝트의 지난 1년 경과도 발표될 예정이다.제7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은 급속하게 해체되어가는 ‘사회’를 복원 내지 생성하는 일에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지한 논의, 토론이 이어지는 대담, 강연, 포럼 등은 물론 서밋 게스트과 부담 없이 만나는 오픈챗(open chat), 적정기술 미장 등을 배우는 흙건축 워크숍, 자녀와 함께 노는 마을놀이터, 해변에 밀려든 유리조각, 조개껍데기 등으로 만든 ‘비치코밍(beachcombing)’ 작품 전시회 등 3일 동안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진다. 서울 전역에 잘 알려져 있는 ‘달시장’(하자센터, 방물단 공동 주관)도 첫날 열린다.자세한 내용은 하자센터에 전화(070-4268-9910,)나 메일(uze@haja.or.kr)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0 16:5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송공사, 한국아나운서연합회는 9월 11일(금) 오후 3시부터 한국방송공사(KBS) 별관 공개홀에서 청소년의 바람직한 언어생활 확립을 위한 언어문화개선 ‘안녕! 우리말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에서는 바른 말, 바른 언어의 표본으로서, 우리말의 가치를 높이고 한글과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회원들이 합창단을 꾸려, 가수 김태원이 작곡한 우리말 사랑 노래를 들려준다. 또한, 해외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의 취재 영상을 통해 전 세계의 한국어 열풍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밖에도 청소년 언어문제와 세대 간 언어 차이를 주제로 하는 패널 토크를 통해 청소년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한국아나운서연합회: 1989년 창립, 공중파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서울방 송(SBS), 기독교방송(CBS), 교통방송(tbs), 평화방송(PBC), 극동방송(FEBC), 경인방송 (OBS) 등 8개 방송사의 현직 아나운서 500여 명으로 구성된 아나운서 직능 단체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디자이너, 개그맨 등 유명인들도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들에게 더욱 흥미롭게 우리말의 소중함을 전한다. 시인들이 ‘아름다운 우리말 가사’로 뽑은 가수 요조의 노래 공연과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 패션쇼가 펼쳐지고, 마임, 저글링, 성대모사 등을 통해 바르고 고운 말 사용의 중요성과 우리 말글의 가치를 보여주는 개그 팀 ‘옹알스’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크레용팝, 세븐틴 등 한류 열풍의 주인공인 케이팝(K-pop) 스타들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이밖에도 행사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언어문화개선 ‘안녕! 우리말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에서 수많은 경쟁자를 뚫고 당선된 청소년들에 대한 문체부 장관상 등 시상과 작품 소개도 진행된다. 한국방송공사(KBS)에서는 이 콘서트를 녹화하여 한글날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할 예정이다.청소년의 욕설과 비속어, 지나친 줄임말 사용은 단순히 청소년 언어문화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언어생활에 복합적으로 반영된 양상이라 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기통제력이 낮은 청소년기에 나쁜 언어 습관을 들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학업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이 길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그런 의미에서 이번 콘서트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콘서트에 참가한 7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서, 바르고 고운 우리말의 의미를 깨닫고,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퍼트릴 수 있는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체부는 2013년 12월부터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안녕! 우리말’*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언어생활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연극제, 창작 동요제, 동아리 활동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바람직한 언어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등, 청소년들이 ‘문화융성’의 토대인 언어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안녕! 우리말: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을 새롭게 만나고, 욕설이나 비속어를 떠나보내는 의미한편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안녕! 우리말’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거나 관심이 있는 국민은 ‘안녕! 우리말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누리집(http//urimal.kr)에서 다양한 언어문화 활동 정보와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10 16:30

직장을 찾기도 어렵고 직장에서 살아남기도 어려운 시대다. 취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차고 넘치지만 주변에 자랑할 만한 안정된 직장은 극소수에 불과해 취업경쟁률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 온갖 난관을 거치며 어렵게 입사한 회사에는 또 다른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취업과 직장생활 모두에서 경쟁을 뚫고 살아남는 것은 모두의 과제가 되었다.바쁜 와중에 여러 학원을 다녀보고, 멘토도 찾아 헤매지만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학원에서 배운 것은 무용지물이기 일쑤고, 멘토는커녕 제대로 된 사수도 찾기 힘들다.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없는 답답한 현실에 뜻있는 프로페셔널들이 모여서 함께 돌파구를 제시한다.‘100세까지 아름답게 놀고, 일하고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기업 백미인(100miin)은 실무에 기반을 둔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2015 백미인 도제학교’를 10월부터 시작한다. 근대적인 학교 교육이 시작되기 이전까지의 교육은 스승이 제자에게 1대1로 지식과 기능을 전수하던 도제교육이 중심이었다. 도제교육은 철저한 프로페셔널리즘을 기반으로 했다. 그 분야 최고의 프로페셔널인 스승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살아있는 지식과 기능을 제자에게 가르쳤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제자는 프로페셔널로 길러졌다.‘백미인 도제학교’는 취직 관련 학원과 직무 관련 프로그램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현장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페셔널이 교육하고 프로페셔널로 양성되는’ 실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분야별 최고 권위자로 현장 경험이 10년 이상인 전문가 강사진이 ‘3in1 커리큘럼’에 의해 도제식 교육을 한다. ‘3in1 커리큘럼’은 (1) 프로 양성 프로그램(기초 이론 다지기 + 실무 노하우 전수), (2) 실력 양성 커리큘럼(온,오프 강의 + 현장실습), (3) 블렌디드 커리큘럼(현장 강의 + 온라인 강의)으로 구성된다.21세기판 도제교육을 이끌어 줄 강사진은 다음과 같다.1. 콘텐츠 전문가 과정 (남선경) : 100miin을 운영하는 교육기업 ㈜알투스인의 대표이사로 오마이스쿨 교육본부장과 스카이에듀 홍보기획실장을 역임했다. 만화잡지 와 천리안 편집장, 경향신문 ‘김과장김가장’ 시나리오 작가, 풀무원 건강 칼럼니스트 경력을 토대로 문화산업에서 수요가 높은 콘텐츠 전문가 과정을 담당한다.2. 메이크업 아티스트 과정 (서수진) : ‘서수진 팔레트’ 대표이며 성신여대 메이크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다. 독일 1위 브랜드인 ‘아르데코’ 수석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역임했다. 을 출간하고 화장품 브랜드 ‘S2J’도 론칭했다. 주로 중국을 무대로 활약하고 있으며 중국 전체 시청률 1위였던 ‘수퍼스타C’의 메이크업 디렉터, ‘일과 이분의 일 여름’의 뷰티 디렉터로 한국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위상을 드높였다. 중국에서는 No.1 한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3. 통번역 전문가 과정 (박혜림) : 현재 통번역 에이전시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영어 교육업체인 ‘유노이아’ 대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공식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Mnet 등 다수의 방송 통역을 담당하고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번역 감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크레듀, 능률영어 등에서 비즈니스 실무 영어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4. 종교음식 전문가 과정 (김현진) : 현재 채식전문식당 ㈜마지의 대표로 로컬 푸드와 슬로우 푸드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종교윤리학을 공부했으며, 잘 나가는 수학 SAT 강사에서 채식전도사로 변신했다. 최근에는 미붓아카데미 인문불교강좌를 기획했다.5. 치유명상 ZEN 과정 (이선옥) : 현재 APPAN 국제사무총장이며 NYU 무용과 겸임교수다. 아태 현대무용제 예술감독과 아시아 소사이어티 부원장을 역임했다. 동양 선(禪)과 서양 예술심리치료를 결합한 선무 치유무용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각 분야 최고 강사들에 의해서 진행되는 실무형 교육이므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 전수에 초점이 맞춰진다.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완전히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과 트레이닝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학생의 수준을 가늠하기 위한 테스트를 거쳐 개별취약점을 파악해서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도제교육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 상담을 통해서 학생들의 학습진도를 꾸준히 확인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한다.도제학교 수강생들에는 ‘100miin 전문가 과정 수료증’, ‘100miin 전문가 과정 인증서’가 발급되며, 정원의 20%의 우수 성적 수료자에게는 취업 추천의 기회가 주어진다. 과정을 마치게 되면 강사의 활동을 보조,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며 취업과 관련해서 추천서도 받게 된다. 도제교육이 완료되어도 3개월간의 소모임을 통해서 추가 학습과 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2015 도제학교’는 9월 한 달간 수강생을 모집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백미인 홈페이지(www.100miin.com)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9-09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