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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하여 ‘방광염(N30)’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10년 143만 명에서 2015년 160만 명으로 5년 간 17만 명 증가(11.6↑) 하였다.성별에 따른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은 2010년 9만 1천 명에서 2015년 9만 4천명으로 5년 간 3천 명 증가(3.1%↑)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성은 2010년 133만 9천명에서 2015년 150만 2천명으로 16만 3천명이 증가(12.2%↑)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34만 8천명, 21.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0대(32만 1천 명, 20.1%), 30대(24만 2천 명, 15.1%)순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여성은 50대(33만 4천명, 22.2%)가 가장 많았으며, 40대 (30만 9천명, 20.6%), 30대(23만 1천명, 15.4%) 순으로 나타났다.남성은 9세이하를 제외하고 50대(1만 3천명, 14.3%)가 가장 많았고, 40대(1만 2천명, 12.9%), 60대(1만 2천명, 12.8%)순으로 여성과 마찬가지로 중년층(40~50대)에서 많은 진료를 받았다.2015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3,162명으로 남성 372명, 여성 5,982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6.1배 가량 더 많았다.여성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8,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60대가 8,115명, 70대 8,064명 순이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보통 폐경 이후 인 50대 이후 방광염의 발병이 증가하는 데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감소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에스트로겐은 질내 정상균종인 락토바실라이(젖산균)증식과 밀접한데 폐경이후 에스트로겐 분비감소로 인해 젖산균의 증식이 억제되어 병원성 대장균의 과증식을 막지 못해 방광염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폐경 이후 요실금과 같은 배뇨장애도 호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축축한 음부 환경이 피부감염을 통한 방광염의 빈도가 증가 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방광염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1,003억 원에서 2015년 1,277억원으로 274억원이 늘어 2010년 전년대비 27.3% 증가하였다.입원진료비는 2010년 66억 원에서 2015년 102억 원으로 55.5% 증가하였고, 외래는 같은 기간 533억 원에서 715억 원, 34.0% 증가, 약국은 403억 원에서 460억 원으로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방광염(N30)’의 정의,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방광염’이란?방광염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 생기는 방광점막 및 점막하 조직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대개 빈뇨나 요절박 등의 방광자극증상과 치골상부동통이나 배뇨통 등을 호소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이런 방광염 환자 중 약 40% 정도에서는 혈뇨가 동반되기도 하며 성인 여성, 특히 성적으로 활동적인 여성과 폐경 후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요로감염증이다.‘방광염’의 원인비뇨기계통에 구조적, 기능적 이상 없이 발생하는 단순 급성방광염 형태는 주로 병원성 대장균이 원인이고 이외에도 Klebsiella(클레브시엘라, 협막간균(莢膜桿菌)), Proteus균(프로테우스속(屬)의 장내 세균) 등에 의해서도 감염이 된다.여성에게서 방광염이 잘 생기는 원인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남성에 비해 짧고 회음부나 질 입구에 균집락의 형성이 용이해서 상행성으로 방광에 염증이 잘 생기게 된다. 또한 격막-살정제 사용자나 성관계 이후나 성전파성질환의 과거력이 있을 때도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방광염’의 치료법단순 방광염의 50% 정도에서는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치유 되기도 한다. 그러나 방광염 증상이 반복되고 악화가 될 경우는 상부요로감염으로 인한 치명적인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단순 방광염일 경우는 3-5일 정도의 약물치료로 부작용 없이 소실된다. 그러나 치료시작 2주 이상에도 호전이 없을 경우는 세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검사가 필요하며 이에 맞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방광염’의 예방 및 관리요령가임기 여성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있거나 체력적 소모가 있거나 성관계 이후 단순방광염 형태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피임목적으로 살정제를 자주 사용하거나 요로감염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빈번히 재발하기도 하고 폐경이후에는 반복적인 요실금, 방광탈출증이나 배뇨기능저하 등이 있을 경우에도 방광염의 발병률이 높다.이러한 방광염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 등의 약물치료 이외 성관계 후 배뇨, 살균제 사용의 자제, 소변의 산성화를 위한 크렌베리쥬스의 음용, 특수 예방약의 복용 등이 있다. 또한 적절한 신체 저항력은 방광염의 재발과 증상악화를 예방시킬 수 있는데 이에 적절한 수면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요실금과 같은 폐경 후 쉽게 볼 수 있는 배뇨장애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도 방광염의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방광염’의 증상배뇨시 통증이나 빈뇨, 급박뇨, 야간뇨 등의 방광 자극증상, 치골상부 불편감, 배뇨 후 잔뇨감, 혈뇨 등이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9-13 13:48

대한여행의학회는 1일 해외 여행자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해외여행(Healthy travel guidebook 2016)’ 책자를 새롭게 발간했다.‘건강한 해외여행’ 책자에는 대륙별 예방접종 및 주의사항, 해외여행에서 문제가 되는 감염병에 대한 질환 정보, 해외여행 체크리스트 등을 담아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정보를 한눈에 알기 쉽게 구성했다.대한여행의학회 박영규 이사장은 “지카, 뎅기열 등 모기 매개 질환을 비롯하여 해외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객들이 한눈에 여행자백신 정보 및 예방 수칙을 알아볼 수 있도록 책자를 구성해 해외 감염병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책자에 따르면 대한여행의학회에서 해외여행 전 권장하는 주요 예방접종은 일본뇌염, 황열, 콜레라, A형간염, 장티푸스, 홍역, 파상풍, 폴리오 등이 있다. 본 책자에는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여행 전후 체크 사항 정보도 담겨 있다.해외여행 전 꼭 체크해야 할 사항으로는 방문지의 여행경보단계 확인, 방문국가별 예방접종 및 예방약 시작, 방문 국가별 유행 질병과 주의사항 숙지, 여행자 보험 가입, 여행지역 이용가능한 의료기관 파악, 설사약, 멀미약, 해열제 등 상비약 준비, 만성질환 관리 건강상담(특히 당뇨) 등이 있다.해외여행 후 꼭 체크해야 할 사항으로는 발열, 설사, 구토 시 공항 검역관에 신고, 귀국 후 잠복 질병 발현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대한여행의학회는 해외여행자의 건강관리 및 해외유입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여행관련 의학회이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일반인 및 일선의 일차의료의사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해외여행관련 진료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2차례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해외여행관련 의학정보의 교류 및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9-08 16:30

대한신생아학회가 10월 9일까지 ‘제5회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연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제5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연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이웃, 의료진 등 이른둥이와 관련있거나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사연은 이른둥이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 NICU 퇴원 이후에도 지속되는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경험,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한 심리적, 사회적 변화와 그로 인한 어려움, 이른둥이 성장 과정에 있었던 고비의 순간들과 감동을 느꼈던 기적 같은 경험, 이른둥이가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다른 이른둥이 가정에 자신감을 주는 희망적인 사연 등 이른둥이와 관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수기, 사진, 동영상 등의 형태로 응모할 수 있다.형식과 분량의 제한은 없으며 10월 9일(일)까지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 이메일(preemielove2016@gmail.com)로 신청인 및 이른둥이 이름, 연락처, 이른둥이 출생 주수 및 몸무게, 이른둥이의 병력 등을 접수 내용과 함께 기입해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페이스북 또는 캠페인 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공모전 1등(1명)에게는 100만원, 2등(2명)에게는 30만원, 입선(1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모든 입상자에게는 시상식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Hope for Tomorrow 페스티벌’(11월 13일)에 초청될 예정이다.대한신생아학회 김병일 회장은 “이른둥이는 생후 2-3년만이라도 집중적으로 잘 돌보면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지만 그동안 많은 이른둥이 가정이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겪게 된다”며 “이번 사연 공모전을 통해 이른둥이 가정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희망을 전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이른둥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11월 13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사연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제5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대한의사협회, 병원신생아간호사회, 아름다운재단,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기아대책본부가 후원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9-07 14:41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부의 치매가족 지원방안의 하나로 시행되고 있는 치매가족휴가제의 서비스 이용 종류를 ‘16.9.1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14.7.1부터 가정에서 치매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족의 일시적인 휴식(휴가)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가족휴가제‘를 도입하여, 연간 6일 동안 월 한도액과 관계없이 15%의 본인부담**으로 단기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인정조사표상 치매가 있고 수발부담이 큰 항목 한 개 이상인 수급자** 월 한도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은 전액 본인부담이나, 치매가족휴가제로 사용한 경우 15%만 부담그러나 치매노인은 가정을 떠나기 꺼려하는 등 치매노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요양보호사가 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돌보는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를 9월1일부터 시행한다.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는 장기요양 1등급, 2등급 치매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요양보호사가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보호자를 대신하여 24시간 동안 일상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기간 중 1회 이상 간호(조무)사가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응급상황 등에 대비하도록 하였다.이용료는 1일 183,000원이고 이 중 19,570원을 이용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163,430원은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다.* 최대한도 연간 6일 이용료: 1,098,000원 (본인부담액 117,450원)서비스 제공기관은 방문요양과 방문간호를 모두 운영하는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장기요양기관 찾기에서 기관검색이 가능하다.이용대상자 여부는 8월말에 공단에서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이용대상여부 등 궁금한 사항은 공단지사 및 콜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아울러, 5등급(치매특별등급) 수급자에게만 제공되는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을 1~4등급 치매가 있는 수급자까지 확대하며 인지활동형 방문요양도 현행 1일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더 늘려서 제공한다.* 인지자극활동(1시간) + 일상생활함께하기(1시간→2시간)공단은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 도입으로 거동이 어렵고 가정을 떠나기 꺼려하는 중증치매수급자에게 실질적인 가족휴식을 지원할 수 있고,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제공 확대로 수급자의 특성과 상관없이 가사서비스에 치중되어 있던 것을 수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8-29 13:24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였다.2015년 기준,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감소 추세지만 12만 7천명 중 남성은 11만명, 여성은 1만 7천명으로 나타났다.성별에 따른 알코올성 간질환의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성과 여성의 진료인원 차이는 2010년 10만 9천명에서 2015년 9만 3천명으로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6.4배로 나타났다.2015년 기준으로 50대(42,012명, 33.0%)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이상(39,894명, 31.4%), 40대(28,313명, 22.3%), 30대(12,992명, 1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증가하였고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6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천균 교수는 50대 이상에서 알코올성 간질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생의 가장 생산적인 군이며 정신적, 사회적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40대에서의 과다한 음주가 10년 이상 지속되어 50대 이후에 알코올성 간질환 등의 신체적 장애가 많이 발생하며 금주 등의 적절한 조절이 필요한 상태에서도 개인적, 사회적 영향으로 음주를 지속함으로써 60대 이후로도 여전히 환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인구 10만명 당 알코올성 간질환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변화를 살펴보면 2015년 기준으로 50대 5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60대 이상 442명, 40대 324명, 30대 167명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연령대별 성별에 따른 차이를 비교해보면 전 연령층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남녀간의 격차가 증가하였다.2010년 대비 2015년도 진료비 증가율의 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입원 45.0%, 외래 15.5%, 약국 12.8% 증가하였다. 특히 입원의 증가 추세가 외래 및 약국 진료비의 비해 월등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천균 교수는 ‘알코올성 간질환’ 질환의 원인, 치료법, 예방 및 관리요령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알코올성 간질환’의 정의알코올성 간질환은 과다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질환으로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구분된다.-‘알코올성 간질환’의 원인알코올성 간질환은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과도한 음주라는 것은 개인에 따른 유전적인 차이, 남녀 성별, 기타 만 성간질환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다.성인 남성의 경우 매일 40-80g(소주로는 240-480mL)을 마실 경우이고 여성의 경우 매일 20g을 초과하여 마실 경우에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보다 적은 양의 음주로도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알코올성 간질환’의 증상 및 합병증의 종류알코올성 간질환 중 알코올성 지방간은 대개 증상이 없으며 초음파 검사에서 지방간이 확인되어 진단된다.알코올성 간염은 증상이 없이 혈액검사로만 간기능 이상이 확인되는 경미한 상태부터 간부전에 의한 사망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알코올성 간질환으로 간부전까지 진행할 경우에는 간비대, 복수, 간성혼수, 위식도 출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알코올성 간질환’의 치료법알코올성 간질환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이다. 금주 이외에 치료적으로 효과적인 약제는 없다.부신피질호르몬, 펜톡시필린 등의 약제가 간혹 사용되기도 한다. 간경변증까지 진행하여 내과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간이식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이식 전에 최소한 6개월간 금주를 해야 이식 수술 후 음주로 간기능이 다시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알코올성 간질환’의 예방 및 관리요령알코올성 간질환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와 절주이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대부분 가역적으로 음주를 중단하면 4-6주 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알코올성 간염도 음주를 중단하거나 적게 마시면 생존율이 상승한다.하지만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비가역적인 손상으로 인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어 회복이 어렵게 된다.영양 관리도 중요하며 영양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음주로 인한 간손상이 더 심해진다. 심한 알코올성 간염 환자에서 감염은 가장 흔한 사인 중 하나이다.만성 음주력이 있는 환자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감소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심한 알코올성 간염 환자는 근육위축이 발생할 수 있어 간단한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할 필요가 있다.-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가 ‘정신장애’ 또는 ‘조현병’ 질환 관련 여부알코올성 간질환의 발생은 과다한 음주로 인한 것이며 알코올 의존 환자의 상당수가 정서장애를 동반하는데, 특히 우울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고 반사회적 인격장애와 강박장애가 많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따라서 알코올성 간질환의 발생 뿐 아니라 치료적인 측면에서도 알코올 의존 요인으로서의 정신과적 질환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8-08 11:56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6 의대협 인체조직기증 인식 조사’에서 의대생들의 95%가 향후 의료 현장에서 조직 및 장기기증을 권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7월 18일(월)부터 24일(일)까지 진행된 의대협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인 ‘스마일로드’에 참여한 100명 중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인체조직기증 캠페인, 현지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의사로서의 소명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인식조사에 따르면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을 비롯한 생명나눔 실천 의사를 묻는 문항에 대해 83%(80명)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생전에 기증의사를 밝힌 친족이 사망 시 인체조직이나 장기기증에 동의하겠다는 비율도 91%(87명)에 달했다.또 미래의료진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향후 의료 현장에서 유가족에게 인체조직 또는 장기 기증을 권유할 의사’ 항목에서 95%(91명)가 권유할 것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권유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5%(5명)의 의대생은 ‘유가족이 동의하지 않을 것 같아서’, ‘현실적으로 기증 여부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을 것 같아서’ 등을 이유로 밝혔다.더불어 응답자의 95%(91명)가 금번 진행된 ‘스마일로드’를 통해 인체조직기증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응답해,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지원본부와 의대협 간의 홍보·교육 캠페인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또한 응답자의 96%(92명)가 의대·간호대 교육과정에 인체조직기증과 같은 생명나눔 관련 수업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는 학생들 스스로도 기증문화 정착을 위해 생명나눔과 이식에 대한 전문 교육의 시급함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후원하는 의대협 국토대장정 ‘스마일로드’는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관심 고취 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7월 18일(월)부터 24일(일)까지 6박 7일간 경주를 시작으로 낙동강을 따라 부산까지 이어졌다.이와 관련 서강현 의대협 기획국장은 “지원본부와 5년째 함께하고 있는 스마일로드는 100여명의 전국 의대생들이 농촌 돕기와 인체조직기증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개인적으로 기증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예비 의료인으로서 가져야할 생명 윤리에 다시금 진지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서종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의대협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미래의료진에게 꾸준히 나눔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생명나눔의식을 고취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삶이 변하고 향후 이들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생명나눔에 앞장서는 의료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8-04 16:29

우리 사회가 정신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태도는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개인적인 영역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조사한 에 따르면, 전국 만 15세 이상 70세 미만 남녀 1,67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누구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83.0%,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64.2%가 동의하는 등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그러나 ‘한번이라도 정신질환에 걸리면 평생 문제가 있을 것이다’는 생각에는 44.6%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사회에 기여하기 어렵다’라는 생각 역시 절반에 못 미치는 46.4%가 반대 의견을 표명해, 여전히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있음을 시사했다.특히 개인의 영역에서는 이중적인 태도가 더 심하게 나타났는데, ‘정신과 치료 경험이 있는 사람’에 대해 ’옆집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32.5% , ’직장동료로 추천할 수 있다’는24.0%, ’친한 지인에게 결혼상대자로 소개시켜 줄 수 있다’는 17.6%에 그쳐,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 여전히 사회적·개인적으로 수용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이해국 부단장은 “정신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치료, 보험혜택, 법적 권리와 같이 실제적인 차별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한 부적응 문제까지 함께 겪게 된다”며 “우리사회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존중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치료자, 언론, 입법자 등 모두가 함께 올바른 사회 인식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사회적 편견 해소 위해서는 당사자, 치료자, 미디어 등 역할 중요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당사자들이 겪는 사회적 낙인은 사회부적응과 또 다른 정신질환이라는 악순환으로 연결된다. 현재 당사자 활동가로 다양한 강연을 통해 인식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순득(51세, 여)의 경우 2006년에 조현병으로 장애3급 진단을 받은 후 사회가 정신질환자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직장을 구할 수 없고 인간관계도 단절돼 점점 사회에서 고립되면서 우울증과 자책감에 시달리는 악순환을 겪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실제로 보건사회연구원 에 따르면 ‘정신질환과 관련된 치료경험자가 주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경우가 62%를 넘었고, ‘조현병이 있는 사람이 타인에게 폭력이나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52.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은 심각한 수준이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이중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는 물론 치료자와 주변인의 인식개선이 필요하고 미디어를 통해서도 정신질환이 보다 정확하게 보여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 이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 정신질환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도 가능해지고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사회적응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오는 27일, ‘정신건강이 존중 받는 사회’ 주제로 제6회 정신건강정책포럼 열려이와 관련해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은 국립정신건강센터·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정신건강이 존중 받는 사회’라는 주제로 제6회 정신건강정책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에는 치료자와 당사자, 법학자와 언론인 등이 각각의 입장에서 우리 사회가 정신건강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한다.이날 주제발표는 연세대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 김순득 당사자활동가,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신권철 교수,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 의사가 각 분야별로 정신건강이 존중 받는 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하고, 사회학자인 김찬호 교수가 ‘모멸감을 벗은 정신건강의 존엄함’에 대해 특별강연을 한다.행사는 7월 27일(수) 오후 3시부터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1층 어울림홀에서 진행되며 정신건강 관계자 및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7-27 15:11

주 3회 이상 술을 마시는 이른바 ‘위험, 고위험 음주자’가 비음주자에 비해 자살 사망 위험도가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영호 박사팀이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2011~2013년 자료를 분석한 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에서 위험음주 및 고위험 음주로 인한 자살 사망의 위험도가 비음주자에 비해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분석 결과 고위험 음주자(주 5~7회 음주)는 비음주자에 비해 약 1.924배, 위험 음주자(주 3~4회 음주)의 경우는 비음주자에 비해 1.935배 높았다.또 음주로 인한 중독사망 위험도 고위험 음주자가 비음주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독(비의약물 물질의 독작용 : 사인분류 T51~T65) 사망 위험도의 경우 고위험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2.923배 높았고 위험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1.402배 높았다.한편 위험 음주로 인한 자살 및 중독 사망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약 1조 5,36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 20~69세 남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주 3회 이상 음주로 인한 중독 및 자살 사망 소득 손실액은 약 1조 1,691억원에 달했고 중독의 조기사망에 따른 손실액은 3,675억원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정영호 박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음주로 인한 사망과 질병부담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며 “WHO나 UN차원에서는 이미 음주폐해 감소전략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개입을 권고하고 있는 만큼 국내 음주관련 정책에서의 다부문적인 개입전략도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날 발표자들은 해외 선진국과 WHO의 권고안을 참조, 알코올중독 및 중독폐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법제도의 내용과 제정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중독포럼 4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제5회 정신건강정책포럼 개최 안내올해로 창립 4년을 맞는 중독포럼이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과 함께 8일(금)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을 개최한다.‘균형과 조절을 위한 음주폐해 예방관리정책’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알코올 문제로 인한 정신건강적·사회문화적 폐해를 진단하고 WHO 및 세계 각국에서 시행·논의 중인 음주폐해 감소전략에 대한 고찰, 알코올 등 중독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1부에서는 ‘한국의 음주,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질병기여요인 산출을 통한 음주의 건강부담과 비용추계(정영호_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개인, 가족, 공동체에 음주문제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음주폐해 회복사례자), 주류마케팅 등 음주조장환경의 문제점과 청소년 음주(이복근_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저가 고도주, 폭음, 만취로 이어지는 한국 음주문화의 그늘(배지영_중앙일보 기자)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2부는 ‘균형과 조절을 위한 대안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한국 음주문제의 정치경제(김명희_시민건강증진연구소), 다른 나라는 어떻게 음주폐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했나(천성수_삼육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알코올 등 중독예방을 위한 법제도의 필요성과 방향(이해국_중독포럼)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중독포럼 이해국 상임이사는 “음주로 인한 자살과 암사망율 등 그 보건학적 폐해와 사회경제적 폐해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알코올 정책의 경우 아직 세계적 추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국민건강증진법 등이 금연정책 중심으로 되어 있고 음주폐해 예방과 관련해서는 광고제한과 주류용기 경고문구 정도의 내용만 포함되어 있다. 다양한 알코올중독 예방치료사업의 근거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또 “정책 담당자 및 전문가 집단, 시민사회 등과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해외 선진국과 WHO의 권고안대로 알코올중독 등 음주폐해를 조기에 예방, 발견하고 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한 법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중독포럼은 중독문제에 대한 국민 아젠다 및 담론을 개발하고 국가 중독관리 주요 프로젝트 자문 및 중독분야 연구개발 등을 목표로 하는 복지부 인가 ‘중독질환 전문 연구 네트워크’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7-08 13:24

대한부인종양연구회가 오는 7월 28일(목) 오후 1시부터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마다호텔에서 대한부인종양학회 ‘제1회 난소불락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위한 ‘난소불락 환자교실’을 개최한다.난소불락 캠페인은 타 여성암에 비해 사망률과 재발률이 높아 환자들의 삶의 질이 낮은 난소암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관심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재발성 난소암 환자들의 삶의 질 조사 결과, 환자들은 재발에 대한 두려움과 탈모와 같은 외모 변화로 인해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점에 착안해, ‘난소불락 환자교실’에서는 장기간 항암치료가 요구되는 난소암 환자들에게 치료법 및 탈모, 신경병성 증상과 같은 부작용 관리 등 실직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강좌는 환자 눈높이에 맞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아는 만큼 보이는 난소암, 난소암 치료제 A to Z, 난소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X퀴즈 등으로 구성, 총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연자로는 삼성서울병원 김병기 교수, 국립암센터 임명철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재원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재훈 교수가 참여하며, 아나운서 이지연이 진행을 맡는다.대한부인종양연구회 회장 김병기 교수는 “난소암은 재발이 거듭되어 항암치료를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난소불락’이라는 이름에는 난공불락의 난소암을 이겨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이번 행사는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부작용으로 항암치료를 중단하거나 막연히 견디고 있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통해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만큼, 많은 환자들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며, 접수 및 문의는 ‘제1회 난소불락 환자교실’ 사무국(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을 통해 진행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7-07 14:56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알레르기 유발 항원으로 인해 발생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H10)’ 질환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2010년 467만 7천 명에서 2015년 429만 3천 명으로 2010년 보다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적용대상의 알레르기성 결막염 질환 연령별 진료인원수를 살펴보면, 10세 미만이 82만 3천 명으로 19.2%를 점유하였고, 50대가 59만 7백 명으로 13.8%을 차지하였다.10대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10~13%대의 고른 분포를 보이는데 반해, 10대 미만 연령대에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인원수가 타 연령대보다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가장 흔한 눈 알레르기의 형태인 계절성 알레르기결막염은 사춘기 이전의 어린이에서 주로 나는데 주로 봄과 여름에 발생하는 봄철 각결막염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소아의 경우 손을 깨끗하게 하지 않은 채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등 손위생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하였다.최근 6개년의 월별 진료인원의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4월부터 9월까지 많이 발생하였다.2015년 기준으로 보면, 월별 진료인원은 8월에 64만 2천 명, 9월은 62만 7천 명, 그리고 봄철인 5월 59만 5천 명, 4월 56만 2천 명 순으로 나타났다.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늦여름 및 봄철에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인원수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레르기성결막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계절성 알레르기결막염은 꽃가루, 풀, 동물 털에 의한 반응으로 생기는 결막염이다. 봄철 각결막염은 주로 봄철 및 여름철에 잘 나타나며, 면역 이상과 관련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하였다.2015년 성별 진료 실인원수를 살펴보면 남자는 176만 7천 명(41.2%), 여자는 252만 7천 명(58.8%)으로 여성의 진료인원수가 남성보다 약 76만 명(17.6%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박 교수는 여성의 진료인원수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흔한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성별에 차이가 있지는 않지만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의 불편감으로 인한 민감성이 여성이 좀 더 높고, 안과 진료에 더 적극적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설명하였다.2015년 진료비를 진료형태별로 분석해 본 결과, 외래 58.2%, 약국 41.6%, 입원 0.2%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비 지출은 외래와 약국이 대부분(99.8%)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입원 진료비는 2010년 대비 1억 3백만 원(18.9%) 감소하였으나, 외래 진료비 86억 4천만 원(7.3%), 약국 18억 2천만 원(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H10)’ 증상 및 관리 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알레르기성 결막염 질환이란-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감염 원인균 없이 어떤 유발원인에 의한 전신적 또는 국소적 알레르기 반응이 주로 결막에 발생하는 경우로 대부분이 증상이 경미한 계절성 각결막염으로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아토피성각결막염, 봄철각결막염, 거대유두각결막염의 형태로 나타나는 질환이다.치료 및 관리- 일반적인 알레르기 예방 및 치료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물질들을 찾아서 원천적으로 배제할 수 있다면 가장 좋다.- 즉 알레르기의 많은 원인이 되는 집 먼지나 동물의 비듬 등을 없애기 위해 집을 청결히 하고 환기도 자주 해주며 이불, 베개, 카페트 등을 자주 세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봄철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하며 동물 털 등 유의하여야 한다.- 약물치료로는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안약과 복용약(내복약)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안과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치료가 필요하다.예방법- 개개인에게 알레르기의 위험요인이 되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그 원인을 알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일반적인 알레르기 결막염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 인 동물, 꽃가루 등은 피한다.- 베갯잇, 카페트, 침구류 등을 자주 세탁하여 청결하게 한다.-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나 먼지가 많은 계절에는 외출을 삼간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5-23 13:33

농촌진흥청이 2015년 국내 처음 발생한 금지병인 ‘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사과, 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4월 25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일제 정밀 예찰 조사를 실시한다.1차 합동조사(4월 25일∼5월 6일)는 2015년에 발생한 지역(안성, 천안, 제천)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하고, 2차(5월 23일∼6월 3일), 3차(6월 27일∼7월 8일), 4차(8월 29일∼9월 2일)에 걸쳐 전국의 사과, 배 과수원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다.이번 중앙 합동 예찰은 2015년도 화상병 발병지를 중심으로 반경 5㎞ 이내에 있는 사과, 배 과수원에 대해 화상병 의심 증상을 정밀 조사하고 조기에 전염원을 찾아 확산을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11팀 6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예찰요원 등이 천안, 안성, 제천의 사과, 배 과수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현장 조사과정에서 화상병 의심주가 발견되면 의심주 시료를 채취한 다음 줄기를 잘라 묻거나 태우고, 접근 금지를 표시한다. 채취한 시료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정밀 검사하고 화상병으로 판명되면 해당 과수원은 굴취, 매몰 처리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한편 농가에서는 잎, 줄기가 검게 그을리는 등 화상병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농촌진흥청 박동구 재해대응과장은 “화상병의 박멸을 위해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전염원을 없애기 위해 농업인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고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전국 사과, 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4-26 12:28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는 18일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 의지 고취를 위해 치료 정보를 전달하고 실제 투병 경험 공유하는 ‘전이성 유방암 질환 공개 강좌’를 유방암 환우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유방암 가운데에서도 전이성 유방암은 다른 유방암에 비해 재발률 및 사망위험이 높고, 생존기간이 짧다. 특히 원격(distant) 전이 유방암인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이 35.9%로,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0명 중 7명은 5년이내에 사망하고 있어 개인의 질환 특성에 맞춘 효과적인 맞춤 치료가 절실하다. 이러한 질환 심각성을 바탕으로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이하 한유총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전이성 유방암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질환 강좌를 개최해 오고 있다.이번 강좌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가 을, 종양혈액내과 박경화 교수가 를 주제로 발표했다.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폐경 이전에 유방암이 발병하는 젊은 환자들이 많아, 항암 치료 과정에서의 가임력 상실 문제가 크다”며 “현재 수정란 동결, 난자 동결 등의 방법을 통해서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는 만큼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다 하더라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종양혈액내과 박경화 교수는 강의를 통해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양성, 삼중음성 등 유방암의 종류 별로 전이 시의 표적 치료 옵션을 소개하며,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 목적은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생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 이라며 “현재 치료제의 발달로 전이성 유방암이라 할 지라도 5년이 넘는 생존기간이 가능해졌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희망을 잃지 말고 긍정적인 자세로 유방암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이날 강의에서는 전이성 유방암 환우들의 투병 수기 발표도 이어졌다. 캐싸일라로 치료 받고 있는 환우는 “유방암 재발 이후 캐싸일라로 1년 치료 중인데 치료 효과는 물론 부작용이 없어 잘 지내고 있다. 계속 치료 받아야 하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어 빨리 보험급여가 적용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퍼제타 치료 환자는 4기 말기라서 수술도 못하기 때문에, 퍼제타는 살아갈 끈이나 마찬가지다. 급여가 빨리 되어서 다른 환우에게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이와 관련해 한유총회 곽점순 회장은 “유방암은 5년 이후에도 언제든 재발, 전이될 가능성이 있어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좋은 치료제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만큼 좌절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환우회 차원에서 힘을 모아 전이성 유방암 환우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방암 환우를 위한 재능 기부 보험컨설팅 상담 부스가 설치돼, 민간 보험 전문가가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의 보험 가입 내역 및 보장 범위 등에 대한 1:1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한유총회는 지난 1월부터, 매월 둘 째 주 및 셋째 주 월요일에 한유총회 사무실에서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보험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을 원하는 환자들은 한유총회 사무실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4-21 13:45

2015년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한 메르스(MERS) 사태 이후, 2016년 지카바이러스(ZIKV)라는 낯선 전염병이 등장하면서 신종 전염병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 당시 그리고 이후 정부는 ‘안전’(安全, safety)을 담보하지만, 정작 국민은 ‘안심’(安心, relief)하지 못하는 상황이다.이에 성균관대 SSK위험커뮤니케이션연구단(단장 송해룡 교수, 이하 위험컴연구단)과 ㈜포커스컴퍼니(대표이사 최정숙)에서는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우리 국민의 안심수준을 측정하고자, 국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신뢰수준 95.0%에서 표본오차 ±3.10%p)-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국민의 안심수준은 40.8점, 불안심리 심각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우리국민의 안심지수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할 때, 40.8점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우리국민의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안심지수는 ‘남자’(42.1점)가 ‘여자’(39.4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은 ‘50대 이상’(46.3점)이 ‘40대’(39.2점), ‘20대’(39.1점), ‘30대’(38.5점)에 비해 높았다. 지역별로는 ‘호남권’(43.5점)의 안심지수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영남권’(41.6점), ‘수도권’(40.1점), ‘중부권’(39.9점) 순으로 나타났다.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안심수준 진단을 기획한 위험컴연구단 김원제 책임연구원은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안심지수가 불과 40.8점이라는 것은 2015년 메르스 사태의 불안심리 여파가 여전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특히 “메르스 사태 당시 정부와 의료계의 안일하고 미숙한 대응활동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해소되지 않아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국민의 높은 불안 심리로 나타난 것이다. 결국 세월호 사태 이후 국민안전처를 설립하고 ‘안전한 국가’를 표방한 정부의 노력에 우리 국민이 공감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신종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정부의 사후 처리 관련 국민 불신 팽배안심지수 결과에 대해 사전, 대응, 사후 차원에서 살펴보면, 평소 전염병 위험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사전 차원의 안심지수는 40.8점, (전염병 발생 시) 대응 차원의 안심지수는 42.4점인데 반해, 사후 차원의 안심지수는 불과 38.1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었다.안심지수를 설계하고 현장조사를 총괄한 ㈜포커스컴퍼니 현군택 전무는 “사전, 대응, 사후 차원 모두에서 낮은 점수가 도출된 점은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정부나 관련 당국의 예방 및 대응정책, 사후관리 등에 대한 국민의 높은 불신과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조사기획 및 실사를 진행한 ㈜포커스컴퍼니 정종민 팀장은 안심지수를 구성하는 요인들과 관련하여 “사전 차원(평소)의 경우, 일상적 안도감, 즉 평소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정도가 51.0점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타인의 위험은 높게 지각하는 반면에 자신의 위험은 낮게 지각하는 사람들의 무감각한 위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또한 “대응 차원(사건 사고 발생 시)의 경우에 매뉴얼 준수에 대한 기대수준이 사고대응 전문성이나 정보제공수준 등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는 점은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정부 및 관련 당국의 무사안일주의에 대한 여전한 불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다만 “대응 차원에서 시민의 협력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나 성숙한 시민사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점은 희망적”이라고 풀이했다.마지막 사후 차원의 경우, “신종 전염병 발생 및 그에 따른 피해 이후의 보상과 책임소재 규명이 가장 낮게 나타나 국민의 국가적 차원의 보상과 책임소재 규명에 대한 불신이 상당함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국민의 염려와 불안을 해소하는 선제적, 실체적 대응 필요위험컴연구단의 김찬원 전임연구원은 신종 전염병 위험 관련 낮은 안심수준에 대해 “2015년 메르스 ‘악몽’이 우리국민에게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해 공포와 불안을 각인한 결과”라며 “당시 정부와 의료계의 허술한 대응체계가 낳은 불신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어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정부와 관련 당국의 예방 및 대응체계에 대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정부 차원에서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확고히 함은 물론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적극 알려 신뢰회복을 통한 안심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 대안모색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이번에 실시된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안심수준 진단’은 ‘북한 리스크에 대한 안심수준 진단’ 조사에 이은 ‘2016-2차 기획조사’로, 향후 국민 생활과 연관성이 높은 시설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안심진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해당 자료 및 보고서는 성균관대 SSK위험컴연구단 및 (주)포커스컴퍼니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4-19 12:54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산하 기침연구회가 기침의 중요성을 알리는 ‘빨간 열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기침 및 호흡기질환 인지도 변화 조사’ 결과, 환자 10명 중 9명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문 조사는 전국 20여개 종합병원 및 일반내과에 내원한 환자 1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기침을 2주 이상 지속하더라도 기침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고 응답한 환자는 57.1%로 나타났다. 그러나 빨간 열쇠 캠페인 교육 자료를 통해 간단한 교육을 시행한 후 진행한 질문에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야겠다고 응답한 환자가 전체의 89.5%에 달해 캠페인의 교육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72.8%의 환자가 본 캠페인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결핵 등의 호흡기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캠페인을 통해 배운 기침 에티켓을 지키겠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84.3%로 높게 나타났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기침 연구회 김휘정 회장은 “기침은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결핵 및 폐암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므로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될 시에는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기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학회에서는 작년부터 ‘빨간 열쇠’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총무 이사 김영균 교수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기침과 호흡기 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을 다시 한 번 높이고, 학회의 빨간 열쇠 캠페인 효과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많은 분들이 기침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공공보건을 위해 기침 에티켓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기침은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임상적으로 다양한 원인 질환의 일차적인 발현 증상이다. 또한 호흡기 감염을 전파시키는 주요한 기전으로 환자들의 일상 생활과 사회 경제적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의료 비용 증가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학회에서는 전국 병의원 2천여 곳에 기침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빨간 열쇠’ 캠페인 포스터 및 기침 바로 알기 리플렛을 무료로 배포하고 대국민 홍보를 진행해 왔다.전조증상으로 기침이 나타날 수 있는 호흡기질환 중 천식은 19세 이상에서 약 3%의 유병률을 보이며 , 생활습관 변화, 도시화 등 환경적 변화와 맞물려 꾸준히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어린이와 젊은 성인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질환에 비해 의료비용과 노동 생산성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또한 전세계적으로 유병률과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우리나라의 COPD 유병율은 40세 이상에서 약 12.8%로 COPD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 수는 약 27만명에 달한다. 천식, COPD 등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은 우리나라 10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기침연구회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손이 아닌 옷 소매 위쪽으로 가리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 기침 또는 재채기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하며, 기침이 계속될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침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4-05 14:52

국내에 정착한 탈북민은 일반인에 비해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4배 가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탈북민은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PTSD) 함께 앓고 있을 가능성도 높아 심리적 안정과 치료가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주 교수 연구팀은 탈북민 177명과 일반인 315명을 대상으로 불면증을 비롯해 우울증, 정신적 외상 등 심리적 상태를 비교 분석한 뒤 이 같이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일반인에 비해 탈북민들이 불면증을 호소하는 비율이 훨씬 더 높았다. 3주 이상 지속되어 치료가 필요한 불면증이 나타났던 경우를 물었더니 탈북민의 38.4%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일반인은 8.8%에 불과했다.게다가 불면증과 함께 우울증 증상이 나타난 탈북민이 28.2%에 달해 일반인(3.17%) 보다 10배 가까이 높았다.또한 일반인과 직접적 비교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연구 참여 탈북민의 절반 가까이(40.1%, 71명)가 PTSD 증상을 보였고, 4명 중 1명꼴(25.4%)로 불면증이 함께 나타났다.이처럼 탈북민들이 불면증과 더불어 우울증, PTSD 등 정신적 문제를 더 많이 겪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각종 위험과 폭력적 상황에 더 많이 노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북한 또는 탈북 과정에서 기아, 고문, 폭력, 인신매매를 등 충격적 사건을 직접 겪거나 공개처형과 같이 끔찍한 장면을 본 것들이 심리적 상처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연구에 참여한 탈북민들은 정신적 외상을 일으킬만한 사건을 평균 6.73개씩 경험했다고 답했다.특히 북한에서 빈사상태에 빠질 정도의 굶주림을 경험했거나 목숨을 위협받을 정도의 사건이 발생했던 경우, 탈북 후 심각한 구타 또는 인신매매를 당한 경우라면 더욱 더 트라우마가 깊게 남는 것으로 파악됐다.뿐만 아니라 국내 정착해서도 한국사회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해 심리적 불안감을 달고 사는 것도 병을 키우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김석주 교수는 “탈북민에게서 불면증은 일반인에 비해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면서 “동시에 불면증의 이면에는 뿌리깊은 우울증이나 PTSD가 숨어 있을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제 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대한신경의학회가 발행하는 지 최근호 게재됐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2-22 14:42

질병관리본부가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국내 유입에 대비하여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지침을 작성하여 지자체와 검역소 모기방제 업무에 활용토록 배포하고, 일상생활에서 우리 국민 개개인이 모기 방제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흰줄숲모기 대응 국민 행동수칙을 발표하였다.정기석 본부장은 현재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전세계 31개국에서 발생* 중이며, 미국, 중국 등에서는 해외에서 감염되어 유입된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2월 17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검사 완료된 46건이 모두 음성이라고 밝혔다.다만 중남미 등 발생국가와의 인적교류를 고려할 때 해외 유입 사례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나, 현재는 매개모기가 활동하지 않는 시기이기 때문에 환자가 유입되더라도 국내에서 모기를 통해 추가 전파될 위험성은 없다고 하면서도, 5월부터 시작되는 매개모기의 활동 시기에 대비하여 매개모기에 대한 방제 대책을 다음과 같이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매개모기 감시 강화를 위해 현재 운영중인 11개 거점센터 외에 추가로 전국 단위 감염병 매개체 밀도 및 분포 감시망을 강화하여 지카바이러스를 포함한 플라비바이러스 5종의 매개 모기를 감시하고 흰줄숲모기에 대한 동절기 조사 등을 통해 매개체에 대한 생태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함께 밝혔다.또한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매개모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매개모기 생태 및 방제방법을 포함한 국민행동 수칙을 제정하여 제공함에 따라 국민이 직접 유충방제에 참여하게 될 것 이라고 발표하였다.국민행동수칙에는 흰줄숲모기의 형태, 서식처 등의 생태적 특성과 유충 서식처 제거 및 개인보호를 위한 올바른 의복 착용, 개인청결 유지, 모기장 및 기피제 사용 등 방제방법이 포함되어 있다.한편 지카 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지만, 드물게 수혈이나 성접촉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질병관리본부는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 후 1달간은 헌혈을 하지 말고, 남성의 경우 피임기구(콘돔)를 사용하며, 가임여성은 1달간 임신을 연기할 것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전국 혈액원에 지카바이러스 발생지역을 헌혈 장소에 부착하고, 문진 시 최근 1개월 이내 외국 여행력 확인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임신부 등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소두증과의 연관성과 관련하여 브라질 정부 발표(‘16.2.12)에 의하면 신생아 소두증 의심 신고사례 5,079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1,227건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어, 462건은 소두증이 확진되었고(이중 41건은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인), 765건은 소두증이 아니거나 다른 원인으로 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또한 국내에는 아직 해당 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에 여행력이 없는 국내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소두증 신생아 출산의 위험은 없기 때문에 가급적 임신부의 경우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적극 홍보하고, 임신부 대상 안내 리플릿을 추가 배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2-17 16:47

보건복지부가 자택에서도 말기 암 환자가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3월 2일부터 ‘말기 암 가정 호스피스, 완화의료(이하,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17개 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 호스피스 제도는 입원형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호스피스를 이용하려면 환자는 병원에 입원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많은 말기 암 환자들이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지내길 원하고 있으나, 관련 제도와 지원체계가 부재한 상황이었다.따라서 호스피스 전달체계의 기본인 가정 호스피스를 구축하고자 ‘말기 암 가정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시범사업을 통하여, 말기 암 환자는 1회 방문 당 5천(간호사 단독 방문)~13천원(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모두 방문)의 비용을 내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관리해주는 가정 호스피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말기 암 가정 호스피스 시범사업’은 서울성모병원, 충남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대구의료원, 서울시 북부병원, 모현센터의원 등 총 17개 의료기관에서 1년 간 실시한 후,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본 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가정 호스피스는 전담 간호사 등 추가 인력 고용이 필요하여 이번 시범사업에는 종합병원 이상에서 신청이 많았으나, 가정 호스피스 수요가 일정 구축되면 병원급 이하에서도 활성화가 예상된다.말기 암 가정 호스피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입원을 대체할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가정 호스피스는 입원 서비스와 차별을 두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환자는 집에서 증상 관리, 상담, 영적, 사회적 돌봄을 제공받고, 환자 보호자는 사별가족관리를 받을 수 있다.가정 호스피스 환자가 등록하면, 의료진이 24시간 내 전화를 하고 48시간 내 가정을 방문하여 환자 상태를 확인한 후 케어플랜을 수립하게 된다.환자의 상태와 개인적 여건 등에 따라 의료기관(외래)에서 첫 대면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 호스피스 병동에서 입원 후 퇴원하면서 가정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기존에 등록되어 있는 환자로 분류된다.가정 호스피스를 선택하는 말기 암 환자는, 평균적으로 주 1회 이상 의료 또는 비의료적 방문 서비스를 받게 되며, 매일 24시간 의료진과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이를 위하여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가정 호스피스 방문료를 각각 신설하였고, 특히, 실질적인 의사 ‘왕진’이 가능한 수준으로 방문료를 책정하였다.사회복지사 등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보건, 복지 사업과 연계된다면 주 1회 보다 더 많은 가정 방문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또한 가정 호스피스는 방문인력이 단독으로 환자 및 환자가족을 만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므로 간호사는 호스피스전문간호사, 가정전문간호사 또는 호스피스전문기관에서 2년 이상 호스피스 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간호사(16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호스피스전문기관에서 2년 이상 호스피스 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간호사에 한정)로, 사회복지사는 1급으로 인력기준을 상향했다.환자 부담은 1회 방문당 5천(간호사 단독 방문)~13천원(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모두 방문), 한 달 동안에도 환자 부담은 5만원 수준이며, 시범사업을 통하여 수가의 적정성과 서비스 모형, 기준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지게 된다.복지부는 가정 호스피스는 호스피스 전달체계의 기본이다. 생의 마지막 기간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사랑하는 가족, 이웃과 함께 존엄하고 고통없이 지낼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통해 가정 호스피스 제도를 충실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나, ’16년 2월에 제정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시행(’17.8월)되면, 말기 암 뿐만 아니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만성간경화,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등에 대해서도 호스피스를 적용할 계획이다.또한 입원형, 가정형 호스피스뿐만 아니라 적기에 호스피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암 치료 일반병동에 자문을 제공하는 자문형 호스피스도 준비 중으로, 호스피스 병동 및 가정에서 일반병동까지 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호스피스 의뢰, 회송체계가 갖춰지게 된다.자문형 호스피스란 일반병동에 입원중인 말기 암 환자에 대해 호스피스 팀이 직접 방문하여 호스피스 서비스를 일부 제공하고 호스피스 병동으로 의뢰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가정 호스피스 이용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제도, 정책 → 보험제도 → 완화의료’에서 확인할 수 있고, 02-2149-4670, 4674(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로 전화하면 자세한 내용을 직접 문의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2-15 14:03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불안과 초조를 동반한 ‘강박장애(F42)’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는 2010년 20,490명에서 2014년 23,174명으로 연평균 3.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13,395명으로 전체 진료 환자수의 57.8%(2014년 기준)을 차지하였으며, 여성 진료 환자수에 비해 약 1.4배 더 많았다. 그러나 연평균 증가율에서는 여성(3.4%)이 남성(2.9%)보다 0.5%P 높게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는 20대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강박장애는 전형적으로 10대~20대에 많이 발병하며 20대 환자가 많은 이유는 흔히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다가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 직장 생활 및 가정생활의 어려움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도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2014년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강박장애 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남성은 20대 106.2명, 30대 69.9명, 10대 61.2명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20대 64.1명, 30대 53.3명, 40대 41.1명순으로 강박환자가 많았다.남녀 모두 20대가 가장 많았고, 남녀 간 격차는 10~20대에 1.5~1.7배로 가장 컸다.강박장애 진료 환자의 진료 형태별 특성을 살펴보면, 입원 진료를 이용하는 환자는 강박장애 환자의 2.2%(입원환자수/전체 진료환자수)인 510명에 불과하며, 주로 외래를 이용하였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강박장애 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연평균 4.6% 증가하였고, 급여비는 4.7% 증가하였다.입원 진료비는 2010년 16억원에서 2014년 18억원으로 연평균 3.0% 증가하였고, 외래는 같은 기간 75억원에서 88억으로 연평균 4.2%, 약국(약품비 및조제료 등)은 19억원에서 25억원으로 연평균 7.4% 증가하였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는 강박장애(F42) 증상 및 관리 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강박장애란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서, 원하지 않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나는 강박적 사고(obsession)와 강박적 사고를 중화하기 위해 하는 강박적 행동(compulsion)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강박적 행동에는 확인하기, 숫자세기, 손씻기, 대칭맞추기 등이 있고 이런 행동은 일시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뿐 결과적으로 불안을 증가시킨다.강박사고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이므로 불안을 일으키고 이 불안을 조정하기 위한 자신만의 대책으로 강박행동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3이라는 숫자를 생각하게 되면 재수가 없으니까 종이를 3개 찢어버려야 하는 행동)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이 비합리적인 것을 알고 있지만 멈출수 없으며 심한 경우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받는다.-치료 및 관리강박장애의 효과적 치료는 약물치료와 인지 행동치료이다. 강박 장애의 약물치료는 많은 임상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되었다. 현재 대표적인 약물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SSRI(serotonin-specific reuptake inhibitor)이다.일반적으로 4~6주에 효과가 나타나고 최대 8~16주에 나타난다. 같은 계열에 다양한 약물이 존재하고 개인에 따라 약물 반응 및 부작용 발생에 차이가 있어 인내를 가지고 약물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예방법강박적 성향의 사람이 보이는 특징을 살펴보았을 때 완벽적이고 강압적인 분위기보다는 편안하고 화합하는 분위기에서 지낼 수 있고, 성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며, 지적하기보다는 스스로 고쳐 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2-10 22:15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16년 2월 6일~10일)를 맞이하여 인구 이동 및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준수를 강조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명절기간 동안 친지간 음식 공동섭취 및 음식물 관리 소홀 등으로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집단발생(전년도 대비 2.6 % 증가)과 특히,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하였다.인플루엔자는 ‘16년 제4주(1월 17일∼23일)에 신고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20.7명으로 현재 유행중이고, 2월 중에 유행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설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 시, 인플루엔자,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황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국외유입 감염병 사례는 ’10년 이후 매년 400건 내외로 보고되고 있으며, ’15년도는 “뎅기열(52%), 말라리아(14%), 세균성이질(5%), A형간염(5%), 장티푸스(5%) 등” 모기매개 감염병 및 수인성 감염병이 대부분으로 주요 유입 지역은 아시아 지역(83%)과 아프리카 지역(12%)이었다.특히 최근 중남미를 중심으로 임신부 감염시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 확인되고 있어 임신부의 경우 해당 국가로의 여행 연기를 권고중이며, 또한 동남아 지역에서 뎅기열 급증, 지카바이러스 감염증도 보고되고 있으니, 일반 여행객도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에 질병관리본부(국립검역소)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주요공항 및 항만에서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국외감염병 예방을 당부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전국 보건기관과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통해 여행 목적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입국 시 발열 및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 증상 발현 시 109로 연락할 것을 당부하였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2-05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