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52건)

10월 20일은 ‘초경의 날’이다. 초경의 날은 여성의 초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2010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초경의 날 슬로건은 ‘아름다운 첫 인사’로 초경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의미하며 초경의 날 상징은 자궁의 나팔관을 본떠 ‘나팔꽃’을 형상화한 것이다.‘초경의 날’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고,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대국민 건강홍보활동의 일환으로 그동안 ‘초경의 날’에 초경 연령의 여성 청소년과 가족들을 초청해 초경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어 왔다. 여성 청소년들이 초경을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산부인과전문의들이 가족과 함께 돕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의식 홍보 및 성인이 되어서도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각종 여성질환 예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올해 ‘제7회 초경의 날’ 행사는 각종 후원이 끊기면서 예산 문제로 취소되었다. 이 밖에도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해 온 ‘와이즈우먼 캠페인’이 중단되는 등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벌여오던 공익홍보 사업도 축소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초경의 날을 맞아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올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 접종과 초경 상담 등이 포함된 건강여성첫걸음 사업이 시작됨으로써 초경 연령대의 소녀들이 앞으로 여성으로서 건강을 스스로 어떻게 관리해 나가야 할지 배울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가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올해 예산 190억이 책정된 건강여성첫걸음 사업의 수혜 대상은 47만명이지만, 실제 접종 및 상담에 참여한 여성 청소년은 지금의 속도라면 연말까지 40%를 상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관련 전문가인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백신 접종 및 초경 상담을 받은 소녀들은 참여 대상 중에서도 5명 중 1명꼴에 그치고 있다.박노준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쥐고 있다는 생각으로, 아무리 어려워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들은 계속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1월 10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아기울음소리 듣기 프로젝트 2탄’으로 김광수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인공임신중절(낙태), 미혼모 실태, 산부인과의사들의 의견 청취 등이 이루어지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들이 논의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비록 오늘 초경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진 못하지만 초경은 여성으로서의 건강에 대한 교육과 관리가 동시에 시작되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초경을 맞은 미성년 딸이 있다면 딸의 평생 건강 관리를 위해 이번 기회에 함께 산부인과에 들러보라”고 권유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0-20 17:17

류마티스관절염 환우회인 펭귄회가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건국대병원 제2강의실에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문가 강좌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가 ‘효과적인 류마티스관절염 관리를 위한 전략과 치료제’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환우들이 평상시 궁금히 여겼던 부분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고 환자들이 집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 방법을 가르쳐 주는 타이치 운동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펭귄회 임유순 회장은 “펭귄회는 환우들에게 올바른 질환관리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전문가가 진행하는 교육, 자조관리모임, 건강여행 등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환우들이 보다 질환을 잘 관리 할 수 있도록 아픈 것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관절이 변형과 장애도 예방하여 보다 나은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환우들이 올바른 치료의 길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손과 발의 관절이 붓고 아프며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져서 펴지지 않는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발병 1∼2년 이내에 대부분의 관절 조직이 파괴되므로 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조기에 질환을 진단해 적절한 약물이나 운동 등을 통해 질환과 통증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환자들이 비 전문 진료과를 찾거나 관절통증을 느낄 때 파스나 진통제, 침이나 뜸과 같은 물리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0-20 14:07

건선 환우 모임인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가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 환우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간 건선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문조사 결과 건선 환우들이 질환 자체로 인한 고통 이외에도 질환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정신적 고통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3명 중 2명꼴인 77.6%가 현재의 건선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고, 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58%에 달했다. 사회활동에도 타격이 커, 41%가 건선 때문에 취직 실패, 업무상 불이익, 실직 등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으로 드러나는 병변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우울감을 느끼는 환자가 82%, 자살 충동을 느낀 경우도 43%로 정신적 영향도 심각함을 보여줬다.-치료비 때문에 치료 중단, 포기 58%이번 조사에 참여한 건선 환자는 질환의 중증도를 환부의 크기(경증 - 병변 2% 이하, 중등도 - 3~10% 미만, 중증 10% 이상)를 기준으로 자가 평가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20.5%가 경증, 31.2%가 중등증, 44.5%가 중증 건선을 앓고 있다고 응답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7.6%가 현재의 건선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고, 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58%에 달했다.현재 받고 있는 치료는 바르는 연고 비중(50.5%) 비중이 가장 높았고 광선 치료(17.9%) > 먹는 약(17.0%) > 생물학적제제(11.0%) 순이었다. 절반 이상(51%)이 현재 자신이 받고 있는 치료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으며, 치료의 장애요인으로는 치료에 대한 불확실성(50.3%)에 이어 치료비 부담(30.5%)을 가장 많이 들었다.건선은 외부로 보이는 발진, 각질 등의 증상만 보고 단순 피부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전신의 면역체계가 망가져 일어나는 전신성 면역질환이다. 만성 난치성 질환이다보니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며 다양한 치료법이 동원되고, 장기간의 치료로 환자의 부담이 크다. 생물학적 제제는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를 볼 수 없거나 부작용이 있는 중등/중증 환자에게 좋은 효과를 보이지만 고가로 쓰기가 힘들다. 때문에 경제적 부담 때문에 민간요법이나 자가요법 등에 기대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환자도 많다.-41% 구직 실패, 직장 불이익, 실직, 82% 우울감 경험, 43% 자살 충동까지건선 환자들은 질환 치료뿐 아니라 피부가 거북이 등처럼 갈라지고 각질이 떨어지는 외형적인 변화로 인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선이 전염되지 않는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가 부족하고, 피부병의 특성상 타인에게 옮긴다는 선입견이 만연하기 때문이다. 건선 때문에 이성친구를 사귀거나 결혼에 지장이 있다는 응답이 61%로 나타났으며, 하고 싶은 일이나 꿈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71%였다. 특히 질환 때문에 경제활동에 받는 타격도 심각했다. 41%가 건선으로 인해 취직에 실패하거나 직장에서 불이익(승진/주요 업무 제외), 실직 등을 경험했으며, 33%는 직장/학교에서 악의적인 비방이나 따돌림 대상이 되기도 했다.중증 건선 환자의 경우 취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취업을 한다고 해도 잦은 결석이나 결근으로 인해 정규직에 종사하기가 힘들다. 때문에 경제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이 많고, 비용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증상이 더 심해진다. 이는 또 경제활동을 더욱 어렵게 해 결국 기초생활조차 보장 받지 못하는 악순환을 겪는 환자가 많은 현실이다.더불어 건선 증상 중의 하나인 외적으로 드러나는 병변은 환자들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는 낙인이 된다. 많은 환자들이 타인의 혐오어린 시선, 공공장소 입장이나 접촉 거부 등을 빈번하게 겪는다. 해외 연구결과를 보면 건선환자의 26.3%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거부당한 경험이 있었고, 수영장 입장 거부(72%), 대중목욕탕 입장 거부(64%), 운동시설 입장 거부(40%) 등 직접적인 사회적 거부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사회적 고립과 스트레스는 환자들의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쳐, 많은 환자들이 자존감 저하, 대인 기피, 우울 및 불안 장애 등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질환으로 인해 우울감을 느낀다는 환자가 82%, 심지어 자살 충동까지 느낀 적이 있다는 환자가 절반에 가까운 43%에 달했다.건선은 피부 표피의 과도한 증식과 진피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난치성 피부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인구가 1억명이 넘고, 국내 환자도 16만 명에 달한다. 16만 명 중 약 10%인 1만 6,000여명은 전신에 병변이 나타나는 중증 난치성 건선을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설문에 참여한 한 환우는 “건선은 전염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감염질환이라는 오해 때문에 차별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환자들이 고립되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편견 없이 봐 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 김성기 회장은 “건선 중에서도 증상 정도가 심한 중증 건선 환자들은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산다고 표현할 정도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심각하다”며 “이들에게 생물학적 제제와 같은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비가 부담돼 쓰지를 못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중증 건선만이라도 산정특례 지원을 통해 치료비를 경감해 주는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0-19 14:12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4일(금)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소아청소년 비만을 주제로 ‘제7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 건강보장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문창진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장을 좌장으로, 발제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문진수 교수가 ‘소아청소년 비만의 사회적 요인 해결방안’을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가 ‘소아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보험자의 역할 제언’에 대해 각각 발표하였다.문진수 교수는 심각한 소아비만의 증가 실태, 소아비만의 문제점과 비만해결을 위한 접근원칙, 각 사회 주체를 중심으로 요인 해결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오상우 교수는 소아청소년에 대한 비만 현황, 과체중, 비만이 의료비용에 미치는 영향, 과체중과 비만에 대한 인식과 세계 각국 정부 및 보험자의 비만예방 프로그램과 서비스, 인센티브 운영사항, IT 접목 사례 등을 설명하고 보험자의 역할에 대하여 제언하였다.이어 유순집 이사장(대한비만학회), 이용중 팀장(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허목 보건소장(부산광역시 남구 보건소), 신성식 부국장(중앙일보)과 건강보험공단의 조은규 건강증진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고 대사성질환, 심혈관 질환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아청소년 비만에 대한 관심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어,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심각해지고 있는 소아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실천 가능한 소아청소년 비만관리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0-17 16:38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15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 하여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뇌경색’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진료인원은 43만3,022명(2011년)에서 44만1,469명(2015년)으로 4년간 8,447명 증가(2.0%↑)한 것으로 나타났다.진료비는 4년 간 8,740억 원(2011년)에서 1조 1,181억 원(2015년)으로 2,441억 원(27.9%↑)증가하였다.‘뇌경색’ 환자의 성별 진료현황을 파악해본 결과, 2015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44만 1,469명)의 53.6%(23만 6,549명)가 남성, 46.4%(20만 4,920명)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진료인원은 `11년 대비 1만 3,707명(6.2%) 증가한 반면에 여성 진료인원은 `11년 대비 5,260명(2.5%) 감소하였다.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수를 비교해 보면, 남성은 932명으로 여성 816명에 비해 116명 더 많았다.하지만 1인당 진료비를 분석해보면, 여성은 279만원으로 남성 231만원 대비 48만원 더 많았다. 2015년 기준 ‘뇌경색’ 진료현황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95%이상 차지하였는데, 70대가 15만 6,078명(35.4%)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60대가 10만 8,609명(24.6%), 80대 이상이 9만 5,714명(21.7%), 50대가 5만 9,720명(13.5%) 순이었다.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수를 살펴보면, 50대 이후부터 연령대가 높을수록 크게 증가하는데 50대 734명에서 60대 2,226명, 70대 5,333명, 80대이상 7,874명으로 고연령대에서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5년 기준 성별/연령대별 진료인원의 분포를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70대에서 가장 많으나, 남성에서는 60대(28.5%), 50대(17.1%)의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에서는 80세 이상(29.0%), 60대(20.1%)의 순으로 나타나 여성에서 고령층 진료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는 ‘뇌경색’ 질환이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서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는 뇌경색의 주요원인으로 이와 같은 질환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하게 되며 그에 따라 뇌경색 질환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최근 4년간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비의 47.3%(5,283억 원)가 병원급에서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약국 23.0%(2,572억 원), 종합병원 16.9%(1,885억 원), 상급종합병원 12.0%(1,344억 원) 순이었다.병원급의 진료비 증가율이 두드러졌는데 2011년 3,393억 원에서 5,283억 원으로 1,890억 원(55.7%) 증가하여 타 종별에 비해 많이 증가하였다.1인당 진료비를 살펴보면 2015년 기준 병원이 655만 원으로 그 뒤를 잇는 종합병원 진료비 98만 원보다 6.7배 높았다.입원, 외래별 ‘뇌경색’ 환자의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입원 진료비는 7,940억 원이고 외래 진료비는 668억 원으로 입원 진료비가 11.9배 더 많았다.입원비는 2011년 5,570억 원에서 2,370억 원(42.5%) 늘어난 반면에, 외래 진료비는 2011년 700억 원에서 32억 원(4.6%) 줄어들었다.입원일수를 살펴보면 전체 입원일수는 2015년 기준 69.4일로 2011년 56.3일 대비 13.1일 증가하였고 외래내원일수는 2015년 5.1일로 2011년 5.3일 대비 0.2일 감소로 거의 같았다.또한 입원일수를 성별로 비교해 보면 2015년 기준으로 여성은 84.1일, 남성은 55.7일 입원하여 여성이 남성보다 28.4일 더 입원하였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0-06 13:43

9월 28일 광주, 전남 공동 혁신도시 한전KDN 2층 빛가람홀에서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국립나주병원,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나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한 ‘2016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한, 일 국제 포럼’이 개최되었다.* 9월 10일,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이번 국제 포럼은 ‘한, 일 자살예방사업 비교를 통한 우리 농촌의 ‘자살예방’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자살예방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전라남도 지역 실정에 맞는 정부차원의 농촌 노인 자살예방사업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전라남도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20.8%(2016. 8월 기준)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2030년에는 노인 인구 비율이 33.5%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며 노인자살률* 또한 높아 정부차원의 특화된 노인자살예방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65세 이상 노인자살률은 10만명당 55.5명으로 전체 자살률의 2배 이상 (’14년)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자살수단 제거를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및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교육과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지킴이 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포럼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이자 국립나주병원장인 윤보현 센터장의 ‘전라남도 자살 현황과 추진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 농촌지역사회의 노인자살,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박지영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농촌지역의 자살수단통제‘화성시 번개탄 판매캠페인 사례중심’(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 일본의 지역사회 자살예방 전략Ⅰ(타케시마 타다시 일본 카와사키시 정신보건복지센터 소장), 일본의 지역사회 자살예방 전략Ⅱ‘니가타의 자살예방을 중심으로’(요타로 카츠마타 니가타현립대학) 순으로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다.주제 발표를 바탕으로 전라남도 농촌 노인 자살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전라남도 생명지킴이 마을 만들기 홍보부스’, ‘제2회 청소년 생명사랑 사진공모전 수상작 & 전라남도 생명지킴이 마을 전시회’ 등을 운영하여 지역민과 정신보건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윤보현 센터장은 “OECD 국가 중 12년 연속 자살률 1위의 오명을 벗기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중심으로 유관 기관과 연계를 통해 통합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0-05 13:32

2014년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 (주)KT&G, 한국필립모리스(주), (주)BAT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537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열 번째 변론이 9월 30일 14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466호 법정에서 진행된다.이번 변론은 지난해 12월 18일 진행된 제6차 변론의 쟁점이었던 담배소송 대상자 3,484명에게 발생한 폐암 중 편평세포암·소세포암 및 후두암 중 편평세포암(이하 폐암 등으로 약칭)이 담배회사들이 제조했거나 판매했던 담배로 인한 것인가를 의무기록지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심리하는 자리이다.담배소송 대상자들의 20년 이상, 30년 이상의 흡연력과 폐암 등 간의 인과관계는 이미 4차례에 걸쳐 논의된 바 있는 쟁점이며, ‘소송 대상자들의 개인별 인과관계를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담배회사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공단은 지난 변론에서 제출된 의무기록상 조직학적 진단명과 흡연력에 관한 자료를 더욱 보완·강화하였다.이미 공단은 이 사건 대상자들의 흡연력과 폐암 등의 조직학적 유형을 정리한 자료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근거로 요양급여명세서, 문진표, 대상자 개인(혹은 그 가족)이 작성한 확인서 및 법원에 제출된 의무기록을 분석하여 흡연과 폐암 간의 인과관계를 확인하였다.이번 10차 변론에서 공단은 법원에 제출된 자료를 통해 흡연이 폐암 발생의 주 원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명확히 입증하기 위해,문진표 상의 흡연력과 확인서에 기재된 흡연력 및 흡연한 제품을 함께 제출함으로써 공단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했다.지금까지 공단이 여러 차례 변론을 통해 제출한 객관적 자료들을 토대로 이 사건 대상자들의 흡연과 폐암 발생 간의 인과관계를 충분히 입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담배회사들이 다른 위험 요인들의 가능성을 주장한다면 이번에는 담배회사들이 객관적 근거를 제시해야 할 차례이다.WHO 사무총장 마거릿 챈은 지난 8월 30일에 개최된 제3차 담배소송 국제심포지엄의 영상축사를 통해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은 통상 많은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며 “담배회사 변호사들은 이러한 견고한 과학적 증거에 의혹을 제기하기 때문에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들의 전략은 폭로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공단의 주장과는 달리, 명확한 근거없이 의혹만을 제기하는 담배회사들의 태도에 일침을 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9-30 14:49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장애인 건강 통계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장애인 건강관리 전략 마련을 위해 30일 서울 국립재활원 나래관에서 ‘제1회 장애와 건강 통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통계로 본 장애인 건강, 국내·외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현황 및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관련 유관기관 및 학계 참석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장애인 건강통계집인 ‘장애와 건강 통계’를 발간·배포하여 우리나라 장애인 건강실태 현황을 조명하고 현안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이번에 발간되는 장애인 건강통계집은 기존에 단편적, 개별적으로 구성되어 오던 장애인 건강 관련 데이터를 통합하여 국가단위의 장애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장애인의 건강을 파악할 수 있는 건강통계를 산출하여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국립재활원은 장애인 건강 통계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분석을 통해 제시한 장애인 건강 통계는 장애인 건강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과 정책 개발 및 시행을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건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년 국가단위 장애인 건강통계를 산출하여 보급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근거기반의 과학적 정책 수립과 관리방안 모색을 위해 장애인의 건강행태, 건강수준, 질병양상, 의료이용현황, 사망원인 등에 대한 분석 연구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응용연구, 비용-효과성 분석 등 체계적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또한 보건복지부는 이번 ‘장애와 건강통계 콘퍼런스’ 결과 중 장애인의 낮은 건강검진 수검률, 높은 만성질환 및 중증질환 보유율, 높은 진료비 비중 등은 개선해야 할 과제이며 이를 위해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이차장애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건강관리사업 등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2015년 12월 제정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기반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수립하고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국가적인 관리와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9-29 12:35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하여 ‘방광염(N30)’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10년 143만 명에서 2015년 160만 명으로 5년 간 17만 명 증가(11.6↑) 하였다.성별에 따른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은 2010년 9만 1천 명에서 2015년 9만 4천명으로 5년 간 3천 명 증가(3.1%↑)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성은 2010년 133만 9천명에서 2015년 150만 2천명으로 16만 3천명이 증가(12.2%↑)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34만 8천명, 21.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0대(32만 1천 명, 20.1%), 30대(24만 2천 명, 15.1%)순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여성은 50대(33만 4천명, 22.2%)가 가장 많았으며, 40대 (30만 9천명, 20.6%), 30대(23만 1천명, 15.4%) 순으로 나타났다.남성은 9세이하를 제외하고 50대(1만 3천명, 14.3%)가 가장 많았고, 40대(1만 2천명, 12.9%), 60대(1만 2천명, 12.8%)순으로 여성과 마찬가지로 중년층(40~50대)에서 많은 진료를 받았다.2015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3,162명으로 남성 372명, 여성 5,982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6.1배 가량 더 많았다.여성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8,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60대가 8,115명, 70대 8,064명 순이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보통 폐경 이후 인 50대 이후 방광염의 발병이 증가하는 데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감소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에스트로겐은 질내 정상균종인 락토바실라이(젖산균)증식과 밀접한데 폐경이후 에스트로겐 분비감소로 인해 젖산균의 증식이 억제되어 병원성 대장균의 과증식을 막지 못해 방광염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폐경 이후 요실금과 같은 배뇨장애도 호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축축한 음부 환경이 피부감염을 통한 방광염의 빈도가 증가 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방광염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1,003억 원에서 2015년 1,277억원으로 274억원이 늘어 2010년 전년대비 27.3% 증가하였다.입원진료비는 2010년 66억 원에서 2015년 102억 원으로 55.5% 증가하였고, 외래는 같은 기간 533억 원에서 715억 원, 34.0% 증가, 약국은 403억 원에서 460억 원으로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방광염(N30)’의 정의,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방광염’이란?방광염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 생기는 방광점막 및 점막하 조직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대개 빈뇨나 요절박 등의 방광자극증상과 치골상부동통이나 배뇨통 등을 호소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이런 방광염 환자 중 약 40% 정도에서는 혈뇨가 동반되기도 하며 성인 여성, 특히 성적으로 활동적인 여성과 폐경 후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요로감염증이다.‘방광염’의 원인비뇨기계통에 구조적, 기능적 이상 없이 발생하는 단순 급성방광염 형태는 주로 병원성 대장균이 원인이고 이외에도 Klebsiella(클레브시엘라, 협막간균(莢膜桿菌)), Proteus균(프로테우스속(屬)의 장내 세균) 등에 의해서도 감염이 된다.여성에게서 방광염이 잘 생기는 원인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남성에 비해 짧고 회음부나 질 입구에 균집락의 형성이 용이해서 상행성으로 방광에 염증이 잘 생기게 된다. 또한 격막-살정제 사용자나 성관계 이후나 성전파성질환의 과거력이 있을 때도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방광염’의 치료법단순 방광염의 50% 정도에서는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치유 되기도 한다. 그러나 방광염 증상이 반복되고 악화가 될 경우는 상부요로감염으로 인한 치명적인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단순 방광염일 경우는 3-5일 정도의 약물치료로 부작용 없이 소실된다. 그러나 치료시작 2주 이상에도 호전이 없을 경우는 세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검사가 필요하며 이에 맞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방광염’의 예방 및 관리요령가임기 여성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있거나 체력적 소모가 있거나 성관계 이후 단순방광염 형태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피임목적으로 살정제를 자주 사용하거나 요로감염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빈번히 재발하기도 하고 폐경이후에는 반복적인 요실금, 방광탈출증이나 배뇨기능저하 등이 있을 경우에도 방광염의 발병률이 높다.이러한 방광염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 등의 약물치료 이외 성관계 후 배뇨, 살균제 사용의 자제, 소변의 산성화를 위한 크렌베리쥬스의 음용, 특수 예방약의 복용 등이 있다. 또한 적절한 신체 저항력은 방광염의 재발과 증상악화를 예방시킬 수 있는데 이에 적절한 수면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요실금과 같은 폐경 후 쉽게 볼 수 있는 배뇨장애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도 방광염의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방광염’의 증상배뇨시 통증이나 빈뇨, 급박뇨, 야간뇨 등의 방광 자극증상, 치골상부 불편감, 배뇨 후 잔뇨감, 혈뇨 등이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9-13 13:48

대한여행의학회는 1일 해외 여행자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해외여행(Healthy travel guidebook 2016)’ 책자를 새롭게 발간했다.‘건강한 해외여행’ 책자에는 대륙별 예방접종 및 주의사항, 해외여행에서 문제가 되는 감염병에 대한 질환 정보, 해외여행 체크리스트 등을 담아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정보를 한눈에 알기 쉽게 구성했다.대한여행의학회 박영규 이사장은 “지카, 뎅기열 등 모기 매개 질환을 비롯하여 해외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객들이 한눈에 여행자백신 정보 및 예방 수칙을 알아볼 수 있도록 책자를 구성해 해외 감염병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책자에 따르면 대한여행의학회에서 해외여행 전 권장하는 주요 예방접종은 일본뇌염, 황열, 콜레라, A형간염, 장티푸스, 홍역, 파상풍, 폴리오 등이 있다. 본 책자에는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여행 전후 체크 사항 정보도 담겨 있다.해외여행 전 꼭 체크해야 할 사항으로는 방문지의 여행경보단계 확인, 방문국가별 예방접종 및 예방약 시작, 방문 국가별 유행 질병과 주의사항 숙지, 여행자 보험 가입, 여행지역 이용가능한 의료기관 파악, 설사약, 멀미약, 해열제 등 상비약 준비, 만성질환 관리 건강상담(특히 당뇨) 등이 있다.해외여행 후 꼭 체크해야 할 사항으로는 발열, 설사, 구토 시 공항 검역관에 신고, 귀국 후 잠복 질병 발현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대한여행의학회는 해외여행자의 건강관리 및 해외유입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여행관련 의학회이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일반인 및 일선의 일차의료의사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해외여행관련 진료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2차례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해외여행관련 의학정보의 교류 및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9-08 16:30

대한신생아학회가 10월 9일까지 ‘제5회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연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제5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연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이웃, 의료진 등 이른둥이와 관련있거나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사연은 이른둥이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 NICU 퇴원 이후에도 지속되는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경험,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한 심리적, 사회적 변화와 그로 인한 어려움, 이른둥이 성장 과정에 있었던 고비의 순간들과 감동을 느꼈던 기적 같은 경험, 이른둥이가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다른 이른둥이 가정에 자신감을 주는 희망적인 사연 등 이른둥이와 관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수기, 사진, 동영상 등의 형태로 응모할 수 있다.형식과 분량의 제한은 없으며 10월 9일(일)까지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 이메일(preemielove2016@gmail.com)로 신청인 및 이른둥이 이름, 연락처, 이른둥이 출생 주수 및 몸무게, 이른둥이의 병력 등을 접수 내용과 함께 기입해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페이스북 또는 캠페인 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공모전 1등(1명)에게는 100만원, 2등(2명)에게는 30만원, 입선(1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모든 입상자에게는 시상식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Hope for Tomorrow 페스티벌’(11월 13일)에 초청될 예정이다.대한신생아학회 김병일 회장은 “이른둥이는 생후 2-3년만이라도 집중적으로 잘 돌보면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지만 그동안 많은 이른둥이 가정이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겪게 된다”며 “이번 사연 공모전을 통해 이른둥이 가정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희망을 전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이른둥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11월 13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사연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제5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대한의사협회, 병원신생아간호사회, 아름다운재단,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기아대책본부가 후원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9-07 14:41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부의 치매가족 지원방안의 하나로 시행되고 있는 치매가족휴가제의 서비스 이용 종류를 ‘16.9.1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14.7.1부터 가정에서 치매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족의 일시적인 휴식(휴가)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가족휴가제‘를 도입하여, 연간 6일 동안 월 한도액과 관계없이 15%의 본인부담**으로 단기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인정조사표상 치매가 있고 수발부담이 큰 항목 한 개 이상인 수급자** 월 한도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은 전액 본인부담이나, 치매가족휴가제로 사용한 경우 15%만 부담그러나 치매노인은 가정을 떠나기 꺼려하는 등 치매노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요양보호사가 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돌보는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를 9월1일부터 시행한다.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는 장기요양 1등급, 2등급 치매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요양보호사가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보호자를 대신하여 24시간 동안 일상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기간 중 1회 이상 간호(조무)사가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응급상황 등에 대비하도록 하였다.이용료는 1일 183,000원이고 이 중 19,570원을 이용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163,430원은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다.* 최대한도 연간 6일 이용료: 1,098,000원 (본인부담액 117,450원)서비스 제공기관은 방문요양과 방문간호를 모두 운영하는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장기요양기관 찾기에서 기관검색이 가능하다.이용대상자 여부는 8월말에 공단에서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이용대상여부 등 궁금한 사항은 공단지사 및 콜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아울러, 5등급(치매특별등급) 수급자에게만 제공되는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을 1~4등급 치매가 있는 수급자까지 확대하며 인지활동형 방문요양도 현행 1일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더 늘려서 제공한다.* 인지자극활동(1시간) + 일상생활함께하기(1시간→2시간)공단은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 도입으로 거동이 어렵고 가정을 떠나기 꺼려하는 중증치매수급자에게 실질적인 가족휴식을 지원할 수 있고,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제공 확대로 수급자의 특성과 상관없이 가사서비스에 치중되어 있던 것을 수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8-29 13:24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였다.2015년 기준,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감소 추세지만 12만 7천명 중 남성은 11만명, 여성은 1만 7천명으로 나타났다.성별에 따른 알코올성 간질환의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성과 여성의 진료인원 차이는 2010년 10만 9천명에서 2015년 9만 3천명으로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6.4배로 나타났다.2015년 기준으로 50대(42,012명, 33.0%)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이상(39,894명, 31.4%), 40대(28,313명, 22.3%), 30대(12,992명, 1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증가하였고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6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천균 교수는 50대 이상에서 알코올성 간질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생의 가장 생산적인 군이며 정신적, 사회적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40대에서의 과다한 음주가 10년 이상 지속되어 50대 이후에 알코올성 간질환 등의 신체적 장애가 많이 발생하며 금주 등의 적절한 조절이 필요한 상태에서도 개인적, 사회적 영향으로 음주를 지속함으로써 60대 이후로도 여전히 환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인구 10만명 당 알코올성 간질환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변화를 살펴보면 2015년 기준으로 50대 5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60대 이상 442명, 40대 324명, 30대 167명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연령대별 성별에 따른 차이를 비교해보면 전 연령층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남녀간의 격차가 증가하였다.2010년 대비 2015년도 진료비 증가율의 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입원 45.0%, 외래 15.5%, 약국 12.8% 증가하였다. 특히 입원의 증가 추세가 외래 및 약국 진료비의 비해 월등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천균 교수는 ‘알코올성 간질환’ 질환의 원인, 치료법, 예방 및 관리요령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알코올성 간질환’의 정의알코올성 간질환은 과다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질환으로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구분된다.-‘알코올성 간질환’의 원인알코올성 간질환은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과도한 음주라는 것은 개인에 따른 유전적인 차이, 남녀 성별, 기타 만 성간질환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다.성인 남성의 경우 매일 40-80g(소주로는 240-480mL)을 마실 경우이고 여성의 경우 매일 20g을 초과하여 마실 경우에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보다 적은 양의 음주로도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알코올성 간질환’의 증상 및 합병증의 종류알코올성 간질환 중 알코올성 지방간은 대개 증상이 없으며 초음파 검사에서 지방간이 확인되어 진단된다.알코올성 간염은 증상이 없이 혈액검사로만 간기능 이상이 확인되는 경미한 상태부터 간부전에 의한 사망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알코올성 간질환으로 간부전까지 진행할 경우에는 간비대, 복수, 간성혼수, 위식도 출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알코올성 간질환’의 치료법알코올성 간질환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이다. 금주 이외에 치료적으로 효과적인 약제는 없다.부신피질호르몬, 펜톡시필린 등의 약제가 간혹 사용되기도 한다. 간경변증까지 진행하여 내과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간이식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이식 전에 최소한 6개월간 금주를 해야 이식 수술 후 음주로 간기능이 다시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알코올성 간질환’의 예방 및 관리요령알코올성 간질환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와 절주이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대부분 가역적으로 음주를 중단하면 4-6주 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알코올성 간염도 음주를 중단하거나 적게 마시면 생존율이 상승한다.하지만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비가역적인 손상으로 인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어 회복이 어렵게 된다.영양 관리도 중요하며 영양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음주로 인한 간손상이 더 심해진다. 심한 알코올성 간염 환자에서 감염은 가장 흔한 사인 중 하나이다.만성 음주력이 있는 환자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감소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심한 알코올성 간염 환자는 근육위축이 발생할 수 있어 간단한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할 필요가 있다.-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가 ‘정신장애’ 또는 ‘조현병’ 질환 관련 여부알코올성 간질환의 발생은 과다한 음주로 인한 것이며 알코올 의존 환자의 상당수가 정서장애를 동반하는데, 특히 우울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고 반사회적 인격장애와 강박장애가 많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따라서 알코올성 간질환의 발생 뿐 아니라 치료적인 측면에서도 알코올 의존 요인으로서의 정신과적 질환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8-08 11:56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6 의대협 인체조직기증 인식 조사’에서 의대생들의 95%가 향후 의료 현장에서 조직 및 장기기증을 권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7월 18일(월)부터 24일(일)까지 진행된 의대협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인 ‘스마일로드’에 참여한 100명 중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인체조직기증 캠페인, 현지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의사로서의 소명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인식조사에 따르면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을 비롯한 생명나눔 실천 의사를 묻는 문항에 대해 83%(80명)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생전에 기증의사를 밝힌 친족이 사망 시 인체조직이나 장기기증에 동의하겠다는 비율도 91%(87명)에 달했다.또 미래의료진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향후 의료 현장에서 유가족에게 인체조직 또는 장기 기증을 권유할 의사’ 항목에서 95%(91명)가 권유할 것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권유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5%(5명)의 의대생은 ‘유가족이 동의하지 않을 것 같아서’, ‘현실적으로 기증 여부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을 것 같아서’ 등을 이유로 밝혔다.더불어 응답자의 95%(91명)가 금번 진행된 ‘스마일로드’를 통해 인체조직기증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응답해,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지원본부와 의대협 간의 홍보·교육 캠페인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또한 응답자의 96%(92명)가 의대·간호대 교육과정에 인체조직기증과 같은 생명나눔 관련 수업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는 학생들 스스로도 기증문화 정착을 위해 생명나눔과 이식에 대한 전문 교육의 시급함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후원하는 의대협 국토대장정 ‘스마일로드’는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관심 고취 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7월 18일(월)부터 24일(일)까지 6박 7일간 경주를 시작으로 낙동강을 따라 부산까지 이어졌다.이와 관련 서강현 의대협 기획국장은 “지원본부와 5년째 함께하고 있는 스마일로드는 100여명의 전국 의대생들이 농촌 돕기와 인체조직기증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개인적으로 기증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예비 의료인으로서 가져야할 생명 윤리에 다시금 진지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서종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의대협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미래의료진에게 꾸준히 나눔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생명나눔의식을 고취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삶이 변하고 향후 이들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생명나눔에 앞장서는 의료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8-04 16:29

우리 사회가 정신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태도는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개인적인 영역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조사한 에 따르면, 전국 만 15세 이상 70세 미만 남녀 1,67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누구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83.0%,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64.2%가 동의하는 등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그러나 ‘한번이라도 정신질환에 걸리면 평생 문제가 있을 것이다’는 생각에는 44.6%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사회에 기여하기 어렵다’라는 생각 역시 절반에 못 미치는 46.4%가 반대 의견을 표명해, 여전히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있음을 시사했다.특히 개인의 영역에서는 이중적인 태도가 더 심하게 나타났는데, ‘정신과 치료 경험이 있는 사람’에 대해 ’옆집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32.5% , ’직장동료로 추천할 수 있다’는24.0%, ’친한 지인에게 결혼상대자로 소개시켜 줄 수 있다’는 17.6%에 그쳐,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 여전히 사회적·개인적으로 수용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이해국 부단장은 “정신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치료, 보험혜택, 법적 권리와 같이 실제적인 차별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한 부적응 문제까지 함께 겪게 된다”며 “우리사회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존중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치료자, 언론, 입법자 등 모두가 함께 올바른 사회 인식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사회적 편견 해소 위해서는 당사자, 치료자, 미디어 등 역할 중요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당사자들이 겪는 사회적 낙인은 사회부적응과 또 다른 정신질환이라는 악순환으로 연결된다. 현재 당사자 활동가로 다양한 강연을 통해 인식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순득(51세, 여)의 경우 2006년에 조현병으로 장애3급 진단을 받은 후 사회가 정신질환자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직장을 구할 수 없고 인간관계도 단절돼 점점 사회에서 고립되면서 우울증과 자책감에 시달리는 악순환을 겪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실제로 보건사회연구원 에 따르면 ‘정신질환과 관련된 치료경험자가 주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경우가 62%를 넘었고, ‘조현병이 있는 사람이 타인에게 폭력이나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52.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은 심각한 수준이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이중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는 물론 치료자와 주변인의 인식개선이 필요하고 미디어를 통해서도 정신질환이 보다 정확하게 보여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 이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 정신질환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도 가능해지고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사회적응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오는 27일, ‘정신건강이 존중 받는 사회’ 주제로 제6회 정신건강정책포럼 열려이와 관련해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은 국립정신건강센터·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정신건강이 존중 받는 사회’라는 주제로 제6회 정신건강정책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에는 치료자와 당사자, 법학자와 언론인 등이 각각의 입장에서 우리 사회가 정신건강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한다.이날 주제발표는 연세대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 김순득 당사자활동가,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신권철 교수,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 의사가 각 분야별로 정신건강이 존중 받는 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하고, 사회학자인 김찬호 교수가 ‘모멸감을 벗은 정신건강의 존엄함’에 대해 특별강연을 한다.행사는 7월 27일(수) 오후 3시부터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1층 어울림홀에서 진행되며 정신건강 관계자 및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7-27 15:11

주 3회 이상 술을 마시는 이른바 ‘위험, 고위험 음주자’가 비음주자에 비해 자살 사망 위험도가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영호 박사팀이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2011~2013년 자료를 분석한 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에서 위험음주 및 고위험 음주로 인한 자살 사망의 위험도가 비음주자에 비해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분석 결과 고위험 음주자(주 5~7회 음주)는 비음주자에 비해 약 1.924배, 위험 음주자(주 3~4회 음주)의 경우는 비음주자에 비해 1.935배 높았다.또 음주로 인한 중독사망 위험도 고위험 음주자가 비음주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독(비의약물 물질의 독작용 : 사인분류 T51~T65) 사망 위험도의 경우 고위험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2.923배 높았고 위험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1.402배 높았다.한편 위험 음주로 인한 자살 및 중독 사망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약 1조 5,36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 20~69세 남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주 3회 이상 음주로 인한 중독 및 자살 사망 소득 손실액은 약 1조 1,691억원에 달했고 중독의 조기사망에 따른 손실액은 3,675억원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정영호 박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음주로 인한 사망과 질병부담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며 “WHO나 UN차원에서는 이미 음주폐해 감소전략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개입을 권고하고 있는 만큼 국내 음주관련 정책에서의 다부문적인 개입전략도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날 발표자들은 해외 선진국과 WHO의 권고안을 참조, 알코올중독 및 중독폐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법제도의 내용과 제정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중독포럼 4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제5회 정신건강정책포럼 개최 안내올해로 창립 4년을 맞는 중독포럼이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과 함께 8일(금)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을 개최한다.‘균형과 조절을 위한 음주폐해 예방관리정책’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알코올 문제로 인한 정신건강적·사회문화적 폐해를 진단하고 WHO 및 세계 각국에서 시행·논의 중인 음주폐해 감소전략에 대한 고찰, 알코올 등 중독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1부에서는 ‘한국의 음주,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질병기여요인 산출을 통한 음주의 건강부담과 비용추계(정영호_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개인, 가족, 공동체에 음주문제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음주폐해 회복사례자), 주류마케팅 등 음주조장환경의 문제점과 청소년 음주(이복근_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저가 고도주, 폭음, 만취로 이어지는 한국 음주문화의 그늘(배지영_중앙일보 기자)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2부는 ‘균형과 조절을 위한 대안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한국 음주문제의 정치경제(김명희_시민건강증진연구소), 다른 나라는 어떻게 음주폐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했나(천성수_삼육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알코올 등 중독예방을 위한 법제도의 필요성과 방향(이해국_중독포럼)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중독포럼 이해국 상임이사는 “음주로 인한 자살과 암사망율 등 그 보건학적 폐해와 사회경제적 폐해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알코올 정책의 경우 아직 세계적 추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국민건강증진법 등이 금연정책 중심으로 되어 있고 음주폐해 예방과 관련해서는 광고제한과 주류용기 경고문구 정도의 내용만 포함되어 있다. 다양한 알코올중독 예방치료사업의 근거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또 “정책 담당자 및 전문가 집단, 시민사회 등과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해외 선진국과 WHO의 권고안대로 알코올중독 등 음주폐해를 조기에 예방, 발견하고 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한 법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중독포럼은 중독문제에 대한 국민 아젠다 및 담론을 개발하고 국가 중독관리 주요 프로젝트 자문 및 중독분야 연구개발 등을 목표로 하는 복지부 인가 ‘중독질환 전문 연구 네트워크’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7-08 13:24

대한부인종양연구회가 오는 7월 28일(목) 오후 1시부터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마다호텔에서 대한부인종양학회 ‘제1회 난소불락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위한 ‘난소불락 환자교실’을 개최한다.난소불락 캠페인은 타 여성암에 비해 사망률과 재발률이 높아 환자들의 삶의 질이 낮은 난소암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관심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재발성 난소암 환자들의 삶의 질 조사 결과, 환자들은 재발에 대한 두려움과 탈모와 같은 외모 변화로 인해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점에 착안해, ‘난소불락 환자교실’에서는 장기간 항암치료가 요구되는 난소암 환자들에게 치료법 및 탈모, 신경병성 증상과 같은 부작용 관리 등 실직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강좌는 환자 눈높이에 맞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아는 만큼 보이는 난소암, 난소암 치료제 A to Z, 난소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X퀴즈 등으로 구성, 총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연자로는 삼성서울병원 김병기 교수, 국립암센터 임명철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재원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재훈 교수가 참여하며, 아나운서 이지연이 진행을 맡는다.대한부인종양연구회 회장 김병기 교수는 “난소암은 재발이 거듭되어 항암치료를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난소불락’이라는 이름에는 난공불락의 난소암을 이겨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이번 행사는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부작용으로 항암치료를 중단하거나 막연히 견디고 있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통해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만큼, 많은 환자들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며, 접수 및 문의는 ‘제1회 난소불락 환자교실’ 사무국(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을 통해 진행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7-07 14:56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알레르기 유발 항원으로 인해 발생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H10)’ 질환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2010년 467만 7천 명에서 2015년 429만 3천 명으로 2010년 보다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적용대상의 알레르기성 결막염 질환 연령별 진료인원수를 살펴보면, 10세 미만이 82만 3천 명으로 19.2%를 점유하였고, 50대가 59만 7백 명으로 13.8%을 차지하였다.10대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10~13%대의 고른 분포를 보이는데 반해, 10대 미만 연령대에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인원수가 타 연령대보다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가장 흔한 눈 알레르기의 형태인 계절성 알레르기결막염은 사춘기 이전의 어린이에서 주로 나는데 주로 봄과 여름에 발생하는 봄철 각결막염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소아의 경우 손을 깨끗하게 하지 않은 채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등 손위생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하였다.최근 6개년의 월별 진료인원의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4월부터 9월까지 많이 발생하였다.2015년 기준으로 보면, 월별 진료인원은 8월에 64만 2천 명, 9월은 62만 7천 명, 그리고 봄철인 5월 59만 5천 명, 4월 56만 2천 명 순으로 나타났다.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늦여름 및 봄철에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인원수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레르기성결막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계절성 알레르기결막염은 꽃가루, 풀, 동물 털에 의한 반응으로 생기는 결막염이다. 봄철 각결막염은 주로 봄철 및 여름철에 잘 나타나며, 면역 이상과 관련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하였다.2015년 성별 진료 실인원수를 살펴보면 남자는 176만 7천 명(41.2%), 여자는 252만 7천 명(58.8%)으로 여성의 진료인원수가 남성보다 약 76만 명(17.6%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박 교수는 여성의 진료인원수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흔한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성별에 차이가 있지는 않지만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의 불편감으로 인한 민감성이 여성이 좀 더 높고, 안과 진료에 더 적극적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설명하였다.2015년 진료비를 진료형태별로 분석해 본 결과, 외래 58.2%, 약국 41.6%, 입원 0.2%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비 지출은 외래와 약국이 대부분(99.8%)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입원 진료비는 2010년 대비 1억 3백만 원(18.9%) 감소하였으나, 외래 진료비 86억 4천만 원(7.3%), 약국 18억 2천만 원(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H10)’ 증상 및 관리 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알레르기성 결막염 질환이란-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감염 원인균 없이 어떤 유발원인에 의한 전신적 또는 국소적 알레르기 반응이 주로 결막에 발생하는 경우로 대부분이 증상이 경미한 계절성 각결막염으로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아토피성각결막염, 봄철각결막염, 거대유두각결막염의 형태로 나타나는 질환이다.치료 및 관리- 일반적인 알레르기 예방 및 치료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물질들을 찾아서 원천적으로 배제할 수 있다면 가장 좋다.- 즉 알레르기의 많은 원인이 되는 집 먼지나 동물의 비듬 등을 없애기 위해 집을 청결히 하고 환기도 자주 해주며 이불, 베개, 카페트 등을 자주 세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봄철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하며 동물 털 등 유의하여야 한다.- 약물치료로는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안약과 복용약(내복약)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안과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치료가 필요하다.예방법- 개개인에게 알레르기의 위험요인이 되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그 원인을 알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일반적인 알레르기 결막염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 인 동물, 꽃가루 등은 피한다.- 베갯잇, 카페트, 침구류 등을 자주 세탁하여 청결하게 한다.-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나 먼지가 많은 계절에는 외출을 삼간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5-23 13:33

농촌진흥청이 2015년 국내 처음 발생한 금지병인 ‘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사과, 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4월 25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일제 정밀 예찰 조사를 실시한다.1차 합동조사(4월 25일∼5월 6일)는 2015년에 발생한 지역(안성, 천안, 제천)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하고, 2차(5월 23일∼6월 3일), 3차(6월 27일∼7월 8일), 4차(8월 29일∼9월 2일)에 걸쳐 전국의 사과, 배 과수원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다.이번 중앙 합동 예찰은 2015년도 화상병 발병지를 중심으로 반경 5㎞ 이내에 있는 사과, 배 과수원에 대해 화상병 의심 증상을 정밀 조사하고 조기에 전염원을 찾아 확산을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11팀 6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예찰요원 등이 천안, 안성, 제천의 사과, 배 과수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현장 조사과정에서 화상병 의심주가 발견되면 의심주 시료를 채취한 다음 줄기를 잘라 묻거나 태우고, 접근 금지를 표시한다. 채취한 시료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정밀 검사하고 화상병으로 판명되면 해당 과수원은 굴취, 매몰 처리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한편 농가에서는 잎, 줄기가 검게 그을리는 등 화상병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농촌진흥청 박동구 재해대응과장은 “화상병의 박멸을 위해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전염원을 없애기 위해 농업인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고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전국 사과, 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4-26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