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74건)

‘엠넷닷컴’을 운영 중인 CJ E&M (대표 김성수, www.cjenm.com) 온라인사업본부는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와 협력,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앱은 검색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으며, 건 당 다운로드 기반 서비스로 음원 징수 규정 개편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앱은 허밍검색, 초성검색, 가사검색, 자동완성 등 검색 기능을 강화, 고객들이 원하는 곡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허밍검색은 사용자가 노래의 제목, 가수, 가사를 몰라도 앱을 실행시킨 후 10초 정도 멜로디만 흥얼거리면 멜로디와 유사한 음악을 검색해주는 서비스로, 국내 최초로 앱에 적용됐다. 스마트폰 유저들은 회원 가입 절차 없이, 휴대폰 인증 만으로 자유롭게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좌우 터치 슬라이드, 퀵메뉴 기능 등 편리한 UI를 제공하며, MP3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디지털 음원은 스마트폰의 모든 뮤직 플레이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사는 현재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한국음원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비스 사업자, 정부부처 (문화체육관광부) 간 음원 징수 규정 개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건 당 다운로드 기반의 앱을 출시, 앞으로 변화될 디지털 음원 시장에 기민하게 대처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 유저들은 에서 보유 중인 200만 여 음원 중 원하는 곡을 곡 당 600원에 다운로드 가능하며,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앱은 U+앱마켓 및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추후 T스토어에서도 서비스 예정이다. 뿐만이 아니라 본인이 앱에서 구매한 컨텐츠를 U+Box에 자동 업로드 할 수 있게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오는 7월 제공할 예정으로, 구매한 컨텐츠를 스마트폰, MP3플레이어, PC, IP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재생이 가능해 음원을 편리하게 소장할 수 있다. 또한 향후 SNS 연동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CJ E&M 온라인사업본부 이상영 IOT사업부장은 “CJ E&M은 음악 포털 엠넷닷컴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MP3스토어 앱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킬 것”이라며 “건당 다운로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음원 시장의 성장 및 건강한 다운로드 문화 조성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 엔터테인먼트사업팀 박병주 팀장은 “LG유플러스는 이번 애플리케이션 출시로 고객에게 듣고 싶은 음악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하고, 정당한 음원 다운로드 시장에 앞장서 음악권리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다양한 뮤직 콘텐츠의 제공으로 국내 음악 시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다” 라고 밝혔다.

모바일 | 권혁교 기자 | 2012-04-05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