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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이종 간 장기 이식’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면역 거부반응을 제어한 형질전환 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한 뒤 51일째 건강하게 생존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최장 기록이다.다른 포유동물에 비해 생리 및 장기 형태가 사람과 유사한 돼지는 장기 이식을 위한 대체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10년 독자적으로 영장류에 장기를 이식할 수 있는 ‘믿음이’를 개발했다.‘믿음이’는 이종 간 이식의 가장 큰 난관으로 불리는 ‘거부반응’을 제어한 바이오 장기이식용 돼지다. 세포표면 물질을 제거해 이식 직후 나타나는 ‘초급성’ 거부반응을 없앴고 ‘급성’ 거부반응 억제 유전자는 더 나오도록 조절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9월 건국대 의과대학 의학과 윤익진 교수(건국대병원 외과)팀과 공동으로 ‘믿음이’ 심장과 각막을 ‘필리핀 원숭이(cynomolgus monkey)’에게 이식했다. 원숭이는 심장박동이 정상이고 매우 활동적인 상태로 현재(11월 16일) 51일째 건강하게 생존해 있다. 원숭이 이종 이식 수술은 ㈜오리엔트 바이오 수술실에서 진행됐으며 간병 및 관리도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다.이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지노’ 심장을 받은 원숭이의 43일 생존을 뛰어넘는 것으로 국내 이종 간 심장이식에서 가장 긴 기록이다.국립축산과학원은 ‘믿음이’의 개발관련 특허기술을 생명공학 전문기업인 ㈜옵티팜에 이전했다.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1차적으로는 ‘믿음이’의 췌도 세포와 각막 및 피부를 임상에 적용하고 2차적으로 심장 같은 고형장기의 임상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2017년부터 임상시험수탁기관에서 전임상시험부터 수행할 계획이며 연간 400마리 규모의 돼지를 생산해 이종 이식에 활용할 계획이다. ‘믿음이’ 외에 거부반응이 추가로 억제된 새로운 돼지를 개발·증식하고 병원균제어시설(DPF)을 확장·정비해 임상시험용 돼지 활용 기반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은 “믿음이의 심장을 이식을 받은 원숭이가 50일 이상 생존했다는 것은 우리가 개발한 믿음이의 거부반응 제어 능력이 우수하고 의료진의 이종이식 수술 기술과 원숭이 간병 기술이 확립돼 이종이식에 필요한 3박자가 갖춰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또 “앞으로 국내 바이오이종장기 이식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초기반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전념하고 축산업이 동물생명공학과의 접목을 통해 미래성장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1-17 22:43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세대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5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 및 2016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 변동자료를 반영한다고 밝혔다.매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변동분을 11월부터 반영하여 1년간 보험료에 부과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법’ 제69조 및 제72조, 동법 시행령 제42조, 공단 정관 제45조* 소득: 사업자가 전년(2014년) 소득을 5월말까지 국세청에 신고한 금액이 10월에 공단에 통보되어 11월 보험료부터 적용* 재산: 전국 지자체에서 2016. 6. 1. 현재 소유기준으로 확정된 재산세 과표금액이 10월에 공단에 통보되어 11월 보험료부터 적용전체 지역가입자 737만 세대 중 변동자료가 반영된 715만 세대에서 소득·재산과표가 전년대비 변동이 없는 330만 세대(46.2%)는 보험료도 변동이 없고 소득·재산과표가 하락한 124만 세대(17.3%)의 보험료는 내리고, 상승한 261만 세대(36.5%)는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가입자의 종합과세소득 및 재산과표 증가에 따라, 11월 보험료는 세대당 평균 4,895원 증가하였고 보험료 증가 261만 세대는 저소득층(보험료 1분위-5분위)보다 중간계층 이상(보험료 6분위-10분위)에 80% 집중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년 재산과표 증가율 : 5.08%, ‘15년 소득 증가율 : 7.4%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분 보험료는 12월 12일까지 납부하여야 하며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줄었거나, 재산을 매각한 경우에는 아래 서류를 준비하여 가까운 공단 지사에 조정신청을 하면 보험료를 조정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구비서류: 퇴직·해촉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등기부등본 등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1-17 22:15

질병관리본부는 11월 15일(화) 황우석 박사가 등록 신청한 줄기세포주인 Sooam-hES-1을 등록한다고 밝혔다.정기석 본부장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0년부터 시행된 배아줄기세포주 등록제도는 “배아로부터 만들어진 줄기세포주를 과학적·윤리적 검증을 거쳐 등록함으로써 국내 줄기세포 연구의 신뢰를 제고하는데 있다”며 “이번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주는 관련 법 이전에 수립된 줄기세포주이므로 등록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2015년 6월) 취지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줄기세포주등록심의자문단’을 개최하여 전문가 심의를 실시한 결과 배아줄기세포주의 기본적인 특성이 확인되어 등록한다”고 밝혔다. 다만, 배아줄기세포주의 유래(체세포복제, 단성생식 등)는 입증자료 등의 제출이 충분하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다.* 인간 배아줄기세포주 등록 근거 :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33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 : 2005년- 인간 배아줄기세포주 등록제도 시행 : 2010년(법률 개정 시행)* 등록 기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30조)- 윤리적 기준 : 수립방법과 연구이용 동의 등 절차가 적법할 것- 과학적 기준 : 배아줄기세포주의 유전정보, 유전자 발현, 분화능력 등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었을 것* 윤리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은 이유- 줄기세포주를 수립한 2003년에는 난자 채취 시 지켜야하는 동의절차 등에 대한 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윤리적 적합성은 등록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봄(‘15.6월 등록신청반려취소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서도 동일한 결론)* 유래를 확인하지 못하고 등록하는 이유- 황우석 박사는 2015년 7월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주로 표기하여 제출함에 따라- 줄기세포주등록심의자문단 심의과정에서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 등에서 제기된 사항에 근거하여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와 시료를 요청하였으나,- 관련 입증자료 등을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유래를 확인하지 못하였으나, 해당 배아줄기세포주의 기본적인 특성을 확인하고 신청서 표기사항을 보완받은 후 등록함(`15.6월 대법원 판결에서도 단성생식에 의한 줄기세포주도 등록대상에 해당된다고 판단함)* 확인한 배아줄기세포주의 특성- 유전정보(염색체 안정성) : 정상, 46,XX- 유전정보(핵 DNA 식별) : 다른 배아줄기세포주와 중복성 없음- 전분화능(미분화) 유전자 발현-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성질(전분화능)- 마이코플라스마 오염 없음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1-16 12:54

중독포럼이 알코올의존증으로부터 회복을 경험한 ‘회복서포터스’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제정된 ‘중독 회복주간(11월 18일~25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중독예방 및 회복수기 공모전 시상식/회복서포터스 발대식’에서는 총 100명의 회복자와 그 가족들이 ‘회복서포터스’ 발대식을 갖는다. 이들은 알코올중독으로부터 회복한 당사자로서 앞으로 각 지역센터별로 다양한 회복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회복서포터스’는 치료와 재활을 통해 중독으로부터 회복된 회복자가 자신의 중독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중독자의 회복을 촉진하고, 회복과정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 편견 등으로 우리 사회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중독자 및 그 가족의 권익을 대변하고 옹호하여 이들이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회복자가 직접 상담가 등으로 활동하며 알코올사용장애 자조모임과 재활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회복을 지지하는 것은 중독자에게는 물론 자신의 회복과 재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회복 중인 상담가 7만6000명이 중독 관련 상담·예방·치료·회복 지원·교육 활동하고 있다. 특히 알코올사용장애는 재발과 회복을 반복하며 진행되는 만성질환으로 입원 등의 급성기 치료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외래 치료와 사례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만성중증환자인 경우 단주를 유지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과 재발예방요법 등이 필수적인데 이때 회복자들의 경험과 지지는 이들에게 심리적 공감대와 효과적인 회복 경험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족한 ‘회복서포터스’ 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들은 앞으로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지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방문상담 등 사례 관리, 가족모임 등의 회복지원 활동에의 참여, 회원들의 회복을 서로 모니터링하고 지지하는 자조모임 활동, 회복 지원가로 활동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 활동 등 자율적인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중독예방 및 회복수기 공모전 시상식/회복서포터즈 발대식’은 23일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린다.한편 중독포럼,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한국중독정신의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중독 회복주간’은 음주폐해와 알코올중독 인식 향상을 통해 알코올관련 정책 및 제도 개발의 계기를 마련하고, 중독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국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제1회 중독 회복주간 안내기간: 2016년 11월 18일(금)~25일(금)주관/주최: 중독포럼,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한국중독정신의학회이벤트, 학술행사, 기획기사, 포스팅 등 동시다발적인 콘텐츠와 행사를 한 주간 집중적으로 배치 수행함음주폐해와 알코올중독의 회복과 치료에 대한 인식의 향상을 통한 알코올관련 정책, 제도 개발의 계기를 마련함중독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고 중독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국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음주폐해의 심각성 및 알코올중독 회복과 치료에 대한 인식율 향상알코올중독은 치료와 회복이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 향상음주폐해 및 알코올중독 인식향상 캠페인중독회복주간 SNS 홍보-주요 행사11월 18일: 한국중독정신의학회 국제학술대회11월 23일: 중독예방 및 회복수기 공모전 시상식/회복서포터스 발대식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1-11 13:38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주제로 ‘2016년 제7차 건강보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신순애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장을 좌장으로, 발제는 한양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인아 교수가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김인아 교수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통한 사업장별 근로자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활용한 사업장 건강증진사업의 연계방안, 건강검진 사후관리 서비스 모형, 개선체계 마련 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며,이어서 주영수(한림대 의과대학 교수), 정혜선(한국산업간호협회장, 가톨릭대 간호학과 교수), 이경용(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최경희(근로자건강센터 서울센터장,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와 보건복지부 권병기 과장(건강증진과)이 토론자로 참여한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공단은 전국민의 사회 경제적 정보와 건강정보가 포함된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우리나라 근로자의 건강수준 향상 실현의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1-07 12:38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포함하는 의료보장 적용인구의 전국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15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를 올해로 10년째 발간했다.‘2015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 진료실적 현황, 주요 암질환 및 만성질환 현황 그리고 다(多)빈도 상병현황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별 의료이용 전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이번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는 시도별 의료이용 현황 비교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보는 지역별 의료이용 주요통계’ 신규 삽입하여 적용인구, 보험료 현황 등 6개의 주요 주제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했다.정부의 3.0 정보공개 취지에 따라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발간된 ‘2015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는 4일(금)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열람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 2015년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 진료비 64조 8,300억원진료비 : 2006년 22조 5,327억원 → 2015년 64조 8,300억원, 연평균 12.5%↑1인당 연간진료비 : 2006년 46만원 → 2015년 125만원, 연평균 11.8%↑- 진료비 산정기준 : 환자가 요양기관에서 진료(수진)받은 일자 기준- 1인당 연간진료비 상, 하위지역 현황- 상위3개지역 하위3개지역전북 부안군 : 2,315,935원 - 수원 영통구 : 857,362원전남 고흥군 : 2,292,561원 - 계룡시 : 906,057원전북 고창군 : 2,217,976원 - 화성시 : 953,921원-1인당 연간진료비 차이는 최대 2.7배(상위지역/하위지역) 차이- 환자거주지 기준 관내 의료기관에서 이용한 입내원일수 비율상위 : 제주 91.7% > 춘천 87.9% > 강릉 87.1% 순하위 : 부산 강서 25.0% < 인천 옹진 29.1% < 영양 36.6% 순- 주소가 부산 강서구인 환자의 75%은 지역구를 벗어나 타지역 의료기관에 입원하거나 외래이용- 의료기관소재지 기준 진료비 현황 (시, 군구 기준)전체 진료비 중 타지역 진료비 유입 비율 51.5% (33조 4,167억 원)타지역으로부터 유입된 진료비 비율 높은 지역 TOP 4 :서울 종로(93.6%) > 대구 중구(93.0%) > 광주 동구(87.0%) > 부산 서구(86.8%)- 서울 종로구는 총 1조 1,333억원 중 종로구 거주자가 아닌 유입된 진료비는 1조 612억원(93.6%)- 의료보장 인구 10만 명당 주요 암질환 진료인원주요 암질환 종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순위: 위암(303.2명) > 유방암(285.2명) > 대장암(272.4명) > 폐암(150.9명) 순- 위암 기준,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높은 지역: 함양(756.3명) > 보은(713.0명) > 보성(697.2명) > 예천(667.0명)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1-02 13:02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외국인 15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에 입국하여 장기체류하는 외국인에게 사회, 경제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건강보험 제도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법 제109조(외국인 등에 대한 특례)에 따라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은 우리 국민과 동일하게 직장가입자와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지역가입자는 입국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한 날(유학, 결혼이민은 입국일)에 본인의 신청에 의하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16.9.23일 부터 체류자격 D-10(구직) 외국인 지역가입자 자격 취득 가능(건보법 시행규칙 개정)2016년 8월말 등록외국인(외국국적동포 포함)은 1,494천명(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발표)이며, 이중 건강보험 가입은 56.8%인 848천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9.2% 증가하였다.매년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공단은 다각적인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안내를 실시하여 국내 체류 외국인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건강보험 수급권을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공단은 2016년 10월 5일 재외동포재단 주최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여하여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가입안내를 하였으며, 11월에는 결혼이민(체류자격) 외국인 중 건강보험 미가입자에 대해 우편으로 건강보험 가입을 개별 안내한다.12월에는 외국인 건강보험 적용 홍보리플릿을 1만부 제작하여 전국 출입국관리사무소,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교육장 등에 비치할 계획이며, 외국인의 이해를 높이고자 영어, 중국어 등 9개 언어로 건강보험 가입절차, 가입요건 및 보험급여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건보공단은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안내에 대한 공단의 다각적인 홍보와 외국인 가입대상 확대로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우리국민과 동일한 건강보험 혜택으로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0-28 11:41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2016년 바른성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른성장을 위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국 1~6학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자녀의 수면습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약 40%는 자녀가 잠자기 직전까지 전자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초등학생이 주로 사용하는 전자기기로는 스마트폰(86.2%), TV(83%), PC(51.6%)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명 중 1명(20.4%)은 자녀가 일일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 약 3명 중 1명(30.4%)은 하루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대부분은 전자기기 사용이 자녀의 수면, 운동 및 야외활동 시간, 식습관 형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으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6.6%에 불과했다.자녀의 수면습관에 대해 응답자의 약 3분의 1(35.2%)은 자녀가 8시간보다 적게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녀의 수면습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는 ‘전자기기 사용(77%)’, ‘늦은 귀가 등 부모의 생활 패턴(40.4%)’, ‘학업에 대한 부담 및 스트레스(25.6%)’가 지목돼,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 및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야근 문화와 성적 지향 풍토가 성장기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수면을 방해 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 유은경 홍보이사(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의 숙면이 필수적인 만큼 부모는 자녀가 잠자리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생활습관 전반에서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과 학업 스트레스 등 자녀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초등학생 자녀 중 상당 수가 충분한 운동 및 야외활동을 실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3명(31.2%)은 자녀의 1회 운동 시간이 30분 미만이거나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자녀의 일 평균 야외활동 시간이 30분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약 40%에 달했다. 또한 운동 횟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가 자녀가 주 3회 미만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모들은 자녀가 충분한 운동 및 야외활동을 실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시간이 없거나 함께 운동할 사람 또는 장소가 마땅치 않은 것을 주요 원인으로 여겼다.자녀의 식습관에 관련해서 응답자의 약 50%가 균형적인 영양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채소류, 어육류 및 콩류의 경우 권장되는 섭취 빈도 (채소류: 매 끼니 2가지 이상, 어육류 및 콩류: 매일 3~4회)만큼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각각 61%, 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방해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부모의 시간 부족(47%)’, ‘바른 식습관에 대한 정보 부족(43.6%)’, ‘잦은 외식(34.8%)’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 이기형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 부모의 생활 패턴, 학업 스트레스 등이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으로 나타났다”며 “소아청소년의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은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사회 문화적 차원의 문제로 인식되어야 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소아청소년기의 성장 발달과 건강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하루 8시간 이상 푹 자기’,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스마트폰, 컴퓨터, TV 사용 줄이기’, ‘일조량은 충분히, 하루 30분 이상 햇빛 쬐기’, ‘건강한 식단, 하루 세끼 꼭 먹기’를 바른 성장을 위한 5계명 ‘하하 스마일 건강’으로 제안했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소아청소년기의 성장 및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바른 성장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바른성장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바른성장 홈페이지(www.바른성장.kr)를 통해 소아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0-24 18:27

10월 20일은 ‘초경의 날’이다. 초경의 날은 여성의 초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2010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초경의 날 슬로건은 ‘아름다운 첫 인사’로 초경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의미하며 초경의 날 상징은 자궁의 나팔관을 본떠 ‘나팔꽃’을 형상화한 것이다.‘초경의 날’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고,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대국민 건강홍보활동의 일환으로 그동안 ‘초경의 날’에 초경 연령의 여성 청소년과 가족들을 초청해 초경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어 왔다. 여성 청소년들이 초경을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산부인과전문의들이 가족과 함께 돕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의식 홍보 및 성인이 되어서도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각종 여성질환 예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올해 ‘제7회 초경의 날’ 행사는 각종 후원이 끊기면서 예산 문제로 취소되었다. 이 밖에도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해 온 ‘와이즈우먼 캠페인’이 중단되는 등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벌여오던 공익홍보 사업도 축소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초경의 날을 맞아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올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 접종과 초경 상담 등이 포함된 건강여성첫걸음 사업이 시작됨으로써 초경 연령대의 소녀들이 앞으로 여성으로서 건강을 스스로 어떻게 관리해 나가야 할지 배울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가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올해 예산 190억이 책정된 건강여성첫걸음 사업의 수혜 대상은 47만명이지만, 실제 접종 및 상담에 참여한 여성 청소년은 지금의 속도라면 연말까지 40%를 상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관련 전문가인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백신 접종 및 초경 상담을 받은 소녀들은 참여 대상 중에서도 5명 중 1명꼴에 그치고 있다.박노준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쥐고 있다는 생각으로, 아무리 어려워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들은 계속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1월 10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아기울음소리 듣기 프로젝트 2탄’으로 김광수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인공임신중절(낙태), 미혼모 실태, 산부인과의사들의 의견 청취 등이 이루어지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들이 논의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비록 오늘 초경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진 못하지만 초경은 여성으로서의 건강에 대한 교육과 관리가 동시에 시작되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초경을 맞은 미성년 딸이 있다면 딸의 평생 건강 관리를 위해 이번 기회에 함께 산부인과에 들러보라”고 권유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0-20 17:17

류마티스관절염 환우회인 펭귄회가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건국대병원 제2강의실에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문가 강좌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가 ‘효과적인 류마티스관절염 관리를 위한 전략과 치료제’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환우들이 평상시 궁금히 여겼던 부분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고 환자들이 집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 방법을 가르쳐 주는 타이치 운동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펭귄회 임유순 회장은 “펭귄회는 환우들에게 올바른 질환관리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전문가가 진행하는 교육, 자조관리모임, 건강여행 등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환우들이 보다 질환을 잘 관리 할 수 있도록 아픈 것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관절이 변형과 장애도 예방하여 보다 나은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환우들이 올바른 치료의 길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손과 발의 관절이 붓고 아프며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져서 펴지지 않는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발병 1∼2년 이내에 대부분의 관절 조직이 파괴되므로 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조기에 질환을 진단해 적절한 약물이나 운동 등을 통해 질환과 통증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환자들이 비 전문 진료과를 찾거나 관절통증을 느낄 때 파스나 진통제, 침이나 뜸과 같은 물리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0-20 14:07

건선 환우 모임인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가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 환우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간 건선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문조사 결과 건선 환우들이 질환 자체로 인한 고통 이외에도 질환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정신적 고통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3명 중 2명꼴인 77.6%가 현재의 건선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고, 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58%에 달했다. 사회활동에도 타격이 커, 41%가 건선 때문에 취직 실패, 업무상 불이익, 실직 등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으로 드러나는 병변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우울감을 느끼는 환자가 82%, 자살 충동을 느낀 경우도 43%로 정신적 영향도 심각함을 보여줬다.-치료비 때문에 치료 중단, 포기 58%이번 조사에 참여한 건선 환자는 질환의 중증도를 환부의 크기(경증 - 병변 2% 이하, 중등도 - 3~10% 미만, 중증 10% 이상)를 기준으로 자가 평가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20.5%가 경증, 31.2%가 중등증, 44.5%가 중증 건선을 앓고 있다고 응답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7.6%가 현재의 건선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고, 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58%에 달했다.현재 받고 있는 치료는 바르는 연고 비중(50.5%) 비중이 가장 높았고 광선 치료(17.9%) > 먹는 약(17.0%) > 생물학적제제(11.0%) 순이었다. 절반 이상(51%)이 현재 자신이 받고 있는 치료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으며, 치료의 장애요인으로는 치료에 대한 불확실성(50.3%)에 이어 치료비 부담(30.5%)을 가장 많이 들었다.건선은 외부로 보이는 발진, 각질 등의 증상만 보고 단순 피부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전신의 면역체계가 망가져 일어나는 전신성 면역질환이다. 만성 난치성 질환이다보니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며 다양한 치료법이 동원되고, 장기간의 치료로 환자의 부담이 크다. 생물학적 제제는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를 볼 수 없거나 부작용이 있는 중등/중증 환자에게 좋은 효과를 보이지만 고가로 쓰기가 힘들다. 때문에 경제적 부담 때문에 민간요법이나 자가요법 등에 기대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환자도 많다.-41% 구직 실패, 직장 불이익, 실직, 82% 우울감 경험, 43% 자살 충동까지건선 환자들은 질환 치료뿐 아니라 피부가 거북이 등처럼 갈라지고 각질이 떨어지는 외형적인 변화로 인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선이 전염되지 않는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가 부족하고, 피부병의 특성상 타인에게 옮긴다는 선입견이 만연하기 때문이다. 건선 때문에 이성친구를 사귀거나 결혼에 지장이 있다는 응답이 61%로 나타났으며, 하고 싶은 일이나 꿈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71%였다. 특히 질환 때문에 경제활동에 받는 타격도 심각했다. 41%가 건선으로 인해 취직에 실패하거나 직장에서 불이익(승진/주요 업무 제외), 실직 등을 경험했으며, 33%는 직장/학교에서 악의적인 비방이나 따돌림 대상이 되기도 했다.중증 건선 환자의 경우 취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취업을 한다고 해도 잦은 결석이나 결근으로 인해 정규직에 종사하기가 힘들다. 때문에 경제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이 많고, 비용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증상이 더 심해진다. 이는 또 경제활동을 더욱 어렵게 해 결국 기초생활조차 보장 받지 못하는 악순환을 겪는 환자가 많은 현실이다.더불어 건선 증상 중의 하나인 외적으로 드러나는 병변은 환자들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는 낙인이 된다. 많은 환자들이 타인의 혐오어린 시선, 공공장소 입장이나 접촉 거부 등을 빈번하게 겪는다. 해외 연구결과를 보면 건선환자의 26.3%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거부당한 경험이 있었고, 수영장 입장 거부(72%), 대중목욕탕 입장 거부(64%), 운동시설 입장 거부(40%) 등 직접적인 사회적 거부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사회적 고립과 스트레스는 환자들의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쳐, 많은 환자들이 자존감 저하, 대인 기피, 우울 및 불안 장애 등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질환으로 인해 우울감을 느낀다는 환자가 82%, 심지어 자살 충동까지 느낀 적이 있다는 환자가 절반에 가까운 43%에 달했다.건선은 피부 표피의 과도한 증식과 진피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난치성 피부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인구가 1억명이 넘고, 국내 환자도 16만 명에 달한다. 16만 명 중 약 10%인 1만 6,000여명은 전신에 병변이 나타나는 중증 난치성 건선을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설문에 참여한 한 환우는 “건선은 전염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감염질환이라는 오해 때문에 차별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환자들이 고립되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편견 없이 봐 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 김성기 회장은 “건선 중에서도 증상 정도가 심한 중증 건선 환자들은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산다고 표현할 정도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심각하다”며 “이들에게 생물학적 제제와 같은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비가 부담돼 쓰지를 못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중증 건선만이라도 산정특례 지원을 통해 치료비를 경감해 주는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0-19 14:12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4일(금)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소아청소년 비만을 주제로 ‘제7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 건강보장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문창진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장을 좌장으로, 발제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문진수 교수가 ‘소아청소년 비만의 사회적 요인 해결방안’을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가 ‘소아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보험자의 역할 제언’에 대해 각각 발표하였다.문진수 교수는 심각한 소아비만의 증가 실태, 소아비만의 문제점과 비만해결을 위한 접근원칙, 각 사회 주체를 중심으로 요인 해결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오상우 교수는 소아청소년에 대한 비만 현황, 과체중, 비만이 의료비용에 미치는 영향, 과체중과 비만에 대한 인식과 세계 각국 정부 및 보험자의 비만예방 프로그램과 서비스, 인센티브 운영사항, IT 접목 사례 등을 설명하고 보험자의 역할에 대하여 제언하였다.이어 유순집 이사장(대한비만학회), 이용중 팀장(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허목 보건소장(부산광역시 남구 보건소), 신성식 부국장(중앙일보)과 건강보험공단의 조은규 건강증진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고 대사성질환, 심혈관 질환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아청소년 비만에 대한 관심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어,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심각해지고 있는 소아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실천 가능한 소아청소년 비만관리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0-17 16:38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15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 하여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뇌경색’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진료인원은 43만3,022명(2011년)에서 44만1,469명(2015년)으로 4년간 8,447명 증가(2.0%↑)한 것으로 나타났다.진료비는 4년 간 8,740억 원(2011년)에서 1조 1,181억 원(2015년)으로 2,441억 원(27.9%↑)증가하였다.‘뇌경색’ 환자의 성별 진료현황을 파악해본 결과, 2015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44만 1,469명)의 53.6%(23만 6,549명)가 남성, 46.4%(20만 4,920명)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진료인원은 `11년 대비 1만 3,707명(6.2%) 증가한 반면에 여성 진료인원은 `11년 대비 5,260명(2.5%) 감소하였다.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수를 비교해 보면, 남성은 932명으로 여성 816명에 비해 116명 더 많았다.하지만 1인당 진료비를 분석해보면, 여성은 279만원으로 남성 231만원 대비 48만원 더 많았다. 2015년 기준 ‘뇌경색’ 진료현황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95%이상 차지하였는데, 70대가 15만 6,078명(35.4%)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60대가 10만 8,609명(24.6%), 80대 이상이 9만 5,714명(21.7%), 50대가 5만 9,720명(13.5%) 순이었다.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수를 살펴보면, 50대 이후부터 연령대가 높을수록 크게 증가하는데 50대 734명에서 60대 2,226명, 70대 5,333명, 80대이상 7,874명으로 고연령대에서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5년 기준 성별/연령대별 진료인원의 분포를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70대에서 가장 많으나, 남성에서는 60대(28.5%), 50대(17.1%)의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에서는 80세 이상(29.0%), 60대(20.1%)의 순으로 나타나 여성에서 고령층 진료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는 ‘뇌경색’ 질환이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서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는 뇌경색의 주요원인으로 이와 같은 질환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하게 되며 그에 따라 뇌경색 질환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최근 4년간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비의 47.3%(5,283억 원)가 병원급에서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약국 23.0%(2,572억 원), 종합병원 16.9%(1,885억 원), 상급종합병원 12.0%(1,344억 원) 순이었다.병원급의 진료비 증가율이 두드러졌는데 2011년 3,393억 원에서 5,283억 원으로 1,890억 원(55.7%) 증가하여 타 종별에 비해 많이 증가하였다.1인당 진료비를 살펴보면 2015년 기준 병원이 655만 원으로 그 뒤를 잇는 종합병원 진료비 98만 원보다 6.7배 높았다.입원, 외래별 ‘뇌경색’ 환자의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입원 진료비는 7,940억 원이고 외래 진료비는 668억 원으로 입원 진료비가 11.9배 더 많았다.입원비는 2011년 5,570억 원에서 2,370억 원(42.5%) 늘어난 반면에, 외래 진료비는 2011년 700억 원에서 32억 원(4.6%) 줄어들었다.입원일수를 살펴보면 전체 입원일수는 2015년 기준 69.4일로 2011년 56.3일 대비 13.1일 증가하였고 외래내원일수는 2015년 5.1일로 2011년 5.3일 대비 0.2일 감소로 거의 같았다.또한 입원일수를 성별로 비교해 보면 2015년 기준으로 여성은 84.1일, 남성은 55.7일 입원하여 여성이 남성보다 28.4일 더 입원하였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0-06 13:43

9월 28일 광주, 전남 공동 혁신도시 한전KDN 2층 빛가람홀에서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국립나주병원,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나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한 ‘2016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한, 일 국제 포럼’이 개최되었다.* 9월 10일,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이번 국제 포럼은 ‘한, 일 자살예방사업 비교를 통한 우리 농촌의 ‘자살예방’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자살예방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전라남도 지역 실정에 맞는 정부차원의 농촌 노인 자살예방사업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전라남도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20.8%(2016. 8월 기준)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2030년에는 노인 인구 비율이 33.5%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며 노인자살률* 또한 높아 정부차원의 특화된 노인자살예방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65세 이상 노인자살률은 10만명당 55.5명으로 전체 자살률의 2배 이상 (’14년)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자살수단 제거를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및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교육과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지킴이 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포럼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이자 국립나주병원장인 윤보현 센터장의 ‘전라남도 자살 현황과 추진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 농촌지역사회의 노인자살,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박지영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농촌지역의 자살수단통제‘화성시 번개탄 판매캠페인 사례중심’(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 일본의 지역사회 자살예방 전략Ⅰ(타케시마 타다시 일본 카와사키시 정신보건복지센터 소장), 일본의 지역사회 자살예방 전략Ⅱ‘니가타의 자살예방을 중심으로’(요타로 카츠마타 니가타현립대학) 순으로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다.주제 발표를 바탕으로 전라남도 농촌 노인 자살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전라남도 생명지킴이 마을 만들기 홍보부스’, ‘제2회 청소년 생명사랑 사진공모전 수상작 & 전라남도 생명지킴이 마을 전시회’ 등을 운영하여 지역민과 정신보건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윤보현 센터장은 “OECD 국가 중 12년 연속 자살률 1위의 오명을 벗기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중심으로 유관 기관과 연계를 통해 통합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0-05 13:32

2014년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 (주)KT&G, 한국필립모리스(주), (주)BAT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537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열 번째 변론이 9월 30일 14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466호 법정에서 진행된다.이번 변론은 지난해 12월 18일 진행된 제6차 변론의 쟁점이었던 담배소송 대상자 3,484명에게 발생한 폐암 중 편평세포암·소세포암 및 후두암 중 편평세포암(이하 폐암 등으로 약칭)이 담배회사들이 제조했거나 판매했던 담배로 인한 것인가를 의무기록지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심리하는 자리이다.담배소송 대상자들의 20년 이상, 30년 이상의 흡연력과 폐암 등 간의 인과관계는 이미 4차례에 걸쳐 논의된 바 있는 쟁점이며, ‘소송 대상자들의 개인별 인과관계를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담배회사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공단은 지난 변론에서 제출된 의무기록상 조직학적 진단명과 흡연력에 관한 자료를 더욱 보완·강화하였다.이미 공단은 이 사건 대상자들의 흡연력과 폐암 등의 조직학적 유형을 정리한 자료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근거로 요양급여명세서, 문진표, 대상자 개인(혹은 그 가족)이 작성한 확인서 및 법원에 제출된 의무기록을 분석하여 흡연과 폐암 간의 인과관계를 확인하였다.이번 10차 변론에서 공단은 법원에 제출된 자료를 통해 흡연이 폐암 발생의 주 원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명확히 입증하기 위해,문진표 상의 흡연력과 확인서에 기재된 흡연력 및 흡연한 제품을 함께 제출함으로써 공단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했다.지금까지 공단이 여러 차례 변론을 통해 제출한 객관적 자료들을 토대로 이 사건 대상자들의 흡연과 폐암 발생 간의 인과관계를 충분히 입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담배회사들이 다른 위험 요인들의 가능성을 주장한다면 이번에는 담배회사들이 객관적 근거를 제시해야 할 차례이다.WHO 사무총장 마거릿 챈은 지난 8월 30일에 개최된 제3차 담배소송 국제심포지엄의 영상축사를 통해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은 통상 많은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며 “담배회사 변호사들은 이러한 견고한 과학적 증거에 의혹을 제기하기 때문에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들의 전략은 폭로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공단의 주장과는 달리, 명확한 근거없이 의혹만을 제기하는 담배회사들의 태도에 일침을 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9-30 14:49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장애인 건강 통계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장애인 건강관리 전략 마련을 위해 30일 서울 국립재활원 나래관에서 ‘제1회 장애와 건강 통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통계로 본 장애인 건강, 국내·외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현황 및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관련 유관기관 및 학계 참석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장애인 건강통계집인 ‘장애와 건강 통계’를 발간·배포하여 우리나라 장애인 건강실태 현황을 조명하고 현안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이번에 발간되는 장애인 건강통계집은 기존에 단편적, 개별적으로 구성되어 오던 장애인 건강 관련 데이터를 통합하여 국가단위의 장애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장애인의 건강을 파악할 수 있는 건강통계를 산출하여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국립재활원은 장애인 건강 통계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분석을 통해 제시한 장애인 건강 통계는 장애인 건강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과 정책 개발 및 시행을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건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년 국가단위 장애인 건강통계를 산출하여 보급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근거기반의 과학적 정책 수립과 관리방안 모색을 위해 장애인의 건강행태, 건강수준, 질병양상, 의료이용현황, 사망원인 등에 대한 분석 연구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응용연구, 비용-효과성 분석 등 체계적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또한 보건복지부는 이번 ‘장애와 건강통계 콘퍼런스’ 결과 중 장애인의 낮은 건강검진 수검률, 높은 만성질환 및 중증질환 보유율, 높은 진료비 비중 등은 개선해야 할 과제이며 이를 위해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이차장애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건강관리사업 등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2015년 12월 제정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기반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수립하고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국가적인 관리와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9-29 12:35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하여 ‘방광염(N30)’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10년 143만 명에서 2015년 160만 명으로 5년 간 17만 명 증가(11.6↑) 하였다.성별에 따른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은 2010년 9만 1천 명에서 2015년 9만 4천명으로 5년 간 3천 명 증가(3.1%↑)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성은 2010년 133만 9천명에서 2015년 150만 2천명으로 16만 3천명이 증가(12.2%↑)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34만 8천명, 21.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0대(32만 1천 명, 20.1%), 30대(24만 2천 명, 15.1%)순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여성은 50대(33만 4천명, 22.2%)가 가장 많았으며, 40대 (30만 9천명, 20.6%), 30대(23만 1천명, 15.4%) 순으로 나타났다.남성은 9세이하를 제외하고 50대(1만 3천명, 14.3%)가 가장 많았고, 40대(1만 2천명, 12.9%), 60대(1만 2천명, 12.8%)순으로 여성과 마찬가지로 중년층(40~50대)에서 많은 진료를 받았다.2015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3,162명으로 남성 372명, 여성 5,982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6.1배 가량 더 많았다.여성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8,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60대가 8,115명, 70대 8,064명 순이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보통 폐경 이후 인 50대 이후 방광염의 발병이 증가하는 데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감소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에스트로겐은 질내 정상균종인 락토바실라이(젖산균)증식과 밀접한데 폐경이후 에스트로겐 분비감소로 인해 젖산균의 증식이 억제되어 병원성 대장균의 과증식을 막지 못해 방광염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폐경 이후 요실금과 같은 배뇨장애도 호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축축한 음부 환경이 피부감염을 통한 방광염의 빈도가 증가 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방광염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1,003억 원에서 2015년 1,277억원으로 274억원이 늘어 2010년 전년대비 27.3% 증가하였다.입원진료비는 2010년 66억 원에서 2015년 102억 원으로 55.5% 증가하였고, 외래는 같은 기간 533억 원에서 715억 원, 34.0% 증가, 약국은 403억 원에서 460억 원으로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방광염(N30)’의 정의,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방광염’이란?방광염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 생기는 방광점막 및 점막하 조직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대개 빈뇨나 요절박 등의 방광자극증상과 치골상부동통이나 배뇨통 등을 호소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이런 방광염 환자 중 약 40% 정도에서는 혈뇨가 동반되기도 하며 성인 여성, 특히 성적으로 활동적인 여성과 폐경 후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요로감염증이다.‘방광염’의 원인비뇨기계통에 구조적, 기능적 이상 없이 발생하는 단순 급성방광염 형태는 주로 병원성 대장균이 원인이고 이외에도 Klebsiella(클레브시엘라, 협막간균(莢膜桿菌)), Proteus균(프로테우스속(屬)의 장내 세균) 등에 의해서도 감염이 된다.여성에게서 방광염이 잘 생기는 원인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남성에 비해 짧고 회음부나 질 입구에 균집락의 형성이 용이해서 상행성으로 방광에 염증이 잘 생기게 된다. 또한 격막-살정제 사용자나 성관계 이후나 성전파성질환의 과거력이 있을 때도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방광염’의 치료법단순 방광염의 50% 정도에서는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치유 되기도 한다. 그러나 방광염 증상이 반복되고 악화가 될 경우는 상부요로감염으로 인한 치명적인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단순 방광염일 경우는 3-5일 정도의 약물치료로 부작용 없이 소실된다. 그러나 치료시작 2주 이상에도 호전이 없을 경우는 세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검사가 필요하며 이에 맞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방광염’의 예방 및 관리요령가임기 여성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있거나 체력적 소모가 있거나 성관계 이후 단순방광염 형태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피임목적으로 살정제를 자주 사용하거나 요로감염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빈번히 재발하기도 하고 폐경이후에는 반복적인 요실금, 방광탈출증이나 배뇨기능저하 등이 있을 경우에도 방광염의 발병률이 높다.이러한 방광염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 등의 약물치료 이외 성관계 후 배뇨, 살균제 사용의 자제, 소변의 산성화를 위한 크렌베리쥬스의 음용, 특수 예방약의 복용 등이 있다. 또한 적절한 신체 저항력은 방광염의 재발과 증상악화를 예방시킬 수 있는데 이에 적절한 수면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요실금과 같은 폐경 후 쉽게 볼 수 있는 배뇨장애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도 방광염의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방광염’의 증상배뇨시 통증이나 빈뇨, 급박뇨, 야간뇨 등의 방광 자극증상, 치골상부 불편감, 배뇨 후 잔뇨감, 혈뇨 등이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9-13 13:48

대한여행의학회는 1일 해외 여행자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해외여행(Healthy travel guidebook 2016)’ 책자를 새롭게 발간했다.‘건강한 해외여행’ 책자에는 대륙별 예방접종 및 주의사항, 해외여행에서 문제가 되는 감염병에 대한 질환 정보, 해외여행 체크리스트 등을 담아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정보를 한눈에 알기 쉽게 구성했다.대한여행의학회 박영규 이사장은 “지카, 뎅기열 등 모기 매개 질환을 비롯하여 해외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객들이 한눈에 여행자백신 정보 및 예방 수칙을 알아볼 수 있도록 책자를 구성해 해외 감염병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책자에 따르면 대한여행의학회에서 해외여행 전 권장하는 주요 예방접종은 일본뇌염, 황열, 콜레라, A형간염, 장티푸스, 홍역, 파상풍, 폴리오 등이 있다. 본 책자에는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여행 전후 체크 사항 정보도 담겨 있다.해외여행 전 꼭 체크해야 할 사항으로는 방문지의 여행경보단계 확인, 방문국가별 예방접종 및 예방약 시작, 방문 국가별 유행 질병과 주의사항 숙지, 여행자 보험 가입, 여행지역 이용가능한 의료기관 파악, 설사약, 멀미약, 해열제 등 상비약 준비, 만성질환 관리 건강상담(특히 당뇨) 등이 있다.해외여행 후 꼭 체크해야 할 사항으로는 발열, 설사, 구토 시 공항 검역관에 신고, 귀국 후 잠복 질병 발현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대한여행의학회는 해외여행자의 건강관리 및 해외유입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여행관련 의학회이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일반인 및 일선의 일차의료의사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해외여행관련 진료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2차례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해외여행관련 의학정보의 교류 및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09-08 16:30